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2/25 18:40:23
Name AnDes
Subject [일반] 2010년 7주차(2/15~2/21) 박스오피스 순위 - '금메달급 흥행'
* 이 글의 데이터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통합박스오피스를 따릅니다.
* 포스터 및 기타 사진은 네이버 영화에서 가져왔습니다.
* 수치에 대한 설명입니다.
- 금주 주말 관객수 : 금~일 3일간의 관객수. 박스오피스 순위의 기준이 됩니다.
- 금주 총 관객수 : 누계 관객수 - 지난주 누계 관객수
- 지난주 대비 관객수 : 지난주 총 관객수 / 금주 총 관객수 * 100 (소수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
- 누계 관객수 : 개봉일~금주 일요일까지의 총 관객수
- 스크린당 관객수 : 금주 총 관객수 / 스크린 수 (소수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
* 개봉 전 시사회 등으로 인한 관객수는 별도로 치지 않고 개봉 첫주 관객수에 포함시킵니다.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위 - 의형제 (-)



개봉일 : 2010/02/04 (3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595,632명
금주 총 관객수 : 1,403,082명 (지난주의 117.00%)
누계 관객수 : 3,496,624명
스크린 수 : 527개 (스크린당 관객수 : 2662.39명)
네이버 평점 : 9.07점 (9257명)

'의형제'의 주간 관객수는 점점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월요일 설 연휴 마지막날로 인한 관객 유입에 계속되는 입소문까지 더해지며 순식간에 350만 관객까지 접근했습니다.
이대로라면 500만은 무난하고, 비수기로 접어드는 3월에 좀더 힘을 써준다면 600~700만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위 -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 (-)



개봉일 : 2010/02/11 (2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301,028명
금주 총 관객수 : 745,568명 (지난주의 138.72%)
누계 관객수 : 1,283,014명
스크린 수 : 346개 (스크린당 관객수 : 2154.82명)
네이버 평점 : 7.21점 (4020명)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설 연휴 개봉작들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저연령층 관객들을 중심으로 120만 관객을 넘기며 2주 연속 2위입니다. 그분의 가호...?



3위 - 평행이론 (NEW)



개봉일 : 2010/02/18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246,439명
누계 관객수 : 296,487명
스크린 수 : 302개 (스크린당 관객수 : 981.75명)
네이버 평점 : 7.32점 (1631명)

신작 중 가장 기대를 모았던 '평행이론'은 기존 영화들의 롱런으로 인해 스크린 수부터 약세를 보이며 3위에 그쳤습니다.
영화평들도 그저 그런 수준이라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못합니다.



4위 - 하모니 (1)



개봉일 : 2010/01/28 (4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224,417명
금주 총 관객수 : 604,004명 (지난주의 115.56%)
누계 관객수 : 2,460,093명
스크린 수 : 337개 (스크린당 관객수 : 1792.30명)
네이버 평점 : 9.07점 (9271명)

'하모니'는 개봉 후 4주간 한번도 1위를 차지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덧 250만 관객 근처까지 왔습니다.
웃음기를 배제한 최루성 영화로서는 매우 인상적인 흥행력입니다.



5위 - 아바타 (1)



개봉일 : 2009/12/17 (10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73,721명
금주 총 관객수 : 487,766명 (지난주의 108.67%)
누계 관객수 : 12,860,889명
스크린 수 : 242개 (스크린당 관객수 : 2015.56명)
네이버 평점 : 9.10점 (37310명)

'아바타'는 10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5위입니다. 그야말로 대단한 롱런입니다.
더불어 '괴물'의 1301만명 흥행기록도 큰 이변이 없다면 이번주, 이변이 있어도 다음주 내에는 깨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야말로 기록이란 기록은 다 갈아치워버리네요.



6위 -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



개봉일 : 2010/02/11 (2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27,541명
금주 총 관객수 : 298,144명 (지난주의 210.12%)
누계 관객수 : 440,034명
스크린 수 : 288개 (스크린당 관객수 : 1035.22명)
네이버 평점 : 8.19점 (844명)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이 2주차에 관객수를 두배 이상 늘리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연휴 특수로 많은 영화들의 관객수가 증가한 상황이었음을 고려해도 놀라운 성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7위 - 하치 이야기 (NEW)



개봉일 : 2010/02/18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49,864명
누계 관객수 : 59,818명
스크린 수 : 189개 (스크린당 관객수 : 316.50명)
네이버 평점 : 8.63점 (501명)

충견으로 유명한 '하치'의 실화를 다룬 1987년의 일본 영화를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하치 이야기'가 7위입니다.
정작 북미에서는 아직 제대로 공개되지 못한 영화입니다만, 국내에서는 하치에 대한 인지도가 있다 보니 어느 정도 관객을 불러모았습니다.



8위 - 공자 : 춘추전국시대 (3)



개봉일 : 2010/02/11 (2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44,147명
금주 총 관객수 : 177,534명 (지난주의 103.37%)
누계 관객수 : 349,350명
스크린 수 : 272개 (스크린당 관객수 : 652.70명)
네이버 평점 : 8.00점 (2872명)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공자 : 춘추전국시대'가 한주만에 3계단 떨어졌습니다.
얼마전 외식할 때 제 옆 테이블에 앉으셨던 분(모르는 분입니다)은 이 영화를 '정말 공자같은 영화'라고 평하시더군요;
지난주에도 언급드렸지만 영화가 재미없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야겠죠?



9위 - 원피스 극장판 : 스트롱 월드 (-)



개봉일 : 2010/02/11 (2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28,493명
금주 총 관객수 : 66,363명 (지난주의 184.40%)
누계 관객수 : 252,059명
스크린 수 : 75개 (스크린당 관객수 : 884.84명)
네이버 평점 : 9.03점 (754명)

'원피스' 극장판도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과 마찬가지로 높은 관객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역시 연휴에는 애니메이션이 힘을 발휘하네요.



10위 - 울프맨 (3)



개봉일 : 2010/02/11 (2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24,768명
금주 총 관객수 : 122,674명 (지난주의 94.81%)
누계 관객수 : 252,059명
스크린 수 : 275개 (스크린당 관객수 : 446.09명)
네이버 평점 : 4.77점 (618명)

연휴에 개봉한 것이 오히려 아쉬운 '울프맨'이 10위입니다.



11위 - 발렌타인 데이 (1)
2010/02/11 개봉 (2주차) / 주말 18,403명 / 총 76,472명 (지난주의 93.56%) / 누계 158,211명 / 스크린 수 194개 (스크린당 명)

12위 - 위핏 (NEW)
2010/02/18 개봉 (1주차) / 주말 13,657명 / 누계 17,399명 / 스크린 수 145개 (스크린당 119.99명)

13위 - 회복 (1)
2010/01/14 개봉 (6주차) / 주말 5,918명 / 총 14,148명 (지난주의 137.00%) / 누계 47,309명 / 스크린 수 26개 (스크린당 544.15명)

14위 - 식객 : 김치전쟁 (4)
2010/01/28 개봉 (4주차) / 주말 1,357명 / 총 11,425명 (지난주의 30.70%) / 누계 445,575명 / 스크린 수 11개 (스크린당 1038.64명)

15위 - 위대한 침묵 (-)
2009/12/03 개봉 (12주차) / 주말 1,286명 / 총 3,175명 (지난주의 108.88%) / 누계 86,088명 / 스크린 수 11개 (스크린당 288.64명)

16위 - 채식주의자 (NEW)
2010/02/18 개봉 (1주차) / 주말 1,232명 / 누계 1,505명 / 스크린 수 18개 (스크린당 83.61명)

17위 - 어웨이 위 고 (1)
2010/02/04 개봉 (3주차) / 주말 783명 / 총 1,966명 / 누계 5,039명 / 스크린 수 4개 (스크린당 491.5명)

18위 - 전우치 (7)
2009/12/23 개봉 (9주차) / 주말 758명 / 총 30,642명 (지난주의 91.61%) / 누계 6,100,082명 / 스크린 수 4개 (스크린당 7660.5명)

19위 - 셉템버 이슈 (1)
2010/01/28 개봉 (4주차) / 주말 746명 / 총 1,710명 (지난주의 111.47%) / 누계 8,984명 / 스크린 수 5개 (스크린당 1796.8명)

20위 - 유 윌 미스 미 (6)
2010/02/11 개봉 (2주차) / 주말 692명 / 총 2,168명 (지난주의 104.28%) / 누계 4,247명 / 스크린 수 10개 (스크린당 216.8명)

그외 신작 -
'이웃집 좀비' 21위
'경' 46위

- 박스오피스 총평
다수의 영화들이 지난주보다 관객수가 증가하며, 극장가는 연휴 초반보다 후반에 관객이 더 몰린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신작보다는 연휴 전에 개봉한 기존작들의 선전이 돋보였으며, 특히 애니메이션 영화들의 강세가 눈에 띈 한 주였습니다.

- 개봉작 및 흥행 예상
이번 주 최대 개봉작은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피터 잭슨 감독이라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판타지 스릴러 '러블리 본즈'이며, 외계인의 인간 납치를 다룬 '포스 카인드'와 2009 아카데미 2관왕(각본, 남우주연) '밀크'가 개봉합니다.
이외에 '회오리 바람', '클로이', '커플 테라피 : 대화가 필요해', '엘라의 모험 2 : 백설공주 길들이기', 'P.S 온리 유', '데이즈 인 포르노', '행복한 울릉인', '하얀 아오자이', '아쉬람'이 2월 25일 개봉작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관객들의 영화 선택권이 넓은 한 주가 되겠네요.





* 어제까지 10학번 신입생 수련회 다녀와서 오늘 낮에서야 정신을 좀 차렸네요. 최근들어 업로드가 계속 늦어지고 있는 점 사과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낼름낼름
10/02/25 18:58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다음주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개봉하네요.
이미 다음주말 3D IMAX로 예매해 놨습니다.
과연 얼마나 만족시켜줄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타나토노트
10/02/25 19:41
수정 아이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벌써 다음주 개봉이군요.
봐야하는데 3D 보고 나면 머리가 아파서 ㅡㅡ;

일단 전 윤하양이 일본에서 찍은 영화를...
UntouchableOb
10/02/25 21:16
수정 아이콘
평행이론... 아 정말 최악이었어요 ㅠㅠ..
사랑받고있어
10/02/25 22:55
수정 아이콘
공감입니다!! 정말 어딜봐서 7점이나 되는지 보면서 졸리고 반전도 인위적으로 넣은거 같고 주인공은 무력하고... 알바나 '나만 당할 수 없지'의 힘인 듯 합니다
10/02/25 23:38
수정 아이콘
평행이론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물론 쓰레기였다는 평은 아니고 돈 주고 본 게 최악이었습니다.
솔직히 평하면 5.2점 정도 되는 영화네요.
(그런데 울프맨-보진 않았습니다-이 4.77이라니 생각같아선 2.5점 정도 주고 싶네요)
누가 공짜로 보여주면 그냥 저냥 볼 맛에 뛰쳐나가지는 않을 영화.
그런데 보다가 '뭐 이래?'하면서 조금 짜증나는 영화.
회전목마
10/02/25 23:58
수정 아이콘
18위에 전우치 수치가 좀 이상한데요
주말이 천명이 안되는데 주간이 3만명, 스크린당 관객수가 무려 7천명!!!
10/02/26 00:05
수정 아이콘
스크린수가 한번에 확 줄어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생긴 현상으로 보입니다.
연휴특수가 남아있는 월~화요일까지 스크린을 어느정도 운영하다가 그 이후 4개까지 확 줄였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나두미키
10/02/26 08:16
수정 아이콘
항상 감사합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844 [일반] 자기 소개를 빙자한 김연아 선수 축하, 캐나다 휘슬러 현지 분위기 등 잡글[의식의 흐름 기법] [10] 전인철5356 10/02/27 5356 0
19842 [일반] [펌] 쾌거!! 아프리카 케이리그 컨탠츠 송출 가능 [13] Siestar3996 10/02/27 3996 0
19839 [일반] 시대에 두 별은 없다. 그저 필사적인 사람만이 있을 뿐이다. [94] nickyo6540 10/02/27 6540 3
19838 [일반] 그동안 참여한 작품들에 대한 단상 [16] 서린언니4331 10/02/27 4331 0
19837 [일반] (펌글)축구팬으로써 축구장에 물채우라는 소리가 말이 안되는 이유 [160] Alexandre6790 10/02/27 6790 4
19836 [일반] [추가] 피겨선수는 무엇으로 기억되는가&김연아선수는 예뻐서 성공한게 아니다. [164] 거울소리7760 10/02/27 7760 2
19835 [일반] 한국 드라마의 아쉬운점 [25] SSeri4616 10/02/27 4616 0
19834 [일반] [본격 그림의 떡 시리즈 1탄] 브라이틀링 네비타이머(Breitling Navitimer) 시계 [22] Arata7177 10/02/27 7177 1
19833 [일반] 진화와 창조에 관한 이야기(2)-젊은 지구 창조주의(상) [74] 반대칭고양이6382 10/02/26 6382 18
19832 [일반] [쓴소리] '묻어가는 色喜들' 세번째 이야기 - 그 숟가락들 당장 치우시죠. [26] The xian4575 10/02/26 4575 1
19830 [일반] 의견을 모아보고 싶습니다. [9] LucidDream3251 10/02/26 3251 0
19829 [일반] 드디어 내일 K-리그가 개막합니다! [8] 2726 10/02/26 2726 0
19828 [일반] 스포츠가 나에게 눈물을 주었던 순간 [57] 리콜한방5609 10/02/26 5609 0
19827 [일반] 우선나부터 먹고살자.. [40] ad8155903 10/02/26 5903 0
19825 [일반] 김연아 선수 금메달 입니다 !! [40] cocacola6534 10/02/26 6534 0
19824 [일반] [광고]FC PGR에서 신규회원을 모집합니다!! [26] 천하제일바보3378 10/02/26 3378 2
19823 [일반] 진중권의 비전2020 비판 "747에서 2020으로" [12] 나, 유키호..4542 10/02/26 4542 0
19822 [일반] 배삼룡의 죽음과 한국 코미디의 슬픈 자화상 [7] paramita6690 10/02/26 6690 0
19821 [일반] 100226 오늘 알게된 피트니스 (추가) [7] 비마나스5035 10/02/26 5035 0
19820 [일반] 삼국지로 드래프트하면 누가 1라운드 픽일까요? [66] 꺄르르뭥미6684 10/02/26 6684 0
19819 [일반] 최동원 씨가 암 투병중이었군요. [10] 하드리아누스4960 10/02/26 4960 0
19818 [일반] 무도와 1박에 대한 키보드 논쟁 [139] 차사마6141 10/02/26 6141 0
19817 [일반] 재범군에 대한 생각을 더 듣고 싶습니다 [137] 이슬라나7275 10/02/26 727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