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혼자 버리고 다들 가시더군요 ㅡㅡ+(빠직)

새벽 5시반에 지단 피시방을 나와서 영등포 역으로 향했습니다

6시 도착 그리고 나서 표를 사니 10분.. 열차 시간은 45분 30분이 남아

앉아있다가 졸리더군요(술을 짬뽕으로 먹어서 엄청피곤했습니다)

그래도 아무리 피곤해도 사람이 직감이라는게 있지않습니까?

졸다가도 열차시간쯤에 일어날줄 알고 또 (제가 밤을 아무리새도 직감은 좋거든요)

그래서 잠이 들었습니다.. 귓가에 6시 29분차 부산행열차 출발합니다 라는 멘트가

마지막이었죠 ... 잠이 들었다가 직감으로 딱 일어났는데



이럴수가 ㅡㅡ 7시 10분이었어요 ㅠㅠ.... 황당 .. 언능 열차 시각표를보니 7시 49분차가

있더군요. 다시 사서 졸린걸꾹참고 기달려서 열차에 올라탔습니다 ..

아침이 얼마나 춥습니까.. 열차안은 훈훈한게 정말 좋지요 더군다나 잠은 엄청졸리고

살며시 눈을 감을때 잠시후 안양역에 도착합니다 라는 멘트에 안심을하고

다시 잠이 들었죠 ....(저의 목적지는 충남 아산)

잠이들다가 또 직감으로 일어났습니다 ..천안이더군요 휴 조금만 자면 되겠군 하면서

눈을 감았고 다시 직감적으로 일어났을때 ............ 헉




제가 내릴역이 지나 다다음 정거장을 향해 기차는 떠나가고 말았습니다 ㅡ.ㅡ ;;

정말 황당 ..당황 ..이런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

열차에서 내려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제 밤샌것이 다른 레벨이었던 거였어여 ㅡㅡ

폭탄주에 짬뽕에 .. 밤새 게임했으니 ㅡ.ㅡ

이제는 핸드폰 알람마쳐놓구 잘랍니다 잉잉 ;;

정모 참석하신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Good Luck !!

다른분들도 다음에는 꼭 뵈었으면 하네요 ..

P.S : 사진말이죠 ㅡ.ㅡ 제가 잘못눌러서 리셋된듯 .. 내일 확인해볼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