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타리그 때문에 PGR내 시청자 분이 그리 많지 않을것 같네요.

감기가 걸려서 겔겔 거리는 중입니다...ㅠㅠ

아무쪼록 이 이상하리 만치 수상쩍은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세요[5월초에 환절기라니...-_-]


삼성 대 SK - 0 : 0

삼성 선발 - 배영수      SK 선발 - 글로버

배영구 모드에서 포스 절정기 근처로 돌아온 배영수 선수와 SK 철벽 선발진중 한 축이자 올해 무너지지 않은 용병투수 중 한명인 글로버 선수의 대결입니다. 앞선 대결에선 배영수 선수가 SK에 1패 7.20을 기록중에 있지만 야구 모르는 거죠.

넥센에게 잔혹한 하루를 겪은 SK로써는 야신의 채찍질이 얼마나 강하게 먹혔을 지 기대 해봅니다.


두산 대 롯데 - 0 : 0

두산 선발 - 이현승     롯데 선발 - 조정훈

두산은 LG 상대로 위닝 시리즈 롯데도 삼성 상대로 위닝시리즈로 주말 3연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조정훈 선수...1패 했을때만 퀄리티 스타트를 놓친건지 아니면 전 경기 퀄리티 스타트를 한건지 기억이 가물한데...여튼 그만큼 페이스가 상당히 좋습니다.

지난 3연전에는 롯데가 매우 근소한 차로 졌기 때문에 오늘 경기는...아 꼴레발 떨지 않겠습니다-_-;;;


한화 대 넥센 - 0 : 0

한화 선발 - 카페얀     넥센 선발 - 배힘찬

...한화 연패를 끊기에는 너무 힘든 선발진과 상대입니다.

넥센이 웅담을 빨아 먹을때도[그것도 압살하며] 경악했지만 16연승의 SK...게다가 어제 경기는 정말 처참하리만치 짓밟은 몬스터로 돌변한 상태에서 한화가 넥센을 맞이하게 됩니다.

넥센은 아마 오늘을 보약먹는 의미로 삼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과연 강팀에 강한 넥센이 약팀에겐 어떤 결과를 가져다 줄지...


기아 대 LG - 0 : 0

기아 선발 - 양현종    LG 선발 - 박명환

두 선수의 스텟상 차이점은 현재로썬 승률 정도? 양현종 선수 4승 1패 방어율 4.81  박명환 선수 2승 1패 방어율 5.06

양현종 선수의 방어율이 썩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승이 저렇게 많다는건 역시 타자 지원이 강하다는 반증이겠죠.

한화 상대로 보약먹고 온 기아지만 올 시즌 2번의 맞대결에서 2패 그것도 4 대 8, 4 대 13으로 사실상 대패를 당한바...오늘이야 말로 복수 + 상위권으로의 도약을 위한 첫 단추가 되리 만큼 기아는 총력전으로 이번 3연전을 맞이할 것 같습니다.

LG가 위닝 시리즈로 마치면 승률은 0.469 기아가 0.470으로 뒤집히기 직전까지 몰릴 수 있으므로 LG나 기아나 두팀 모두 이번 시리즈를 위닝으로 끝내야지만 상위 경쟁권에 한발 더 나가기 수월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