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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23 18:39:52
Name 달덩이
Subject [일반] [야구]송회장님 은퇴경기.
방금 대전에서 LG-한화 경기가 시작했습니다.

송회장님은, 언론에 나온데로.. 한타자만 상대하고 내려가셨습니다.
LG의 박용근 선수를 상대로 초구와 두번째 몸쪽에 꽉차는 좋은 공을 던졌으나..
세번째 공에서 박용근 선수가 친 공이 회장님 글러브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안타가 되었습니다.
원래 송회장님이라면 가볍게 처리하셨을수도 있겠습니다만..
지금도 어린 투수들보다 더 멋진 공을 던지시네요.
그리고 지금 류현진 선수가 등판하였습니다.



회장님 등판하는 경기보러간 날은, 제가 응원하는 팀이 항상 졌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은퇴경기라..
팀과 관계없이 제가 진심으로 응원했던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떠나가는 모습에 눈물이 나오네요.


회장님 그동안 멋진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장님의 멋진 모습을, 앞으로 류현진선수를 비롯한 후배 한화선수들이 계속 보여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헨진이는 정말.. 벌써 삼진을 2개나 잡는군요..아놔
이젠 퇴근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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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의습격
09/09/23 18:40
수정 아이콘
아 그냥 삼구삼진 당해주지 왜 ㅠㅠ
학교빡세
09/09/23 18:41
수정 아이콘
민철형 은퇴경기때 폭발력을 생각하면 한화가 이길겁니다!

그리고 괜히 일부로 아웃당해주는것보단 차라리 속시원하게 안타맞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속시원한 안타는 아니였지만)
달덩이
09/09/23 18:43
수정 아이콘
학교빡세님// 저는 땅볼 아웃일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회장님 순발력이, 전같지는 않으신것 같더라구요..

저는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한 회장님과 박용근 선수 모두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블라디미르
09/09/23 18:44
수정 아이콘
되게 찝찝하던데요..
박용근 선수가 뭘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시원하게 외야로 날아간것도 아니고
송회장님 정면으로가서 잡을수도 있었는데 괜히 에러한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여튼 송회장님 그동한 수고하셨습니다.
09/09/23 18:44
수정 아이콘
살짝 가져다 댄 땅볼이 됬는데 그게 또 투수강습이 됬네요...하하
예전 선동렬 투수 은퇴경기때 마쓰이 히데키가 1-2루간 가르는 안타치고 나서 인터뷰에서 그랬죠.
"일부러 삼진 당해주는건 어렵지 않지만 그건 대투수의 은퇴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벌써 0 : 1이네요... 이승우 투수는 전 경기 잘 했는데 이 경기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일단 초반은 안 좋게 시작합니다...
학교빡세
09/09/23 18:46
수정 아이콘
이승우선수 스트라익을 제대로 못 집어넣네요......회장님 은퇴경기 상대선발이여서 좀 긴장한건가요.....(그러고보니 회장님하고 20살도 넘게 차이나는군요....)
국산벌꿀
09/09/23 18: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박용택선수가 나왔으면 했는데..송회장님 상대하려면 타율1위정도는 되야되지 않겠어요? 크크
09/09/23 22:14
수정 아이콘
굿바이 레전드...
이제동네짱
09/09/23 22:18
수정 아이콘
굿바이 레전드... 4:2로 이겼네요! :)
학교빡세
09/09/23 23:09
수정 아이콘
후우....왠지 울적해지는 밤이네요.....90년대에 초중고를 대전에서 보낸 저는 정말 마음속의 영웅.....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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