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11/12 21:33:53
Name HAVE A GOOD DAY
File #1 Screenshot_20231112_213251_Samsung_Internet.jpg (164.4 KB), Download : 9
Subject [LOL] 23년 징동 게이밍의 최종 성적


스프링 - 37승 11패  우승

MSI - 12승 3패  우승

섬머 - 38승 11패  우승

롤드컵 - 8승 5패  4강


23년 5전제

vs BLG  3:2 승
vs EDG  3:0 승
vs BLG  3:1 승
vs GG  3:0 승
vs BLG  3:0 승
vs T1  3:2 승
vs BLG  3:1 승
vs LNG  3:2 승
vs BLG  3:0 승
vs LNG  3:2 승
vs KT  3:1 승

[vs T1  1:3 패]


@
징동은 올 해 내내 가장 강한팀으로 꾸준히 뽑히면서 최초의 그랜드슬램을 넘보던 팀이었는데
결국 리그오브레전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팀에게 막히면서 그랜드슬램이 좌절되었네요.

사실 이 팀은 스토브리그때부터 사치세 따위는 가뿐하게 낸다는 마음으로 슈퍼팀을 꾸려서
스프링+MSI+섬머까진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돈 쓴 보람을 느꼈지만 가장 중요한 롤드컵에서 실패하면서
또다시 슈퍼팀의 결말은 아쉽게 끝나게 되었습니다.

올 해 다전제에서 1:2로 밀리는 경우도 적잖이 있었는데도
멘탈잡고 본인들 장기인 교전과 한타로 침착하게 시리즈를
가져왔는데 오늘은 너무 조급함이 느껴져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시리즈 분기점은 3세트 페이커 아지르의 룰러 바루스 토스로 5:0 한타 대승으로 게임을 끝낸게 그대로 4세트까지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아무튼 그동안 그랜드슬램을 노리던
18RNG 19G2 23JDG 중에서는 올해 징동이 제일 약점이 적어보였고 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는데 참 어려운 업적이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1/12 21:36
수정 아이콘
옴므가 휴식을 선언한만큼 누가 남게될지
일모도원
23/11/12 21:37
수정 아이콘
아무리 잘했어도 빅경기 롤드컵에서 1:2 로 몰리니깐 확실히 한타에서 얼타 버리는게 느껴지는
징동 덕분에 재미있는 4강 이었습니다
카나비 룰러 고생 했습니다~!
23/11/12 21:37
수정 아이콘
옴므는 해줄만큼 해줬다고 보는데 여러 상황이 징동에 안좋게 겹친거 같습니다. 갑자기 방패보단 크랙 능력이 강하게 요구되는 탑메타, 라인전부터 압도가 안되는 나이트, 메타해석이 깊어지면서 티원에게 극호재가 터진 극한의 바텀주도권메타 등등..
이른취침
23/11/12 22:52
수정 아이콘
만 번 깎은 바론
만 번 깎은 서커스가 메타를 창조했죠.
김경호
23/11/12 21:38
수정 아이콘
카나비 룰러 고생했습니다
23/11/12 21:39
수정 아이콘
사치세도 낸 슈퍼팀이자 그랜드슬램 노리는 팀이라길래 20담원, 22젠지 이정도의 리그를 지배한 팀이었나싶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정규에서 지배적인 팀은 아니었더라구요

월즈에서도 모든 라인 체급부터 엄청 높은 느낌은 아니긴했습니다. 킅도 라인전은 원체 잘 풀었으니

룰러 영입이 진짜로 우승컵 3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더치커피
23/11/12 21:43
수정 아이콘
20담원 22젠지는 스프링 못 먹은 팀들인데, 정규 기준으로 그 팀들보다 징동이 더 나았죠
이번에 T1이라는 천재지변을 만났을 뿐..
João de Deus
23/11/12 21:45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아쉬운 리그 지배력, 혈투에 가까운 다전제,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승리를 따내는... 여러모로 18RNG에 가까운 팀이긴 하죠

저런 강점이 월즈에서도 이어졌으면 16SKT 느낌이었겠지만 결국 무너지며 18RNG 꼴이..
23/11/12 21:52
수정 아이콘
확실히 RNG 느낌이 나긴하네요
당대 최강 원딜로 경쟁자들 다 뚜까패던 우지-룰러도 오버랩되고 크크크
정공법
23/11/12 21:39
수정 아이콘
그랜드슬램이 진짜 어렵군요..
바브곰탱
23/11/12 21:40
수정 아이콘
옴므가 쉬려던 거 나이트 데려오면서 1년 더 하게 되었는데
1년 간 모든 걸 다 이루다가 마지막에 나이트의 라인전 및 챔프폭 이슈가 터져버리면서 이렇게 아쉽게 끝나버린 거라
징동 팬들은 진짜 바짓가랑이 어떻게든 잡으려고 할텐데 어찌 될 런지 모르겠네요
다레니안
23/11/12 21:41
수정 아이콘
이번 징동의 패배는 2024년 계약에 정말 지대한 영향을 미칠거라 생각합니다.
LPL이 LCK 셀캡을 틈타 쵸비,쇼메이커,캐니언 등을 접촉할거란 썰이 많은데, 설령 쵸비 캐니언 다 잡았다한들 23징동 이상가는 3중국선수를 구해줄 수 있냐? 하면 흠.... 소리 나오거든요.
카나비 룰러라는 국대 2명에 369 나이트 미씽으로도 실패했는데 "나는 다름! 나는 할 수 있음" 하고 거침없이 지르기엔 부담이 너무 크죠. 크크...
더치커피
23/11/12 22:27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2년 연속으로 3위 내 배당 팀들이 죄다 결승도 못가서, 굳이 수백억 들여 슈퍼팀 꾸려야됨? 소리가 나올 만하죠
당근케익
23/11/12 22:33
수정 아이콘
근데 이미 징동은 다 회수했다고 하지 않나요?
23/11/12 21:43
수정 아이콘
지표부터가 스프링~ msi ~ 섬머 ~월즈 오면서 점점 망가지면서 아웃라이어가 아니어서 와 이 지표로 다 이기네가 아니라 아무리봐도 지표 구린데 그슬 도전 하는 팀이 맞나?가 맞게된거 같네요. 이런 지표 중에 우승한 팀은 이레귤러 메타였던 17삼갤이 너무나도 예외적인 케이스가 아닐런지( 역배 우승한 21edg 22drx도 지금 징동보다는 훨씬 월즈 초반 라인전 지표 좋았음)
23/11/12 21:44
수정 아이콘
옴므가 웨이보에서 확실히 휴식을 선언한만큼 이팀에 누가 남을것인지
승률대폭상승!
23/11/12 21:44
수정 아이콘
20담원을 표방한 두팀이 결승전도 못가고 떨어져버린
바브곰탱
23/11/12 21:47
수정 아이콘
진짜 20 담원이 자연재해 그 자체긴 했었는데
그 담원마저 MSI에서 통곡의 벽을 못 넘었으니 어렵긴 어렵죠 롤의 메타라는 건
유니언스
23/11/12 21:52
수정 아이콘
20담원 때는 msi가 없었죠.
애당초 20담원의 전성기는 서머부터라..
바브곰탱
23/11/12 21:55
수정 아이콘
아 20 MSI는 취소되고 한중전이었죠
리얼포스
23/11/12 21:56
수정 아이콘
20담원은 스프링때는 결승도 못 갔고
고스트가 시즌 중 합류하면서부터 갑자기 팀이 변모해서 서머때 리그 폭격하고 롤드컵 든 뒤에
너구리랑 양대인이 LPL로 가고 대체자로 칸 영입해서 21스프링 우승하고 MSI 간 거라서
20담원 멤버(너캐쇼고베)로 MSI에 출전하지는 못했습니다
담원 롤드컵 우승멤버이자 최전성기를 대표하는 저 5명이 한 팀이었던 기간이 의외로 반시즌남짓밖에는 안 되죠
라크훈
23/11/12 22:13
수정 아이콘
양감독 21년엔 티원감독이었죠 나중에 경질되긴 했지만
mooncake
23/11/12 21: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이트 폼 좋다곤 못 느꼈는데 4강에서 이 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lpl 중국인 미드로 우승 할 날이 과연 올까요.
아 담주 샤오후가 남았구나 이것도 부두술 될라 ㅠㅠㅠ
비오는풍경
23/11/12 21:53
수정 아이콘
샤오후가 페이커 넘고 우승하면 걍 LPL 역체미는 샤오후 되는 거죠
바브곰탱
23/11/12 21:55
수정 아이콘
원래도 샤오후 이번에 월즈 우승하면 역체2미 확정이라 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3/11/12 22:35
수정 아이콘
뭐 농담으로 SKT T1 페이커와 T1페이커로 나눠도 SKT T1은 역체미고 T1페이커는 역체2미에 도전할 수 있는데...과연...누가 역체2미가 될것인가...
23/11/12 22:13
수정 아이콘
오늘은 카나비가 심각하던데요. 특히 막경기는 카나비 캐리판이라고 봐도 무방
23/11/12 22:25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카나비 보면서 페이커 생각나더군요. 지고있는 게임 어떻게든 이기기 위해 온몸 비틀기 시전하는 느낌 받았습니다. 이니시 걸 사람 나밖에 없으니 거는거고 성공하면 영웅, 못하면 역적이죠. 시리즈 내내 미싱의 라칸밴이 너무 절묘했다는 생각입니다.
더치커피
23/11/12 22:26
수정 아이콘
4경기 벨베스 대신 다른 걸 하는 게 나았을뻔 했습니다
힐러리 한
23/11/12 23:19
수정 아이콘
저도 룰러보다 카나비가 젤 무서웠어요
녀름의끝
23/11/13 01:14
수정 아이콘
팀적으로 총대를 메어야 하는 상황에서 오는 중압감때문이라 생각해요
그럼에도 끊임없이 시도하고 또 실패하고 성공하고 하기 때문에 유독 더 눈에 띄는 것뿐
23/11/12 22:54
수정 아이콘
룰러,카나비가 정말 잘하는 선수긴 하지만 lpl에서 슈퍼팀을 만들고 싶으면 정글 원딜 서폿은 자국 리그로 채우고 탑, 미드를 lck에서 사와야 하지 않을까 싶은.....
담담펀치를땅땅
23/11/12 23:05
수정 아이콘
나이트가 대회 전체적으로 너무 평이했음. 라인전을 잘한 것도 아니고 월즈폼이 왜이래요
퀵소희
23/11/12 23:24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미친순간 대처불가.. 롤 한국섭 만들어질때부터 했습니다
녀름의끝
23/11/13 00:58
수정 아이콘
룰러는 솔직히 4세트 내내 잘 해줬고 (3세트 미드에서 그 귀환하다 물린 한 번 빼고)
미씽도 라칸 꾸준밴 이끌어내는 와중에 바텀에서 구케 상대로 엎치락뒤치락했고 심지어 애쉬 서폿은 케리아보다 잘 했다고 봐요
카나비는 오너 뽀삐가 무슨 이유로 까다로웠는지는 몰라도 (뽀삐 4세트 내내 밴) 뽀삐없음 할만 해 라는 듯 괜찮게 했어요
바이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보여줬고 챔프한계+팀퍼포한계에 부딪히면서 오공이나 벨베스라는 카드까지 만지작거릴 수 밖에 없었던 거고
369는 1세트 럼블은 재앙이었지만 2세트 크산테는 사이드 먹은 값 이상을 했고 3세트 레넥톤는 그냥 챔프 1인분만큼 했다고 봐요
4세트는 vs 요네 구도가 불편했는지 많이 맞긴 했지만 어느 정도 예상 범위 내였고

나이트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 게 이게 기대치가 있는데 라인전이야 그렇다 치고 한타 존재감이 생각보다 너무 희박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른 선수들은 와 하는 장면들이 몇 번 있었고 1세트 핵망한 369 조차도 그 긴거할 때는 와와 했는데 나이트는 ...
무냐고
23/11/13 14:0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룰러나 미씽도 나이트랑 비슷비슷한 수준으로 했다고 생각합니다.
딱 라인전 구도대로 수행하고 이후에 매치업상대한테 기여도 크게 밀리는 정도요.

1세트 구도대로 라인전 크게 지고 서폿차이로 게임패배
2세트 구도대로 라인전 살살져서 케틀애쉬 운영단계 약점 드러나면서 게임승리
3세트 구도대로 1랩때 상대 정글 밀어내면서 적당히 압박(초반 다이브때 미씽 치명적 실수, 페이커 슈퍼플레이에 룰러가 당해서 패배)
4세트 라인전 적당히 수행하고 이후 상대 바텀에 기여도 밀림
23/11/13 03:53
수정 아이콘
최초 맞나요? g2도 있었는데
다시마두장
23/11/13 10:07
수정 아이콘
최초의 [그랜드슬램을 넘보던 팀] 이 아니라 [최초의 그랜드슬램]을 넘보던 팀 인거죠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538 [LOL] 티징전 동시시청자수 중국제외 430만 돌파 [16] Leeka12566 23/11/13 12566 0
78537 [LOL] 웨이보의 결승 밴픽 비틀기를 예상해 봅시다 [53] PARANDAL14423 23/11/13 14423 3
78536 [LOL] 빠르게 적어보는 결승전 티원 vs 웨이보 Preview [49] 랜슬롯17394 23/11/13 17394 11
78535 [LOL] 옴므 윤성영, 징동 감독직 사임 [2] kapH14106 23/11/13 14106 1
78534 [LOL] 롤드컵에 가장 많이 진출한 선수들의 기록 [27] Leeka16135 23/11/12 16135 3
78533 [LOL] 월즈 결승 진출 멤버들의 우승 커리어 [22] Leeka14549 23/11/12 14549 1
78532 [LOL] 국제대회 유관들이 보여줬던 23 월즈 클러치 [18] Leeka14758 23/11/12 14758 0
78531 [LOL] 누굴 응원해야하나 싶었던 4강이 끝났습니다 [4] 김경호13161 23/11/12 13161 2
78530 [LOL] 옴므 웨이보) 내가 조금 더 잘했어야했던 경기였다 [55] 리니어16867 23/11/12 16867 3
78529 [LOL] 23년 징동 게이밍의 최종 성적 [38] HAVE A GOOD DAY16221 23/11/12 16221 2
78527 [LOL] 이번 시리즈 T1을 보고 정말 놀랬던점 [69] 랜슬롯20501 23/11/12 20501 15
78526 [LOL] 제가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팀을 만났습니다. [17] 다레니안14447 23/11/12 14447 21
78525 [LOL] ??? 지금까지 즐거우셨나요 여러분? (T1 응원글) [51] 원장14631 23/11/12 14631 23
78524 [LOL] 롤 역사상 그랜드슬램에 가장 가까웠던 팀 [67] Leeka18197 23/11/12 18197 5
78523 [LOL] 롤=이상혁 (2) [12] 자아이드베르13661 23/11/12 13661 14
78522 [LOL] The Greatest Of All Time [50] TAEYEON16063 23/11/12 16063 12
78521 [LOL] 너라면, 무조건 반응하겠지. 그러니까 나는 [44] 아몬18343 23/11/12 18343 16
78520 [LOL] LPL : 우리가 10년 동안 저항한 것은 한국이 아닌 바로 너였다 [39] Leeka17729 23/11/12 17729 8
78519 [LOL] 6년을 기다려 룰러를 잡는 페이커, 2년 연속 결승을 가는 T1 [110] 반니스텔루이19785 23/11/12 19785 13
78518 [LOL] 끝까지 의심해!!!!!!!! [11] Lelouch12177 23/11/12 12177 9
78517 [LOL] 그가 다시 한번 정점을 노리러 갑니다 [6] roqur12773 23/11/12 12773 3
78516 [LOL] 게임중계화면, 경험치/레벨관련 [27] 비선광14806 23/11/12 14806 2
78515 [스타2] IEM Katoeice 2024 가 확정되었습니다 [8] 물의환상10994 23/11/12 1099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