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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10 11:38:26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네트워크 마케팅은 결국 성공이 불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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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0 11:45
수정 아이콘
그 허점, 치명적인 단점이 매우 궁금하네요. 여튼 조사하시다가 그만 두신 거 같은데 잘하신 겁니다.
슈퍼컴비네이션
10/09/10 11:48
수정 아이콘
허점, 치명적인 단점이 매우 궁금하네요 (2)

간략하게만 적어주셔도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
10/09/10 11:47
수정 아이콘
허울 좋은 이름의 네트워크 마케팅 결국은 다단계 아닌가요??

제 군대선임이 저거에 빠졌을때 정말 주먹다짐할정도로 패줬는데

빠지는사람들 정말 이해가 안되더군요;;
치토스
10/09/10 11:59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인구 5천만 모두가 한가지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에 가입하여 활동을 하고 대대손손 계속 이어져 내려가지 않는 이상
결국은 상위 소수의 높은 직급자들만 이익을 가져가게 되죠.
헤르젠
10/09/10 12:08
수정 아이콘
참생활인터내셔널..
네 제가 전 여자친구에게 속아 들어갔던 네트워크마케팅 회사였습니다
사귄지 한달 정도된..정말 사랑하는 여자친구였고 저는 부산 그친구는 서울이었는데 마침 제가 회사를 그만둔 무렵(24세)
자기 회사에서 사람을 뽑는다고 하길래 서울에서 한번 살아보자라는 심정 그리고 여친과 가까이 있고싶다는 맘으로 상경했습니다

처음 들어간 첫날..아..다단계구나..네트워크마케팅이란 말로 사람들을 현혹하긴 하지만 다단계가 확실했으며
흔히 업라인(자신의 직속상관)과 항상 붙어다니기 때문에 저와 여자친구는 단 1초도 둘이 얘기할 시간을 주지 않더군요

월요일부터 1주일간 합숙(15만원 내라고 하더군요)후에 결정을 하라고 하길래 여자친구를 데리고 나가야 겠다는 생각에
알겠다고 대답했습니다..하지만 여자친구와 얘기할 시간이 없으니 답이 없더군요 게다가 교육시간에 이사람들의 말을 듣고있으면
정말 정신 멀쩡한 사람들도 홀리겠더군요..저도 넘어갈뻔했습니다만..

들어온지 3일째 되는날 여친과 30분의 대화시간이 주어지더군요..
제가 제일 먼저 물어본 말이 물건 얼마나 샀어? 였고 여친은 대답하지 않았으며 여기에서 자신도 돈을 많이 벌수있을거란 얘기만 하더군요
이미 깊이 세뇌된 상황이었습니다

마지막 일요일이 되던날 여친은 결혼식에 간다며 외출을 했고 저 또한 앞으로 여기서 계속 일하겠다는 약속을 했고(도저히 혼자 나올수 없었습니다) 외출을 했습니다..그리고 pc방으로 들어가 미친듯한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결국 참생활인터내셔날이란 회사의 사장이 구속되어 재판 대기중이란걸 알았으면 피해본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까페를 발견했죠
그날 저녁 숙소로 들어가는 여친을 강제로 끌고 pc방으로 가서 그걸 보여줬습니다

여친 그자리에서 펑펑 울더군요..

날믿고 모든걸 말해줘 라고 설득을 한후 들어보니..가관이 아니더군요

여자친구 정말 정말 가난합니다 부모님 두분이 시골에서 다른사람들 집안일 도와주면서 겨우 생활하고 여친은 교회에서
사무보조 일을하다가 일을 그만둔 상태였죠
그러다가 친구의 꼬임에 넘어가 이 회사에 들어왔는데 한달에 천만원을 벌수있다는 말에 혹해서 넘어간거죠

물건을 200만원어치 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돈이 어디서 났냐고 물어봤더니 부모님께 받았답니다
자기 업라인이란 사람이 엄마에게 전화하면서 해야될 멘트들을 모두 알려주고 (친구 남친의 노트북을 망가트렸다 라는) 300만원을
받아서 200만원어치 물건을 사고 그중 하나는 개봉까지 한 상태였습니다

하....정말 정말 치가 떨리더군요

결국 그다음날 숙소에 가서 짐을 다 챙겨서 나왔고 공제조합을 찾아다니며 물건들을 전부 환불받았습니다(개봉안한 물품 70% 환불)

그 회사에 있던 사람들 모두 20대였으며 딱 보기에 상위라인 2명 정도 빼곤 가정형편이 모두 어려운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사람들이 빚을 내어 물건을 사는데 결국 남는건 빚말곤 없죠

네트워크 마케팅은 절대 성공할수 없는거라고 봅니다 물론 회사를 만든사장이나 바로 밑단계(다이아몬드라고 하던가요) 그런사람들
주머니는 두둑하겠지만 그밑 사람들은 절대 돈을 벌지 못할 구조라고 생각되네요

7년이 지난 지금도 네트워크 마케팅이라는 단어를 보면 가슴이 아려와서 제 경험담을 끄적여봅니다

덧붙여 그때 날 부른 사람이 여친이 아니었으면 그날 바로 나왔을겁니다..
10/09/10 12:08
수정 아이콘
상위 몇프로가 착취하는 구조는 지금 사회만으로 충분한듯,
잠수병
10/09/10 12:18
수정 아이콘
네트워크 마케팅의 구조적인 문제는 돈을 쓰는 사람(소비자)=돈을 버는 사람(판매자) 라는데 있습니다.
다단계, 피라미드회사들이 저마다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지만, 저런 구조를 벗어난 다단계회사들은 없더군요.
네이버에서 '금융피라미드' 를 검색해보면 이런 일도 있었구나 싶어요 ;
될대로되라
10/09/10 12:23
수정 아이콘
아는 사람이 소위 네트웍마케팅에 서서히 발을 담그고 있습니다.
70만원짜리 티셔츠, 필요도 없는 100만원짜리 이불을 사면서 오히려 행복해 합니다.
값은 좀 비싸도 돈값하는 물건이라고.. 그리고 이 사업으로 성공해서 부자되겠답니다.
딱 한마디 했습니다. 1억까지만 잘리고 그만해라.
과거 지인 몇몇이 다단계에 빠지는 걸 보고 말다툼도 많이 했지만 설득할 수 있었던 경우는 없더군요.
전 다단계=종교라고 봅니다. 믿음으로 지탱하는 구조라 논리적인 설득은 안 먹힙니다.
고등어3마리
10/09/10 12:20
수정 아이콘
제가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있으면 하겠습니다.
그게 아니라면..-_-?
내일은
10/09/10 12:24
수정 아이콘
폰지 사기라고 검색해보시면 다 나옵니다.
10/09/10 12:23
수정 아이콘
어떤일이던 진짜 죽도록 잘하면 성공하죠.
다단계랑 피라미드랑은 일단 다르니 패스..
다단계가 합법이니 다단계를 이야기 하자면..
결국 어떤일이던 중간이상 올라가는게 어렵죠
ACN으로 유명한 대니 배씨는
연봉 50만불(5억)원~100만불 이상을 받는 유명한 다단계 최고직급자 인데요
그가 요기까지 올라오는데 2년이 걸렸고
하루에 5시간씩 자면서 포츈지가 선정한 100대 기업의 CEO들 리스트를 뽑아서
자서전을 사가지고 그들의 습관부터 행동까지 전부다 copy했다고 하네요.
이사람은 정말 독하다고 느낀게 하루 계획을 5초단위로 나눠서까지 계획했다고 하니...
사실 아무것도 없는사람(학벌,인맥,돈등등)이 성공하면 가장 돈을 벌수있는게 다단계라고 봅니다만
다른 한편으로는 많고 많은 사람이 도전하는거라 힘든직업중 하나죠.
뭐 주변에 암웨이나 Nuskin등등 잘먹고 잘사는 사람이 많아서 거부감은 없습니다만
얼마나 힘들게 그자리까지 올라왔는지를 듣고 봐가지고.. 하고싶지는 않네요.

그리고 좋은물건 싸게 살수 있으면 삽니다만 별로 쓸일없는 물건 비싸게는 안사서...
아 그리고 사족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ACN을 추천했다가 완전 신용 바닥을 쳤습니다 크크크..
10/09/10 12:24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이상하게 좋은물건 싸게파는 몇몇 개념차다고 해야하나요
그런 다단계는 이상하게 사람좀 몰리면 다단계 구조를 탈피하고 그냥 유통기업으로 변하더라구요 -_-a
결국은 이일도 운과 시간인듯 합니다.
10/09/10 12:33
수정 아이콘
네트워크 마케팅이란것이 생산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판매망이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비싸지는 현상을
사람 인적 네트워크 통해 줄이겠다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현대 사회에서는 인터넷이란 것이 있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바로 연결되는 세상인데
과거와 같은 네트워크 마케팅은 절대 성공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맥쿼리
10/09/10 12:50
수정 아이콘
맘같아선 이 구조를 세세하게 뜯어내서 적고 싶은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지금은 업무중이라 할 수 없고..나중에 롯데 우승하고 나서
적어볼까 합니다..

네트워크 마케팅 빠지는 사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어마어마하게 불신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사는게 그렇잖아요. 다 이유
가 있는거죠. 그걸 알아보니까 공감이 가더라구요. 화려한 언변과 나름 팩트가 강한 자료를 보여주면서 혼란을 일으키는 건 기본이고
가장 중요한게 감성적으로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사회에 아는 사람이라고는 아주 예전부터 알던 친구들 뿐. 가족한테도 무시당하고,
경제적으로 빈곤하고 사는것도 힘들고 피폐한 상황에서 어떤 무리가 자기를 정말 따뜻하게 대해주면 설령 그게 사기라도 마음이 가게
되어 있습니다. 어느누구한테도 받지못했던 관심을 받고, 인정을 서로 베풀다 보면 여기가 안식처구나 싶죠.

)Is(님 말씀처럼 학벌,인맥,능력 조차 없는 사람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필드가 그쪽인건 맞다고 봅니다. 다만 얼마나 효율적으로
수행할지는 개인차겠죠. 도널드 트럼프 얘긴 강의때마다 나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갑부가 왜 이 사업을 하겠느냐는 거죠.

네트워크 마케팅도 결국 판매자, 소비자가 핵심인데 이 NRC는 소비자가 참여자인 동시에 생산자라고 명시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해
장황한 설명을 하죠. 정말 그럴듯합니다. 핸드폰 안쓰는 사람 없고, 그 핸드폰만 자기 라인에 걸어놓으면 매달 요금의 일정 금액이 자기
에게 온다. 더 이상 소비할 필요도 없고, 어차피 평생 쓰는 핸드폰이란 아이템을 가지고 개인 대리점 사업을 하는거다. 남한테 피해가
전혀 가지 않는다..이런 취지인데, 이 보상플랜과 시스템의 헛점을 혼자 찾아다니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결정적으로 그만 두게 된 계기가 강의 중 소위 말해 짱깨식 계산법을 자꾸 들먹이더군요. 전 나름 고상한 이론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루에 2명씩 1년이면 이 후 당신 통장에 1억 약간 안되는 돈이 매달 들어온다. 이런 어리석은 내용을 10번째 강의때 슬쩍 꺼내더라구요.

'육체적 노동없이, 가만히 앉아서 평생 돈이 들어오는 말도 안되는 이 사업.정말 웃기지만 그런데 다들 하고 있다. 왜 망설이느냐 '
이 사업을 통해 개인적으로 엄청난 성공할 확률은 이영호가 지금 바로 군대갈 확률 정도겠죠.
10/09/10 12:56
수정 아이콘
제가 그때 리플도 달아줬었던거 같은데요
충격적인거 알려드릴까요???
매년분기별로?? 올림픽 공원에서 컨벤션 열고 그러죠? (다이아 몬드 수여식)
그 다이아 몬드 들도 돈 못 법니다.
10/09/10 13:35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다단계를 하실꺼면 몇가지 리스트가 있는데
1)가입이가 없는 다단계
2)강제성이 없는 다단계(물건 구매의 강요등)
3)노력이 필요한 다단계(앉아서 돈버는건 말도 안되죠)
4)물건의 상품성이 있는 다단계
결국 따지고 보면
몇몇 대기업 다단계중에서 해외다단계 밖에 없고 국내에 좀 할만한 다단계는 이미 포화상태입니다.
결국 시간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고단계가 돈을 못버는 다단계가 중요합니다.
최고단계의 수령액이 정해져있다면 그만큼 올라가는게 쉽다는거고 많은사람이 최고 랭크까지 올라갈수 있다는거죠.
물론 힘든건 비슷합니다만..기회가 더 많으니까요.
10/09/10 13:46
수정 아이콘
이론적으로는 얼마나 완벽할지는 몰라도, 세상의 인구와 경제력의 크기가 유한한 이상 성립될 수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고 쳐도 그걸 지금 당장 필요하고 사줄 사람의 숫자는 결국 한정적이라는 건데,
단계를 내려가면서 팔고 팔다 보면 결국 팔 소비자가 없어지게 되어 망하는 구조이죠.

자본주의 경제학의 기본 원리가 수요와 공급의 법칙인 걸 생각하면 다단계에 의해 공급이 대폭 늘어나버리면 어떻게 되는지는 뻔하죠;
이장님
10/09/10 14:2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있는 암웨이도 네트워크 마케팅의 하나라고 볼수 있나요??
친구의 소개로 몇번 끌려가 봤는데,
그쪽도 비슷한 이론을 내세우고 있는것 같아서요. 중간단계의 유통을 거치지 않고 생산자->소비자로 연결 시킨다.
중간 마진과, 막대한 광고비를 소비자에게 인센티브의 형식으로 지급한다.
그룹을 지어 그룹의 매출(마일리지인지 먼가로 표현되더군요)에 의한 또다른 보너스를 지급한다.
머 이런 식입니다.
그쪽도 루비,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머 이런식의 레벨이 있구요.
강의 하시는분도 월 1억 찍는다, 대한항공 VVIP가 됐다. 작년엔 라스베가스 올핸 삿포로 간다. 매달 해외다. 머 이런식의 자랑도 있구요.

이 쪽도 위에 댓글 달아 주신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시는 경제학적 헛점이나,
맥쿼리님이 알아내셨다는 경제/논리학적 헛점이 적용되는 건가요??
시간과 여유가 되신다면 좀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
forangel
10/09/10 14:34
수정 아이콘
다단계의 치명적 약점은 바로 숫자죠.
다단계로 모두가 돈을 벌기 위해서는 인구가 무한대여야 합니다.
하지만 다단계를 하는 사람은 우리나라에서 백만단위에 불과하고 여러조직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즉 한조직에 속한 회원숫자는 기껏해야 몇만명 단위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다단계 혹은 네트웤마케팅에서 보여주는 피라미드형 x2 라는 수익구조가 완전 깨져버리죠.

2-4-8-16-32-64-128-256-512-1024-2048-4096-8192-16384
즉 대부분의 다단계는 15단계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제일 많은 회원을 가진 회사라고 해봐야 2-3단계 위가 한계치죠.
여기서 사장-가족(인척)-동업자-제일 윗선-그 아랫선 까지해서 최소한 5단계까지는 이미 설립단계에서
잡아먹어버리고 실제로 시작하는 사람은 10단계이상은 불가능한 시스템이 되버립니다.
그러면 2-4-8-16-32-64-128-256-512 까지라는것이죠.
소비자가 512명에 불과하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한단계더 올라가기 위해서는 자신아래 회원 512명이 필요한것이 아나리 전체 필요한 회원숫자가
필요하고 이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버립니다. 512에서 1024가 되기 위해서 512명의 회원이 필요한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회사에서 필요한 회원의 숫자는 16384가 된다는것이죠.
이걸 좀더 확대 시키면 대략 자신이 10단계에 위치하고 있고 자신 아래에 10단계를 두기위해서 필요한
회원숫자는 천만 단위가 넘어버리는것이구요.

만약 회원이 백만,천만,억 단위가 된다면 모를까 기껏해야 몇만 회원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일반회원은 돈못버는 시스템입니다.
저도 예전에 친구따라 한번 갔을때 이에 관한 계산법에서 왜 한계치는 감안하지 않는냐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어디 감금당할까봐 못물어봤네요..
월산명박
10/09/10 14:36
수정 아이콘
제로섬에서 돈 버는 사람은 소수, 그것도 많이 버는 극소수가 있고 다수의 돈 잃는 사람, 소수의 돈 많이 잃는 사람이 있는 게 일반이죠. '나는 더 똑똑하다' 내지는 '나는 더 유리하다'는 생각 없이 주식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문앞의늑대
10/09/10 14:5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인구가 무제한이 아니라서 산수로 계산해보면 몇 단계 못올라갑니다. 결국 돈버는건 극 소수죠.
SCVgoodtogosir
10/09/10 15:38
수정 아이콘
다단계와 사이비 종교에서 하는 수법이 똑같습니다.
마치 그 집단에서 당신이 엄청난 인재인 양 부풀려서 기분을 좋게 한 다음 끌어들이죠.
후루꾸
10/09/10 15:52
수정 아이콘
"굉장히 생각을 많이 하고 명분이 있을 경우만 행동하는 편" 이라고 스스로 평가하는 자체에서

이미 거기에 빠질 만한 분이신것 같네요. 자신을 믿고 있으니 말이죠.

이런 분들이 쉽게 행동하지 않지만 또 오히려 큰 사기에 당하기 쉬운 맹점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죄송한 말씀인데 논리적인 분이라면 주변의 평가와 그간의 사례를 종합하여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았겠죠.
말다했죠
10/09/10 15:57
수정 아이콘
전 피라미드 마케팅 조직에 대해 한가지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피라미드로 돈을 벌 수는 있다. 그런데 그게 나는 아니다.
헥스밤
10/09/10 16:13
수정 아이콘
절대로 나쁜 의미에서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만

굉장히 생각을 많이 하고 명분이 있을 경우만 행동하는 편"이라고 스스로 평가하는 것으로
미루어볼 때 역시 이후에 이런 일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
도박, 경마, 경매, 부동산, 주식 등 큰 돈이 움직이는 일들에 되도록 개입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맥쿼리
10/09/10 16:28
수정 아이콘
굉장히 생각하고 명분이 있는 경우만 행동한다는 말은 왠만하면 치우지지 않고 중립적으로 볼려고 노력한다는 말입니다.
최대한 여러 각도에서 생각하고 아집이나 편견을 갖지 않기 위해 하는거죠. 황우석 박사나 타블로 사건이 그런 사례겠네요.
혹시 뭔가가 있지 않을까..그냥 그런겁니다..^^

그리고 주식 10년차 파생 올해로 4년차이구요. 증권맨입니다. 이미 개입되어 있네요..^^
10/09/10 19:29
수정 아이콘
피라미드가 무서운 이유 중 하나는 종교를 타고 들어온다는 겁니다.
고모가 교회목사 추천으로 JU에 전재산 꼴아박고 자살기도 했었죠.

논리고 이성이고 나발이고 목사가 직접 추천하는데 단칼에 자리 박차고 나올 신도가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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