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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09 09:58:14
Name 오크의심장
Subject [일반] NBA 개막 확정 : 마이애미에 이어 슈퍼팀을 만드려는 레이커스
선수 노조 투표에서 새 CBA가 통과되고 구단주 회의도 통과했다고 합니다.
이제 공식적으로 개막이 확정되면서 내일 직장폐쇄가 끝납니다.

그러나 레이커스의 트레이드소식이 전해지면서 느바팬들을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네요.

레이커스 get 크리스 폴 + TPE(8.9) + TPE(5.1)
휴스턴 get 파우 가솔
호넷츠 get 라마 오돔 + 케빈 마틴 + 루이스 스콜라 + 고란 드라기치 + 뉴욕의 2012 1라운드픽 (top 5 보호)

이딜만으로도 충격이지만 더 무서운게 레이커스는 남은 바이넘과 TPE를 가지고 또다른 딜을 이끌어 낼수도 있다는거죠.
슈퍼맨 하워드가 그 대상입니다.
곧 이거 마이애미에 버금가는 아니 그 이상의 슈퍼맨팀을 보게 될것 같습니다.
현리그 넘버원 포가와 센터 그리고 조던에 이어 역대 넘버2 슈가가 한팀에서...
빅마켓의 무서움을 보여주네요.

추가로 저중에 TPE가 뉴욕의 로니 튜리아프를 잡는데 쓰일것 같다네요.
그러면 레이커스는 튜리아프가 컴백하게 되고 뉴욕은 비운 샐러리로 챈들러를 잡을것 같습니다.

추가 소식입니다.
이소식에 열받은 다른 구단주들이 반대해서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뉴올은 지금 구단주가 없는 상태라 29개 구단주가 공동 경영중인데
15개 구단주 이상의 구단주가 반대하면 딜이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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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9 10:00
수정 아이콘
TPE가 뭔가요..?

그리고 가솔은.. 안녕 ㅠ_ㅠ
덕분에 우승해서 고마웠어 ㅠ_ㅠ
11/12/09 10:03
수정 아이콘
TPE가 뭔지 저도 궁금해요~

그리고 오돔은 로케츠가 아니라 호네츠로 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크리스 폴 와서 정말 좋네요 크크 코비 빼면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인데
오크의심장
11/12/09 10:10
수정 아이콘
TPE는 트레이드 플레이어 익셉션의 준말로
간단히 말해서 nba팀에는 샐러리캡이라는게 존재하는데 원칙적으로는 팀샐러리가 샐러리캡을 넘어설수 없습니다.
그래서 각종 예외를 둬서 샐러리캡을 넘어설수 있는 장치들이 존재합니다.
그중 TPE는 트레이드시 보내는 선수들의 연봉보다 받는 선수들의 연봉이 더 많은 트레이드를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NBA에서는 트레이드시 양팀 샐러리를 맞춰야하거든요.
선수(연봉) 대신 TPE가 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TPE를 합쳐 $14M 선수를 영입할 수는 없지만 $8.9M과 $5.1M 연봉 선수를 데려올 수 있습니다.
11/12/09 10:17
수정 아이콘
하워드 트레이드가 거의 성사단계인가 보네요. 그나저나 휴스턴은 저게 뭔 호구딜;;
무지개곰
11/12/09 10:21
수정 아이콘
보스턴은 뭐 좋은 소식이 없으려나요 ..
매년 노쇠해지는 팀이 안타까울 뿐이네요 ㅠㅠ
헤나투
11/12/09 10:45
수정 아이콘
하워드까지 성사되면 진정한 드림매치가 실현되겠네요.
양웬리
11/12/09 10:45
수정 아이콘
폴은 확정 직전이라 그러던데..폴 오면 하워드도 올거 같고.. 레이커스 향후 10년을 보장받을 기세네요.

히트와 다르게 어느정도 롤이 안겹치는 세명이라서...무지막지 할 거 같습니다. 전천후 포가 CP에 보드장악력 리그 NO.1인

하워드에..이렇게 되면 스코어링에만 집중하는 코비에 모습을 볼 수 있을거 같아서 몹시 기대됩니다.

그런데, 오돔에 가솔이면 하워드 못 데려왔을 때 문제가 좀 생기겠네요..
아우구스투스
11/12/09 11:02
수정 아이콘
반전이네요.

오늘 열린 구단주 회의에서 구단주들이 데이빗 스턴 NBA 총재에게 CP3 가 레이커스로 가는 트레이드를 취소하라는 압력을 넣었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현재로서 트레이드가 중단되었고 어찌될지 모른다고 합니다.

현재 뉴올리온즈는 구단주 없이 NBA 사무국에서 운영중입니다.

작년에 쏜튼과 랜드리 트레이드 이후에 뉴올리온즈의 샐러리캡이 올라가니까 댈러스의 큐반 구단주가 '함부로 샐러리캡 올리지 말아야 한다. 구단주들의 모든 동의가 있어야 된다.' 라고 말해서 태클을 걸었었죠.

아마도 그 여파가 아닐까 싶네요.

컵책 레이커스 단장으로서는 다른 팀 단장들을 설득해야하는 미션이 남았지만 과연 타 팀들이 슈퍼팀 생기는 것을 허용할지 모르겠네요.
Cesc Fabregas
11/12/09 11:04
수정 아이콘
오덤에 가솔이 나가는거면 하워드를 데려오겠다는거 같네요 덜덜..
이게 뭐야.. 무서워..
아우구스투스
11/12/09 11:09
수정 아이콘
현재 주도적으로 반대하는 단장은 론도+@로 폴을 노렸던 보스턴의 에인지 단장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 아마 반대할 것으로 추측되는 구단은 마이애미, 달라스, 시카고, 뉴욕 등의 강팀들이 아닐까 싶네요.
아우구스투스
11/12/09 11:0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마이애미는 베티에를 거의 잡은 듯 하고요, 그것도 생각보다 싸게요.

더불어서 뉴욕이 챈들러를 잡았다고 합니다. 아마레와 챈들러 관계 생각해보면 신기하긴 하네요.
아우구스투스
11/12/09 11:13
수정 아이콘
결국 취소 확정되었습니다.

폴 트레이드는 취소 확정되었습니다.

ne source close to the three-team Chris Paul trade talks just told ESPN.com: "The deal is off."
아우구스투스
11/12/09 11:20
수정 아이콘
마이애미는 에디 커리도 영입한듯 하네요. 쓸모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프린스는 디트로이트에 4년간 27밀리언에 재계약했다고 하고요. 디트로이트는 또 예렙코는 4년 16밀리언에 잡았네요. 레이커스에 있던 새넌은 피닉스와 1년 계약했네요.

달라스는 선수가 나가기만 하는데, 버틀러는 클리퍼스와 3년간 24밀리언 계약했다고 합니다. 클리퍼스가 강해지네요.

인디애나의 던리비는 밀워키와 계약했고 밀워키는 둘링을 보스턴으로 보내고 12년도 1라운드픽을 가져왔네요.
디실베
11/12/09 11:33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가장 손해 보는 팀은 호넷츠입니다. 이번 딜은 호넷츠가 장사 참 잘했는데...
폴은 그저 FA로 풀게 되었으니까요. 현재가 없는 호넷츠에게 미래까지 빼앗은 격이죠.
아키아빠윌셔
11/12/09 11:42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 취소 후 폴이 매우 화가 났다는 얘기들이 막 들리네요.
LA에 집 알려보려고 했었다는데-_-;;;;
양웬리
11/12/09 11:43
수정 아이콘
혹시 보스턴팬분들 계실까 무섭지마는 에인지 참 심보가 못됐네요. 레이커스도 레이커스지만 뉴올 어쩝니까..뉴올 구단주없다고 거의 횡포수준..
무지개곰
11/12/09 12: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보스턴 팬이지만 굳이 폴이 필요할까라는 의문이 오히려 드네요 피어스 대타나 좀 찾아 봤으면 좋으련만

좀 찾아 봤는데 아직 빅3에 미련이 많은 것 같네요 ... 올해는 좀 어려울 것 같은데 말이죠
오크의심장
11/12/09 12:00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말하면 리그 오피스에서 반대했다고 하네요.
구단주들 사이에선 논의된 바없다고...
그러니까 스턴이 막았다고 보심 될것 같습니다.
11/12/09 12:13
수정 아이콘
취소면 옥돔 다시 레이커스로 나오는건가요.
옥돔은 역시 레이커스에서 뛰어야...
11/12/09 12:24
수정 아이콘
딱히;;; 휴스턴이 호구짓 한건 아닌것 같은데 -_-;;; 캔슬 됬다니 저기 끼인 주전급 선수들은 다들 난감하긴 하겠네요 -_-;;
레몬커피
11/12/09 13:57
수정 아이콘
구단주들이 압박을 넣고 최종적으로 스턴 총재가 밀어붙어서 파토가 났다고 하더군요

뭐.. 스턴은 더이상 보스턴이나, 마이애미같은 특정 팀에 지나치게 슈퍼스타가 모이는 걸
싫어하는 거 같은데...그렇다고 이렇게 한번 확정된 트레이드를 파토낸다는것도 굉장히
예외적인 일이라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가 궁금하군요.

참고로 저 트레이드에 끼였던 선수들은 지금 패닉 상태라고..폴은 내일 호네츠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하지 않을 거라고 했고 가솔도 휴스턴은 가기 싫었다며..또 LA에 애정이 엄
청나고 사업까지 벌리고 있는 오돔은 울었다는 소문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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