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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03 20:49:51
Name (改) Ntka
Subject [일반] [장문] 2010년 예비군 훈련을 안내해 드립니다~
2010년 예비군 훈련 안내


안녕하십니까.
다름이 아니라 본래 PGR에서 어느 정도 지내다가 급! 훈련소 입대, 이후 상근예비역으로 1년 10여개월간 복무. 그리고 올해 2월 19일에 상근예비역 소집해제를 한 Ntka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2010년에 이루어질 예비군훈련에 많은 변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지난해 신종플루로 인해 09.11.05경으로 예비군훈련이 일시 중단, 올해부터 단축 실시를 하기로 되어있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이 받으실 예비군 훈련에 많은 변화가 생겼기에, 또한 이번에 새롭게 예비군훈련을 받으실 분들 및 연차에 따른 예비군 훈련을 다르게 받으실 분들을 위해(더욱 나아가 이 글을 통해 예비군 훈련에 대해 알아서 저와 같은 처지였고 지금도 복무중일 상근예비역 전우들이 많은 민원전화에 고통 받지 않도록^^) 이렇게 2년 만에(!) 글을 남깁니다.


프로게이머 분들도 공군 출신이시거나 아니면 군 복무를 이미 하신 후 예비역이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지금 제가 쓰는 글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2010년 예비군 훈련 제도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비록 훈련 이전에 소집해제를 했기에 무엇을 알겠냐 싶지만 말년휴가를 중간에 한 번 잘라 써서 소집해제 이전에도 업무를 했기에(...ㅠ) 지금 여러분들이 받으실 훈련 제도에는 큰 차이가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글이 예상보다 길게 써져서 필요하신 것을 Ctrl+F로 한 번 검색해 보심이 좋을 듯 하네요~


목차
0. 예비군 훈련의 종류와
1. 2010년 예비군 훈련의 변화
2. 병장 예비역, 이병 보충역 예비군 훈련의 차이
3. 예비군훈련 연기 및 불참, 고발, 이후 훈련 시간의 차이 이해
4. 신종플루로 인해 일시중단 된 훈련의 2010년 예비군 이월 훈련
5. 신종플루 이외인 08년 이전 이월 훈련의 처리
6. 각종 예비군훈련에 대한 민원 처리 방법 및 이해
7. 예비군중대와 병무청간의 민원 처리
8. FAQ





0. 예비군 훈련의 종류와 명칭

동원 훈련 : 2박 3일(28시간)간 입소해서 받는 훈련으로 가장 보편적인 훈련입니다. 3월~10월 중 한 번씩 실시하며 불참할 경우 다시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드문 훈련입니다(예외로 재입대 부대가 있습니다만). 병사는 1~4년차 지정자, 장교 및 부사관의 간부는 1~6년차 지정자가 받습니다. 28시간의 시간으로 1, 2일차에는 8시간의 일과 이후 야간 교육 2시간을 포함해 20시간, 3일차에는 8시간 이수 이후 퇴소라는 방식을 씁니다. 간혹 3일차에 2시간 받고 오전에 퇴소하는 분들이 있는데 향방작계훈련 6시간을 받은 경우에만 해당합니다(그 외에도 더 이른 시간에 퇴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동원훈련 이전 다른 훈련을 받았을 경우입니다. 자세한 것은 향방작계훈련에서 설명하겠습니다.).

동미참 훈련 : 동원훈련과는 다르게 하루에 8시간씩 총 3일간 예비군훈련장에 출퇴근하면서 받는 훈련입니다. 이 훈련의 책임부대는 해당 시를 관할하는 부대이죠(예를 들어 A라는 시군구가 있는데 그곳을 Z라는 부대의 예비군부대 관할지역이면 예비군 분들은 Z부대 훈련장에서 받는 겁니다. 근처에 G, H 이런 부대가 있어도 그 부대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동미참 훈련은 병사 1~4년차 미지정자, 간부 1~6년차 미지정자가 받습니다. 그러나 같은 이름이나 동미참 훈련의 성질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은 3일 출퇴근이나 2박 3일간 입소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다름 목차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향방기본훈련 : 하루 8시간만 받으면 되는 훈련입니다. 학생, 교사 분들이 주로 받고 5~6년차 지정, 미지정 포함한 모든 병사들이 받는 훈련입니다(간부는 학생, 교사가 아닌 특수한 경우 아니면 받는 일이 없습니다.). 학생의 경우 해당 대학교에 예비군 중대가 있을 경우 그곳에서 수업기간 도중 받지만 예비군 중대가 없는 대학교에서 학생 생활을 하면 7~8월 방학기간 중 자신의 주민등록이 소속된 지역에 간 후 해당 부대에서 받습니다. 그 외에 5~6년차 예비군 분들은 해당 부대에 가서 받는데 보통 4~5월에 처음 시작합니다.

향방작계훈련 : 6시간의 훈련으로 보통 전, 후반기에 여러 회 있습니다. 대부분 기본적인 훈련은 자신이 사는 곳의 어느 장소로 가서는 평소에 본적도 없을 법한 곳을 걸어 다니거나 미리 파진 참호에서 설명을 듣는 훈련입니다. 이 훈련은 부대가 아닌 예비군 중대가 자체적으로 실시하기 때문에 보통 오후 1시~오후 7시까지 진행됩니다. 야간에도 실시하는데 오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하죠(그러나 시간 상 이 6시간을 모두 채우는 경우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모든 시간을 그대로 채우고 퇴소하면 그대는 불행한 예비군...). 보통 총기류를 들고 걷는 것을 우선적으로 하나 이는 기본 훈련에 해당하며 1차로 넘어가면 이른바 삽질을 하게 됩니다. 가끔 야산에 참호 및 교통호가 파진 것이 보이는데 바로 예비군이 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1차를 정해진 기간에 못 받으면 그 이후는 부대로 들어가서 받습니다. 자신이 사는 곳에서 받는 훈련도 정해진 기간이 있기에 불참 및 연기하면 이후는 절대 그곳에서 못 받게 되는 것입니다. 부대는 제가 소속된 부대의 경우 오전 9시~오후 4시(점심시간 1시간 제외)까지 실시합니다.

소집점검 : 5~6년차 지정 병사들이 받는 훈련입니다. 이는 훈련이 아니고 지정된 부대에 가서 4시간의 일반적인 정신교육만 받고 나오면 됩니다. 이 훈련을 불참할 시에는 향방작계훈련 6시간을 받게 됩니다. 이 훈련은 간부도 받을 수 있으나 특수한 경우이므로 추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훈련이 있으나 이는 민원 쪽에서 상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 2010년 예비군 훈련의 변화

일단 2010년에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신종플루 이외에도 많은 예비군 훈련 제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간부 예비군 훈련 방식의 변화인데요. PGR에도 간부출신 분들이 계신 것 같고(단기 하사 복무도 예비군은 간부로 변환되어서 나옵니다.)해서 먼저 간부 예비군 훈련 변화부터 보겠습니다.

기존의 간부들은,
동원 지정자 : 1~6년차까지 동원훈련 28시간 입소(1일차 10시간, 2일차 10시간, 3일차 8시간 퇴소)
동원 미지정자 : 1~6년차까지 동미참 훈련 하에 28시간 입소(장교만 해당. 예외 : 해군 부사관도 입소합니다.), 1~6년차까지 부사관들은 동미참 훈련 미입소 24시간(3일간 출퇴근), 향방작계훈련 전후반기 6시간

이렇게 받습니다.

그러나 2010년에 간부들의 예비군훈련은 1~6년차 지정은 그대로이나 미지정은 모두 동미참 훈련 입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점에 갑작스레 당황하실 분도 계실 겁니다. 사전에 미리 통보를 받는다 하더라도 작년까진 동네에서 두 번 받고 부대 가서 3일 출퇴근 했는데 왜 입영인가, 하고 민원이 발생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물론 일개 상근 병사 출신인 제가 지침의 변경에 관한 명확한 의도는 모르나 어쩌면 편의를 위한 것일 수도 있고, 혹은 늘어나는 예비군 및 2009년 신종플루 이월의 영향으로 예비군 중대에서 맡아야할 훈련을 줄인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물론 동미참 훈련 부과 및 통지서 교부는 예비군 중대의 몫입니다.).


또 하나의 변화는 바로 5~6년차 병사 지정에 관한 것입니다.
1~4년차 동안 동원훈련 받아왔고 4년차 때 동원훈련 끝나고 “만세! 동원 끝났다!”라고 하신 분들 계시나요? 작년에 만약 그렇게 하셨다면 안타깝게도 5~6년차도 입영을 할 수 있는 지침이 생겼습니다. 5~6년차 분들은 훈련을 받으셔서 알지만 1년에 3번 나가면, 그거도 따로따로 하루만 나가면 끝이라는 걸 잘 아실 겁니다. 그렇게 하면 지정자는 총 1년에 18시간, 미지정자는 1년에 총 20시간을 나가면 끝입니다.
그. 러. 나.
2010년 부로 5~6년차 지정자 분들은 18시간의 동원입영훈련 계획이 있습니다. 고로 5~6년차가 되었어도 동원훈련을 받는 것이지요.

물론 그렇다고 전체가 다 받는 것은 아닙니다. 10년도 시범 단계이기 때문에 현재는 지정된 극소수의 부대만이 이 제도를 실시합니다. 예를 들면 A시에는 지정된 부대가 총 100개가 있는데 그 중에서 1~3개, 혹은 아예 없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a~Z까지의 부대 중 b 혹은 T가 그 시점적용에 지정 되고 그곳에 소속된 5~6년차 지정자 분들만 시범 적용이 되는 것이지요. 제가 전역한 곳의 경우는 해당 분들이 안 계셨지만 계신다면 큰 민원 사항이었을 겁니다.

만약 자신이 그 시범적용의 대상이면 1차적으로 해당 부대에서 연락이 올 겁니다. 동원훈련은 참고로 어디까지나 병무청이 1차적인 책임을 지고 관할하기 때문에 예비군 중대에서 연락이 먼저 안 온다고 초조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곧 2차적으로 예비군 중대에서 연락을 할 겁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이 5~6년차이지만 이제 곧 입영을 한다라는 것을 숙지하시면 됩니다(이 제도는 제 소집해제일인 10.02.19까지 개정 및 변경된 바 없으나 추후 변경이 되었을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예비군 중대에 물어보기보다는 먼저 연락이 올 겁니다^^).


그리고 다른 변화는 바로 신종플루로 인한 시간 변경인데 이는 추후의 목차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2. 병장 예비역, 이병 보충역 예비군 훈련의 차이

이 목차를 넣은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이 두 차이가 훈련의 차이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흔히 모두를 예비군이라고 부르지만 정식 명칭으로는 병장 전역(혹은 전공상 등으로 인한 이병 이상 계급에서의 전역) 분들은 예비역이라 부르고 관공서 및 주식회사 사회복무요원으로 의무를 하신 분들은 보충역이라 부릅니다(EX : 천정명 - 예비역, 김종민 - 보충역).

단순히 명칭차이라고 볼 수 있지 않느냐고 물을 수도 있습니다만 실제로 08년도 예비군훈련 때까지는 훈련에 있어서는 명칭에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예비군 중대 지원자 임명 外의 업무는 예외).
그러나 09년도부터 지침상 병장 및 간부 전역자 분들은 우선 지정이라는 제도가 생기면서 이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실제로 09년도 이후 보충역 분들 중 동원훈련을 받았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계실까요? 이 지침으로 인해 병장 전역 예비역 분들이 동원훈련에 많이 갔으며 보충역 분들이 미지정자 훈련에 많이 참석했습니다. 물론 병장 전역 예비역 분들이 미지정자 훈련을 받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흔하지 않았죠. 그 지침은 2010년 현재에도 유지 중입니다.

이로 인해 사실 예비군 중대에서는 많은 골칫거리가 되었으나 이는 예비군 중대에 해당하는 것이므로 설명은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예비역, 보충역 외에도 다른 것이 특전사 간부 출신 분들은 대체로 미지정이 됩니다. 저희 쪽 부대에서는 특전사 동미참을 따로 시킬 정도로 많은 분들이 미지정이 되는데 때문에 이 분들이 동원훈련을 받고 싶다고 해도 예비군 중대는 손을 쓸 수가 없지요. 지정, 미지정은 병무청 등의 기관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2010년에는 다 같이 동미참 입영 훈련을 받으니 상관없겠습니다.

또 하나로는 해공군 출신의 예비역 분들입니다. 육군 예비역 출신 분들은 대부분 지정이 되는 경우가 많으나 예외로 해공군 출신의 예비역 분들은 미지정이 많이 됩니다. 때문에 출퇴근 동미참 및 향방작계 두 번을 받지요. 동원 소집 부대가 많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으나 이 부분은 정확하게 들은 바가 없습니다.

참고로 학생이나 교사는 예비역, 보충역을 나누지 않고 똑같이 8시간을 받는답니다.

한때 나는 왜 동원훈련 이렇게 안 나오냐고, 왜 출퇴근만 하냐는 질의 이전에 예비역, 보충역 및 해공군 출신을 한 번 먼저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3. 예비군훈련 연기 및 불참, 고발, 이후 훈련 시간의 차이 이해

올해는 예비군 훈련이 이리저리 뒤죽박죽인 것처럼 느껴지실 겁니다. 신종플루는 물론 이월 훈련 때문에 연초에 훈련이 몰리신 분, 10월이 되도록 아직까지 훈련 통보가 안 나오신 분 등등. 그리고 훈련을 못 받겠는데 불참하긴 그렇고 연기를 해야 하는 분, 2차 안 나오면 고발이라서 걱정되는 분 등.

동원훈련을 제외하고 모든 예비군 훈련의 연기 처리는 예비군 중대에서 합니다. 이미 여러 번 연기 절차를 밟아보신 분은 알겠지만 연기라는 것은 말 그대로 훈련을 다음 차수로 날짜를 미뤄주는 것입니다.

현 예비군훈련 제도에는 기본, 1차, 2차가 있습니다. 불참시에는 모두 한 차수씩 늘어나며 2차부터는 차수가 늘어나진 않으나 실질적으로는 3차, 4차, 5차 등의 횟수는 인정됩니다.

이 중에서 연기를 할 경우 기본을 제외하고 1차, 2차는 해당 차수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유지뿐만 아니라 연기는 고발이 가능한 2차 보충 훈련을 정당한 사유로 연기하여 고발되지 않고 다음 번에 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이 연기는 정당한 사유에 의해 예비군 중대 및 지침에서 허용되는 범위 그 속에 간주되어야만 합니다. 무작정 자신이 연기하겠다고 말한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대체로 연기 사유로는 질병 및 간호, 해외출국, 업무 및 시험 응시로 인해 연기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기를 하실 때 인정받아야하는 근거로는 연기 서류(진단서 및 회사 사유서, 응시서)에 자신이 받을 훈련 날짜가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5월 14일에 훈련을 받는다고 하면 시험 응시의 경우 5월 14일 이후에 시험 날짜가 있어야 하며 질병 역시 진단일로부터 언제까지 치료 및 요양을 해야 된다는 날짜가 명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해외출국 역시 훈련 날짜 당일 및 그 이후에 귀국하면 연기가 된 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기를 사용하지 아니하고 2차 훈련을 무단 불참할 시에는? 말 그대로 고발 조치가 됩니다. 통지서를 받아보신 분들 중 2차 통지서의 경우 고발이 된다는 통지서를 받아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실제로 고발이 되신 분들도 계실 수 있는데 여기서의 고발은 거창하게 법원이나 재판, 구속 같은 것이 아닌 일종의 벌금 통보입니다. 예비군 중대에서는 고발이 된 예비군 자원을 고발 서류 양식에 의거하여 고발서류를 작성한 후 경찰서에 통보하는데 이 모든 처리는 경찰서에서 진행합니다. 그러므로 벌금과 같은 고발 민원은 예비군 중대가 잘 모른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있는데 예비군 중대로서는 그것이 최선의 대답입니다.

어쩌다가 자신은 불참해서 고발되었는데 난 몰랐다, 예비군 중대에서 제대로 안 알려줬다, 깜빡했다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미 통지서를 수령 받으셨으면 이미 효력이 발생한 것입니다. 안타깝지만 이 경우는 벌금을 내셔야할 겁니다(물론 동대상근의 실수 및 무성의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실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민원을 하면서 상세히 설명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자신은 연기를 했는데 어째서 예비군 훈련이 늘어나느냐? 불참하면 예비군 훈련 시간 적용에 불이익은 없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제가 복무 시절에 많이 들은 질의인데요.
결론만 말하자면 맞습니다. 실제로 시간이 늘어나는 훈련이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동원훈련은 1년에 1회, 많아야 2회 있는 훈련입니다. 이미 자신이 받아야할 시기에 못 받으면 재입영 훈련이 아닌 이상은 못 받게 되겠죠. 동원훈련은 1회 연기 시 바로 예비군 중대 훈련 관할로 넘어가며 불참할 시에는 예비군 중대 관할 훈련 1회 불참시보다 많은 벌금이 나갑니다. 일단 연기를 하던 불참을 하던 참석을 못할 경우에는 이른바 동불자 훈련이라는 이름의 동미참 훈련과 향방작계훈련을 1회 받습니다. 동불자 훈련은 동미참 훈련과 같지만 시간이 무려 30시간이나 되지요. 하루 8시간씩 3일 그리고 마지막 날은 6시간을 받는 4일 출퇴근 훈련입니다. 거기다가 향방작계훈련 6시간까지.

이는 지정훈련을 못 받을 경우 미지정훈련을 받게 되는 것의 일종으로 28시간 불참했으면 28시간이 아니냐, 이렇게 물을 수도 있으나 본래 1~4년차 병사의 경우 미지정훈련을 받을 때 총 36시간을 받아야합니다. 만약 자신이 동원훈련에서 4시간, 8시간 이렇게 받으면 28에서 빼는 것이 아닌 36시간에 빼게 됩니다. 그럼 32시간, 28시간을 동미참 훈련 및 작계 등으로 받는 것이지요.
참고로 간부 중 장교는 28시간 동원, 동미참을 못 받으면 32시간의 동불자로 4일 출퇴근 같이 받습니다. 대신 향방작계가 없지요.

5~6년차 지정자 분들도 소집점검이란 훈련을 못 받으면 추후 향방작계훈련 6시간으로 대체됩니다. 동원훈련처럼 거창한 훈련은 아니더라도 해당 부대에서 1회 소집을 하는 것이니까요. 시간이 늘어나면 불이익이 되므로 정 참석 못 할 사정이라면 동원훈련이나 소집점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예비군 중대로서도 나름 편안한 길이랍니다^^)





4. 신종플루로 인해 일시중단 된 훈련의 2010년 예비군 이월 훈련

드디어 이 글의 핵심 목차가 나왔습니다! 두둥!

올해 예비군 훈련은 이전에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큰 혼란이 생길 법한 상황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06년도에 수해로 인해 1~4년차 미지정자 분들은 24시간 동미참만 받고 끝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그때보다 더 큰 문제가 생긴 겁니다.

예비군 중대로서나, 예비군 본인으로서나 서로 힘들고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된 겁니다. 예비군 중대는 지난해 11월에 시켰어야할 100여 명의 대상을 3월에 몰아서 시켜야만 하고, 예비군은 작년에 끝냈어야할 훈련을 올해까지 본의 아니게 끌고 와야 했으니 말이죠.

우선 PGR 게시판에도 이미 알려진 적은 있지만 올해 신종플루 이월 훈련은 이른바 시간 단축 훈련입니다. 학창시절 때 좋아하는 두 글자인 단축! 예비군 입장에서는 좋아해야할지 말아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시간이 대폭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줄어든 시간에 대해서 살펴보자면,
동원훈련 및 동미참 등의 훈련이 총 9시간 이상 남았을 때(최소 9시간~최대 32시간[32는 간부 해당) : 8시간 해당 시군구 부대 참석
동원훈련 및 동미참 등의 훈련이 총 4~8시간 남았을 때 : 4시간 해당 시군구 부대 참석
동원훈련 및 동미참 등의 훈련이 총 4시간 미만으로 남았을 때 : 해당 시간만큼 시군구부대 참석(3시간이면 3시간 참석)
향방기본 훈련 및 향방작계 훈련이 총 4~8시간 남았을 때 : 4시간 해당 주소지 예비군 중대 통솔 참석
향방기본 훈련 및 향방작계 훈련이 총 4시간 미만으로 남았을 때 : 해당시간 만큼 해당 주소지 예비군 중대 통솔 참석
* 향방작계 및 소집점검은 전반기+후반기 혹은 작계+소집점검으로 계산합니다. 작계 두 개를 합하면 12시간이지만 훈련 특성상 예외적으로 4시간만 받으시면 됩니다.

등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한 훈련의 시간이 하루를 넘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2차인지 1차인지 모르시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이번 이월이 시작되면서 차수는,
기본 훈련을 신종플루 이월 받을 경우 : 기본 차수
1차 훈련을 신종플루 이월 받을 경우 : 1차
2차 훈련을 신종플루 이월 받을 경우 : 1차


고로 09년 신종플루 이월 분들은 2차가 없다는 것이죠.

다음은 자신의 신종플루 이월 훈련 계산법의 예시입니다.
동미참 2차 24시간, 후반기 작계 1차 6시간 : 동미참 1차 8시간 부대, 작계 1차 4시간 예비군 중대
동미참 1차 3시간, 전후반기 작계 2차 6시간 : 동미참 1차 3시간 부대, 작계 1차 4시간 예비군 중대
향방기본 기본 8시간, 전반기 작계 1차 6시간, 소집점검 4시간 : 향방기본 기본 4시간 및 작계 1차 4시간 예비군 중대

막상 걱정되는 신종플루 이월 훈련은 이렇게 나름 간단하게 부과된답니다.
제가 글을 빨리 올리는 편이 아니라서 이미 통보 및 통지서를 받으신 분들도 계시리라 알고 있습니다만 왜 이 시간이 나오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작성한 거랍니다.
결국 힘든 건 예비군 중대로군요? 먼저 나와서 미안하다 후임들아-_-;

참고로 현재 잡힌 훈련 외의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답니다. 이번에 실시될 신종플루 이월에 못 나오시는 분들은 해당 예비군 중대에 한 번 문의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5. 신종플루 외 08년 이전 이월 훈련의 처리

그러나 막상 09년 이월자 분들과는 다르게 08년 포함 그 이전 이월 훈련이 있으신 분들은?
안타깝지만 그 분들은 당시 미뤄진 훈련 시간 그대로 받아야 합니다. 어디까지나 이번 신종플루 이월 훈련 시간 단축 계획은 09년 해당 훈련에만 계획된 거니까요.

예를 들면 한 예비군이 08년도에 24시간을 특별한 사유로 못 받았습니다. 09년에도 받아야하는데 계속 미뤄지고 하다 보니 어느새 11월에 받도록 되었지요. 하지만 갑자기 신종플루 때문에 일시 중단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곧 단축 실시라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그는 예비군 중대에 전화를 해서는 자신의 시간도 단축된 거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24시간 그대로.”. 이해할 수 없던 그는 민원 전화를 몇 차례 넣었으나 지침상 08년도 이전 훈련은 해당되지 않는 대답만 돌아올 뿐입니다.
(...이상 우릴 괴롭힌 예비군 K씨... 며칠 간의 예비군 민원전화 감사합니다-_-+)

절대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단축 시간은 09년 당해년도 훈련을 받았어야할 예비군을 대상으로만 실시하는 겁니다. 물론 11월에 예정되었다가 내년으로 미뤄진 분들의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예비군 중대도 감정만으로 일을 처리하는 곳이 아니기에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결론은 08년도 이전 이월훈련은 차수 및 시간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6. 각종 예비군훈련에 대한 민원 처리 방법 및 이해

여기까지 2010년 달라진 예비군 훈련에 대해 말씀드린 건데요.
많이 미흡한 부분이 있었고 실제로 위와 같은 제도보다 중요한 것이 예비군 분들의 궁금증 및 민원입니다. 실제로 훈련을 부과하는 것도 있지만 민원 처리를 위해 예비군 중대가 존재합니다.

민원을 제시할 때 우선 자신의 훈련을 파악해야 합니다.
흔히 예비군이 받는 훈련은 예비군 훈련, 그리고 민방위가 있습니다.

민방위가 궁금하신가요?
일단 민방위 자체는 읍사무소의 민방위 담당과가 처리하므로 예비군 중대보다는 읍사무소에 전화를 하셔야 한답니다. 예비군 중대는 민방위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요!

예비군 훈련 중 동원 훈련과 관련된 것을 문의하고 싶으신가요?
동원훈련은 병무청에서 처리하는 거랍니다. 동원훈련 이후나 예비군 자원 자체를 관리하는 것은 예비군 중대이지만 적어도 동원훈련 문의는 병무청 담당이랍니다. 만약 동원훈련 연기를 하시고 싶으시다면 마찬가지로 병무청에 문의를 하셔야 한답니다. 집결 장소, 입소에 관해서도 역시 병무청이랍니다. 만약 병무청에서 시원찮은 대답밖에 안 해준다면? 해당 소속 부대에 전화를 한 번 해보세요. 문의는 훈련 부과 및 결과 처리는 병무청이 하지 않고 해당 부대의 온라인 예비군 관리 사이트에서 한답니다.

그 외 예비군 문의는?
당연히 예비군 중대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더. 전입신고나 전역신고로 인한 예비군 전입은 어디서 할까요? 그것은 해당 읍사무소에서 하시면 됩니다. 예비군 자원 관리가 인터넷의 모 관리 사이트에 총 등록이 되어 있으며 이는 병무청, 읍사무소, 출귀국 관리와 모두 연동이 된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이번에 전역했다고 하여 예비군 중대에 오셔서 따로 신청 안 하셔도 되고, 이사를 와도 읍사무소에 전입 신청 하시면 끝이랍니다. 출귀국도 아무런 말씀 없이 가셔도 예비군 중대에서 출국자에 뜨니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만약 예비군 중대에서 해준 대답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것 같이 들리시면 우선 자신의 질의가 동원훈련, 민방위인지 한 번 생각해보심이 좋습니다. 예비군 중대가 동원훈련을 어느 정도는 알아도 그 실시 여부 및 연기 처리까지 담당하진 않고 민방위는 아예 상관이 없으니까요.

여기서 저희 중대의 사례를 하나 올립니다.
한 예비군이 읍사무소에서 자신이 동원훈련에 관해 읍사무소 담당자에게 물어봤습니다. 내용은 자신이 타도에서 전입 왔는데 동원훈련은 안 나가도 되냐고 물어본 것입니다. 그러자 읍사무소 직원은 안 나가도 된다고 말을 합니다. 결과가 어찌 되었을까요? 동원훈련 불참으로 간주되어 벌금을 물게 된 것입니다. 예비군은 읍사무소에 항의해봤지만 뻔뻔하게도 읍사무소 측은 그런 얘기를 한 직원이 없다는 겁니다. 나중에서야 말하기 귀찮다는 듯이 자신들이 잘못했다지만 예비군의 억울함은 사라지지 않죠.

여기서 잘못된 것은 기관의 민원 처리가 월권이나 다름없는 행위를 한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예비군은 예비군 중대가, 읍사무소는 민방위를 처리할 뿐입니다. 민방위를 중대가 모른다고, 예비군 훈련을 읍사무소가 모른다고 떠넘기는 게 아니라 이것이 맞는 행위인 겁니다. 물론 동원훈련 설명 같이 예비군 중대가 일부 아는 것을 설명해주는 경우는 있지만 최소한 자세한 것은 다른 기관에 물어보라는 말을 할 겁니다. 만약 그때 직원이 예비군 중대에 물어봐야 할 거 같다는 한 마디만 했어도 일이 커지지 않았겠지요.

어디까지나 예비군 훈련은 병무청, 예비군 중대, 예비군 훈련 책임 부대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동원훈련 : 해당 동원 책임 부대 및 병무청(일부 문의는 예비군 중대 가능)
예비군 훈련 : 해당 예비군 중대
고발업무 : 해당 경찰서(고발 여부만은 예비군 중대 문의 가능)
민방위 : 해당 읍면동사무소






7. FAQ

다음의 FAQ는 작성자가 경험한 실제 민원 및 질의를 토대로 작성한 것입니다.

1.
Q) 올해 1월에 전역했습니다. 친구들은 12월 말 경에 전역했는데 다들 올해 훈련이 있더군요. 근데 왜 저는 훈련이 나오지 않는 것이지요?
A) 예비군은 0년차부터 예비군 중대에 편성이 되며 예비군훈련은 1년차부터 받습니다. 이월 훈련을 받지 않는 이상은 6년까지 받게 되고 7~8년차는 일종의 전화 및 문자를 통한 점검만 받습니다(병사는 바로 민방위로 넘어가지만 간부는 예비군으로 남습니다.). 질의에서 친구 분들은 12월 말인데 연차 계산은 전역년도로 따집니다. 그러므로 2009년 12월 31일에 전역하면 2010년에 1년차이며 2010년 1월 2일에 전역하면 0년차인 것입니다.

2
Q) 친구(형제)와 같이 훈련 받으려고 하는데 어째서 같은 훈련인데도 날짜가 다르죠?
A) 예비군 중대는 소대를 통해서 예비군들을 편성합니다. 간혹 통지서를 받으시면 자신이 몇 소대 몇 분대인 것이 나오죠? 그것이 바로 예비군 중대에 자신이 속한 부대인데 가령 부대별로 나눠서 훈련 일정을 정하기도 한답니다. 예를 들어 작계 훈련의 경우 10일, 11일 받는데 1소대와 2소대는 10일, 3소대와 4소대는 11일 이렇게 받습니다. 또 다른 경우로는 같은 훈련이래도 성질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어느 부대는 동미참 훈련을 기본을 먼저 시키고 해공군 및 수포공통기갑 따로 시키기도 합니다. 향방기본훈련도 마찬가지죠. 병과의 차이만으로도 같은 훈련이지만 날짜를 다르게 받을 수가 있답니다.

3
Q) 전 이곳 C동 소속인데 친구는 기동대라는 곳 소속이네요. 기동대가 뭐죠?
A) 기동대라는 것은 빠르게 예비군을 소집해서 즉각 움직일 수 있게 만든 예비군 중대입니다. 이곳에는 지정자가 없고 오로지 현역 출신 병사 5~6년차만이 소속될 수 있지요. 예비군 본인이 편성되고 싶어도 못 되는 곳이랍니다. 인원도 200명 안으로 나름 적게 정해져 있답니다. 기동대는 해당 주소지의 자원을 받아서 편성 및 운용하는데 이름은 다르지만 훈련을 받는 시간이나 횟수는 결국 똑같답니다.

4
Q) 이번에 간부로 전역했는데 소대장 제의가 오더군요. 바빠서 일단 나중에 받기로 했었는데 그게 뭐죠?
A) 소대장은 예비군 부대의 예비군 소대장입니다. 각 예비군 중대의 편성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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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03 20:56
수정 아이콘
잘읽었습니다.!

지금 작대기 하나를 달고 달리는 상근입니다.

어디에서 근무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쪽지로라도... 흐흐..
Settleprovider
10/03/03 20:57
수정 아이콘
아이고.... 내용이 너무어렵네요-_- 이번에 휴학하는 예비군2년차는 어떤 훈련을 받아야하나요? 휴학해도 학생예비군신청할수있나요?
10/03/03 21:05
수정 아이콘
휴학하시면 방침일부라는 일년에 8시간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없어집니다.
고로 지정자이시면 28시간 동원훈련(2박 3일)을 미지정자이시면 24시간 동미참 훈련(3일 출퇴근)에다가 6시간 향방작계훈련 두번 받으십니다~
Zakk Wylde
10/03/03 20:57
수정 아이콘
저 07년도에 자전거 타다가 팔이 부러지는 바람에 연기한걸 이번에 받고 있는데요..
3월 2일 부터 5일까지... 일단 돈은 9천원 주네요.. -_ - 훈련은 이거 예비군 훈련 같지가 않아요.. ㅠ

날씨는 또 왜 이리 추운건지..

사격은 9발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여전히 6발만 쏘네요..
총 쏘는건 참 좋아하는지라 좀 아쉬워요. 한 30발씩 쏴야 되는거 아닌가.. 수류탄도 좀 던지구요..

4일 내내 같은 프로그램만 반복 하려니 재미 없네요..

M60도 좀 쏴보고.. 뭐 이틀만 받으면 영원히 끝입니다.
그녀지킴이
10/03/03 21:00
수정 아이콘
동대장님의 현명하신 타이밍러쉬에 신종플루를 잽싸게 피한 예비군 7년차는 안도의 한숨을 쉬어 봅니다.~
Oz사랑
10/03/03 21:03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작년에 강원도 산골로 가야했던 동원훈련을 미룬 후에
왜 '향방작계 교육'이란 것도 받고 가까운 곳에서의 출퇴근은 좋았지만 '4일'간의 훈련을 받아야 되는지 몰랐었는데
덕분에 알게 되어 속이 후련하네요~

더불어 작년에 향방작계 교육만 받고 4일간의 훈련은 신종플루로 인하여 연기됐었는데
이번달에 8시간 훈련만 받는다고 통보가 온 것에 대한 이유에 대해서도 확실히 알았네요!

어쨌든 전 작년 예비군은 날로 먹게 되는 것 같아 기분은 좋다는 결론이......;;;;
10/03/03 21:08
수정 아이콘
주위에 5,6년차 형들이 꽤 있는데 다들 긴장해야겠군요.

혹시나 동원훈련 나오면 환장들 하겠습니다-_-; 좀 쉬게좀 해주지..
一切唯心造
10/03/03 21:10
수정 아이콘
내 부대는 극소수의 부대가 아닐거야 -_-
Benjamin Linus
10/03/03 21:24
수정 아이콘
아.... 예비군 ㅠ
예비군 가보니깐 진짜 예비군화 되더군요.
현역들도 귀엽고 시키는 훈련같은건 진짜 귀찮고 -_-;
ROMANMAX
10/03/03 21:29
수정 아이콘
2월 19일전역이면 2008년 4월 1일 군번이시군요..^^
(改) Ntka
10/03/03 22:22
수정 아이콘
강타랑 알동기죠^^
...만 하루 봤습니다-_-
오크의심장
10/03/03 21:29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저도 동대에 있었지만 예비군 되니까 저도 모르게 예비군化 되더군요.
그나저나 작년 10월중순에 동원훈련 들어갔는데 아흑...
1주일차이로 연기가 안되는 바람에 훈련 다 받은 사람은 뭔가요
형평성에 맞게 작년에 받은 사람은 올해 훈련을 줄여줘야 되는거 아닌지...
(改) Ntka
10/03/04 01:03
수정 아이콘
1주일도 그렇고 바로 전에 동미참 입대해서 퇴소한 간부도 계시죠-_-;;;;;
FantaSyStaR
10/03/03 22:50
수정 아이콘
예비군 안가는법도 좀 ^^;;
비마나스
10/03/03 23:08
수정 아이콘
예비군 면제가 군복무 면제 보다 더 어렵다는 설이 있습니다.
Why so serious?
10/03/03 22:53
수정 아이콘
이럴수가 이제 4년차인데..
PlugInBaby
10/03/03 22:59
수정 아이콘
전역은 했는데 예비군을 잘 몰라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핸드레이크
10/03/03 23:17
수정 아이콘
저 질문하나 해도 될까요?
제가 사월 십이일~십사일 동원받으로 가는데요(예비군 이년차)
월요일에서 수요일인데 꼭 그 기간에 시험이 있어야 연기 가능한가요?
그주 토욜에 자격증 시험이 있어도 연기 안되겠죠?
연기하고 이학기때 학교서 받고싶은데..; ⓑ
(改) Ntka
10/03/04 00:57
수정 아이콘
자세한 건 역시 병무청에 물어보셔야 겠네요.
사실 예비군 중대 훈련은 미약한 병이라도 해당 훈련 날짜 포함한 진단서 끊어서 보내주면 보통 연기 처리해주지만 병무청은 이미 15일 전에 신청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았지만 그만큼 병무청 연기 신청은 까다로운 편이지요.

해당 병무청에 전화하셔서 연기 여부를 물어보시고 문의 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 0'
10/03/03 23:27
수정 아이콘
음...음?
09년 이후론 보충역은 동원에 안걸릴 확률이 높은가보지요?
(改) Ntka
10/03/04 00:55
수정 아이콘
확률이 높은 게 아니라 이건 제 경험상 저희 지역은 99%더군요[워낙 관리 인원이 많아 1%라도 혹시 있을가봐-_-;].
레나도
10/03/03 23:34
수정 아이콘
아우~7년차라 다행이라는...
10/03/03 23:36
수정 아이콘
아우~7년차라서 다행이라는...(2)
하늘계획
10/03/04 00:40
수정 아이콘
(改) Ntka님//
글 잘 읽었습니다. 질문 하고 싶은게 있는데요.

오늘(정확히는 어제군요.) 작년에 못다한 훈련 신종플루보충으로 4시간 받았습니다.
9시이전에 부대에 도착했고요. 별다른 문제없이 1시까지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밥을 먹고 가라더군요. 1시 30분에 끝내주겠다면서요.
선약이 있어서 내키지 않았으나 얼굴 붉히고 싶지 않아서 여기까진 그냥 넘겼습니다.
밥을 먹고 나니 2시까지 있으라더군요.
짜증이 확 일어서 4시간 아니냐고 따지니 원래 8시간도 점심시간 포함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4시간도 2시까지 하는거라고 하더군요.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민원 넣겠다고 하니까 넣으라고 하더군요.
사과라도 하던가 처음부터 양해라도 구했으면 이렇게 마음이 상하진 않았겠죠.
어쨌든 이렇게 실갱이하니 1시 40분에 보내주더군요.

이런 상황이 민원에 해당하는지 아니면 해당하지 않는지,
또한 해당한다면 어떤식으로 민원 넣으면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改) Ntka
10/03/04 01:02
수정 아이콘
저런... 해당 부대가 참 교묘하게 말했네요-_-;

방침상 사실 9시에 시작이면 점심시간은 훈련시간에서 제외이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시까지가 4시간의 훈련은 맞긴 하죠.
본래 군부대 점심시간이 특수한 경우 아닌 이상 11시 50분~12시에 시작하시는 건 아시겠죠. 그런데 1시까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부대가 그러한 행위를 했으므로 최소한 아마 대대급 부대는 되겠네요.
상급 부대나 아니면 국방부 홈페이지 측에 민원을 하세요 우선.

문제는 부대측이 말을 돌려서 상급 부대에서 나오면 "아니다, 그런 말 한 적 없다. 규정상 2시까지 훈련은 맞고 보충 훈련 안 받는 사람이라면 1시 30~50분 사이에 보내준다." 식으로 말하면 상급 부대나 감사 측은 그 말을 믿을 수도 있죠.

그러므로 혼자 민원 넣으시기 보다는 사실 같이 그것을 들은 예비군이 있고 그 말을 입증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런 민원은 처음 듣느 거라 어떻게 처리할지 모르겠다만-_-;;;

민원은 넣으시되 그렇다고 만족할 만한 결과가 기다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1시까지 훈련을 받으셨는데 밥 먹으라면서 2시에 가는 거라면 부대 측에 경고나 주의를 줄 수 있겠다만 그냥 서로 좋게 넘어가라는 결과가 나올 듯 하네요.
하늘계획
10/03/04 01:10
수정 아이콘
(改) Ntka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
좀 더 생각해봐야겠군요.
10/03/04 04:29
수정 아이콘
예비군 2년차인데요 교환학생으로 외국으로 1년동안 나와있는데 대학교 예비군중대에 연기신청을 하고 출국했습니다. 그럼 예비군 2년차훈련은 연기가 되어 다음에 다시 받아야하는것인가요 아니면 2년차교육은 한것으로 인정이 되는것인가요?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改) Ntka
10/03/04 05:16
수정 아이콘
1년이 언제 동안이죠? 해외출국은 6개월 이상이면 그 기간 동안 있는 기본-1차 차수는 면제입니다.
만일 훈련이 4월에 있는데 3월에 들어오면, 심지어는 15일에 있는데 14일에 귀국하면 그 훈련은 받아야 합니다.
1년차 것은 아마도 면제가 유력시 되나 2년차는 현재 예비군 교육 기간상 면제가 힘들어 보입니다.

자세한 것은 예비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거나 대학교 예비군 중대에 문의하시면 될 것입니다 'ㅡ'
페르난도 토레
10/03/04 09:37
수정 아이콘
올해 예비군 7년차인데 군복 버려도 되는 건가요? ㅡ.ㅡ
(改) Ntka
10/03/04 10:31
수정 아이콘
민방위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이월 훈련 없음 버리셔도 됩니다-_-;;;
예비군 중대 갖다주면 좋아할 지도요... 하도 군복 없다고 민원 아닌 민원 넣는 사람들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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