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9/06 12:57:43
Name 만우
Subject [일반] [야구]오우!! 일단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18&article_id=0002305592&m_url=%2Flist.nhn%3Fgno%3Dnews018%2C0002305592

창원에 프로야구단이 생길수도 있다는 말이 있네요 ^^

정말 기쁩니다. ^^

창원소재의 고등학교중 마산고(신명철선수, 감사용선수), 용마고(공필성, 장원삼, 조정훈, 오정복, 시카고 컵스의 하재훈)에서 많은 야구선수가 나왔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특히 근성하나만큼은 어딜 가더라도 빼먹지 않은 선수들이죠 ^^;

프로원년때부터 농심그룹에서 마산에 야구단을 만든다라는 말이 있었죠. 물런 모회장님의 반대로 인하여 무산이 되었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STX에서 현대유니콘스를 인수를 해서 마산에 야구단을 만든다고 했는데 그당시 기술유출로 인하여 두산과의 관계가 안좋아지면서 무산이 되었습니다.

물런 창원야구장(구 마산야구장)이 시설이 낙후되었다고 하지만 이번에 통합시되면서 교부금이 마산쪽에 3200억, 창원쪽에는 1600억원 이 배정이 되었고, 통합창원시 자체의 재정역시 튼튼하기때문에 창원야구장시설보완에 대한 자금은 넉넉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또 마고, 용마고 동문들이 야구에 대한 관심이 지금보다는 더 많아질꺼라 생각이 됩니다.

97년였던걸로 기억이 나는데 화랑대기우승할때 마고동창회에서 정말 기뻐했습니다. IMF덕분에 묻혀버렸지만 말입니다.. ㅡ_ㅡ;;

또한 창원에 프로야구단이 생기면은 마산고, 용마고, 김해고의 야구부의 문제점중 하나인 선수수급문제가 좋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창원에 보면 중학교에는 신월중(장원삼), 마산동중도 있고 초등학교는 (창원지역)사파초등학교, 마산지역에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한군데 있습니다.

야구단이 창단된다면 정말 지역야구발전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늘의왕자
10/09/06 13:02
수정 아이콘
찬물인것 같기는 하지만
허구연 위원장의
"현재 구단 창단 작업은 지금 시작단계인 것이지 구체적으로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라면서도
"현실적으로 본다면 (새 구단의 연고지로)가장 근접한 곳은 마산구장이 있는 창원으로 봐야할 것" 이라는 말은..

창원에 야구장이 있으니깐, 신생구단이 창단된다면 창원이 유력하지만,
가장 중요한 야구단을 창단하는 후원기업은 아무것도 결정이 안난것 같은데요......

그냥 야구위원회에서 혼자 김칫국 마시고 있는 느낌인데요...
야구단 창단 의사가 있는 기업이라도 찾은건가요??그런 뉴스는 못본것 같은데
테페리안
10/09/06 13:03
수정 아이콘
구단주랑 감독 등등이 유니폼 발표회를 하기 전까지 안 믿으렵니다. 농협 STX 등등 너무 많이 낚여서...
10/09/06 13:03
수정 아이콘
생겨야 생기는거지;;; 야구단 생기기가 얼마나 힘든데;;
10/09/06 13:04
수정 아이콘
새구단 창단 이전에 지금 문제되는 구장들좀 어떻게 안되나요.....
OldPopBoy
10/09/06 13:06
수정 아이콘
넥센도 휘청이는 판국에 신생구단이라... 그냥 판만 벌리는 느낌이 드네요.
prettygreen
10/09/06 13:12
수정 아이콘
제목이 모든 사람이 읽을 수 밖에 없는 낚시성이네요...
야구라고 말머리를 달아주시던지 제목을 글내용에 맞게 좀 해주세요.
유이남편
10/09/06 13:13
수정 아이콘
그냥 넥센이 오면 안될까요??? 부산만큼 응원해 드릴수 있습니다...
해피앤딩
10/09/06 13:21
수정 아이콘
창원 시민으로서 야구 구단이 창단 된다면 정말 기분 좋은일이지요. 종합 운동장 뒤에 보조 경기장쪽을 활용해서 야구장 하나 멋지게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야구단이 창단 되면 기아타이거스를 떠날 수도 있을꺼 같네요 .
10/09/06 14:06
수정 아이콘
kbo는 일단 넥센이나 해결하고 다른일 했으면 좋겠네요.
뭐 해결 안되고 있는것이 꼭 kbo만에 잘못은 아닐테지만요.
lotte_giants
10/09/06 14:21
수정 아이콘
마산지역은 양덕초등학교와 무학초등학교가 야구부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단 마산구장 자체가 미래가 불투명한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그쪽 부지가 현재 시청사 후보지 공동 1순위라서...
몽키.D.루피
10/09/06 14: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8개구단 체제가 좋기때문에 새로운 구단 창단 보다는 넥센이나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눈시BB
10/09/06 15:07
수정 아이콘
생기기만 하면 롯데 팬에서 옮겨 타는 사람이 제법 많겠죠. 만약 로감독님 재계약 못 한 상황이고 롯데 선수들 중 일부가 그 팀으로 간다면 더더욱요. 아앙대요 ㅠㅠ
하나가 더 생기면 경찰청, 상무를 통합해 1군으로 올려서 10개 구단 체제로 갈 거라고 하던데... 저도 우선 넥센부터 살려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forgotteness
10/09/06 15:20
수정 아이콘
창원통합시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하지만...
프로야구 전체 판을 보면 팀 하나 더 생기는게 썩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넥센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고...
선수 수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게 현재 프로야구 상황인데...

팀 하나 더 생긴다면 리그 전체의 질이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만 해도 1~5선발을 제대로 돌리는 팀이 없을 정도로 선수가 없을 정도고...
팀들 대부분이 선수 수급에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단순히 팀이 창단 된다고 해서 그저 박수쳐 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확실한 준비와 계획 없이 여론가 대세에 휩쓸려 팀 창단 한다면 제2의 히어로즈나 제2의 쌍방울이 나오는 최악의 사태가 일어날거고...
프로야구 역시 또 한번의 암흑기를 겪게 될지도 모르죠...


그리고 우리나라 인구에 8개구단도 많은 편입니다...;;;
파이가 커져야 한다?...;;;

지금보다 더 커지면 부작용만 있을 뿐이죠...
파이가 커지는건 구단의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실업리그를 창단하는 쪽으로 키워나가야 하는 문제이지...
프로야구 팀 창단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선수 수급 자체가 안되는데 팀 창단만 하면 공멸로 가는 지름길이죠...;;;
실업리그를 활성화 시키면서 야구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곱창전골
10/09/06 19:06
수정 아이콘
창원에 생기면 경남사람들 그쪽으로 옮길려나요?
부산뿐만 아니라 경남도 모태롯빠라... 그냥 안생겼으면 좋을텐데...
10/09/06 21:59
수정 아이콘
넥센부터 어떻게 해결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895 [일반] [잡담] 응원에 관한 이야기 [12] 엘케인3277 10/09/06 3277 0
24893 [일반] 역사에 대한 잡상 [15] 눈시BB6700 10/09/06 6700 0
24892 [일반] 행정고시 만능주의를 반대하며 [43] xsdenied6908 10/09/06 6908 1
24889 [일반] [PGR21 책모임] 다음 모임 때 다룰 책입니다. [6] 내일은4080 10/09/06 4080 0
24887 [일반] [야구-날벼락] 두산 투수 이용찬 음주운전 후 뺑소니로 불구속 입건 [69] 독수리의습격7890 10/09/06 7890 0
24886 [일반] 야구 관련 헬게이트 오픈이 2시로 연기되었네요. [106] 어리버리7663 10/09/06 7663 0
24885 [일반] [야구]오우!! 일단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 [31] 만우6351 10/09/06 6351 0
24884 [일반] 조선왕조실록 속의 병자호란 [14] sungsik6256 10/09/06 6256 0
24883 [일반] 낯선&지오와 Double B 21과 카라의 뮤비, 2NE1의 미리듣기가 공개되었습니다. [16] 세우실4458 10/09/06 4458 0
24881 [일반] 박지성 강팀 상대 스페셜 [5] 반니스텔루이5732 10/09/06 5732 0
24879 [일반] 인간관계 왜 이렇게 힘들까요..? [21] 뿌지직6448 10/09/06 6448 0
24878 [일반] 남성과 여성의 취향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걸까요? [48] RainBooHwal7014 10/09/06 7014 0
24877 [일반] [야구] 아시안게임 엔트리 발표 D-1 [52] 독수리의습격4850 10/09/05 4850 0
24876 [일반] 박지성 플레이어 입니다. [22] Hibernate5277 10/09/05 5277 0
24875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9/5(일) 리뷰 [17] lotte_giants4221 10/09/05 4221 0
24874 [일반] 최근 본 영화 <애프터 라이프>, <해결사> [20] 한아5672 10/09/05 5672 0
24873 [일반] 으아아악!! 지진이 끝이 아니에요!! [9] 세인5667 10/09/05 5667 0
24872 [일반] [강한친구] 군생활의 르네상스!! 꺾상! 휴가는 언제나 달콤하다! [22] 마산갈매기4692 10/09/05 4692 0
24871 [일반] 프로야구 중계 불판 올립니다. [105] EZrock3674 10/09/05 3674 0
24869 [일반] 집 근처에 군 사격장이 있는 거 같습니다. [26] 눈시BB8362 10/09/05 8362 0
24868 [일반] 영진위, 뒷끝 끝내주네요. [11] 똘이아버지7759 10/09/05 7759 0
24867 [일반] [미드] 2010 가을 미드 이야기 [50] The HUSE6957 10/09/05 6957 1
24866 [일반] # 본격 평범한 대학생 600만원 들고 6개월간 유럽여행 다니는 이야기. - 사람 냄새 나는 여행 카우치서핑. [7] 한듣보5679 10/09/05 56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