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빼앗긴 우리가 바보지만 들켰으면 그만 두라”= 김 감독은 “1루 코치와 3루 코치가 순간적으로 탁탁 움직이는 모습을 봤다”면서 “롯데는 지난해부터 그랬다. 지난해 내가 실수로 마운드에 두 번 올라 김광현이 교체돼야 해프닝도 사인 훔치기를 이야기하려다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한편으로 “사인을 뺏긴 우리가 바보다. 안 들키면 상관 없다. 하지만 들켰으면 그만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어제 경기 이후 나온 인터뷰입니다. 롯데 1루 공필성 코치 3루 박계원 코치가 사인을 훔쳐서 타자에게 가르쳐 줬다네요.

그것도 처음이 아니라 작년부터 계속 해왔다고 ㅡ_ㅡ

포수가 사인내고 그걸 1루코치가 보고 3루코치에게 가르쳐 준뒤 그걸 다시 타자에게 가르쳐 준다??


http://isplus.joins.com/article/article.html?aid=1250033

10월 18일 기사입니다.

김 감독은 "프로는 당하지 말아야 한다. 당한 뒤에 이러쿵저러쿵 말하는 건 프로답지 못한 자세다"라고 말했다.

작년과 태도가 판이하게 달라지셨네요.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인가요.




그리고 어제 항의할때 공필성 코치한테 손짓으로 오라고 했다네요 -_-

그거 보고 로감독이 항의하러 갔다는군요. 남의 코치는 무슨 자격으로 오라마라 하라는건지..

이 얘기 출처는 둠님입니다.




김성근 감독이 롯데를 싫어하던 말던 관심 없는데

몇달전 모래알 발언부터 해서 진짜 짜증나는 말만 골라서 하네요.

매년 승수 바치는팀한테 무슨 열등감이 있으셔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왠만하면 이제 관심좀 꺼주시길 바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