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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0/06/11 14:08:46 |
Name |
진지한겜블러 |
Subject |
[일반] 월드컵과 나의 인연?? (기분 전환용 뻘글) |
요즘 게시판이 꽤 시끄러웠는데..!!!
월드컵 게시판이 열려서 일단 기분이 좋습니다 헤헤!!
그냥 기분전환용 뻘글(?)하나 올려봅니다.
처음으로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월드컵이고, 4년만에 열리는 기다리던 월드컵;;
그리고 이번에야 말로 원정 16강을 바라볼수 있는 월드컵이라 기대가 좀 큽니다.
전 그런데 전 월드컵과는 항상 악연인듯 하네요!!!
별거 아닐수도 있겠지만,, 일단 !!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렸던 2002년월드컵... 그때 정말 엄청났었죠;; 온나라가 축제분위기...
성적도 무려 4강까지 가고 아직도 이탈리아전을 잊을 수가 없네요;; 모두 붉은물결에.. 서울시내 전국 어디를 가도...
즐거운 축제분위기..
네.. 전 그시각에.. 논산훈련소에 있었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해요!!
폴란드전은 언제봤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미국전은 주간행군 끝나고 보고..;;
포루투갈전은 법당에서 봤던 기억이... 그때 논산훈련소 소장님도 오신다고해서...
대학민국 응원구호를 "짝짝짝짝짝 23연대" "짝짝짝짝짝 육군훈련소" "소장님 화이팅 화이팅"으로 했던 기억이...(대체 왜!!!)
그리고 대망의 이탈리아전과 스페인전은 신병들의 파라다이스란 곳 후방기 교육대 "전남 장성"에서 봤습니다..
마지막에 "안정환" 골든골 장면만 딱 보고.. 바로 티비를 꺼었죠..ㅠㅜ 그래도 힘든 훈련소 생활에.. 축구로 그나마 위안이...
되었지만.. 먼 훗날 언제 다시 한국에서 월드컵이 열릴까요.. 제가 다 늙고 난 뒤에나 열리겠죠;; 지금 생각해보면..
연기하고 갈걸했지만.. 이미 한번 연기한 상태라..ㅠㅠ
그리고 2006년 독일월드컵인가요?? 사실 그때는 머 직장생활 할때라.. 별거 없었습니다..
제가 잔병치레는 좀 있어도.. 여태까지 큰 사고 없이 잘 살았는데...
하필 토고전때.. 기다렸다는듯이..
생애 처음으로 교통사고가... -_-;; 물론 경기는 못봤구요...
병원신세 한달동안 졌네요;;; ㅠㅠ
이번 월드컵에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지.. 벌써 부터 기대가 큽니다..헤헤;;
안그래도 그리스전에 친구들과 장소(?) 하나 빌려서 보기로 했는데;;;
다들 월드컵 재미나게 보시고요.. 우리나라 좋은 성적 거둬서 기분좀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P.S - 자꾸 남아공에 먼가 큰사고가 터질것만 같은 기분이 드네요;;
제발 아무일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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