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_-;; 요즘 글이 너무 많아서 글 쓰는 걸 자제하고 있던 터라 오랜만에 쓰는 글이 되어버렸네요.

우선 금요일 부터.

금요일 시험을 마치고 학교에서 인터뷰를 정리했습니다. -_-;; 많아랏... 헉.. 정리하기 전에 아파테이아님께 연락드리고 다시 끝나고 연락을 드리려는데, 헉, 김경진선수와 성준모선수랑 함꼐 이미 메가웹이라고 -_-;;

허겁지겁. 근데 메시지 보내서 폰번알려주신다던 누님은 연락이 없고 -_-;;;;; 우웃... 메가웹에 도착했는데 찾을 수.. 절대 없음. -_-;;; 정민님 까페에 들어가서 시삽님에게 메시지를 날렸습니다.  -_-;; 결국 30분만에 만났음. -_-v

정민동 분들+동수동 분들 함께 모여서 제 온겜넷 실시간 방송으로 경기를 볼수 밖에없는...-_-;; 정민님 승리하시고, 진호님 승리로 정민님의 4강이 확정되면서, 정민동의 축제 분위기...^^

그래서 정민동분들이 모인곳으로 따라가서 즐겁게 놀다가 왔습니다. 정민님도 보고, 정민동분들과 정민님의 "살가운(!)"모습도 보구요. -_-;;;

3일동안 거의 못자고 인터뷰,리포트,셤공부하다가 거기까지 따라갔더니 Gg-_-;; 14시간 자버렸습니다. 일어나니 오후 4시  헉~

얼른 씻고 옷입고 나갔더니 무지 추움.. 헉.. 결국 독수리 다방 앞에 갔는데 아무도 안계심 -_-? pgr21어르신은 늦는다고 하시고, 아파테이아누님에게 전활했더니 액션가면님이랑 모기님이랑 같이 계시네요. ^^

나중에 캐노피님과 강민선수, 라인맨의 친구(이름을..-_-;;)가 오고, pgr21어르신과 286테란님, 그리고 부산에서 오신 날고싶다님까지 오셨습니다. +_+

고기집에서 식사를 하고, 둥그런 원탁에 앉아 플겜어 후원회이야기를 즐겁게 했구요. ^^;; 프로게이머들에 대한 진지하고 희망적인 이야기를 나눴다는 것이 기쁩니다. ^^

다시 병맥주 집에 가서 삼삼오오 이야기를 나누는데, ^^ 모기님이 겜벅스좀 사랑해 달라고... ^^;; 아 이건 참 미약한 저희들을 너무 과대 평가하신... -_-;; 암튼 겜벅스와 pgr21의 끈끈한 유대관계죠...-_-;;

겜방에서는.. 음.. 말하기 싫지만.. 강민선수가 진짜 프로게이머구나 하는거 느꼈구요. -_-;;;;;;;;;; 아우~ -_-;; 참 잘하시더군요. 테란도 플터도 열라 열심히 하시는데 할말 없음. -_-;;

그리고 다시 감자탕 집으로...^^;; 잠시 저는 아파테이아님이랑 겜벅스 삼실로 가서 누나 가방 찾아오는일을 했는데, ^^ 삼실 구경 +_+ 하지만 진상을 말씀드릴순 없네요. -_-;;;

아아..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결국 "거의 사망입니다."하시던 pgr21어르신과 아파테이아누님은 집으로 ~ 날고싶다님은 지하철타고 강남고속버스 터미널로... ^^ (286테란님은 벌써 가셨구, 모기님도 결국 졸려서..-_-;;)

나머지 사람들(저, 강민선수, 그 친구, 캐노피님, 액션가면님)은 모여 액션 가면님이 안내하는 콩나물 국밥집에서 아침(?)을 먹고... 이렇게 헤어졌네요.

아~ 14시간 잔 후라 컨디션이 진짜 좋았던 듯. -_-;;;;; 암튼 너무너무 즐거운 정모였습니다. 요즘 자게에 워낙 글도 많고 들어오시는 분도 많아 자게에 이런 글 쓰면.. 음..-_-;; 암튼 쓸곳이 여기밖에 없잖아요. 으흑..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