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0/03 14:28:35
Name 몽키.D.루피
Subject [일반] 지금 뽑으러 갑니다.
오늘이 서울시장 야권단일화후보 국민참여경선인 건 다 알고 계시죠?
저도 집안에서 잉여로 뒹굴거리느니 간만에 우리나라가 민주주의라는 걸 느끼고 싶어서 얼마전에 신청했습니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경쟁률은 별로 안 쎘다고 하더라구요. 3만명 뽑는데 6만명 신청했다나?
신청자가 적을수록 박영선 후보측이 유리합니다. 아무래도 민주당 조직표가 많은 거니까요.
아니나다를까 현장 분위기는 거의 어르신들이 장악, 박원순 후보 측에 비상이 걸린 거 같습니다.
각종 트윗에서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방금 박후보 캠프에서 전화까지 왔네요.
(선거인단명부 공개를 합의했기 때문에 선거인단 대상으로 문자나 전화로 투표독려나 지지호소가 가능한 것입니다. 어제는 여론조사 전화만 두번 받았다는;;)
어쨌든 생각보다 토론후 배심원단 조사에서 퍼센테이지를 많이 못 벌리고 여론조사도 추격당하고 있는 입장에서 박원순 후보도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누가 되든 경선에 잘 승복하고 서울시장 선거 잘 치뤘으면 좋겠네요.
혹시 경선 참여하시는 분들 중에 아직 안 가신 분들 7시까지니까 꼭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장소는 장충체육관입니다.
근데 좀 귀찮긴하네요. 집에서 한시간 반 거리;;; 민주시민으로 살기가 참 힘이 드네요^^
민주주의 놀이 잘 하고 오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잿빛토끼
11/10/03 14:32
수정 아이콘
즐거운 시간 되시길!
지금만나러갑니다
11/10/03 14:36
수정 아이콘
즐겁게 놀고(?) 오세요...크크;;
11/10/03 14:37
수정 아이콘
즐거운 시간 되세요 :)
11/10/03 14:43
수정 아이콘
저도 민주주의에 참여하고 싶어서 신청했더니 선정되었더군요...

점심 먹고 다녀왔습니다...

어제 여론조사 전화 두군데에서 받았습니다...

한 번은 박원순 후보 쪽인 거 같았고, 다른 한 번은 박영선 후보 쪽인 거 같았습니다...

싸움구경까지는 아니지만...경쟁 구도에서 누가 이길까 궁금해하면서 구경해서 그런지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정말 재미있네요...

아...오늘 누가 이길지 정말 궁금합니다!!
11/10/03 14:52
수정 아이콘
누가 되든 상관없는데...
아 제발 나경원이 시장되서
설정샷 찍는 꼬라지만큼은 더이상 안 봤음 싶네요.
거북거북
11/10/03 15:02
수정 아이콘
잘 다녀오세요~
11/10/03 15:29
수정 아이콘
처음으로 사람만 봤을 땐 어느쪽이 되도 만족한다 싶을 정도로 두 분 다 좋아합니다.
다만, 김어준 씨 말대로 안철수 씨가 박원순 후보에게 준 민심을 민주당이 홀라당 훔쳐가는 느낌이 드는 거 같아
살짝 박후보에게 마음이 가긴 하네요.
오드림
11/10/03 15:32
수정 아이콘
민주당 서울시장 참여경선이 아니라 서울시장 야권단일화후보 국민참여경선 인걸로 알고 있어요. 첫줄이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무튼 저도 곧 투표하러 갑니다.
11/10/03 16:07
수정 아이콘
누가되든 상관없는 경우는 두분다 나경원씨를 이길수 있어야 하는데
전 박영선씨가 되면 정말 박빙이거나 질꺼라고 생각합니다
거북거북
11/10/03 18:40
수정 아이콘
근데 의외로 투표율이 얼마 안 되는게 박원순씨가 이길거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099 [일반] [긴급]도와주세요. 헌혈증서가 필요합니다. [9] RookieKid5268 11/10/03 5268 0
32098 [일반] 집착이 '가끔은' 가져다주는 플러스 효과(부제 : 여러분 죄송합니다.ㅠㅠ) [27] jjohny6238 11/10/03 6238 0
32096 [일반] [야구]LG 추락은 끝이 없네요. [69] Fedor8157 11/10/03 8157 0
32095 [일반] 서울시장 단일화 후보가 발표 되었습니다. [42] 재이님6857 11/10/03 6857 0
32094 [일반] K리그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경기장 관람석을 전부 다 채웠네요. [30] Alexandre6122 11/10/03 6122 1
32092 [일반]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 후보 경선투표 참석하고 왔습니다. [5] 세우실4033 11/10/03 4033 0
32091 [일반] 나가수 듀엣 미션..맴버 윤곽이 드러났습니다..[스포주의] [38] 다크슈나이더7896 11/10/03 7896 0
32088 [일반] 유로 2012 최종예선 [13] 오크의심장5375 11/10/03 5375 0
32087 [일반] [야구]국내리그의 플레이오프 제도와 양대리그에 대해 [18] 레몬커피3344 11/10/03 3344 0
32086 [일반] [슈스케3] 1~8회의 퍼포먼스중에 인상깊었던 퍼포먼스 모음..(스압주의) [18] 하늘의왕자6799 11/10/03 6799 0
32084 [일반] [디아3] 그래픽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2] 엔비4755 11/10/03 4755 0
32083 [일반] 지금 뽑으러 갑니다. [19] 몽키.D.루피6201 11/10/03 6201 0
32082 [일반] [연재] 영어 초보자를 위한 글 9탄_to부정사 동명사 편(부제_긴 명사 1) [15] 졸린쿠키5123 11/10/03 5123 7
32081 [일반] [나는 가수다]이번 주를 통해 본 앞으로의 전망. [17] 계란말이7338 11/10/03 7338 0
32080 [일반] [해축] 북런던 더비에서 완패를 당한 아스날. [129] Gaieda7475 11/10/03 7475 0
32079 [일반] 음악을 푹빠지게 만들어준 내인생 첫번째 가수.. [11] 두번의 가을4877 11/10/03 4877 0
32077 [일반] 영화 고지전에 대하여. [21] nickyo6201 11/10/03 6201 0
32076 [일반] 오늘 두산-LG의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네요 [55] 제이나7576 11/10/02 7576 0
32075 [일반] [슈퍼스타k3] 버스커버스커의 힘 [32] 뜨거운눈물8431 11/10/02 8431 1
32074 [일반] [나는가수다] 출연했으면 하는 가수 누가있나요? [103] 비야레알6579 11/10/02 6579 0
32072 [일반] 슈스케3 탑11 생방 무대 영상 [36] 오크의심장8709 11/10/02 8709 0
32070 [일반] [일상 잡담]태어나서 처음 겪는 서머타임 이야기 [17] 재이님5637 11/10/02 5637 0
32069 [일반] 통신알바라는 이름의 변종 다단계, 일명 '휴대폰 다단계'에 대하여 [8] Restory16462 11/10/02 16462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