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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4/19 19:18:39
Name 김홍기
Subject [일반] 저물가의 시대 이제는 끝인걸까?
1. 질문
미국이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고 하는 정책은 트럼프 1기부터 시작되었고 바이든때도 중단되지않고 지속되었어. 그리고 트럼프 2기에 들어와서는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해. 다음 대통령이 다시 민주당에서 나온다고 하더라도 미국의 자국 보호 기조는 약세나 강세정도로 세기만 바뀌지 방향은 아주 뚜렷해보이거든. 또 하나, 여러요인으로 중국에서 나오는 제품의 가격도 예전처럼 매우 싸지않아. 세계의 공장이던 중국과 동아시아의 제품이 비싸지고 미국이 다시 세계의 공장이 되려고 하는 거대한 흐름이 장기적 고물가를 만들어낼거라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2. Gpt 답변
지금 말씀하신 미국 중심의 산업 회귀 + 중국 제조업 비용 상승 +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단기적인 정치 이슈가 아니라, 거시적·구조적 변화로 보고 접근하는 게 맞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 맞습니다. 이 흐름은 인플레이션의 장기화(구조적 고물가)의 근본적인 원인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정리해보면, 지금 말씀하신 3가지 흐름이 인플레를 구조적으로 만드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미국의 자국 보호주의: 트럼프 → 바이든 → 트럼프2기 → 그 이후까지도 계속

트럼프 1기 (2016~2020):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 관세 부과, 중국 견제 본격화

바이든 (2021~2024): 스타일은 다르지만 IRA (인플레이션 감축법), CHIPS Act 등으로 제조업 리쇼어링 유지

트럼프 2기 (2025~): 관세 60% 언급, 반도체·자동차·철강에 대규모 지원, 공급망의 국산화 가속


> → 요점: 어느 당이 집권하든 “핵심 산업의 자국 내 생산”이라는 기조는 유지됨.

2. 중국 제조업의 한계와 전환기

임금 상승, 환경 규제 강화, 부동산 붕괴, 인구 구조 악화(생산가능인구 감소) → 더 이상 “세계의 저가 공장”이 아님

제조 원가 상승 + 정책 불확실성 증가 → 기업들이 베트남, 인도, 멕시코 등으로 공급망 다변화 중


> → 요점: 공급망 다변화는 효율보다 안전을 택한 전략 → 단가 상승 유발 → 인플레이션 압력

3. 미국의 제조업 회귀 (리쇼어링·프렌드쇼어링)

반도체, 배터리, 희토류 등 전략 산업은 “자국 내 생산 or 우방국 생산” 유도

문제는 → 미국 내 생산은 노동력 비용 + 인프라 비용이 훨씬 비쌈

단가가 오르고, 그 부담은 최종 소비자 물가로 전이


> → 요점: 미국 제조업 부활은 물가 안정이 아니라 장기 인플레의 구조적 원인이 됨


이것을 하나로 연결하면?

> “고비용 공급망 구조 + 전략적 자국 생산 + 지정학적 단절 리스크”
→ 예전의 **저물가 글로벌 시대(중국 중심 공급망)**는 사실상 끝났고,
→ 고비용 블록화된 세계 + 안전 중심의 생산 체계가 장기적 고물가를 구조화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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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차야
25/04/19 19:22
수정 아이콘
당근 풀매수..
김홍기
25/04/19 19: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이소 풀매수..
하고 싶지만 둘다 직접투자가 안되네요 아숩다
김홍기
25/04/19 19:29
수정 아이콘
첫댓이 지워졌네요. 내가 안지웠는데 왜 그렇지? 다시 적자면
Gpt는 항상 제말이 옳다해주기에 신뢰가 안갑니다.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해요
25/04/19 19:56
수정 아이콘
이거 맨날 니쇼어링이니 뭐니 하는 말이 자꾸 나오는데 전 전혀 가능성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언론이 허들갑 떨고 정부는 여론의식해서 하는 척하고 그런거죠. 미국인들 맨날 제조업을 살리네 어쩌네 하지만 정작 미국인들이 생산한 값비싼 물건을 살 생각은? 그런 사람 전혀 없어요. 물가 조금이라도 오르는 순간 나라가 뒤집힙니다. 그러니 그런게 어떻게 가능하겠어요. 트럼프가 머저리라서 이런 간단한 것도 모르는터라 헛짓을 하고 있지만 결국 안되는 것은 안되는 거예요
25/04/19 20:07
수정 아이콘
GPT 4.0에게 같은 질문을 비판적으로 검토해보라고 하였습니다
결론만 전달합니다.

결론: 방향은 맞지만, 강도는 유동적
**정책의 방향성(보호주의 강화, 공급망 재편 등)**은 맞게 짚었음.
그러나 리쇼어링의 한계, 기술혁신의 영향, 글로벌 시장의 복잡성을 감안하면, “장기 고물가 = 필연적 구조”라고 단언하긴 어려움.
미국이 공장이 되기보다는, “미국은 핵심 기술과 자원, 동맹국은 중간재 생산”이라는 분산된 산업 구조가 더 현실적인 대안으로 보임.
25/04/19 21:32
수정 아이콘
중국의 디플레이션이 끝나간다는 얘기가 있네요.
고무닦이
25/04/19 21:52
수정 아이콘
91년 소련붕괴와 2000년 중국의 WTO 체제 이후 세계화를 거치며 저물가의 시대가 왔죠. 값싸고 효율적으로 생산하는곳에 외주를 줬으니까요. 근데 이제 외주를 주는 경제체계가 막을 내렸으니 물가가 오르는게 당연하죠
25/04/19 22:03
수정 아이콘
50년만에 돌아오는 인프라투자 홍수의 시작
https://ppt21.com../freedom/86596
소득과 집값의 최근 십수년간 추이 및 기타
https://ppt21.com../freedom/86748

이 글이 생각나네요.

"향후 인생의 계획을 설계하는데 있어서 물가의 지나친 상승의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스타일의 경기침체가 아주 오랫동안 없었습니다. 경기침체는 반드시 원자재와 에너지의 폭락 및 금리의 가파른 하락을 부르곤 했습니다. 물가가 지나치게 오르며 경기를 망가뜨리면 그로인해 물가가 폭락을 하는게 기본 코스였죠.
근데 그게 아닌 스타일의 침체가 언젠가는 올 수도 있습니다. 경기가 망가질 정도로 충분히 오른 상태에서 사람들의 뒤통수를 강하게 때리는 식으로 추가적으로 폭등하는 스타일입니다."
안군시대
25/04/20 05:27
수정 아이콘
이번 관세전쟁으로 인해서 미국인들의 소비패턴이 근검절약과 저축중시로 바뀐다면 물가가 오히려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랬다간 전세계에 일본식 경기침체가 몰아닥치겠죠.
기다리다
+ 25/04/20 09:51
수정 아이콘
중국의 정책상 아직까지는 어마어마한 디플레를 수출중입니다. 일단 만들고 안팔리면 수출땡처리..경쟁국들은 도저히 버틸수없어서 중국에 관세때리는 판국이고요. 아직 중국이 만들어주는 디플레압력은 중국 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유효합니다
성야무인
+ 25/04/20 10:22
수정 아이콘
그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중국내애서도

해외와 무역이 홍콩을 통해

광동 지역을 중심으로 행했던 것에

공업이 이제는 물류의 발달로

인해 서서히 내륙으로 공장을 이전 시키거나

중국 회사 자체도 인건비 때문에

자국의 공장을 라오스나 캄보디아 쪽으로

옮기고 있고

미국이나 타 국가도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나 현재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르완다 쪽으로 생산 및 인도의 서비스업도

비싸다고 원가 절감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서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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