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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27 02:04:30
Name 기적의미학
Subject [일반]  아름다운 원곡을 맛있게 부른 커버곡
아름다운 원곡을 맛있게 부른 가수들의 cover 곡 및 리메이크곡을 소개합니다.
가사가 잘 안들리고 무슨 뜻인지 정확히는 모르면서 듣곤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축복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괜히 감상에 방해가 될까봐 조심스럽지만 중간중간에 개인적인 감상을 간단히 적어보았습니다.

Linkin Park - Rolling In The Deep(원곡 Adele)

우연히 그래미 시상식에서 adele이 부르는 것을 본 후, 어떤 노래인지 궁금해서 유튜브에서 찾다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빠져들었습니다. 한동안 원곡대신 이 노래만 계속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Yngwie Malmsteen + Dio - Dream On ( 원곡 : Aerosmith)

이곡을 들으면 처음부터 가슴에 무언가 묵직함을 느껴집니다.

Black Dog - Jimmy Page and David Coverdale ( Osaka 1993 live) (원곡 : Led Zeppelin)

정말 목소리가 맛있다고 표현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open arms - 박완규(원곡 journey)

journey의 아름다운 원곡을 시원하게 불러주셨습니다.

Let it be - Ray Charles(원곡 beatles)

겸허해진다는 말을 하고 싶지만, 오히려 사족인 것 같아 조심스럽습니다.

Yesterday - Boyz ii men(원곡 beatles)

아카펠라입니다. 늦은 밤에 정말 알맞는 것 같습니다.

음악은 정말 좋은데 말로 표현하면 할수록 잘 안되는게 안타깝습니다..
부끄러운 소개글을 끝까지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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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7 02:13
수정 아이콘
와,,, 레이가 부른 Let it be 정말
소름돋네요. 최곱니다.
12/03/27 02:34
수정 아이콘
체스터 버전의 rolling in the deep! 저도 정말 좋아해서 계속 들었던 노래입니다.
비회원
12/03/27 10:59
수정 아이콘
와~~Dream On 진짜~!!!
토니아이오미, 리치블랙모어, 비비언캠블에다가 잉베이까지 같이 했었군요 디오 아저씨~
로니제임스 디오와 오지오스본은 당대 최고의 기타리스트들과 늘 함께 했었는데
오지 아저씨는 기타를 띄워주면서 자연스럽게 함께 가는 느낌이어서 좋고 디오 아저씨는 기타랑 막 주고받으면서 싸우는듯 달리는 느낌이 좋은것 같아요...
잉베이랑 같이 만든 곡이 있었던건 전혀 몰랐는데 앨범으로도 있는건지 궁금하구요 정말 이 곡 너무 좋네요~~
Darwin4078
12/03/27 15:03
수정 아이콘
dream on 좋네요.

원곡도 좋지만 디오의 노래도 좋군요.
디오 아자씨는 왜 이리 빨리 가셨는지..
불량품
12/03/27 18:50
수정 아이콘
디오옹이 생각나는 밤이군요 ㅠㅠ RIP 위암으로 돌아가시기 직전까지도 마왕의 포스를 내뿜어 주셨는데...
디오옹의 디스코그라피는 항상 탑 기타리스트와 함께 였죠
리치 블랙모어, 토니 아이오미, 비비안 캠벨, 덕 앨드리치... 네임벨은 떨어지지만 괜찮은 크레이그 골디까지..
물론 전자 3명은 한 하늘아래 두 태양은 떠있을 수 없는 법 모두 마찰을 일어나 디오옹이 나가거던가 기타가 나가던가 햇엇죠.
토니, 리치와는 음악적 견해차로 대립이 팽팽햇고 비비안은 자신이 스윗 새비지 시절 작곡한 곡을 디오가 이름과 가사만 바꾸고
낸게 Holy diver 앨범이라고 씹으면서 탈퇴해 버렸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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