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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27 21:07:34
Name 현상
Subject [일반] 서능욱 기사 40년만에 우승.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112270100190030016473&servicedate=20111227


서 9단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 기쁘다. 비록 제한 기전이지만 평생 앞길을
막아섰던 조훈현 9단을 이겨 만감이 교차한다"고 감격해 했다.


pgr21을 비롯한 인터넷상의 많은 커뮤니티에서 회자하길

매번 우승의 기쁨을 누리지 못한 숱한 도전자들을 일컫어 이른바 콩라인이라고들 하지요.

하지만 홍진호 선수도 굳이 따지자면 '능라인'의 한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입단 40년 동안 준우승만 13번만 했던 서능욱 9단이 드디어 우승을 했다고 합니다.

그중 12번을 조훈현 9단에게만 쓴잔을 마셨고.

멋지게도 이번 우승의 상대가 조훈현 9단이네요.

바둑은 잘 모르지만 스타크래프트판의 임진록과 비견할 수 있을까요.

대단한 도전정신인것 같습니다. 축하합니다. 서능욱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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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프의대모험
11/12/27 21:08
수정 아이콘
코,, 콩도 40년 후엔!
눈시BBver.2
11/12/27 21:09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제한기전(참가자에 제한이 있는 기전)이므로 이벤트부라고 볼 수도 있겠다.
... by 엔하위키
눈시BBver.2
11/12/27 21:14
수정 아이콘
뭔가 하나 터뜨렸지만 @_@;;; 서능욱 9단 축하드립니다~(야하;;;(
11/12/27 21:19
수정 아이콘
50세이상의 기전이긴 하지만, 신인왕전도 타이틀로 인정해주곤 하니까...
어쨌든 전성기에 상대했던 기사들을 상대로 한 기전이니. 서능욱9단 정말 축하드립니다.
손오공이란 별명이 있는데, 왠지 우승도 손오공 스럽네요.
몽키.D.루피
11/12/27 21:20
수정 아이콘
이벤트전 우승마저도 없었던 진정한 선대 콩라인이었던 거죠...
원추리
11/12/27 21:21
수정 아이콘
서능욱9단은 '전승준'을 4번이나 하신 분입니다.
Siriuslee
11/12/27 21:31
수정 아이콘
준우승 14번 상대기사
조훈현9단 12번 , 이창호9단 2번
아앜
11/12/27 21:33
수정 아이콘
아... 손오공...

소시적에 기회가 되어 직접 대국도 해봤는데 드디어 우승이시라니... 흑흑
11/12/27 21:51
수정 아이콘
바둑은 전혀 모르지만 평생의 한을 푸셨다는 기운이 전해지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파쿠만사
11/12/27 21:57
수정 아이콘
아 예전에 제가 유게에 올린적 있었는데 드디어 우승하셨군요!! 축하합니다!!

자이제... 한명만..하면 되겠군요...
11/12/27 22:08
수정 아이콘
제한기전/본격기전으로 나누면 아직 본격기전 준우승은 못하신 거죠..ㅠ

여튼 축하드립니다.
뚫훓쀓꿿삟낅
11/12/27 23:08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첫 준우승을 한것이 2001년의 일이니 2041년에는 임요환선수를 꺽고 우승하실수 있겠네요

앞으로 30년 남았습니다! 여러분 30년만 기다리면 홍진호선수의 우승을 볼 수 있어요!!!!!!!!!!
11/12/28 04:56
수정 아이콘
게다가 이번시즌 감독으로 참여하신 프로리그에서도 포스코LED에 막혀서 준우승하셨는데
이거라도 우승하셔서 다행입니다.. 흑.
Cherry Blossom
11/12/28 07:20
수정 아이콘
아이고 서 九단님...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Cazellnu
11/12/28 09:30
수정 아이콘
서능욱 사범님
와...
언제나 속기강자라고만 불렸지 우승이 그렇게 힘들었는데
40년이 지나도 승부의 세계에서 진지하게 승부하는 그 모습이 멋집니다.

조훈현9단, 서봉수9단 다 꺾어버렸군요.
몇년만 있으면 유창혁9단도 시니어 올라올텐데 그때도 왠지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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