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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29 12:09:52
Name 버디홀리
Subject [일반] [캐치볼모임안내] 야구공을 느끼는 짜릿한 손 맛...
지난주엔 캐치볼 모임이 정말 흥했었는데 글 재주의 부족으로 후기까지는 엄두도 못냈습니다.
지난 1년여 동안 진행됐던 캐치볼 모임 사상 최고로 많은 인원이 오셨더랬죠.
20여명이 참가하셔서 같이 놀았는데 많은 분들을 이끌어 본 적이 없어서 제대로 진행해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아, 정말 무슨 야구 교실인줄 알았습니다. ^^;;;
다들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공간만 넓었다면 내야의 짜임새 있는 야구를 맛보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지난주는 환경이 허락해 주질 않았다고 핑계(?) 한번 대 봅니다.
한, 두분을 제외하곤 꽤 실력있는 분들이 오셔서 짧은 시간이였어도 나름 꽤 즐거운 시간이였네요.

이번주도 놀아야죠?
가죽과 가죽 공이 만날때 손바닥으로 전해오는 짜릿한 손 맛, 글러브에 '빡' 소리가 나면서 꽂히는 느낌은
정말 최고입니다. 캐치볼 모임의 프로그램은 공을 주고 받는 것 외에 내야 펑고, 외야 펑고(운동장 사정에 따라 다름),
각종 수다(스1, 스2, 연예계 소식, 한국 프로야구의 미래 등등)와 어쩌다 PC방, 어쩌다 저녁식사 등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은데 집구석에서 드라마 재방송 보시지 말고 글러브 하나 달랑 메고 놀러오세요. ^^;

10월 31일 일요일 오후 2시 지하철 안암역 2번 출구 앞입니다.


ps. 운동후, 약간 쌀쌀해질 수 있으니 옷은 따뜻하게 입고 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ps. 지난주 부산에서도 캐치볼 모임을 하셨던 것 같은데 잘 진행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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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9 12:11
수정 아이콘
부산은 비가와서 못했습니다 ㅠㅠ

요번주는 제 친구결혼식이 있어서 못할거 같고

담주엔 부산도 함 해야죠 크크
Lainworks
10/10/29 12:28
수정 아이콘
핫핫 제가 바로 한두분입니다<-
이제 볼집도 좀 잡혔고 잡는건 자신 있네요!!! 던지는건 쫌~ 이지만 크크
강철무지개
10/10/29 12:31
수정 아이콘
지난주에 친구녀석과 같이 가서 놀았던 꼬꼬마입니다!

처음 갔던 캐치볼 모임이었는데 제가 참석했던 국내는 물론 아시아,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모임이 아니었나 싶슴니다!!
아 물론 저는 여권도 없지만 말입니다^^;

같이 공던지고 놀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많이들 오셔서 같이 놀아요^^ 실력은 전혀 상관 없습니다
본문에서 말씀하신 한두사람이 바로 접니다ㅠ 버디님께서 친절히 가르쳐 주시니 걱정마세요

토익시험치르고 가면 조금 늦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캐치볼 모임은 도도하니 먼저 올라가 계시면 바로 올라가겠습니다~

아, 바세린을 바르니 확실히 뭔가 다른것 같네요! [m]
ChelseaFC
10/10/29 12:47
수정 아이콘
두달만 기다리세요~~ 한국가면 참석 하겠습니다~!
Cazellnu
10/10/29 12:41
수정 아이콘
바세린 준비하겠습니다. 앗흥 부끄러
10/10/29 13:05
수정 아이콘
크크 pgr21 사회인야구가 만들어 지면 재미있겠네요..
10/10/29 14:02
수정 아이콘
꼭 오세요~~~~~~ 아주 흥합니다~~~
10롯데우승
10/10/29 14:11
수정 아이콘
저도 하고싶은데 군산이라서 -_-;
전북 모임도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 ㅠㅠ
임이최마율
10/10/29 15:15
수정 아이콘
전 반바지에 텍사스 모자입니다~
이번주는 여자친구를 만날것 같고 다음주에는 참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avidVilla
10/10/29 15:20
수정 아이콘
아.. 가고 싶다.. 이번 주가 마지막 강의니 다음 주부터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나저나 저 요즘 밤마다 불 꺼진 체육공원에서 혼자 공던지고 있다죠. 시간도 안 되고, 같이 할 사람도 없고.. 암울하네요.

그런데 제가 던지고 있는 공이 잠실구장에서 파울볼로 잡은 공이라 그런지 어깨가 몹시 아프네요; 살다 살다 야구공 던져서 어깨 아픈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캐치볼용 공이 따로 있는 건가요? 예전에 모임 나갔을 때 던졌던 공은 지금의 제 공과 좀 달랐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말이죠.
술취한골뱅이
10/10/29 17:28
수정 아이콘
지난 봄에 두번정도 참석했었는데 캐치볼 모임이 갈수록 커지는군요~
이번주엔 모르겠지만 담주엔 참석할 수 있을듯한데..담주도 하시겠죠?
TheGrace
10/10/29 22:03
수정 아이콘
허걱~글러브에 바세린 바르면 안되요.한시적 글러브가 흐물거리는 효과가 좋을지 몰라도 글러브에 그대로 흡수되어서 무거워져요..
사사키 스쿠알렌오일이나 미즈노레더케어로션 추천합니다..좀 비싸긴하지만...캐치볼 모임이 갈수록 커져서 기쁘군요..
Zakk WyldE
10/10/29 22:42
수정 아이콘
선약이 있어서.. 이번에 참석은 못하지만..
다음엔 꼭 참석해서 컷패스트볼을 뿌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낭만TerraN
10/10/30 01:43
수정 아이콘
부산 캐치볼 모임날 비와서 진짜 아쉬웠습니다.
담주는 부산에서도 꼭 했으면 좋겠네요
10/10/30 13:49
수정 아이콘
과체중 몸뚱아리로 지리산 종주 후 자고 일어나니 무릎과 발목이....
내일 몸 괜찮으면 참석하겠습니다...
제랄드
10/10/30 22:07
수정 아이콘
집안 행사가 있어서 내일은 참가 못할 듯 합니다. 다음 기회에 꼭 뵙겠습니다!
Just_GoGo
10/10/30 23:27
수정 아이콘
저도 참가하고 싶은데.
글러브 없어도 참여 가능한가요?? 여분있는분이 계시면 꼭 참가하고 싶어요~
10/10/31 02:41
수정 아이콘
이번 주는 저도 애매할거 같네요. ㅠ.ㅠ
10/10/31 08:29
수정 아이콘
호호호 이따뵙겠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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