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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09 14:16:20
Name lotte_giants
Subject [일반] 두산 베어스, 제 8대 감독에 김진욱 코치 선임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261110&date=20111009&page=1

완전히 뜬금포에 가깝네요. 발표 타이밍으로 보나 선임된 인물로 보나...
결국 김성근, 선동렬 감독을 내년에 보기는 사실상 어렵게 되었습니다.
결국 두산도 내부승진을 택했습니다. 그동안 언론에 많이 오르내린 이름도 아니고 감독 하마평에 오르던 이름도 아니라 타팀팬으로서 뭐라 말하기는 어렵네요.
확실히 올해 류중일 양승호 두 감독의 성공이 다른 구단 프런트에게 영향을 많이 끼친 것 같습니다.
당분간 감독선임의 흐름이 프런트와의 원만한 관계를 중시하는 신진 인물 쪽으로 많이 갈것 같네요.

(+레몬커피님이 전해주신 소식에 따라 추가)
http://isplus.joinsmsn.com/article/764/6374764.html?cloc=
핵심은 이거였군요. NPB 세이부 감독 출신의 이토 쓰토무가 두산 수석코치로 부임한다고 합니다.
NPB감독까지 하신분이 신예 감독의 수석코치로 부임하는군요. 전례없는 코치진 구성인듯 하네요. 놀랍습니다. 이런 거물급 인사가 왜 KBO로 그것도 감독이 아닌 신인 감독의 수석코치로 오는지는 알수 없지만;; 순식간에 내년 두산이 주목해야 될 팀으로 떠오르네요.

(+ 기사가 수정되어서 이토 쓰토무 부분은 사라졌군요. 아직 확정은 아닌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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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달자
11/10/09 14:18
수정 아이콘
뜬금포네요.. 내부승진할바에 그냥 김광수감독으로 1년가보는것도 괜찮을것같은데요.
그런데 김진욱 감독님은 누구죠? 뭐아시는분 계신가요?
하늘의왕자
11/10/09 14:20
수정 아이콘
김...누구요????????
11/10/09 14:21
수정 아이콘
누..누구냐 넌...

아 선동열 감독이 와서 투수진 육성해주길 간절히 기도했건만
레몬커피
11/10/09 14:21
수정 아이콘
두산팬들 사이에선 언급이 되던 인물이였습니다 투수출신 코치였고..


개인적으로는 물론 선동렬이 오면 좋긴 한데 굳이 선동렬 급 감독이 아니더라도 새얼굴이면

그런대로 괜찮다고 생각했고 또 내부승진중에는 김태형, 김광수에 비해 가장 괜찮은 선택이라

고 봅니다 기대반 걱정반 정도? 이제 두산은 FA랑 니퍼트만 잘 마무리지으면 될듯..
방과후티타임
11/10/09 14:22
수정 아이콘
코어한 팬이 아니라서 누...누군지 정말 모르겠네요......
누군지 모르니 평가도 못하겠네...
11/10/09 14:22
수정 아이콘
내년에 한화 4강이 보입니다...
하늘의왕자
11/10/09 14:23
수정 아이콘
타팀팬이라서 조심스럽긴 하지만..

두산베어스도 감독이나 FA풀릴때 돈 안쓰는 느낌이예요...


LG는 카리스마 있는 감독을 좋아하는데, 두산은 김경문감독도 그렇고 소통의 감독을 좋아하는듯
마나부족
11/10/09 14:23
수정 아이콘
김거김에 이은 선거김!
11/10/09 14:25
수정 아이콘
프런트 회의 후 투표를 진행했고, 김진욱코치와 김태형 코치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김진욱코치가 뽑힌 것이구요.
둘 중 하나였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뜻이겠죠.
11/10/09 14:27
수정 아이콘
김...뭐?...
11/10/09 14:30
수정 아이콘
차라리 김광수감독이 낫겠네요
황금비늘
11/10/09 14:33
수정 아이콘
선수시절에는 사이드암(?)에 꽤 빠르면서 묵직한 직구를 지닌 투수였습니다.
89년에는 선동렬을 상대로 두 번이나 1:0 완봉승을 이끌어내기도 했었죠.
(덕분에 선동렬은 1실점 완투패를 두 번 기록)
두산에서 코치하고 계셨는지는 오늘 첨 알았네요..;
율곡이이
11/10/09 14:33
수정 아이콘
진행중이긴하지만 양승호감독 성공 사례로 인해서 야구단에선 브랜드감독보단 중소브랜드 감독을 더 선호하게 된 느낌...
그 성공여부는 두고봐야겠지만...
11/10/09 14:36
수정 아이콘
올 해 노경은, 김강률 선수가 반짝하고 터질때 그 선수들이 제일 고마워했던 분이기도 하고
좌완 사이드암으로 변경한 김창훈 선수와 함께 연습하고, 다독이고 조언해줬던 분이라는걸 볼 때
일단 나쁘지않은 선택이라고 보긴하는데.. 지켜봐야 알겠죠.
제대로 된 코칭 스태프만 구성해줘도 감사할것 같네요..!
KillerCrossOver
11/10/09 14:40
수정 아이콘
말년에 쌍방울에서 뛰셨었나..
현역 때 상당히 승운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분..(오비 암흑기 시절..)

..같은 내부승진인데 엘지와는 느낌이 다르군요. 이 팀은 평타는 칠 것 같은 기분인데..
엘지는 폭망할 기분..-_-;;;

선전을 기원합니다.
11/10/09 14:47
수정 아이콘
내년은 엘지 vs 두산이 될 듯...;

벌써부터 내년 시즌의 결과가 기대가 되는군요..
11/10/09 15:38
수정 아이콘
두산이야 전통적으로 내부승진이 많았고, 또 좋은 결과들을 내왔으니
LG랑은 좀 느낌이 다른 듯해요.
11/10/09 15:46
수정 아이콘
좀 뜬금없긴하군요.... 그나저나 LG는 김기태인데.. 하 여기 계신 lg팬분들도 저처럼 내년은 반포기 하셨겠죠?-_-;....
11/10/09 15:48
수정 아이콘
LG의 경우와 두산의 경우는 다른거 같은데요. 두산은 이번시즌 시작할때 우승후보로 예상될만큼 안정된 전력이니...감독이 상식적인 운영을 하고 니퍼트잡고 한다면 최소한 4강을 갈거같습니다.
레몬커피
11/10/09 15:53
수정 아이콘
여기에 쇼킹한 뉴스가 하나 떴습니다

09WBC 일본대표팀 종합코치와 세이부 전성기 감독을 맡았고 일본리그 포수 역대3위 출장경기
에 빛나는..이토 츠토무가 두산 수코로 온다는 소식입니다.

http://isplus.joinsmsn.com/article/764/6374764.html?cloc=

경력을 봐도 뭘 봐도 굉장히 뜬금없는데 일단 실력과 경력은 대단한 사람인데...
레몬커피
11/10/09 18:00
수정 아이콘
엥..기사가 수정되었군요. 확정은 아닌가보네요 .
버디홀리
11/10/09 18:22
수정 아이콘
결국은 내부 승진으로 가는군요.
선수시절도 꽤 멋졌었는데 감독으로서의 모습도 기대되네요.
11/10/09 18:38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이토가 우리나라와서 코치를 본다는 것은 많이 어려울거 같은데요. (감독직도 마찬가지구요)
지난번에 이어 비시즌에 임시코치직을 부탁한 것을 오역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11/10/09 18:52
수정 아이콘
역시....야구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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