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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27 21:43:36
Name 창이
Subject [일반] 여러분들은 '오? 예상 밖인데?'하고 다시 보게 된 가수가 있나요?
여러분들은 생각 외로 다시 보게 된 가수가 있나요?

개인적으로 이만큼 정도 평가 했는데

알고보니 혹은 지켜보니 혹은 시간이 지나고 다시 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나은데? 좋은데?

이런 가수요~



반대로 좋은 평가였다가 다시 보니 나쁜 평가인 경우도 묻고 싶지만

그것까지 물으면 비방이 될 것 같아 패스 -_-;;





어쨌든 저는 다비치 강민경이요~


솔직히 인터넷 얼짱이란 점이 데뷔하는데에 큰 영향 끼쳤잖아요

그냥 뭐 얼짱이니까 얼짱이 뭐 별거 있겠어? 뒤늦게 보컬 트레이닝 좀 받아서 음치만 좀 아닌 수준으로

이해리가 노래 다 해먹고 그냥 옆에 서서 쉬운 파트 2~3소절만 불러주면서 비쥬얼만 담당하겠지

그러다가 사고쳤어요 때쯤에 갑자기 노래실력이 생각보다 확 느는 모습을 모여주더니

시간아 멈춰라 쯤 때는 오~? 와우 이제 좀 잘 하는데??

다비치는 예전에 비해 한명은 더 이뻐지고 한명은 노래가 탄탄해졌구나

생각했다가


불후의 명곡에서 왕중왕전 최종 우승하는 것 보고 감탄했네요~!

이젠 단순히 인터넷 얼짱빨로 쉽게 데뷔한 가수가 아니라 진짜 노래 잘 하는 인형으로 다시 보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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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7 21:47
수정 아이콘
저는 박완규씨가 솔직히 이제 한물갔구나... 생각했었는데
몇일전에 행사?!하신 영상을 보니 아직 죽지않았구나!! 느꼈어요!

반대경우는 빅마마 이영현씨가 있네요... 엄청 기대했었는데 그냥 소리만 빽빽~ 아쉬웠어요~
흰코뿔소
11/11/27 21:51
수정 아이콘
백지영...그 사건 후로 환골탈태했죠.
Tristana
11/11/27 21:52
수정 아이콘
전 동방신기요
Hug의 충격과 미로틱의 충격
모리아스
11/11/27 21:52
수정 아이콘
저는 걸스데이요
갸우뚱 때 그 막장 걸그룹이 멤버 교체하고 상당히 보기 좋은 걸그룹이 되더군요
솔직히 회생가능성이 없다고 봤거든요
Abrasax_ :D
11/11/27 21:54
수정 아이콘
저는 대국남아요. 흔한 아이돌인 줄 알았더니 노래를 상당히 잘하더라고요.
아트라스
11/11/27 21:54
수정 아이콘
홍경민이요........................너무 깜짝놀랐습니다............. 홍경민이 그정도의 가수인줄은 몰랐어요...
특유의 거친 음색과 자기식으로 곡소화력이 상당히 폭발력 있어 대단하다 싶었는데 김구라가 장난이라고하기엔 심할정도로
까서 짜증날정도였습니다..
11/11/27 22:02
수정 아이콘
전 윤하. 인간극장때의 모습과 일본에서의 통통 튀는 듯한 노래, 귀여운 외모를 좋아했는데
노래를 들으면 들을수록 점점 가수로서 빠져들게 되더군요. 담담할 때도 있고, 감정을 확 분출할 때도 있고.

물론 인터넷에선 머리 크다고 까이긴 합니다만....ㅠㅠ
사티레브
11/11/27 22:02
수정 아이콘
이렇게 평가받을 가수로
수지 꼽습니다

수지 지금 실력 숨겨도 엄청 숨기고 있어요
중3때 노래방에서 장난치면서 부른 미워도 사랑하니까는 환경과 상황을 고려한다면 장난아닌 수준이었거든요!
11/11/27 22:05
수정 아이콘
저는 성시경이요
예전부터 좋아한 가수이긴 했지만 처음엔 노래를 그렇게 잘한다는 생각은 안들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눈에 띄게 노래가 잘해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군대 다녀오고 나선 목소리가 더 깊어지고 섬세해져 완벽해진 것 같습니다.
최근 스케치북에서 live로 불렀던 태양계는 CD보다 더 좋더군요
11/11/27 22:10
수정 아이콘
'눈물아 안녕' 듣고 이게 아이비라고?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계란말이
11/11/27 22:11
수정 아이콘
저는 박효신이요 흐흐. 첨엔 노래도 암울하고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던데
눈의꽃 이후로 팬이되버렸습니다. 바이브도 그렇네요. 그냥 흔한 듣보잡 알엔비 그룹이라고 생각했는데
2집의 명곡들과 감동의 라이브 무대들을 보고 팬이 됐네요. 휘성도 안되나요와 언플로 뜬 애 정도로 생각하다가
2집 라이브 무대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죠. 그러고보니 모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들이 되었네요 지금은 흐흐.
반대로 세븐은 정말 비를 능가할 대스타가 될 줄 알았는데ㅜㅜ
매콤한맛
11/11/27 22:16
수정 아이콘
전 홍경민요. 그냥 보통 춤추면서 노래하다 한물간 30대후반의 가수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불후의명곡 보니까 후덜덜하더군요. 홍경민 전성기때 노래 참 좋아하고 많이 따라불렀는데
지금은 과거 활동왕성하게 할때보다 실력이 훨씬 더 올라같거같더라구요
데미캣
11/11/27 22:30
수정 아이콘
레이디 가가요. 크크
처음엔 그저 괴상망측한 패션과 음악만 듣고는, 그저 언론플레이 밖에 할 줄 모르는 여가수구나 싶었는데.

라이브 무대 보니.. 이건 뭐.. 와...
11/11/27 22:42
수정 아이콘
저도 홍경민이요. 5년인가 전에 일일드라마 찍을적에 공짜표가 생겨서 라이브공연보러갔다가 충격먹었습니다. 악기연주도 잘하고 노래도 장난아니었거든요. 놀랬어요 [m]
11/11/27 22:43
수정 아이콘
딱 생각 나에요
저는 지나입니다.
솔직히 이분에 대한 관심은 딴곳에 있던 가수였는데
라이브 노래 하는것이 상당히 수준급이어서 매우 놀랐습니다.
몸매때문에 가창력 평가가 조금 손해본다는 느낌마저 들더군요
진중권
11/11/27 22:52
수정 아이콘
전자로는 동방신기, 후자로는 BMK요.

BMK 참 잘한다 생각했는데...
멀면 벙커링
11/11/27 22:53
수정 아이콘
mirotic 시절 동방신기요.
라이징선 할 때만 해도 그냥 HOT 짝퉁이란 생각밖에 안들었는데요.
mirotic 무대할 때 입 딱 벌리고 넋놓고 쳐다봤습니다.
11/11/27 22:54
수정 아이콘
저도 홍경민이랑 강민경이요. 강민경씨는 노래도 잘하는 거 보니 더 예뻐보이더군요. 오홍홍..
11/11/27 23:19
수정 아이콘
홍경민씨는 락발드 불렀던 실력파가수입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흔들린우정 이전에도 2장의 정규엘범을 내셨고요
특히 2집의 '내 남은 사랑을 위해'는 상당히 반응이 좋았고요 흔히 노래만 뜨고 가수는 안 뜬 사례죠
3집으로 장르를 댄스로 바꾸면서 크게 인기를 끌었죠
사실 홍경민씨는 나가수에 나와도 1위 한번이상 할수 있는가수죠
장르를 가리지 않기때문에 모든 노래를 소화 할수있기때문이죠
루크레티아
11/11/27 23:49
수정 아이콘
이미자씨가 기억에 남습니다.
외할머니 모시고 간 디너쇼에서 '클래스' 앞에서 장르 따위는 엿 바꿔 먹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트로트 부르시는 모습에서 그 작은 체구 뒤로 진짜 뭔가 아우라가 푹푹 뿜어져 나오더군요.
텔레파시
11/11/28 00:15
수정 아이콘
설운도씨..추석특집이었나, 나는 트로트가수다라고 특집방송 했었죠.
그저그런 트로트 좋아하는 어르신들한테 잘보여서 운좋은 그저그런 트로트가수라고 알고있었으나......
반대로는 임재범씨.. 극강의 고수포스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불량품
11/11/28 00:5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가수는 아니지만 현 푸 파이터스 소속 데이브 그롤이 생각나네요 너바나 드러머, 얼빵한 얼굴 정도로 생각했는데
푸파이터스를 듣는순간...
스키드
11/11/28 08:26
수정 아이콘
홍경민 1,2집 때부터 좋아한 사람으로써는.. 이제서야 좀 알아주는분들이 많아져서 뿌듯하달까 슬프달까 그렇습니다. ㅡ_ㅠ
저도 전자로는 동방신기를 꼽고싶네요. 미로틱의 충격이란..
11/11/28 08:41
수정 아이콘
저도 역시 홍경민이요.
제가 쓸 말은 이미 댓글에 다 나와있어서....
11/11/28 09:31
수정 아이콘
딱!! 강민경양 생각하고 들어왔습니다.
이유는 글쓴 분이랑 같구요..

불명 처음 본게 어젠가 그젠가 왕중왕전 재방이었는데 찾아보고 싶어질 정도로..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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