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3/11 14:14:22
Name 달덩이
Subject [일반] 법정 스님 입적(기사 수정, 내용추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034414

http://media.daum.net/culture/religion/view.html?cateid=100028&newsid=20100311143616509&p=yonhap
http://media.daum.net/culture/religion/view.html?cateid=100028&newsid=20100311144611302&p=yonhap

지금 네이트 속보로 뜨네요.

갑자기 가슴이 탁 막혀옵니다. 내용은 기사 찾으면서 다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

(사이비)불교신자라서 슬프기도 하지만..
법정스님의 글을 더는 못본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픕니다.
사람이란 누구나 떠날때가 있는거지만..
그래도 누군가 이 세상을 뜬다는 소식을 접할때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역시나 어렵네요

오늘은 집에가서 오랜만에 [무소유]를 다시 꺼내봐야겠습니다.

==========================================================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 [버리고 떠나기 중]-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he Pretender
10/03/11 14:16
수정 아이콘
글을 써놓고 보니 먼저 올라온 글이 있었네요..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우실
10/03/11 14:19
수정 아이콘
또 한 분의 별이 졌군요. ㅠㅠ 제가 불교 예절에 대해 많이 몰라서 뭐라고 애도를 표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부디 극락왕생하시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03/11 14:20
수정 아이콘
결국 열반에 드셨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igher templar
10/03/11 14:20
수정 아이콘
'무소유'는 정말 감명깊게 읽었는데... 안타깝네요.
한사영우
10/03/11 14:21
수정 아이콘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나라에 큰 인물께서 돌아가시는군요.
조용히 사셨기에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전혀 몰랐는데 이런 소식을 듣게 되니 울적 해지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KnightBaran.K
10/03/11 14:28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달덩이님// 역시 불교신자 셨군요~
hyun5280
10/03/11 14:31
수정 아이콘
'무소유' 기억하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루미
10/03/11 14:32
수정 아이콘
전 무소유라는 제목만 들어봐서.... 사실 내용은 몰라요

그래도 고인의 명복을 바랄 뿐입니다.
권보아
10/03/11 14:34
수정 아이콘
큰별이 지는도다...

지금 길상사로 옮기셨다네요.. 길상사 주지스님이 저희 이모되시는데..

참 존경했던 분인데 열반에 드시다니.. 우울하네요..
ThinkD4renT
10/03/11 14:35
수정 아이콘
무소유... 저도 감명깊게 본 책인데...
정말 또 하나의 나라의 큰별이 지셨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03/11 14:35
수정 아이콘
아 결국,,, 오늘은 저도 법정스님의 책을 한권 읽어야 겠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03/11 14:40
수정 아이콘
저에게 큰 뉘우침과 깨달음을 주었던 스님의 무소유...

이 세상 마치는 날까지 그 가르침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03/11 14:42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법정 스님의 말씀 하나하나
정말 흘려들을 것이 없는데..
저도 다시금 '무소유'를 꺼내 읽어봐야겠습니다.
컴퍼터
10/03/11 14:46
수정 아이콘
저도 꺼내어 다시 읽어 봐야겠네요.. 아버님이 유일하게 건네준 책인데..
성불 하십시오
10/03/11 14:48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딱히 특정 종교를 믿어서라기보단, 많은 사람들의 정신적 스승이신 큰 어른으로서 존경했었습니다.
가족의탄생
10/03/11 14:49
수정 아이콘
대학에 입학 기념으로 부모님이 사주신 책이 무소유였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터초짜~!
10/03/11 14:54
수정 아이콘
무소유 잊지않겠습니다..
좋은 곳으로 잘 가셨길 바랍니다.
내일은
10/03/11 14:58
수정 아이콘
큰스님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오래간만에 무소유를 꺼내 읽어봐야 겠습니다.
무리수인가
10/03/11 15:00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고 믿습니다
10/03/11 15:01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연휘가람
10/03/11 15:05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10/03/11 15:07
수정 아이콘
떠나가도 그 가르침들은 영원할 것입니다..
파이어폭스
10/03/11 15:08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ETALLICA
10/03/11 15:09
수정 아이콘
법정스님 열반, 극랑왕생하세요
체념토스
10/03/11 15:13
수정 아이콘
에구... 편히 쉬시길
ILikeOOv
10/03/11 15:17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리와 톰
10/03/11 15:17
수정 아이콘
만법은 귀일하고 제행은 무상이라 했으니 몸소 실천하고 가신 스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스님은 왔던 자리로 되돌아 가신 것 뿐인데 남아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슬퍼지게 되는군요.
The HUSE
10/03/11 15:19
수정 아이콘
종교에 관심이 없어서인지, 종교인의 글을 거의 접하지 못하지만
법정 스님의 책은 이상하리만큼 감명적이더군요.

안녕히 가십시요.
슬러거
10/03/11 15:27
수정 아이콘
종교에 관심없는 일반인일지라도 익히 알았던 법정스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는 바입니다.
친절한 박군
10/03/11 15:41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03/11 15:46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To be with you
10/03/11 15:50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KillerXOver
10/03/11 15:56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03/11 15:56
수정 아이콘
좋은곳으로 잘 가시길 바랍니다.
슈퍼 에이스
10/03/11 15:59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진나라
10/03/11 16:01
수정 아이콘
저도 찾아서 읽어봐야겠습니다.
번뇌와 고통 없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SNIPER-SOUND
10/03/11 16:07
수정 아이콘
부디 어리석은 중생을 위해 지옥으로 가지 마시고 극락 왕생 하소서.

제 살아 생전에 큰스님 두분이 입적하시는걸 보네요.

성철스님. 법정스닙.

갑자기 그리워 집니다.

저는 여지 껏 많은걸 가지려고 노력했지만 아직 가진게 하나도 없고, 평생 버리시기만 하신 스닙이 더 큰걸 얻어 가시는 것 같네요.

버려야 얻을 수 있다는 걸 알려주신 스님 평생 스님 말씀 가슴에 간직하고 살아가겠습니다.
10/03/11 16:13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예술가
10/03/11 16:15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군보살
10/03/11 16:22
수정 아이콘
아.. 무소유의 법정스님.. 부디 부디 극락으로 왕생하시기를 바랍니다.
daroopin
10/03/11 16:26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Forever.h
10/03/11 17:00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꿀호떡a
10/03/11 17:07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음, 법정 스님의 유지대로 법정 스님이 쓰신 저서들은 더 이상 출간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읽어보실 분들은 후딱 구하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大司諫
10/03/11 17:07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야돌돌이
10/03/11 17:09
수정 아이콘
내세에서 평안함을 누리시길 빕니다
기다린다
10/03/11 17:11
수정 아이콘
지금... 눈물이 흐릅니다...
켈로그김
10/03/11 17:18
수정 아이콘
무소유 외에도 재미있는 단편수필들이 많아서 좋아했던 분입니다.
좋은 업 많이 쌓으셨으니 좋은 곳에 가셨겠지요.
10/03/11 17:24
수정 아이콘
무소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lotte_giants
10/03/11 17:27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두미키
10/03/11 17:33
수정 아이콘
큰 스님의 명복을 빕니다
왜이리 많은 분들이 떠나시는지. ⓑ
10/03/11 17:53
수정 아이콘
법정 스님 업적 이라고 보고...무슨 또 큰일 하셨나 싶었는데..
후 정말 큰일이군요..
큰스님의 명복을 빕니다..
EX_SilnetKilleR
10/03/11 18:21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별이 또 하나 지는군요..
Minkypapa
10/03/11 18:29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렸을적부터 알고 온 사람들이 하나둘도 아니라, 연이어 세상을 떠나는 소식을 들으면서 세월의 빠름을 느껴봅니다.
무소유는 제 책꽂이를 지킨 몇 안되는 책이었습니다. 사바를 떠나 성철 스님과 해후를 하시고, 그곳에서 편히 쉬소서.
뭐야 요건!!
10/03/11 18:39
수정 아이콘
깨달음을 말로... 그말을 중생에게 깨달음으로..
그리고 다시금 그말을 다시금 행동과 실천으로
중생에게 다시금 큰 깨달음을 주신.. 큰스님께...

하늘나라에서도 큰부처님으로 다시금 환생하기를 빕니다.
닥터페퍼
10/03/11 19:35
수정 아이콘
자꾸 이렇게 큰 어른들이 가시네요...
DavidCoverdale
10/03/11 20:30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Thanatos.OIOF7I
10/03/11 21:11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종교를 떠나 정말 존경받을 만한 큰 빛이 진게 아닌가 싶어 가슴 한켠이 울컥하네요.

마침 이해인 수녀님이 법정스님께 쓰신 편지가 있네요.
서로의 종교를 떠나, 맑은 영혼끼리의 울림이 전해집니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3&gid=457864&cid=457862&iid=161529&oid=020&aid=0002120616&ptype=011
Lightund
10/03/11 21:31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니안
10/03/11 21:54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뉴[SuhmT]
10/03/14 19:49
수정 아이콘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옴 아모나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136 [일반] 계속되는 탁구계의 전설, 발트너 선수의 4년만의 우승 [6] 김스크3756 10/03/12 3756 0
20134 [일반] 이노우에의 다른 농구만화, 버저비터. [9] 하나16399 10/03/12 16399 0
20132 [일반] 100312 오늘 알게된 피트니스 [26] 비마나스4102 10/03/12 4102 0
20130 [일반] 지금 만나러 갑니다. [87] 온리진8001 10/03/12 8001 10
20129 [일반] 아시아나항공이라는 회사 [30] 이노군6365 10/03/11 6365 0
20128 [일반] 슬램덩크 작가의 슬램덩크 비하인드 스토리..? [37] 비타에듀9238 10/03/11 9238 0
20127 [일반] 박지성과 퍼거슨 (짧은글) [33] 매콤한맛5166 10/03/11 5166 0
20126 [일반] 오토튠과 댄스 열풍속에 감수성 충만한 신보 하나 소개할까합니다.. [3] 예수3935 10/03/11 3935 0
20125 [일반] 아래 양재현 작가님의 글을 보며 한국만화에 대한 푸념. [35] 하얀마음 밟구5500 10/03/11 5500 0
20124 [일반] 아다치 미츠루 <크로스게임>이 완결되었군요.jpg [23] 난동수9457 10/03/11 9457 0
20122 [일반] 프로농구 6강 PO 전주 KCC 대 서울 삼성이 진행중입니다.(경기종료) [31] lotte_giants3006 10/03/11 3006 0
20121 [일반] 축구 국대 종교 세레모니에 관해 [53] Benjamin Linus5109 10/03/11 5109 0
20120 [일반] [펌글] 양재현 작가의 열혈강호 연재지연에 관한 이야기. [29] 동료동료열매8683 10/03/11 8683 0
20119 [일반] 토탈 어나이얼레이션 OST 감상하세요 [14] 탱구3120 10/03/11 3120 0
20118 [일반] 예전에 무척 좋아했었던 락 음악 몇개......두번째..... [3] 버디홀리3695 10/03/11 3695 0
20116 [일반] 법정 스님 입적(기사 수정, 내용추가) [60] 달덩이4950 10/03/11 4950 0
20114 [일반] 모란이가 사라졌습니다.(강아지 실종 ㅠ.ㅠ)찾았습니다!!!!!!!!!!!!!!!!!!!!!!! [20] 나, 유키호..4199 10/03/11 4199 0
20112 [일반] 독도는 우리땅입니다. [20] 뭉개뭉개4071 10/03/11 4071 0
20111 [일반] [해외축구] 딩크옹 또 월드컵에 나가시는군요. [27] 멀면 벙커링4569 10/03/11 4569 0
20110 [일반] [해축]간밤에 챔스 보셨습니까? 2 (챔스 스포) [22] Charles4945 10/03/11 4945 0
20109 [일반] [까칠한곰주씨] 경쟁이란, 그리고 경쟁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자세 [15] 잠자는숲속의2829 10/03/11 2829 0
20107 [일반] 밀란팬입장에서 본 챔스16강 2차전 맨유 vs 밀란 [19] DeepImpact5250 10/03/11 5250 0
20105 [일반] 세계 탁구 대회 마저 흔들어 놓은 칠레의 지진. [3] 김스크3885 10/03/11 388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