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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2/12 15:26:23
Name 타나토노트
Subject [일반] [야구] 한화가 보상선수로 안영명선수를 지명했습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179337&date=20110212&page=1

기아가 FA인 이범호선수를 영입하면서 한화에서 기아의 18명 이외 선수를 데려갈 수 있었는데 안영명선수를 지명했군요.
안영명선수는 작년 장성호선수와의 트레이드 당시 기아로 왔었는데 1년만에 한화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김주형선수가 보호선수로 묶이지 않았다면 제일 유력했을텐데 그렇다면 보호선수로 묶어있었다고 봐야겠죠?
안영명선수는 곧 군입대도 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한화가 지명을 했군요.
한대화감독이 자기 재임기간동안은 써 먹을 수 있으니까 지명을 한건지...

올시즌 후 어떻게 결과로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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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2 15:29
수정 아이콘
혹시 리턴하더라도 박성호선수가 오지 않을까 했는데, 안영명이라... 당장 군대가야 하고 내년에 군대갔다 복귀하면 31살인데-_-;

결과적으론 이범호선수 보상선수로 장성호선수가 온셈인가요..
11/02/12 15:30
수정 아이콘
뭐랄까...꽁기꽁기하네요.
시원한청풍
11/02/12 15:32
수정 아이콘
일단 영명군 환영합니다.
11/02/12 15:35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장성호선수와 이범호 선수를 바꾼게 되는건가요?
프즈히
11/02/12 15:35
수정 아이콘
장성호 + 9억 9천 (김경언 이동현) <-> 이범호 (김다원 박성호)
11/02/12 15:37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 자원으로 영입한게 아니라면, 전력상승같은건 둘째로 놓고 의리를 강조하는 한화다운 픽이네요.
세뚜아
11/02/12 15:38
수정 아이콘
한화팬으로서 안영명선수가 다시 오게 된 것은 환영입니다만...
지금 보호선수가 누구인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정확히 말은 못하겠지만
객관적으로 봤을때 안영명 선수보다 더 쓸만한 선수가 있었지 않았을까요?
더구나 안영명 선수는 군 미필이고 군까지 제대하면 30살이 넘는 선수입니다.
보호선수로 지명하기엔 좀 아쉬운 느낌이네요^^
Kaga Jotaro
11/02/12 15:38
수정 아이콘
일단 안영명 선수 환영합니다. 혹시나했는데 데려오네요.
Nowitzki
11/02/12 15:52
수정 아이콘
보호선수 명단은 모르지만 꼭 안영명 선수를 선택해야 했을까요..
결국 기아가 승리했다고 보이네요.. 한화가 급한 포지션은 철저히 보상선수로 묶었다고 봐야겠네요(김주형, 박기남 등)
11/02/12 15:56
수정 아이콘
기아팬 입장에선 이정도면 매우 선방이라고 생각합니다.
18명외의 즉전감 선수들과 꼬꼬마 유망주들 잘 지켜냈네요.
Han승연
11/02/12 15:57
수정 아이콘
근데 안영명 군대가지 않나요?..
F.Lampard
11/02/12 15:59
수정 아이콘
결국...한화프론트는 호구인증이군요....
안영면선수만 불쌍하네요...멘탈적으로 극복잘하기를;
11/02/12 16:05
수정 아이콘
예상에 안영명,박성호,신종길,김희걸 이정도에서 뽑지않었나 싶은데 그러면 안영명 뽑아야죠.
군대를 갖다와도 김희걸 선수 보다 어립니다.
한대화 감독이 트레이드 실패를 인정한 셈인데 전 잘 선택했다고 봅니다.
어차피 누가오던 4강권 아님에야 미래를 보고 결정한것 같아요.
양정인
11/02/12 16:09
수정 아이콘
일단 한화입장에서는 반드시 보강해야했던 투수진을 보강할 수 있는 카드를 선택했네요.
거기다 한화선수였던 점도 안영명 선수를 선택하는데 한 몫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곧 군에 가야하는 선수라 한화가 이에 대비한 전략을 세워야 할 듯 싶네요.

KIA는 안영명 선수가 한화로 가서 입는 손실보다는... 김주형, 박기남 선수가 선택되지 않았다는 것에 만족할 듯 싶습니다.
KIA는 투수보다는 야수쪽에서 매번 선수부족이 발생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풍부한 투수쪽에서 보상선수가 선택된 것이 다행이네요.
결국... 장성호 + 9억9천 <-> 이범호 정도가 된 것 같네요.
김경언, 이동현 <-> 김다원, 박성호 선수는 비슷한 등급이라고 판단하기에
잔디머리
11/02/12 16:11
수정 아이콘
1년간 KIA체험했군요...
11/02/12 16:21
수정 아이콘
한감독님이 리빌딩을 생각해서 픽했다고 하니 아마 김태완 김태균 다 복귀할 가능성이 큰 2-3년뒤를 보고 픽한게 아닐까 싶네요. 그 때 되서야 김희걸 선수랑 같은 나이가 되니까요. 지금 한화가 투수 보강 좀 된다고 상황이 좋아지는것도 아니니 장기적으로 본게 아닐까 싶네요;
방과후티타임
11/02/12 16:23
수정 아이콘
안영명선수가 군문제만없었어도 최고의선택이고 환영했을텐데요
어쨋든한화로 돌아온거환영하고 잘해주길 바랍니다

작년트레이드의실패를 인정한건가요......맨날맨날 리빌딩 외치면서도 맘에드는건 없네요......에효......
그나저나 이강철코치가 안영명 열심히 가르쳤다고 했는데 반년만에떠났네요
11/02/12 16:28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작년 장성호 트레이드가 실패였다고 보는 입장에서(장성호나 안영명이나 10성적 별로지요) 실패 인정하고 데려오는 것도 나쁘지는 않네요.
안영명이야 워낙 프랜차이즈 이미지고, 기아에서 한화 급한 포지션은 다 묶은 느낌이 강해서..... 이정도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그냥 프야매 유학으로 기아 보냈다가 돌아왔다고 생각하면 편할듯....크크 [m]
르웰린견습생
11/02/12 17:06
수정 아이콘
네이트 기사 댓글 보니까 정말 웃기네요~흐흐

- 혹시 기아에 안영명 유니폼 산 사람은 없겠징 만약 있다면 그 분이야말로 최대피해자~
- 생각해보니 최대피해자는.....안영명 한화 유니폼 샀다가 기아로 떠나서 버린 분
응큼한늑대
11/02/12 17:32
수정 아이콘
기아팬으로써 다행이다 싶지만 개인적으로는 의아한 생각도 드네요.
박기남 선수나 김주형 선수 중 데리고 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두 선수가 보상선수로 묶였는가도 궁금해 지는군요.
한화입장에서는 괜찮은 선택이겠죠? 아무래도 기아쪽은 투수보다 야수가 부족했던것 같은데....
올해 기아에서 열심히 해줘서 정들었는데.. 약간 아쉽게 됐네요.
다레니안
11/02/12 17:36
수정 아이콘
유망주를 뽑기보다.. 일단 다음시즌 탈꼴찌라도 해보겠다는 마음같네요 -_-;;
이래저래 기아에게 셔틀인증이군요
독수리의습격
11/02/12 17:37
수정 아이콘
역시 타이거즈의 영원한 해결사 한대화!!!!!!!! [m]
독수리의습격
11/02/12 17:42
수정 아이콘
더 빡치는건 안영명 기아 가기 전에 1번 달았는데 지금 그 번호 장성호가 달고 있죠.....(공교롭게 둘 다 친정팀에서 1번;;;) [m]
11/02/12 17:43
수정 아이콘
삼각트레이드를 하려는게 아니라면 한화구단전력으로만 보면 좋은 선택이 아니죠.
한화에 안영명이 온다고 해서 딱히 전력에 도움이 될만한 부분은 없습니다. 고만고만한 선발후보 혹은 고만고만한 중간계투가 하나 더 늘어난것 뿐이니까요. 사실 터질듯 말듯한 이정도의 투수는 많습니다. 게다가 적지않은 나이에 내년이면 군대 가야할 선수구요.
다만 한화팬들의 특징이 프랜차이즈 선수에 대한 애정이 많습니다. 특히 안영명은 자의로 팀을 나간 선수가 아닌데다가 어짜피 기아에서 야수를 보강한들 그선수 인증된 전력감이 아닌 복권인걸 감안하면 이해득실을 떠나 우리선수인 안영명이 돌아온 그자체를 반기는거죠.
게다가 한화팀 입장에서도 안영명은 북일고라인의 이글스 성골출신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은 작년의 트레이드 실패로 이번 보상선수지명에 감독의 입김보다는 프런트의 입김이 강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도도여우
11/02/12 17:48
수정 아이콘
위에 독수리의습격님 댓글보고 등번호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두선수가 1번말고 다른번호는 싫다하면 어떤선수가 양보해야되는지...;;
네버스탑
11/02/12 21:05
수정 아이콘
어차피 김주형 박기남 이현곤 등등을 다 묶기는 힘든게 18명 보호선수 아닌가요?
아무래도 김주형은 묶였을것 같고 그건 기아팬인 저로서는 바라던 바였습니다(이범호선수 1년계약인데 그동안 키워야죠..)
한화는 철저히 리빌딩+명분 을 얻기 위한 지명이었다는 느낌이네요
적어도 팬들에게 다른 선수 지명했다가 그 선수 왜 데려왔냐는 말 안듣고
어찌어찌 2010년 트레이드 후 팬심의 변화를 약간이나마 다시 돌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박성호 선수 남은게 더 좋았다고 봅니다만 장성호 트레이드의 승리자는 구단들이 아니라 조범현감독 입니다 -_-;;
전 아직도 3번에서 굳건히 자리잡아줬던 장스나가 그립습니다..
멀면 벙커링
11/02/13 00:06
수정 아이콘
욕나오지만 그냥 참겠습니다.
한감독이랑 프런트들 올해 끝나고 살아남을 수 있을지 지켜보죠.
아케론
11/02/13 14:57
수정 아이콘
내야가 부족하지만 이현곤선수나 박기남선수는 사실 나이도 좀있고 주전으로 쓰기에는 애매한 선수라 생각합니다
군문제가 걸리지만 투수를 골라야한다면 안영명선수가 가장좋아보이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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