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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1/12/09 00:15:15
Name [저그사랑]
Subject 임요환선수까페75000,,,홍진호선수까페8000
.... 우리나라의 프로게이머는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한100명?,,,아니 이거보다는 적을거 같기도 하고,,

물론 많은 프로게이머가 있을수록 더 다양하고 개성적인 경기를 펼칠수 있으니 팬들 입장에서는 좋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더더군다나 이런 프로게임의 출현이 더더욱 스타크를 발전하게 해주는 요소이고.. 하지만 한가지만 짚고 넘어가고 싶은점이라고 할수있을 점이 있습니다..

제목보면 아시겠지만,,, 팬들은 과연 특정선수의 어떤점이 좋아서 그 선수만의 특정팬이 되는걸까요?

홍진호 선수의 폭풍같은 몰아치기?,, 임요환 선수의 변칙적이고 신들린 컨트롤?,,, 기욤선수의 신비로운 이미지?,, 혹은 김대기 선수의 엽기성.....등등

다 좋습니다만,,, 요즘 프로게임계는 편중현상이 심하지 않습니까?
현재 최고의 승률과 동시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임요환선수....

단편적인 예로서 볼수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 프로리그중에 메이져급이라고 할수있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당장 전시즌 준우승자,, 임요환선수와 너무 멋진 경기를 펼쳤던 홍진호선수,,,

왜? 똑같은 두 프로게이머인데도,, 그들의 인기는 이렇게 차이가 나는걸까요?
임요환 선수만의 어떤 매력이 있는것인지,,,,,, 아니면?

물론 어떤 선수를 좋아하는게 무슨 죄가 될수있냐고 말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지나친 편중현상은 나중에 큰 화근이 되지 않을까요?

다른 선수들도 프로입니다,,, 자꾸 임요환 선수이름이 올라와서 죄송하지만,,,(현재 가장 많은 팬을가진,,,) 또한 단순히 까페 인원수라는 눈에 보이는것만 보고 판단하는게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정말 자신이 좋아한다면.... 연인같은 사랑이 아닌,,, 종교인같은 사랑을 하는게.. 아직 기반이 작고 출범한지 오래되지않은 우리나라 프로게임계를 위하는 더 나은 방법이 아닐까라고..생각합니다,,,,


PS:사실 임요환선수팬이 우리나라 스타팬의 너무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질투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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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카페 지금보니 78000명이 넘었네요. 임요환까페는 임요환팬도 팬이지만 스타방송즐겨보는 사람들이 많이 가입한듯한 느낌이 들던데..별별 정보가 다 있다보니...
사실 홍진호선수야 임요환선수 보다 한참 뒤에 떴으니 직접적인 비교대상이 되기는 좀 그런거 같고... 솔직히 이제는 스타는 몰라도 임요환은 아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다보니..
전에 보니 이런 질문도 나오더군요."요환이 오빠는 무슨 게임을 하나요?"라는...
잘 아시네요 뭐..카페 인원 수는 실질 '팬' 수와는 다릅니다.. 요환님 카페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른 프로게이머들도 좋아하는 분 많습니다..
요환 선수야 너무 알려져 있으니 그냥 호기심에 가입한 사람이 대부분 일 걸요..
구경꾼
그래도 임요환선수가 팬이 가장 많긴 하죠. 임요환게임을 보고 스타 방송보기에 빠진 분들이 많다보니 그의 지명도와 인기는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이...
그러니까 숫자만 보고 지나친 편중이라고 보기 힘들다는 거죠.. 그 정도 차이는 어느 분야에나 있지 않습니까? 솔직히 임요환 선수 카페 회원수는 너무 거품이 많은듯-_-
구경꾼
그렇게 보면 다른 프로게이머의 카페의 회원수도 상당한 거품이죠. 아니 다음의 모든 카페의 회원수는 상당히 거품...
그 거품의 비율을 생각해 보십쇼. 실질 팬:카페회원이라 했을때 요환카페는 2:8 홍진호카페는 4:6쯤.. 예로 들자면 그렇다는 겁니당.. 정확한 입증은 물론 못해요-_-
물론 이런 비율이 차이가 나도 절대적인 숫자 면에선 요환카페 측이 월씬 많지만..
아..이게 중요한게 아닌데..-_- 아무튼 요지는 요환 선수의 팬이 훨씬 많은 건 사실이지만 그걸 편중현상이라고 보긴 어렵다는 것..
편중 현상이라고 돌릴려면 소위말하는 '임빠'같은 사람들에게 해야할 것입니당.
호기심이건 거품이건 '임빠'건 간에 편중은 편중이죠. 자고로 사람이 끓어야 장사가 되는법.
누가 머라해도 임요환은 식어가던 스타에 다시 붐을 일으키게 만든 장본인이기 때문이죠.
인기에 상응하는 놀라운 성적 또한 그것이 단지 거품만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죠.
항즐이
01/12/08 18:5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에게 팬이 많은 것을 편중현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항즐이
01/12/08 19:00
수정 아이콘
일본야구팬의 50%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팬이고, 미국은 양키스의 팬입니다.
항즐이
01/12/08 19:01
수정 아이콘
그건 어떤 이미지 트레이닝에 의한 전략의 결과라기 보다는 그들이 그만큼 인정받을만할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이죠
항즐이
01/12/08 19:01
수정 아이콘
만약, 지금 홍진호 선수가 이번 리그를 우승하고, 다시 또 왕중왕전을 우승하고.. 여러 리그를 석권한다면 임요환 선수 이상의 인기를 얻을수도 있습니다.
항즐이
01/12/08 19:03
수정 아이콘
그 인기를 누구도 불편부당하다고 하지 않을것입니다.
항즐이
01/12/08 19:04
수정 아이콘
종교적인 인기를 말씀하셨는데, 그 종교적인 인기를 살펴보면, 결국 그 선수의 성적이 계속 없을때는 친밀감이 인기를 대신하거나, 아니면 인기가 사라지게 됩니다.
항즐이
01/12/08 19:0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종교적인 인기를 모든 사람에게 강요할 수는 없지요. 물론 한 선수의 팬들이 다른 선수를 비방하거나 하는 것은 문제이지만, 그들이 누군가를 좋아하고 그 플레이를 주목하는 것은
항즐이
01/12/08 19:05
수정 아이콘
분명히 게임계의 활력이 되고, 각종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돕는 필수요소가 된다고 봅니다.
항즐이
01/12/08 19:05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런 필요성 때문에,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시드를 많이 주자는 의견이 늘 나오고 있을 정도니까요.
항즐이
01/12/08 19:06
수정 아이콘
결론적으로 "임선수 팬 너무 많으니 다른 선수도 좀 좋아해주라!"라는 건 조금 어려운 의견일듯 싶습니다. 개인의 자유고, 장점이 더 많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
매니아
항즐이님과 같은 의견임 -_-;
항즐이님 글에 동의지지 ^^
저도 찬성..저도 다른선수들 많이 좋아하지만..눈에 확띄는 경기모습을 보여주는건 언제나 임요환의 경기더군여.. 인기가 더더욱 높아져서 한 100만명쯤 팬클럽이 된다면 프로게임계도
같이 발전하게 되는거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어쨋든 게임계가 인기를 얻고 발전할 수 있는 선봉장이 있다는것은 행운이 아닐까요?
갠적으로 그의 겜스타일을 좋아하는것은 아니지만.. 질때도 이길때도 볼거리가 있다는게 팬이 많은 주된이유로 보입니다..
워낙 큰대회를 석권하는 터라^^ 팬이 많은듯~~ 물론 임요환님 급(?)의 인기를 가진 게이머가 나온다면 더욱 좋겠지만 ;; 안나온다고 팬들을 끌어모을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나는날고싶다
01/12/09 01:11
수정 아이콘
옳으신 말씀입니다..(_ _) 스타=팬몰이=활성화 죠..^_^/
아무튼 대부분의 팬들은 한분의 게이머만에 열광하는 것은 아닐꺼라고 생각됩니다. 저만해도-_- 프로게이머카페에 가입한곳만 10곳이 넘고 감동한(;;)경기만 보면 바로 카페에 가입하죠
뭐라그래도 임요환선수의 화려한 플레이에 빠져든 사람이 많아서입니다. 저도 그렇고요. 그렇다고 경기마다 찾아가는 열성팬은 아닙니다만 프로게이머중에 가장 좋아합니다.
그럼 저같은 사람도 거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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