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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29 12:51:27
Name 화이트데이
Subject [일반] [야구]손민한 선수가 은퇴 위기라네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82&article_id=0000314450
롯데 '외로운 에이스' 손민한 은퇴 위기 - 부산일보


손민한 선수가 은퇴 위기라고 합니다.

2000년도부터 2008년도까지, 롯데가 열심히 비밀번호를 찍으면서 핵까지 뚫고 들어갈 기세인 상황에서도 홀로 마운드를 지키며 고군분투하였고, 백인천 前감독 재임 당시를 제외하면 꾸준히 10승 투수로 활약을 해주었죠. 롯데 자이언츠의 하나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이죠.

로이스터 前감독, 양승호 감독이 재임하면서 롯데 자이언츠가 부활을 하게 될 때 본인은 정작 부상을 입으면서 09년도~10년도까지 수술과 재활치료를 받았죠. 그리고 11년 3월에 재등장하여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며 부활을 기대했습니다만, 다시 부상으로 인해 이탈하게 되었습니다.

꼭 다시 한 번 재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997년 9경기 30이닝 1승 3패 1세이브 평균자책 4.80
1999년 10경기 19⅓이닝 1세이브 평균자책 5.59
2000년 28경기 174⅓이닝 4완투(2위) 1완봉(1위) 12승 7패 117탈삼진 평균자책 3.20(3위)
2001년 29경기 173⅓이닝 15승(공동 1위) 6패 110탈삼진 평균자책 4.21

2002년 23경기 142⅓이닝 2완투(5위) 1완봉(4위) 4승 9패 평균자책 3.67
2003년 18경기 109⅓이닝 1완투 3승 11패 평균자책 4.86
2004년 42경기 108⅔이닝 9승 2패 8세이브 평균자책 2.73
2005년 28경기 168⅓이닝 1완투(5위) 18승(1위) 7패 1세이브 105탈삼진 평균자책 2.46(1위)
2006년 25경기 161⅔이닝 2완투(4위) 1완봉(3위) 10승 8패 1세이브 평균자책 2.78(3위)
2007년 30경기 194이닝(3위) 13승(4위) 10패 평균자책 3.34
2008년 26경기 179이닝(2위) 12승(4위) 4패 평균자책 2.97

2009년 14경기 69⅓이닝 6승 5패 평균자책 5.19
201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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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자달리자
11/10/29 12:56
수정 아이콘
사실 2009년부터 재활에 들어갔을때 가망이 없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응원은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롯데구단도 다른 프랜차이즈 스타와는 달리, 암흑기 에이스 손민한에 대한 대접을 충분히 해주었죠. 혹여나 지도자의 길로 들어서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11/10/29 12:5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사실 팀 입장에서는 갑갑하기도 할 것 같습니다.
레전드를 그냥 박하게 대우할 수도 없는데 2년 동안 경기도 제대로 못 나오고 연봉은 엄청나게 줘야 하니...;
차라리 LG 박명환처럼 연봉이라도 쫙 깎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박예쁜
11/10/29 13:04
수정 아이콘
그동안 해준게 있어서 욕을 덜 먹는거지 안그랫으면 박명환처럼 먹튀로 엄청 욕먹었을겁니다 롯데입장에서는 FA계약기간 다 채우면 굳이 다시 계약할 필요가 없죠
WestSide
11/10/29 13:08
수정 아이콘
손민한 NC 행 ..... 차라리 이런 기사를 기대해 봅니다...
탱구와레오
11/10/29 13:10
수정 아이콘
이젠 재활의 기미가 거의 안보이던데..

걍 좋게 좋게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헤나투
11/10/29 13:16
수정 아이콘
손민한정도의 선수도 결국 제대로 활약한건 약 10년... 송회장님의 위엄이 새삼 돋보이네요.
테페리안
11/10/29 13:17
수정 아이콘
다른 부상도 아니고 어깨부상이라... 어깨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는 거의 없었죠... 손민한 선수가 몇 안 되는 선수 중에 하나가 되길 기대했는데 ... ㅠㅠㅠㅠ 그냥 염가계약이라도 해서 재활 계속해서 마운드에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08~09년에 보면 구속이 줄었는데도 잘 맞춰잡았거든요 ㅠㅠ
13롯데우승
11/10/29 13:18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FA계약 할 때 그냥 퇴직금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종범
11/10/29 13:24
수정 아이콘
강병규씨가 말한 선수협 초상권등 비리 사건은 어뜨케 될런지...
11/10/29 13: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퇴직금이었죠..
모리아스
11/10/29 13:42
수정 아이콘
롯데 팬들 사이에서도 퇴직금 소리가 나올 정도면 끝났다고 봐야죠
매콤한맛
11/10/29 13:51
수정 아이콘
올해초에 잠깐 보여준 경기력은 굉장히 좋았는데 아깝네요 그놈의 부상때문에
그..후..
11/10/29 14:23
수정 아이콘
다시 마운드에서 볼수 없는건가?..후~우~
비소:D
11/10/29 14:4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힘들지 싶습니다...
11/10/29 15:13
수정 아이콘
어차피 힘들거 본인도 알텐데.. 깔끔하게 선수생활 끝내고 지도자로써 제2의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는 롯데감독 한번 하셔야죠..
방과후티타임
11/10/29 15:20
수정 아이콘
나이도 있는 선수가 지금 이렇게 쉬었으면 더이상 재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물론 본인 의지에 달린 일이겠지만 여기저기 떠도는 루머로는 본인도 재활을 힘들어 하는것 같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솔직히 힘든 재활은 그만하고 코치나 혹은 다른 일로 야구판에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롯데입장에서도 대우는 충분히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은퇴식이나 영구결번식같은거나 잘 챙겨줬으면 하네요
켈로그김
11/10/29 17:07
수정 아이콘
10손민한 ..2코에요 ㅠㅠ
기적같이 부활하면 좋겠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ㅠㅠ
우던거친새퀴
11/10/29 18:39
수정 아이콘
손민한이 은퇴하면 선수로서도 그렇지만

선수협에 타격이 크죠.

물론 손민한이 회장으로서 권시형의 비리를 묵인했다던지 이런면에서 문제가 많지만

최소 어용회장은 아니었습니다.

더 문제는 손민한이 물러나면 회장할사람도 없어요. 손민한이 계속 연임하는것도 아무도 안한다고 해서 그런거죠.

선수협은 선수협이기때문에 현역선수가 아니면 회장을 할 수 없습니다.

손민한이 별다른 대책도 없이 은퇴하면 선수협에는 그야말로 치명타가 됩니다.

손민한이 그렇게 재활에 매달린것도 선수로서 다시한번 전성기를 누리는것도 있지만, 선수협때문인것도 컸죠.
우던거친새퀴
11/10/29 18:42
수정 아이콘
특히나 양승호같은 사람스타일로는 노장선수들 버티기도 쉽지 않을겁니다.
KS Drizzle
11/10/29 21:00
수정 아이콘
사실 뭐 롯데팬들도 다들 포기하셨으리가 봅니다. 기다리다 기다리다 이제 지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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