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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24 21:38:39
Name 뜨거운눈물
Subject [일반]  creep의 여러가지 버전들
오랜만에 피지알21 자유게시판에서 크립노래를 들었습니다

크.. 진짜 수없이 버닝했던 노래이죠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그럴꺼라고 생각합니다

원곡부터 다른 가수들이 부른 영상을 하나씩 보죠


2003년 일본에서 라디오헤드의 크립 입니다 톰요크가 우네요



라디오헤드의 creep 어쿠스틱 버전이네요




Maximilian Hecker-Creep



인터넷에서는 노숙자 creep 이라고 불리는 영상입니다 생각보다 퀄리티가높네요

저 기타가 아마 테일러 기타라고 하더군요



모 밴드의 보컬이라고 하더군요.. 이 분의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나

우리나라에 와서 공연도 하셧다고 하더군요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퀄리티가 매우 높은 연주와 노래인것은 분명합니다



데미안 라이스 버전입니다

데미안라이스 자신의 느낌대로 불렀네요 ~

특유의 아일랜드 발음이 들리는 같네요




creep 합창단 버전입니다 벨기에 소녀 합창단이 불렀다고 하더군요

자세한 정보는 잘모르겠으나 영화 소셜네트워크 예고편 BGM이더라구요

듣기에 무척 좋습니다



Eliza Lumely_Creep

솔직히 잘모르는 가수입니다
우아하면서도 기품이 느껴지네요...


이외에도 제가 찾지못한 크립 다른 버전이 많겠죠
크립은 분명 명곡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이 노래를 아마 7년전 처음 들었는데 Mp3에에 넣고 야자를 끝내고 버스를 타고 집에가면서
듣는 크립은 정말.. 말로 표현 할수 없죠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나온 노래이면서도 영화 시클로의 OST
짝사랑하는 남자의 마음을 가장 보편적으로 표현한 노래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고 동영상을 올리니 유투브가 참 대단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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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24 21:50
수정 아이콘
저는 노래가사중에 씹어내듯 내뱉는 You're so fucking special 이부분이 제일 좋습니다
역시 이노래는 톰 요크의 우울함의 극치인 목소리가 제일 잘어울리긴해요
어설프게 발랄한 버전으로 바뀌어서 노래부르는 몇몇 몰지각한 가수들 저주합니다 ㅜ.ㅜ.
10/09/24 21:5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가수들 중에서는 휘성 버전이 좀 인상깊었어요

알엔비로 편곡하지 않고 어쿠스틱 사운드로 불렀었는데..원래 휘성의 다소 우울한 이미지와도 겹쳐져서 잘 들었어요.
10/09/24 21:58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부른 버전도 있습니다......







당연 술먹고 노래방에서.... ^^* 아무튼 좋은 노래죠...... 잘 듣고 가요.
스타바보
10/09/24 22:05
수정 아이콘
둘 째 영상은 뮤즈가 부른 것이 아니라
라디오헤드 '마이 아이언 렁' 앨범에 있는
어쿠스틱 버전 같네요...
이직신
10/09/24 22:10
수정 아이콘
노숙자아저씨가 부른 creep 은 참.. 정말 진실성있게 느껴져서 좋은듯하네요
레지엔
10/09/24 22:05
수정 아이콘
크립... 명곡이죠 흠흠. 한 때 모 회사 아이돌 가수들 콘서트마다 커버해서 욕 좀 먹었던 곡이기도 하고-_-;; 라디오헤드 본인들도 한때는 부르기 싫다고까지 했다가 요새는 포기했는지 잘 불러주기도 하고...

저 노숙자 아저씨 테일러 기타는... 모델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200달러 이상은 할 겁니다-_-; 저가형 모델이 아닌 거 같은데... 셰이는 전에 스타킹에 나왔던 교환학생이고(싱글도 하나 냈습니다), Eliza Lumely의 저 곡은 She talks in maths라고 라디오헤드 커버앨범 비슷한게 있는데 거기에 들어간 곡입니다. 개인적으로는 high and dry도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네요.
Amunt_ValenciaCF
10/09/24 22:18
수정 아이콘
합창단 버전 정말 좋네요. 클라이막스 파트에서는 순간 울컥하기도...

Creep 자기 버전대로 불러줬으면 하는 뮤지션이 몇몇 있는데 혹시 부른 영상이 있는지 찾아봐야겠네요. Nell, MOT, 이장혁, 김C 이런 뮤지션들이 부른 Creep을 부르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10/09/24 22:15
수정 아이콘
휘성이 이번년 1월이었나, 2월이었나 부른 creep이 좋아서 추출한다음 아이팟에 계속 넣어두고 듣습니다.

http://bestgm.bestiz.net/zboard/zboard.php?id=guestmusic2003821&page=1&sn1=&divpage=21&sn=off&ss=on&sc=off&keyword=creep&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6236
10/09/24 22:24
수정 아이콘
데미안 밥옹 기타치며 흥얼거리는게 눈에 그려지네요
너무 좋습니다 ㅠㅠ
Monde Grano
10/09/24 22:39
수정 아이콘
TLC의 Creep이 더 좋아요..
기요틴의추억
10/09/24 22:40
수정 아이콘
저도 creep 정말 좋아해요. 우연찮게도 제가 짝사랑할 때 이 노래를 처음 접했었는데요. 그 때의 그 기분이란..
10/09/24 22:57
수정 아이콘
마지막 두 버전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우울하지 않은 크립도 괜찮아요.
코리아범
10/09/24 23:05
수정 아이콘
Eliza Lumely 는 재즈싱어라고 해야할것 같네요. 맘마미아 Ost 에도 참여하고, 왕립음악아카데미 출신으로 알고 있어요. She Talks In Maths 라고 아예 라디오 헤드 커버 앨범을 냈거든요. high and dry 도 있고 Lucky, Karma police 등등 대표곡들을 다 앨범에 실었어요. ---> 아 쓰고 나서 확인해보니 윗분중 한분이 먼저 쓰셨군요!!

Creep 하니까 Frank Bennett 의 스탠다드 재즈 버전 creep 이 생각나네요 :)
도달자
10/09/24 23:15
수정 아이콘
저도.. 짝사랑 끝나갈때쯤 접한것같은데... 하.. 안듣다가 또 들으니 눈물날것같네요..
체념토스
10/09/25 01:03
수정 아이콘
잘들었어요 진짜 오랜만에 기타들고 버닝했네요.. 쉬이~~

최근에 소샬 네트워크 영화예고편에서 클립듣고 클립이 계속 생각났었는데... 여기서 다양한 버전으로 듣네요!
10/09/25 03:36
수정 아이콘
재즈버젼도 있는데... 들을게 못됩니다..
Geradeaus
10/09/25 04:04
수정 아이콘
합창단이 비속어를 그대로 부르니까 참 묘하네요. 크크
분위기는 성당에 있는 것 같은 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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