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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3 14:32
프로기준
미드 40% 정글 20% 원딜 18% 탑 15% 서포터 7% 비중은 개인적으로 맞상대 기준 밀리면 지는 순서+ 질 확률이라고 생각해서 배분했습니다. 미드가 동급이거나 미세차이면 다음 정글 비교하고 정글도 그러면 다음 원딜끼리 비교하고 다음 탑끼리 비교하고... 이런 식. 근데 중요도가 밀리는 라인에서 +a를 만들어내는 선수들이 때때로 등장해서 이길 땐 총합을 100% 넘겨버리는 구도라고 생각합니다.
24/11/23 14:50
다른 스포츠와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포지션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선수들의 연봉이죠.
관계자들은 선의의 거짓말을 하고, 선수나 에이전트는 블러핑을 칠 수 있지만 시장은 거짓말을 못 합니다. 미드 >>> 탑 >= 원딜 >>> 정글 >>> 서포터라고 봅니다. 이게 업계 연봉 썰 종합했을때 그렇게 나오더군요.
24/11/24 03:24
사실 원딜이 가격이 높은건 나머지가 비슷해서 중후반을 지나서면 많이먹고 공템올린 원딜의 폭딜과 킬캐치력이 그때부턴 게임을 [결정]짓기 때문이죠.
24/11/24 03:44
그런점에서 오너 케리아가 진짜 귀한게 오케는 게임을 초반부에 결정짓는 능력이 역체급이라 봅니다. 전대물에서 그린 핑크가 레드보다 빛나기 힘든데 이둘은 그게 가능하죠
24/11/23 14:54
윗분도 언급했는데 저는 연봉이 미드 >> 원딜 > 탑 >= 정글 > 서폿 순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요도도 이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중요도라는 말이 애매하기는 한데 팀 전체에서 미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1/3은 안 넘는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5인이 하는 게임인데 한명이 1/3만 차지한다고 쳐도 엄청 큰 영향력이고요
24/11/24 03:48
미드원딜의 가격은 승패를 결정지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다고 보지만 원딜은 그 시점이 딜과 킬캐치가 가능한 후반부라는 점이 다른것이죠 다만 미드는 페이커처럼 쵸비처럼 도인비처럼 루키처럼 결정방향성이 다 다르고 그걸 증명이 가능한 포지션이라 더 중요한것 같아요
24/11/23 14:56
정글은 중요해 보이지만 잘하는 미드가
어느 정도 커버를 해줄수 있다는게 크죠. 물론 정글이 미드를 커버할수도 있지만 그건 이미 망한 팀 구성이라.. 반대로 탑은 리소스를 주기는 어려운데 망하면 수습이 힘들다는 점에서 몸값이 높은게 맞다고 봅니다
24/11/23 15:00
어느포지션이든 구멍이 생기면 메우는 게 쉽지 않다는 점에서 다섯 포지션 다 20언저리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미드가 30을 넘고 서폿이 10이 안된다치면, 서폿이 구멍이더라도 크게 상관없고 당일 미드라이너 컨디션 따라 결과가 좌우되어야합니다. 미드가 다른 포지션보다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지만, 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건 누가 똥을 싸는가라고 생각하거든요.
24/11/23 15:03
공동오더라면
미드30 원딜25 탑20 정글15 서폿10 그 한화쵸비조차도 서머때는 다 못하니까 같이 침몰하다가 데프트 폼 올라와서 선발전 뚫었죠
24/11/23 15:09
그리고 사실 메타도 중요한게
미드가 라인지우개 이후 로밍 메타라거나 탑이 탱탱 메타인 경우는 또 비중이 확줄기도 하죠 메타의 주기적 변화를 감안하고 정글 캐리 메타는 가끔씩 발생한다는 걸 감안하면 결국 캐리 비중이 어디로 가냐의 문제인데 미드 > 탑, 원딜 > 정글 > 서폿 정도라고 봅니다
24/11/23 15:24
이렇게 보면 나름대로 밸런스가 좋아보이는데 최근에 MVP를 딴 년도를 보면
탑 - 2023 (제우스) 정글 - 2020 (캐니언) 미드 - 2024 (페이커) 원딜 - 2017 (룰러) 서폿 - 2014 (마타) 로 17년 이후 철저히 상체만 상을 받았죠 크크 뭐 2022년에 t1이 우승했으면 원딜인 구마유시가 받았을거라 보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IF의 영역이고...
24/11/23 15:54
비중은 미드 원딜 탑 정글 서폿인데,
높은 무대일수록 바텀은 사고 잘 안 나고 탑에서 갈리는 경우들이 많을 수밖에 없어서 탑에 가산점을 줄 수밖에 없긴 합니다.
24/11/23 16:04
미드가 절반 먹고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탑=정글은 엄대엄 그런데 원딜이 (게임 내에서) 규격외다? 그럼 탑과 정글의 지분을 빼앗아서 미드와 지배자 싸움을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24/11/23 16:05
클템이 말했던
플옵가려면 미드가 대권은 탑이 라는걸 고려한다면 미드>>원딜>탑=정글>서폿 ...서폿이 최하위인건 롤 EU메타라고 해야 하나요? 그거 구조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부정할 수가 없어서 ...
24/11/23 16:07
딱히 제 의견은 없어서 프로 기준 얼마냐고 챗지피티한테 물어보니 이렇게 얘기하네요
정글 30 - 미드 25 - 원딜 20 - 탑 15 - 서포터 10
24/11/23 17:24
탑 15
정글 15 미드 40 원딜 20 서폿 10 기본 분배는 이렇고 탑 정글 서폿은 메이킹이 어느정도 가능하냐에 따라 점수분배가 달라질거 같습니다.
24/11/23 17:39
제 생각에 LCK프런트들 중에서 가장 똑똑하게 일 잘하는(선수단 구성면에서..) 프런트는 젠지라고 생각합니다
젠지가 22~24에 팀 꾸리는 기조를 보면 정해놓은게 아주 확실하죠 1.무조건 미드정글 그다음 탑 무조건 곧죽어도 상체우선 2.그 다음으로 쌀먹한다면 원딜 3.서폿은 가능한 쌀먹 4.감독코치는 더더욱 쌀먹 모든 자원은 잘 하는 미드정글/탑 상체 선수에 몰빵하고 원딜은 쓸 수 있으면 쓰지만(25룰러) 상체랑 비교하면 아껴야하고(23~24페이즈) 서폿은 가장 먼저 비용 최소화하고(리헨즈 두 번이나 떠남) 그냥 최저로 동부에서 한명 골라와도 된다 감독코치는 코스트를 더 낮춰도 됨(22~23스코어 24김정수 첫 감독이나 한물 간 감독으로 돈 많이 들지 않았을걸로 예상됨) 롤 프로게임에서 당연하지만 서폿이라고 실력차이가 없는게 아닙니다 문제는 포지션 특성상 그 실력차이를 발휘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전적으로 팀에 기대는면이 너무나도 많아서 그렇죠 케리아 리헨즈도 동부팀 데려다놓으면 아무것도 할 게 없어지고 모함도 디플에서 동부팀들 상대하면 문제없이 아주 잘해보이는게 서포터입니다 똑같은 플레이를 해도 상대적 강팀에 속해있으면 뭘 해도 다 되고 상대적 약팀에 속해있으면 뭘 해도 다 안됨 서폿만큼은 아니지만 원딜도 비슷한 맥락이고요 서폿과 비교할수는 없지만 결국 원딜이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상체에 많이 기대고 그나마 원딜힘이 좀 따라주는 메타에서는 이야기가 다르지만 라이엇이 그런 메타를 싫어해서 툭하면 숟가락메타를 만들고 숟메타에서는 상체의존도가 더더욱 올라가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원딜은 원딜이 힘 있을때랑 완전 숟메타 만들어놨을때랑 차이가 극심해서 좀 왔다갔다한다고 생각하는데 전 탑정글미드 상체가 못해도 7~80% 서폿은 10%미만 원딜은 그 사이 메타따라 어딘가정도로 생각합니다
24/11/23 21:55
사실 저는 거꾸로 그래서 젠지가 평균 성적은 잘내고 월즈에서는 잘 못한다고 보긴 합니다. 최상위권 경기에서는 서폿의 그 작은 차이가 너무 커버려서
24/11/23 17:48
탑 15, 정글 15, 미드 40, 원딜 20, 서폿 10
팀 구별없이 그냥 기본적인 값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예전에는 탑 10, 정글 20, 미드 40, 원딜 20, 서폿 10으로 생각하기도 했고, 탑이 탱킹 위주일 떄는 탑 5, 정글 20, 미드 40, 원딜 25, 서폿 10 까지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2020년쯤부터 탑의 위상이 좀 더 올랐고 2022년쯤부터 서폿이 정글러 역할을 겸해주면서 정글의 위상은 소폭 낮아진 거 같다고 느낍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각 팀 스타일과 대륙 리그 스타일에 따라 포지션별 요구되는 능력치가 다른 거 같아 객관적인 지표가 될 수 없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 서폿이 시야 전담하고 초중반 원딜 보호하는 포지션이었다면 지금은 보조 정글러 역할을 하고 있고, 때때로 원딜보다 서폿이 더 큰 역할을 하는 팀들이 많아진 거 같아요. 중반부에 두 팀이 교착 상태가 되고, 서로 한타에서 승부를 낼 수 있는 비등한 상황이 되면 원딜의 값어치가 확 올라가는 것 같고, 그렇지 않으면 원딜의 비중이 가장 낮을 때도 있으며, 때때로 초반에 망한 탑은 끝까지 구멍으로 존재하기도 하구요. 월즈 국제전에서는 잘 하는 사람 4명보다 못하는 사람 1명이 팀 전력을 흔들 수 있다는 말이 있는 만큼 월즈에 가면 탑, 서폿의 비중이 더 올라가는 느낌도 있습니다.
24/11/23 18:09
탑은 저도 비슷하게 라이엇이 꾸준한 패치를 통해 영향력이 정말 많이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진짜로 탱커~브루저 픽하고 자동사냥 돌리면 드럽게 할거없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유충부터 시작해서 중후반 잘하는 탑솔러의 스플릿운영 파워가 정말 강합니다 옛날처럼 탑 적당히 버틴다? 못버티죠 이번 롤드컵선발전이랑 플옵때 KT vs T1 시리즈들이 가장 잘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못 하면 그대로 탑에서 구멍 엄청나게 납니다 이제
24/11/23 18:26
팀 체급이 상위권인지 하위권인지에 따라 중요도는 또 다를겁니다.
약팀 원딜 서폿은 그냥 할게 없고 상체 중요도 몰빵이라고 보고 보통은 미드 35>정글 20=탑 20>원딜 15>서폿 10 순으로 봅니다. 물론 구멍이 없어야 우승 가능함
24/11/23 19:04
탑이 꽤 중요한데 저평가 하시는 분들 많네요
탑은 결국 미드와 같이 솔라인 먹는 유이한 라인인데다가 특히 중요한 겜일수록 탑차이로 겜 터지는 경우 되게 많아요
24/11/23 21:00
탑 15
정글 25 미드 35 원딜 20 서폿 5 서폿은 대회급에서는 아무런 영향력이 없다고 봅니다 티원젠지급 에서나 5의 차이가 있는거지 동부리그 내전에서는 서폿 서로 바꿔도 결과에는 변화가 없다고 봅니다 주전 서폿 빠지고 그냥 마타나 푸만두 들어가도 7~10등은 별 영향 없을거에요
24/11/23 21:11
미드 35
정글 25 탑 15 원딜 15 서폿 10 미드가 중요하긴한데 40을 넘을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정글은 전라인에 영향을 미쳐서 2번째 순위로 줬구요. 탑이 15에 바텀이 합쳐서 25인 이유는 바텀은 망하면 2명이 다 망하는거라 그렇게 줬습니다.
24/11/23 21:12
뭔가 탑 비중을 높게 잡는 분들이 많은데,
역설적으로(?) 탑 무용론의 대표 사례가 기인이죠. 이런 선수가 쵸비를 만나기 전까지 무관이었음;
24/11/23 21:56
쵸비도 도란 피넛 룰러 리헨즈 만나기 전까진 무관이었어요..
기인 쵸비 스코어 등등 각 포지션마다 위대한 무관들이 얼마나 많았는데 무관론으론 설명 못해요 그리고 서포터는 오히려 무관소리 덜 듣는거 생각하면 오히려 영향력 높은 포지션에서 잘하는 사람들이 약팀에서 빛나니까 무관 소리 듣는다고도 볼 수 있죠 팀에 휩쓸려서 똑같이 못하면 무관 소리 안 들으니까요
+ 24/11/25 12:08
무관으로 따지면 그럴수도 있지만, 평균적인 팀순위 - 특히 롤드컵 진출 로 보면 다르죠.
쵸비는 팀 멤버 상관없이 꾸준히 롤드컵 진출했고, 기인은 그것도 못간적이 많거든요. 미드랑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 탑 무용론 소리는 나올만 합니다.
24/11/23 22:23
포지션별 평균 연봉이 꽤 정확한 지표이겠죠.
1순위는 무조건 미드인데 팀의 목표에 따라서 2순위부터 다르다고 봅니다. 플옵을 노리는 팀에게는 원딜이 2순위 이지만 우승을 노리는 팀이면 탑과 정글이 2순위이죠. 위에서도 언급한 최근 월즈 FMVP가 모두 상체였죠.
24/11/23 22:38
조금 비겁하게 말해보면...
미드/정글+서폿/원딜+탑 으로 묶어서 40/30/30이고, 이게 시즌의 메타와 팀 스타일에 따라서 정글서폿, 원딜탑 비중이 나눠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통상적으로 말하면 미드 빼고 다 반반이 아닐런지...
24/11/23 23:34
미드 >> 원딜 >>탑, 정글>>서폿
개인적으로 선수들 체감은 저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드 1탑이야 이견없을 정도고, 원딜을 높게 평가한 이유는 1) 쵸비전까지 젠지가 우원룰 셀링포인트로 이적협상에서 재미도 봤고, 사실상 팀 1옵션으로 취급하는 큐베, 엠비션 발언 (플라이와 경쟁한 말년을 제외한 크라운은 리그 내 상급 미드였음에도) 2) 그 외에도 진에어 테디, 농심 지우, drx 데프트(여긴 쵸비도 있긴했지만) 등 원딜이 사실상 코어였던 팀들의 존재 3) 2022 샌박 돌풍의 시작 프린스, 담원 전성기의 시작 고스트 영입 그리고, 사실 미드가 원탑취급받는게 로밍으로 인한 타라인 영향력 행사인데, 이부분도 사실 큰틀에서는 원딜키우기에 가깝죠
24/11/24 02:00
많은 분들이 정글에 꽤 높은 비중을 주셨네요. 저는 실제 연봉 까보면 정글이 서폿 다음으로 낮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정글의 능력으로 보이는것도 사실 미드의 영향력으로 인한것이 아닐까 해서.. 미드 >> 원딜 > 탑 > 정글 > 서폿 이라고 봅니다
24/11/24 10:33
미드30 정글20 서폿20 원딜15 탑15
연봉이니 뭐니 다 떠나서 롤 인게임에서의 이론적으로 본다면, 제 지론이 미드, 정글, 서폿은 롤을 하고 탑은 격투게임, 원딜은 슈팅게임을 한다고 봅니다. 팀게임으로 가면 달라진다? 물론 달라지겠죠. 하지만 탑이 격투게임적인 능력을 잘해야 팀게임에서 필요한 플레이가 되고, 원딜이 슈팅게임적인 능력을 갖춰야 팀게임에서 힘을 씁니다. 정글, 서폿은 하는 일은 정말 많고 필수인데, 이게 논리와 이론의 영역이라 가르치면 1인분 이상은 하기 때문에 선천적인 격차를 만들어내는 타 포지션에 비해 프로에선 밀리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포지션의 중요도로만 따지고 보면 탑, 원딜보다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전지적 정글, 서폿 시점에서 보면 탑, 미드, 원딜 이 놈들은 그냥 라인에서 cs먹는 슈퍼미니언이에요 크크 게임 전체의 흐름을 읽고 어떻게 방향을 정하는진 정글, 서폿, 미드가 손잡고 설계해나가는거죠. 미드는 롤의 정수이자 모든 포지션의 집합체입니다. 탑이자, 정글이자, 서폿이자, 원딜입니다. 예전 미드였다면 50 이상도 줬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라이엇이 꾸준히 미드 영향력을 감소시켜왔고, 요즘은 더욱 팀게임이 중요한 시대라 영향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오히려 황족이 아니라 정글 밥먹여주는 보모가 아닌가 싶을 정도 크크 그래도 미드는 여전히 롤 그 자체입니다. 모든걸 다 잘해야 되는 육각형 포지션입니다. 완벽한 예시가 페이커죠. 라인전과 피지컬만 보면 쵸비가 훨씬 뛰어날 겁니다. 하지만 페이커는 롤에 필요한 육각 스테이터스가 모두 최상급입니다. 그래서 우승하는거구요. 탑은 제가 탑혐오자인지 몰라도 평균적인 롤지능이 제일 떨어지는 라인이란 편견이 있습니다. 얘네들은 롤을 하러 온게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그걸 떠나서 인게임 영향력도 한정적이고 특수하며 비상식적인 상황이나 감각으로 풀어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슈퍼플레이가 자주 나오기도 한데, 기본적으로 이 포지션은 메인라인에서 벗어난 사이드라인이 핵심인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프로에선 격차를 만들어낼 수 있는 포지션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높게 평가할 수 없는건 결국 롤을 하는건 다른 포지션이고 탑은 거기에 편승해서 다른 형태의 사고와 감각을 입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원딜은 극단적으로 말하면 롤 하나도 몰라도 됩니다. 나머진 팀원 뒤만 따라다니고 잘 때리고 잘 피하면 이길 수 있는 포지션. 고스트, 데프트 이런 존재들은 롤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습니다. 그럼에도 원딜이란 한계에 갖혀 할 수 있는건 가진 이론적 역량에 비해 매우 적습니다. 원딜은 원딜만이 할 수 있는게 있고, 그건 소위 롤력과는 무관합니다. 원딜이란 포지션 자체가 그렇게 만들어졌고 그렇게 안하면 의미가 없는 포지션이니까. 이기적인게 장점이 되는, 성장이 안되면 제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연비가 안나오고, 팀이 만들어놓은 판에서 최대 출력으로 결과물을 뽑아내야 하는 존재라서 출력, 화력 신봉자들은 원딜을 고평가하겠죠.
24/11/24 11:39
어떤 메타여도 미드+정글 합이 최소 60% 나머지 셋은 메타 따라서... 서포터가 미드+정글을 일찍 돕는 역할이라 은근 중요한 메타도 있긴한데
그래도 서포터가 제일 가치는 낮은게 맞다봅니다. 한국이야 좋은 선수들이 많으니 잘하는 서폿들이 우승하는 그림이 나오지만 LPL은 서폿차이 외칠 정도로 차이 보여준게 닝, 메이코말고 그 긴 역사동안 없었는데. 바오란, 크리스프, 온 등등 같은 선수들 데리고 우승 잘만하고 그래요. 위쪽 라인에서 이기면 서폿이 큰 의미가 없어지니 축구에서도 허구한날 풀백도 중요하다고 찬양하지만 정작 직접 피파 게임이나 FM하는 사람들 풀백 제일 싸게 맞추죠. 결국 공격수,미드필더,중앙 수비수가 더 중요한건 직접 해보면 깨닫습니다. 기대치가 낮기에 생각 이상으로 성과를 내니 중요하다고 착각되는듯. 댓글 중간에 젠지 스쿼드 구성에 대한 현명함이 나오는데 제가봐도 예산안이 한정되어있으면 서폿은 쌀먹하는게 나은듯. 라이프 챔프폭이 발목 잡던 시절에도 정작 라스칼, 클리드도 엉망이였으니 뭐... 개인적으로 롤판에서 꽤 토론해볼만한게 원딜 VS 탑 누가 질 때 더 억울한가인듯한데 은근 떡밥이 없더라고요. 탑 차이로 터지는 일이 온전히 탑이 문제인가 싶을 때가 많고 원딜 차이는 진짜 개인역량 때문에 밀렸나 싶은 경기 본적이 없음... 숟가락이라는 표현까지는 심해도 야구로 마무리 투수 역할 성격이 강한게 원딜이긴해서
24/11/24 11:47
일단 대리기사들 태반이 주포지션 탑,원딜이여도 미드,정글로 포변하면서 대리하던 것만해도 미드.정글이 제일 롤에 영향력 많다고 생각하고 프로들한테 물어보면 미드야 1순위이고 2순위 누구라하면 정글탓할려고 정글 말하는게 아니라 정글이라고 할거에요.
24/11/24 15:21
근데 이번 월즈는 미드는 당연한데 그 다음은 서폿차이로 t1이 우승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서폿이라기 보다는 그냥 케리아니까 가능한 픽들과 움직임이긴했는데..
24/11/25 02:13
갠적으론
미드30 탑, 정글, 원딜 20 서폿 10 정도로 봅니다 결국 다 중요한데 미드가 살짝 더 중요하고 서폿이 살짝 덜 중요한거 같아요
24/11/25 08:19
클템이 찍어에서 포지션으로 보면 미드가 가장 비중이 높지만 라인으로 보면 원딜+서폿이 같이 있는 바텀이 가장 중요하다고 많이 말했었는데
원딜+서폿 합보다 미드가 대부분 높게들 보시긴 하는군요
24/11/25 10:09
20 20 30 15 15+@
하지만 모든 라인을 1+@로 만들 수 있는 서폿은 특별합니다. 마타, 베릴, 케리아 처럼 창의적인 서폿은 미드 만큼의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월즈 같이 메타가 시시각각 변화할때 뛰어난 서폿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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