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아들들입니다. 이들은 동수선수의 2차전 캐논조이기는 절묘했고
요환선수의 배틀크루저 조이기는 숨이 막혔답니다.
제 조카가 삼춘 스타크래프트 알아 그게 3년전이었죠.
잘 하지는 못해서 후배, 조카와 하면 백전 백패 꼭 멀티를 하려고 하면 어느 새 와서 부수고 보란듯이 멀티하고 등등 열 받지만 싫지는 않답니다. 스타는 정말로 잘 만든 게임이고 스포츠입니다.
여기와서 리플레이 파일도 얻었고 여러가지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 스포츠를  20대 젊은이의 힘과 패기 그리고 의지를 볼 수 있어서 더욱 더 좋구요.
이 네명의 선수가 서로 꼭 이겨야한다기 보다는 나같은 허접 30대들에게 야! 정말 저 친구들 멋있군. 참 잘하네라는 감탄과 존경을 얻을 수 있는 경기였으면 하네요.
정민 선수 잘하면서도 순간에 무너지는 모습이 안타깝지만 멋있어요. 착한 얼굴이 약간 이그러지는 모습을 볼 때 가슴이 아팠답니다.
요환선수는 큰 경기를 많이 해서 그런지 실수가 없더군요.
힘찬 모습 다시 보여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