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동에 갔다가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았지요. 재미있더군요. 아직 몇회 하지는 않았지만 엠씨들도 마음에 드는 사람들이고(김진표,오종철, 한분은 모르겠군요^^) 프로그램도 길지 않고 깔끔한듯 합니다. 지난 방송보기로 계속 보는 중입니다.

  여기에서 일종의 엽기대전을 보여주는데 프로게이머의 공격으로부터 15분간 자신의 본진(넥서스,커맨드센터,해처리)을 방어하는 것이지요. 물론 도전자가 준프로게이머도 아닌 보통의 일반인이므로 핸디캡을 주는데, 시작시 미네랄 200을 미리 가지고 한다던지 1분을 있다가 시작한다던지 등등입니다. 그것도 무조건 주는 것도 아니고 미니게임을 통해(드랍쉽으로 유닛 다른 섬에 실어나르기, SCV로 릴레이하기등등)승리를 하면 핸디캡이 주어지게 됩니다.

  김정민 선수거를 봤는데 핸디캡 게임에서 김정민 선수가 승리한 덕에 핸디캡 없이 시작했는데..... 10분만에 핵 두방으로 끝내버리더군요--;  김정민 선수 팬이기에 기분은 좋았지만 프로토 유저 입장에서 참 가슴아팠습니다. --;
  1회에는 김대기 선수가 나왔더군요. 핸디캡으로 1분간 손을 쓰지 않았는데도... 결과는 이기더군요. 가스채취 방해하면서 고급유닛 못나오게 한 뒤 계속되는 드랍으로 13분만에 넥서스 깨트립니다. 12시 2시라서 유리하긴 했지만 그래도 참 대단^^
  2회에서는 기욤이 미네랄 200의 핸디캡을 안고 하더군요. 그런데 도전자가 차라리 저라면 저그로 할것 같은데 프로토 유저라서 프로토스로 하더군요.^^ 기욤, 간단하게 투게이트 질럿 러시로 7분이 되기 전에 끝내버리는군요^^

  흠, 여기까지만 봤습니다. 좀 있다가 다 봐야겠네요^^ 흠, 역시 프로게이머와 일반유저와의 사이의 갭은 큰가 봅니다^^ 음음, 나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