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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31 21:21:54
Name 감독
File #1 movie_image.jpg (69.6 KB), Download : 56
Subject [일반]  게임을 영화로 만든다면? - 타이탄의 분노 (스포 없음)


엊그제 타이탄의 분노를 보았습니다. 아마 게임팬이라면 보면서 약간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영화는 게임과 전혀 상관 없는 그리스로마신화 이야기이지만요. 이제 게임 속 거대 괴물들이나 sf적인 요소들을 충분히 표현 해 낼 수 있는 기술력은 된다는 것을 인증하는 영화였습니다. 그렇지만 또 시나리오나 연출이 엉망이면 그 기술과는 무관하게 무척이나 재미 없을 수도 있다는 점을 알려주는 영화이기도 했지요. 화려한 영상을 보면서도 지겨울 수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영화 이야기와는 별개로 게임팬이라면 크게 흥미를 가질 만한 것이 게임의 영화화이죠. 밑에 있는 디아블로3 검은 영혼석 영상과 같이 영화 장르 자체도 제 타입이지만 우리가 오랫동안 해왔던 게임을 영화로 보면 신선하고 재밌을 듯 합니다. 어떤 게임을 영화로 만들면 성공할 수 있을까도 생각해 보네 되네요.












디아블로3 시네마틱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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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31 21:26
수정 아이콘
타이탄 퀘스트 이야기 나올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군요.
마이러버찐
12/03/31 21:32
수정 아이콘
전 갓오브워 얘기가 나올줄 알았다는... 흐흐흣
12/03/31 21:42
수정 아이콘
여태껏 게임을 영화화 한 것 들이...
<레지던트이블>이랑 <사일런트힐><둠>
<툼레이더><히트맨><철권><DOA>

<레지던트이블>은 그래도 5편까지 나올 정도로 흥했네요..
가장 많이 기대되는 제작진이 투입되었던 <페르시아의 왕자>가 너무 재미가 없었네요 ㅠㅠ
흥행에 성공은 했다는데..

요즘 영화화 얘기가 들었던게..
언챠티드, 헤일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헤비레인

헤일로는 피터 잭슨이 한다고 했다가 엎어진 것 같고.. 헤비레인은 기획단계, 언챠티드는 감독 물색 중

이제 큰 기대를 거는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인데..
현재까지는 샘 레이미가 감독을 맡는다고 하니... 그것만큼은 정말 기대 됩니다.
근데 또 언제 엎어질지 모르니 ㅠㅠ

<아바타><트랜스포머><혹성탈출>들 과는 좀 다른 쪽으로
<타이탄의 분노> 그래픽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저런 괴물의 모습이 정말 현실감 넘칩니다.

그리고 배우들도 점점 컴퓨터 그래픽과의 연기가 발전되어 가네요.
<E.T><킹콩><트랜스포머>를 거치면서 관중들 눈도 높아지는데..
이제 어떤 컴퓨터 그래픽과의 연기가 나올지도 기대됩니다.
12/03/31 21:5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갓오브워, 메탈기어솔리드, 헤비레인, 언챠티드
이런거는 그 자체로도 영화인데 또 영화화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네요 흐흐

아 언제나 되게 재밌는 상상이에요 흐흐
게임을 어떻게 각색하고 연출할 것인가 >_<
12/03/31 22:02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전작인 타이탄3D도 중간에 졸았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메두사와의 싸움은 전혀 기억에 없습니다 ㅠㅜ
영화관에서 그렇게 곤히 잔 적은 처음인듯...
아마 쌓였던 피로때문이겠지요?
영화때문이 아니라...
12/03/31 22:07
수정 아이콘
나름 그래픽이 화려해서 돈아까운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리스신화 여기저기서 나오는 괴물들 다 끌어들여서 한판에 다 죽여버린 느낌...
그분들 까지 죽여버렸으니... 3편 안만들겠다는 패기인지 싶데요.
12/03/31 23:00
수정 아이콘
게시글과는 조금 다른 뻘플이긴 하지만
소설을 영화화했으면 하는 작품이 하나 있습니다.
비운의 망작인데 인터넷에서는 꽤나 유명한 작품입니다.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이라고 한 10년 넘은 작품인데 개인적으로는 제가 읽은 판타지물 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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