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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15 21:53:08
Name 글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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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야구] 롯데 홍성흔 선수, 손등 골절로 시즌 아웃


http://news.nate.com/view/20100815n10361?mid=s0101

목동 경기 결과에 열받아 있어 몰랐는데

오늘 광주 경기에서 롯데 홍성흔 선수가 9회 기아 윤석민 선수가 던진 공에 손등을 맞아

시즌 아웃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dmb로 잠깐 봤을 때 홍성흔 선수가 고개를 숙이고 있어 무슨 에러라도 했나 싶었는데...)

실금이 간 상태라 수술은 필요없지만, 뼈가 붙는데 4주, 재활까지 5주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현재 8월 중순임을 감안하면 빨라도 준플 때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이승엽 선수가 가지고 있는 타점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홍성흔 선수의 이번 부상은

커리어 하이라기... 보다는 몬스터 시즌에 가까운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홍성흔 선수의 개인의 불행임과 동시에

기아와 4강 경쟁을 벌이고 있는 롯데의 악재 그리고 프로야구 흥행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일부의 예상에 의하면 홍성흔 선수 부상 -> 이대호 선수가  집중 견제를 컨디션 저하, MVP 탈락 -> 롯데 포스트 시즌 진출실패
-> 로이스터 감독 재계약 실패 -> 롯데팬들에게 금지어 감독 등장 -> 비밀번호 재가동까지...이것이 홍성흔 나비 효과?)

여튼 홍성흔 선수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이 와중에 일요일 경기 10연패 기록 중인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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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덩이
10/08/15 21:54
수정 아이콘
헉....이거 무슨 일인가요 ㅠㅠ
유이남편
10/08/15 21:5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거...이대호 선수가 타점기록도 갈아치워주고...롯데선수들이 더욱더 응집해서 4강가고 한국시리즈도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1순위로는 홍성흔 선수가 부상을 잘 딛고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멀면 벙커링
10/08/15 21:52
수정 아이콘
당장 롯데는 4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네요.
올해 홍대포의 시너지 효과때문에 많은 기록이 양산되고 있었는데...가르시아가 극도로 부진한 현재...상대팀들은 이대호와의 승부를 최대한 피하려고 할 겁니다.
Han승연
10/08/15 21:52
수정 아이콘
롯데 4강행에 적신호..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zephyrus
10/08/15 21:56
수정 아이콘
응원하는 팀이든 아닌 팀이든, 선수의 부상소식은 언제나 안타깝네요. 특히나 잘 되고 있는 선수는 말이죠.

삼성의 포수 이정식 선수도 오늘 부상을 당해서 아마도 시즌아웃이 될 것 같습니다.
진갑용-현재윤에 항상 밀려있다가, 현재윤 선수의 부상에 정말 힘겹게 주전급으로 도약했는데 많이 안타깝습니다.

시즌도 막바지이고 체력도 다들 떨어질 만큼 떨어졌을테니, 아무쪼록 남은 시즌 다른 부상선수들 안나오고 마무리됐으면 좋겠네요.
10/08/15 21:56
수정 아이콘
경기감각 문제도 있고... 준플 나온다쳐도 정상적으로 써먹긴 힘들지만,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 당장 4위 지키기도 힘들어 보이네요;
정지율
10/08/15 21:57
수정 아이콘
아놔..ㅠㅠ
빼꼼후다닥
10/08/15 21:57
수정 아이콘
이거 가지고 윤석민 선수 또 까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시즌아웃이면... 당분간 지명타자 슬롯을 누가 쓰느냐인데, 이대호 선수가 지명타자로 가서 내야 수비를 좀 강화해야 할 것 같네요.
Daydreamer
10/08/15 21:58
수정 아이콘
제가 상대편 감독이라면 이대호 전 타석 고의사구로 거르겠습니다. 후속 타자들이 전부 타격감이 썩 좋지 않으니.. 그러다 휘말린 이대호의 타격감이 떨어지기라도 하면 보너스죠.

아... 어쩌냐 롯데야. ㅡㅜ
★아유
10/08/15 21:58
수정 아이콘
롯데 4강에 걸림돌이 되겠네요. 롯데가 투수진이 전체적으로 약해서 오로지 타격 만으로 밀어부치던 팀이었는데
이런 상황으로 몰리면 KIA에게 내주게 될 가능성이 높겠네요.
그렇다면 류현진 선수와의 MVP 경쟁도 어렵게 갈 공산이 크겠죠.
edelweis_s
10/08/15 21:56
수정 아이콘
이건...;; 롯데 뼈아프네요 정말
10/08/15 21:59
수정 아이콘
악 ㅠㅜ 로옷데 마앙해엤네에...
DynamicToss
10/08/15 21:58
수정 아이콘
안되 홍포ㅠㅠ;;;;;;;;;
왜 하필 손목에 맞을게 뭐야;;

그것도 제구력 좋다던 윤석민이
10/08/15 21:59
수정 아이콘
홍성흔의 부상이라는 게,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모르겠네요.
일단 이렇게 됨으로써 현재 홍성흔 선수가 수위를 마크하고 있는 타점이나 득점 부문에서 이대호 선수한테 역전 당할 것이 확실하고요.
결국 이대호 선수는 이 페이스대로 라면 트리플크라운을 넘어, 도루를 제외한 공격 전 부문에서 수위를 차지하겠네요. (7관왕?)

하지만 이와는 반대급부로, 홍성흔과 영혼의 클린업을 구성하던 때 보다는 훨씬 상대팀의 견제가 심해질 것이므로 볼넷 비율이 늘어나면서
홈런 양산의 페이스는 그만큼 떨어질 가능성도 높을 뿐더러 롯데가 4강에 갈 확률 또한 홍성흔 선수가 있을 때 보다 훨씬 낮아집니다.

이것이 결국에 롯데의 4강 실패로 이어진다면 설사 이대호 선수가 트리플크라운을 하고 7관왕을 할지라도
팀 성적에 따라 받게되는 어드벤티지가 없어지므로, 류현진 선수의 성적 여부에 따라 MVP 경합이 치열해 질 수도 있겠고요.
(뭐 그렇다고 해도 왠만해선 도루 제외 전관왕이면 이대호 쪽으로 무게가 실리긴 합니다만...)
혹은 상대팀의 견제로 인해 이대호 선수의 타격 페이스 자체가 떨어질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겠죠.

끝까지 4강 싸움과 MVP의 향방은 안개속으로 접어드네요.
동네노는아이
10/08/15 21:59
수정 아이콘
너무 아파하길래 혹시나 했는데...큰부상이었군요.
쾌유와 재활 치료 잘해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큰 활약 해주길....
10/08/15 22:03
수정 아이콘
윤석민 선수도 많이 걱정되었던지 그 이후에 계속 표정이 좋지 않더군요...

기아팬이지만 홍성흔 선수의 부상은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개인적으로는 타점 기록을, 더 나아가서는 팀의 4강 진출에 꼭 필요한 선수인데 말이죠..

나이도 서른 다섯이라 올해 올인을 하는 입장이었을텐데 정말 날벼락이네요..

개인적으로 76들(이승엽, 김동주, 박진만, 홍성흔)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는 저로서는 한숨만 나옵니다..

빠른 회복 기다리겠습니다..

롯데팬 님들 힘내시길....
바카스
10/08/15 22:03
수정 아이콘
롯데 투수진이 전체적으로 엉망은 절대 아닙니다.

선발 투수들 QS 횟수가 49회로 전체 구단 중에 1위 입니다. 문제는 불펜이..정말 火펜이라는거죠.... ㅠ
카라롯데Love
10/08/15 22:00
수정 아이콘
아나 ㅡㅡ
야구볼맛 안나네 이제
SoSoHypo
10/08/15 22:06
수정 아이콘
롯데 기세가 푹 꺾이겠네요. 어후..
LG.33.박용택
10/08/15 22:07
수정 아이콘
으이구..
정말..애도를..
ㅠㅠ
한줄기 희망의 썩은 동앗줄이라도..
LG에겐..비추는 건가요..
빅파이브..니네..반성좀 해라..
운차이
10/08/15 22:09
수정 아이콘
윤석민 선수와 기아 팀의 잘못은 전혀 없지만
그래도 오늘만큼은 너무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_-......

144타점 페이스의 선수가 5년 지나면 그냥 잘했는데 부상으로 시즌아웃되었다.
이렇게 되어버릴꺼 같아서 너무 슬프네요.

타점보다 출루를 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싶다던 홍성흔인데
DynamicToss
10/08/15 22:08
수정 아이콘
야구 할때 손목에도 보호대를 차야할거 같네요 아놔;;

홍포의 시즌아웃으로 엄청난 나비효과가

타격의 중심축인 홍포인데 덕분에 이대호는 볼넷으로 그냥 거를일이 많고 출루율만 늘어나고 홈런은;;;
10/08/15 22:11
수정 아이콘
아악 앙뒈;; 왜 울 석민어린이 공에 맞아서.. ㅠㅠ
진짜 멋있는 선수인데 안타깝습니다;
10/08/15 22:17
수정 아이콘
아... 던지고 때리는 게 야구라고만 알고 있었던 제게 롯데팬이 되게 해준 선수였는데
본인으로서도, 팀으로서도, 팬으로서도 참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어서 빨리 쾌차하세요.
04배영수
10/08/15 22:21
수정 아이콘
고의성은 없었겠지만 상황이 참 묘하죠. 4강 싸움을 하고 있는 팀의 주축 타자를 맞춰서 시즌아웃시킨거니.. 기아팀 팬입장도 참 안좋게 되었네요. 이렇게 4강에 가면 무슨 소리를 들을련지
10/08/15 22:20
수정 아이콘
지금 야구사이트들 분위기가 굉장히 험악하던데 그나마 PGR은 좀 낫네요.
사실상 롯기동맹이 막을 내리는 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롯데가 최근 하향세인데 거기에 주포 홍성흔이 시즌아웃이 되버리니 롯데팬들의 뇌관이 폭발한 느낌을 받았네요.
ChojjAReacH
10/08/15 22:24
수정 아이콘
이러면.... 지명 슬롯이 하나 늘어나는데... 여기에 누가 들어갈지도 궁금하네요.
가장 유력한건 손아섭이고 그 다음이 박종윤... 그 뒤에는 정보명...

일단 이러면 김주찬 손아섭이 테이블세터를 맡고 성환햄이 다시 3번으로 가고 대호갈샤민호 이렇게 가겠네요... 아섭이가 스타팅으로 들어오면 갈샤를 6번에 내리는게 더 나을 것 같은데...
Aisiteita
10/08/15 22:21
수정 아이콘
아....... 아................ 끊었던 담배가... 아.....................ㅜㅜ
아키캐드
10/08/15 22:24
수정 아이콘
오늘 일때문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왠지 자꾸 홍성흔선수 응원가가 입에 맴돌아서 속으로 부르면서 다녔는데
집에 들어와서 뉴스와 게시판을 보고 계속 담배만 피우게 되네요...

과정이야 야구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마냥 팬으로서는 결과가 정말 인내하기 쉽지 않네요 흑

ps 공 하나의 나비효과가 문득 떠올라 소름이 끼치네요....

'홍성흔선수 부상 -> 4강 실패 -> 로감독님 재계약 불발 -> 갈샤/사도스키 안녕ㅠㅠ -> YSM코치 감독 승격 -> New 비밀번호...'

제발 이번 악재를 계기로 팀이 하나가 돼서, 포스트시즌에 홍성흔선수가 돌아오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소주는C1
10/08/15 22:25
수정 아이콘
롯데 4강은 끝났네요.

윤석민이 고의로 그런건 절대 아니겠지만

쌍욕이 절로 나오네요.

아..
DynamicToss
10/08/15 22:2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추신수 선수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전에 빈볼 손목에 맞았다고 한거 같은데;;


홍포도 손목에 맞았다고 시즌아웃될정도면..

아놔 홍포 없는 롯데는 앙꼬없는찐빵인데

윤석민 선수 좀 까여야겠습니다 물론 고의는 아니였겠지만;;;;그래도 화나는거 어쩔수없습니다.
예술가
10/08/15 22:28
수정 아이콘
아... 솔직히 고의라고 볼수는 없지만

기분이 썩 좋지는 않네요.
Tech)MeronG
10/08/15 22:34
수정 아이콘
아..윤석민이 고의로 정말 그런건 아니겠지만(제발 아니길)

정말 싫어지내요..
아 그것도 홍포를............

진짜 쌍욕이 절로 나오내요.. 롯기 동맹따위 개나주고 아 기아 진짜.........
lethargicS
10/08/15 22:38
수정 아이콘
고의던 아니던 롯데팬은 화나고 욕 나오죠-_- 4강 자리다툼을 하고있는 팀한테 이런 일 당하면...
미네랄
10/08/15 22:44
수정 아이콘
롯데팬이 아닌데도 욱하네요.. 윤석민 선수가 고의로 그러지야 않았겠지만 그와는 상관없이 롯데팬 입장에서 하필 홍성흔 선수가 하필 기아에게 그런일을 당했다는게 화나긴 할듯..;
Tech)MeronG
10/08/15 22:45
수정 아이콘
우리도 김상현 한번 맞추죠 아 이러면 꼴리건 소리 듣는거 아는데 아 너무 화나내요...
DynamicToss
10/08/15 22:46
수정 아이콘
다음에 이대호 선수가 손목에 맞아서 골절되는 순간

롯데의 4위는 하늘나라로;;;
알레키노
10/08/15 22:53
수정 아이콘
기아의 영웅이 탄생했네요.
비밀....
10/08/15 23:01
수정 아이콘
아니 자기주먹 부쉈으면 됐지 왜 남의 주축타자 손목을 부숴놓고 난리야 -_-;; 잠깐이나마 대한민국 최고우완이라는 소리도 나오던 투수가

한심하군요 정말...
핸드레이크
10/08/15 23:02
수정 아이콘
고의로 할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크게 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동점 상황에 홍성흔 선수한테 얻어맞은 것도 아닌데

라이브로 봤는데 홍성흔 선수 정말 아파하더군요
그래도 벤치로 걸어가길래 별일 아니지 싶었는데..이대호 선수의 내부의 적 어쩌고 농담해도
롯데 이만큼 올라온게 홍성흔 선수가 반은했지 싶은데 이런식으로 아웃되면 롯팬들 입장에선 속이
..;


근데 요새 손아섭 선수는 많이 안 좋나요?
초반에 정말 잘하던데...
10/08/15 23:00
수정 아이콘
몇몇 롯데팬분들은 반응이 너무 격양된 것 처럼 보이는군요.
자중하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0/08/15 23:05
수정 아이콘
롯팬 입장으로서는 정말 속이 타들어갑니다.....
고의는 아니니까 욕은 못하고
화는 나고.....................
올해 롯데경기 보다가 이렇게 화난건 처음이네요.
김롯데
10/08/15 23:04
수정 아이콘
원래 안좋아하던 팀, 4위경쟁팀 선수가 던진 공에 어찌됬든 이리 됬으니 심정적으로는 정말 욱하는데 고의로 그런것도 아니니 뭐라할 수도 없고 참... 기분나쁜건 어쩔 수가 없네요
글피는
10/08/15 23:17
수정 아이콘
댓글 잠기는 글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일단 스킵해야 하는 댓글은 스킵하는게 낫습니다. 대개 게시판 상의 분쟁은 댓글에 댓글이 달리면서 시작됩니다.
오늘은 롯데팬분들의 기분을 생각해서 타팀팬분들은 문제가 될만한 댓글도 스킵해두세요. 여기서 싸운다고 뭐가 달라지지도 않습니다.
고르곤
10/08/15 23:14
수정 아이콘
여기도 포탈사이트 댓글과 다를게 없군요...
핸드레이크
10/08/15 23:22
수정 아이콘
조성환 선수 맞을때는 고의 였던걸로 아는데
이 상황과는 많이 다르지 않나요..썼나시피 맞출 이유가 전혀 없는데요..
아무리 류현진 김광현이라도 실투는 나오기 마련이고요..
롯팬분들 4강이 어려워지는 상황이고 기아랑 경쟁하는 상황에서 화가 많이 나는건 알겠지만
'아무리 고의는 아니지만 그래도 못 참겠다' 수준을
많이 넘는 분들이 많은듯..

홍성흔 선수 힘내세요
보란듯이 부활해서 잘 할겁니다.
10/08/15 23:22
수정 아이콘
기사만 보고 욱하신분들 많아 보입니다.. 다시보기 통해서라도 고의성이 없다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구요

참 눈쌀 찌푸려지는 댓글들이 많이 보이네요.

홍성흔 선수의 쾌유를 빕니다
응큼한늑대
10/08/15 23:34
수정 아이콘
홍성흔 선수 공에 맞은거 영상 다시 보세요. 무조건 자기 응원하는 팀 선수가 맞았다고 이렇게 감정적으로 나옵니까.
몸쪽으로 던진 공 치려고 휘두르다 손에 맞은거에요. 중계하는 분들도 등쪽으로 피해야지 저러면 위험하다고도 했습니다.
이게 무슨 영웅이 탄생하고 손목에 갖다 맞춰 부순겁니까? 참 답답합니다.

기아 팬이지만 홍성흔 선수 부상 너무나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힘내시고, 빠른 쾌유를 빕니다.
꼬쟁투
10/08/15 23:33
수정 아이콘
물론 당연히 윤석민선수가 고의일리가 절대 없겠지만 롯데팬분들이 화나서 너무 심하지 않은 댓글정도는 이해가 가는 제가 이상한가요?
전 롯데팬도 아닌데..무튼 아쉬벤요..3할5푼30홈런 100타점이 날라가다니..힘내시길 홍턱선수
눈시BB
10/08/15 23:41
수정 아이콘
그 상황 보면 확실한 실투였습니다. 조성환 선수 건과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죠.
윤석민 선수가 도의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화가 납니다만... 롯데 팬 분들 화나신다고 pgr에서까지 너무 흥분하지 않아 주셨으면 하네요. 윤석민 선수나 기아 쪽에서 잘 못 없다느니 하는 자극성 발언을 한 것도 아니잖아요.
사고였습니다. 피해자 쪽에서 흥분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선은 넘지 않았으면 하네요.

저도 화 납니다. .그렇다고 고의적으로 그랬냐고 밀어붙이는 건 좋지 않습니다.
릴리러쉬
10/08/15 23:51
수정 아이콘
아 화나네요
04배영수
10/08/15 23:56
수정 아이콘
조성환선수의 경우도 실투였지 않나요? 그당시 채병용선수가 빈볼을 던질 이유는 없었는데 그 얘기가 갑자기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실수라고 해도 사과할일은 사과할일인 것이고.. 타자가 보낸 타구에 투수가 맞아 부상을 입어도 사과는 해야되는거죠.
Flying-LeafV
10/08/15 23:54
수정 아이콘
자중 할 필요가 있다는 댓글이 더욱 화나게 하네요.

초상집에서 '자중하세요'란 말을 듣는 기분이네요 정말로

죄송하지만 오늘은 이성적이기 보다는 감정적이 되네요
유수프
10/08/16 00:00
수정 아이콘
......두산 베어스 윤석민 선수 싸이 상황입니다.
http://www.cyworld.com/doosan15
몽키.D.루피
10/08/15 23:59
수정 아이콘
지금 자중하게 생겼습니까. 자중하라는 말이 더 이상하네요. 윤석민 선수가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상관없이 이 상황 자체에 대해 화나는 걸 어쩌란 말입니까. 지금 자중하라는 말이 더 불난데 부채질 하시는 건 아십니까.
9th_Avenue
10/08/16 00:08
수정 아이콘
롯팬들이야 화는 나시겠고, 화 풀라는 말을 기아팬으로써 드릴 수가 없네요.
다만 기아 응원하는 입장에선 석민이 쉴드나 치렵니다.
뭐 야구사이트야 이미 파이어난 상태지만..pgr까지 파이어난 것 보면 오늘 경기가 참 민감한 경기는 맞네요.

뭐, 윤석민 선수가 홍성흔 선수에게 사과하느냐 여부는 개인판단이고, 암튼 이번일로 윤석민 선수 안 흔들렸으면 좋겠군요.
juckmania
10/08/16 00:5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댓글 중에 롯팬들의 자중을 요구하는 글에 대해
'불난 집에 부채질 하냐' 투로 답하시는 분들을 보면..
진짜 좀... 어휴.... 그만하겠습니다.

디씨같은 곳에 가면 전라도 사람들보고 전라디x, 홍x 라고 하시죠?
언젠가 피지알 유게에서도 본 거 같은데...
방금 포털이나 디씨를 가보니 정말 답이 없네요..
벤카슬러
10/08/16 01:00
수정 아이콘
요즘 기아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요즘들어 야구를 안 봤는데 이런 일이 있었군요...
한 사람의 야구팬으로서 홍성흔 선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윤석민 선수는 참... 올해가 진짜 안 풀리는 해인가 보네요.
이대호
10/08/16 01:10
수정 아이콘
너무 감정에 치우쳐서 기아 혹은 윤석민 선수를 욕하는 것도 웃깁니다.

단지 팬으로써의 감정이..
"왜 하필 팀 공헌도 최고 선수 중 한명인 홍성흔 선수가 다쳤나"
"왜 하필 4위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상대팀인 기아의 에이스 윤석민이 맞혔나"
하는 마음에 속상한 것만은 감출수가 없네요..

기아 팬분들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4위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롯데 선수 중 한명에 의해..
서재응 선수, 윤석민 선수, 혹은 김상현 선수 등이 다쳤다!! 라는 상황??

뭐 아무튼 홍성흔 선수..
"누가 전치 4주래??" 라며 박차고 나와서 부디 더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10/08/16 01:18
수정 아이콘
오늘 이정식 선수도 부상으로 시즌 아웃 당했는데, 억울한 정도로 보면 이정식 선수가 더하면 더했죠. 김태완 선수의 배트에 맞아 골절 당한 것도 속상한데 타격방해로 타자를 1루로 보내야 했고, 그나저나 타격시에 오른쪽 발이 배트박스 뒤로 완전히 나갔는데 그렇게 뒤에서 타격을 해도 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규정에는 어떻게 될려나?) 이정식 선수의 포구 위치가 그렇게 전진했던 것으로 보이진 않던데.....

어쨌든 홍성흔 선수도 이정식 선수도 시즌아웃이 확정되긴 했지만 내년에 제대로 재활해서 다시 올해 이상의 활약을 했으면 합니다. 이래저래 많이 안타깝네요.
juckmania
10/08/16 01:19
수정 아이콘
이대호님// 롯데 팬들의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 백번 이해합니다.
윤석민 선수는 오죽할까요. 롯데 선수들과 친한 선순데.

다만 그 감정에 치우친 롯데 팬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기아 팬인 제 입장도 참 메롱스럽습니다.
아니신 분들도 물론 많지만.
속상하신 거 압니다. 하지만 상대 팀, 상대 선수에 대한 비하, 협박성 발언 등은 정말 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밤톨이
10/08/16 01:34
수정 아이콘
오늘 일에 채병용 조성환 사건이 언급되는 이유를 전혀 모르겠네요;;;;

오늘은 다들 잘 아시다시피 고의가 있던게 아니었고 제구가 안된 공이었는데 그걸 피하려다가(스윙을 하려던거였나요?) 선수가 손에
공을 맞았죠. 근데 그 맞은 선수가 홍성흔 선수라는 것에서 커뮤니티의 반응이 이정도로 일어나는거 같습니다. 게다가 홍성흔과 롯데의
4강, 가장 유력한 경쟁자인 기아 팀 이런것들이 전부 맞물리면서 팬들의 감정이 폭발한거 같습니다. 롯데와 기아, 홍성흔이 아니라 다른팀
다른 선수의 부상이었으면 야구 커뮤니티나 PGR에서나 이런 글 올라오지도 않았을거에요.
홍성흔 선수의 부상은 제가보기에도 롯데에게 정말 뼈아프네요. 아무리 조성환 강민호 가르시아가 잘해준다고 해도 결국은 홍성흔+이대호
가 핵심인데.. 빠른 쾌유 바랍니다.
전인민의무장
10/08/16 02:36
수정 아이콘
'아니 자기주먹 부쉈으면 됐지 왜 남의 주축타자 손목을 부숴놓고 난리야 -_-;; ...'
'우리도 김상현 맞추죠..... '

............

어이상실이네요. 진심으로 여기서 '이딴' 댓글을 보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디씨에서나 볼수 있는 화나는건 알겠는데 여기 롯데자이언츠 팬페이지 아니고 다양한 사람들 보는 페이지에선 적당히좀 하죠. 하고 싶은말은 많다만 지금 분위기도 안좋기 때문에 여기서 끊죠.
위원장
10/08/16 06:42
수정 아이콘
...
국산벌꿀
10/08/16 07:30
수정 아이콘
자기들 하고싶은말 다하고 계시면서 뭘 자제하고 참으라는 건지...
쿨하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10/08/1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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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홍포가 다쳤군요...그런데 몇 몇 익숙한 닉네임들 까지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시는 군요.
야구는 안보는데 일부로 맞춘것도 아니라면..
왠지 피지알이라고해서 그나마 지역감정이 없거나 아니 최소한 없는 척이라도 하는 줄 알았는데 어쩔수 없나봅니다.
다른 곳과 별반 차이 없어요..
아~캐리어gg
10/08/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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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정도 댓글 빼면, 롯팬분들이 격앙된 감정은 충분히 자제됐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댓글은 정말 화가나지만, 고의가 아닌걸 아니깐 뭐라 말도 못하겠고
이걸로 보이는데요?

그 몇가지 감정 드러난 댓글가지고 PGR 비꼬는것도 좀그렇구요
PGR이니깐 이정도까지 자제되는거라고 봅니다...
10/08/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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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야구는 이제 그만 봐야겠네요..ㅠㅠ

롯데는 대체 언제쯤 되면 포스트시즌 눈 감고도 가게 될까요.
맨날 염통가지고 잼잼하는 이분들 덕분에 요즘 저는 EPL 봅니다.....
나두미키
10/08/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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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선수의 쾌유를 빕니다. 시즌 중 복귀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기량에 영향을 받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타이거즈 팬으로서 경기도 안봤고 부상 소식도 pgr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눈살 찌푸리게 하는 댓글들이 많군요. 타이거즈라는 팀이, 한국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최소한의 동업자 의식도 없이
야구를 하고 있다고는 생각이 안되는군요. 스스로의 이성을 믿듯이 선수들의 이성도 믿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뒷북이고 글 성격에도 맞지는 않지만 이대호 선수 신기록 작성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10/08/16 09:35
수정 아이콘
어제 할아버지 제사라 경기까지만 보고 뒷 상황은 잘 몰랐는데 이렇게 됐군요.
지금 그냥 정신이 멍합니다.
선수 개인으로도, 팀 타격으로도 몬스터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마당이었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난감하네요.
저도 경기 봤고, 고의가 아닌 것도 알지만, 팀의 주축 선수를, 그것도 개인 커리어에서도 최상의 선수를 한순간에 보내버린 이 상황이 도저히 납득이 안 되고, 화나고 원망스러운 마음 어쩔 수 없네요.
이 상황이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지만, 어쨌거나 안 좋은 쪽으로 흐른다면 윤석민 선수를 원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쨌거나 지금 상황이 굉장히 공교롭게 된 건 사실이니까요.
10/08/16 10:12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홍포...
만약 이진영선수나 조인성선수가 롯데나 기아 선수들이 던진 고의성 없는 공에 시즌아웃이 되었다면 정말 화가 많이 났을 것 같아요.
그런데 현재 4강권에 LG보다 더 가까운 롯데의 리그지배타자가 시즌아웃이라는 것은 참.. 안타깝습니다.
10/08/16 11:00
수정 아이콘
윤석민 선수는 올해 이래저래 손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네요;;
두 선수 모두 잘못이 없는 상황이 분명한데, 롯데 팬들분에게는 참 억울한 상황인듯....
4강경쟁팀간의 치열한 경기속에서 에이스가 상대팀의 주포를 부상시키는 정말 공교로운 상황이 참....
홍성흔 선수의 부상이 또 기아에게는 호재라는 엄연한 사실 때문에 더욱 일이 꼬이는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안타까운 일이네요.....
홍대갈포
10/08/16 11:59
수정 아이콘
야구경기에서 충분히 일어날만 일입니다만 본문 마지막 나비효과가 정말 사실대로 된다면 ...

(일부의 예상에 의하면 홍성흔 선수 부상 -> 이대호 선수가 집중 견제를 컨디션 저하, MVP 탈락 -> 롯데 포스트 시즌 진출실패
-> 로이스터 감독 재계약 실패 -> 롯데팬들에게 금지어 감독 등장 -> 비밀번호 재가동까지...이것이 홍성흔 나비 효과?)

롯데팬으로서 화가나는 이유는 단순히 4강 경쟁이나 홍성흔 선수의 개인 기록이 아닙니다. 위의 내용이 현실이 될까봐 더 걱정되는 거죠.
10/08/16 15:16
수정 아이콘
기아는 요상하게 판정시비 나올 때도 기아한테 유리한쪽으로 많이 가는 것 같고 볼 판정도 그렇고 이번 일도 그렇고 운이 좋은 팀 같네요.
홍성흔
10/08/16 15:24
수정 아이콘
아.. 시X 보기 싫어진다
Jay, Yang
10/08/16 15:22
수정 아이콘
홍성흔 선수는 사과하는 윤석민 선수를 위로했다는데, 팬들이 난리났네요..
결과만 놓고보면 롯데팬들이 펄펄 뛸 일이고, (사실 팀 4강 비롯 타점1위 등 타이틀에 도전하던 홍포 본인이 가장 아쉽겠죠,,),
과정을 보면 욕먹는 윤석민 선수 변호하고 싶겠죠,, (홍포 다음이 이대호 선수인데 홍포 맞추고 절정의 타격감 이대호와
승부하려는 투수가 있을까요?) 그 좋다던 슬라이더도 원바운드 볼 나오고 전반적으로 로케이션이 안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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