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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05 12:33:40
Name cruel
Subject [일반] (정보)산림청-내 나무 찾기
문득 이런 생각을 합니다. "세상에 내 것이 있을까"
돈 주고 소유권을 획득하면 자기 것이 됩니다만 인생이 100년을 살지 못하니 이후에는 소멸하거나 다른 사람의 것이 되겠죠.
요지는 내 것으로 생각했을 때 애정이 생기지 않나입니다.
남들이 뭐라하든 나의 것일 때 생명이 없는 물건이라도 나에게 소중한 것이 될테니까요

예전에 식목일은 빨간 날이라서 쉬는 날이어서 좋았지만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제외되고나서는 별 관심이 없어졌네요.
그 때는 보여주기일지언정 사람들이 산에 가서 나무도 심고 그랬던 것 같은데요.
산림청 사이트에 가보니 '내 나무찾기'라는 꼭지가 생겼네요.
위에서 헛소리를 잠시 했던 것은 이런 맥락이었습니다. 내 나무가 되면 그래도 물도 주고 거름도 주고 가끔 산에도 올라가보고 그렇지 않을까요? 별 일 없는한 땅에 뿌리내린 나무는 아마 수백년은 살겁니다.

http://www.forest.go.kr/mytree.html
(이벤트도 합디다)

전 저의 입대일을 넣었더니 "부부금실을 상징하는 깊은 사랑의 애정목 - 자귀나무" 가 나오는데 저의 반쪽을 지금 어디서 무얼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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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랄
10/04/05 14:06
수정 아이콘
이거 재밌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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