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럭스'님이 쓰신 리베라 소년합창단 내한공연 소개글을 본 순간,
바로 인터파크로 들어가 예매를 했습니다.

상투스의 도입부 '쏴~~아~~~'가 머리속에 흘러나오면서,
뭔가에 홀린듯한 기분으로 나도 모르게 빈 자리 중 그나마(?) 나은 자리로 예매를 완료하고 있는 모습을 자각할 수 있었는데요.

3층에서 그나마 가운데자리.

아마 소년들이 새끼손가락 마디만하게 보이겠지만, 그래도.. 걔네들 보러 가는 건 아니니까..

예전부터 알아온 리베라 소년 합창단이 부른 상투스를 라이브로 들으러 간다고 생각하니,
아바타 보러가는 것과는 느낌이 사뭇 다른데요.


주변에 뭇사람들에게 얘네들 보려고 예매했다고 하니,
니가 그런것도 봐?
헐..;;
내가 할 말은,
너네가 얘네들도 알아?


아무튼 좋은 정보 제공해주신 럭스님께 감사드리며,
진정으로 귀 정화 좀 시키고 오겠습니다.




아, 혹시나 해서 알려드리는데 혼자 가는건 아닙니다.
후후훗.....(?!)

[어머니가 나올 줄은 몰랐네요. 역시..크크크크.. 참고로 어머니는 아닙니다. 이모도 아니구요. 가족친지는 아니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