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5/06 00:47:51
Name 목마른땅
Subject [소모적인 논쟁에서 물러나서] 각 선수별 수상 경력을 모아 프로필도 만들면 어떨까...

일단 이 사이트의 취지가 랭킹 사이트니 만큼, 승률이 명확히 보이는
관계로 이번 탄야님과 같은  글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탄야님 글이 다른 사이트에서는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있지만 데이터의 출처가 pgr21인 만큼 어느정도의 공신력을 갖게
되기 때문이죠.

어떻든 간에 최근 2년동안의 성적이 주요한 산술적인 데이터가 되는 지라 최근 성적이 않좋은 원년 게이머들이나 방송경기 성적이 않좋은
선수들,, 크고 작은 대회 수상 경력이 많은 선수들은 상당히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혼란을 막기위해서, 그 게이머가 우승한 대회를 모두 모아
프로필을 만들면, 과거 활동 했던 선수들의 실력을 인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기도 하네요...

한번 운영진 여러분 고생스럽겠지만,, 고려해주셨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항즐이
02/05/06 01:06
수정 아이콘
설마... 노력안해봤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조금 불쾌하네요. -_-;; 현재 이 전적들을 모으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되는데...-_-;;

없는 전적들을 말씀드리면.. 대회에 나갔던 선수들의 기억력을 총동원해야 될까말까한 것들 밖에 안남았습니다.

-_-;; 대회에서 몇 경기만 빠져도 그 대회를 포함시키는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까...-_-;;
Dark당~
02/05/06 01:12
수정 아이콘
허거걱~ 항즐님 열받아 계시는군요... 목마른님도 게시판이 넘 시끄러우니-_- 그에 대한 대안으로 제안 정도로 하시는 건데.. 불쾌까지 하실 필요는...
항즐이
02/05/06 01:15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입지 향상을 위해 모아온 전적이 그들이 "식음을 전폐하고 싶을 정도의 욕설"을 듣는데 사용되었다는데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적을 모으기 위해 pgr사람들이 얼마나 피땀을 흘렸는지는 다들 잘 아실것 아닙니까 ..-_-;;
NorthWind
02/05/06 01:18
수정 아이콘
위의 글은 우승한 대회의 프로필을 만들어서 지금은 다소 부진한 게이머의 경력을 인정할 수 있게 만드는 것도 한가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글일텐데요.

어째서 운영진분들이 노력을 안한다고 질책한다고 생각하고 불쾌하다는 코맨트를 다시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글 쓰신 목마른 땅님이 도리어 불쾌하실 듯
과일파이
02/05/06 01:18
수정 아이콘
에구.. 항즐이님 너무 힘들어보이세요;;;;
항즐이
02/05/06 01:23
수정 아이콘
음 그대회가 어떤 대회인지 -_- 어떤 선수가 나왔고 그 선수를 어떤 수준으로 인정할 것인지...

그게 .. 평범한 일은 아니랍니다. -_-;

조금 불쾌하다는 표현도 못할 정도인가요? 저도 공인인가 보군요. -_-;; 죄송합니다. 자중하겠습니다.
과일파이
02/05/06 01:27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라 항즐이님이 신경이 날카로워지셔서 오해를 하신 것 같아서요;;
NorthWind
02/05/06 01:30
수정 아이콘
위의 글은 [소모적인 논쟁에서 물러나서] 이런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제안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움이 많다면 불가능할수도 있는 일입니다.

항즐이님이 많은 고생을 하시고 그로인해 전적을 찾아보는 많은 사람들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인"이라는 문제가 아니라 이곳의 게시판 관리자로서의 어떤 대안의 제시에 대한 코멘트로는 부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감정이 상해계실때 글을 쓰신다는 것이 조금씩 싾여서 항즐이님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이미지가 만들어지는데 보기에 안타까워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주제넘는 말을 해서 죄송합니다. 암것도 도와드리지는 못하면서 이래라 저래라 말만 많아서 불쾌하실텐데 더더욱 힘들게 하는 글을 남긴 것은 죄송합니다.
항즐이
02/05/06 01:35
수정 아이콘
이럴때 정말 드리고 싶은 말은, 게이머도 그리고 이 게시판의 허접한 관리자인 저도, 한 인간이고.

그 인간에게 애정을 담은 말 이상의 어떤 "지나친 기대의 요구"도 하지는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전 평범한 사람이고, 게이머들도 마찬가지고, 살다보면 비판은 지겹도록 많이 듣고, 잘하라는 말은 꼭 누가 해주지 않아도 많이 듣고, 다만 칭찬은 한달에 한번도 듣기 힘들거든요.

제가 힘들어서 무덤을 파는 글을 쓰는 것을 왜 모르겠습니까? 그게 사람입니다. 게시판 관리자는 .. 사람이거든요.
과일파이
02/05/06 03:37
수정 아이콘
아니, 이 글은 지나친 기대의 요구가 아니라 그냥 '제안'이거든요;;;; '꼭 해달라'가 아니라 '고려'를 '부탁'한 것이잖아요;; 목마른땅님이 pgr하루 이틀 오시는게 아닌만큼, 운영진분들의 고생이나 노력은 누구못지 않게 잘 알고계실 것입니다.
에이취알
02/05/06 04:01
수정 아이콘
이제 잠잘수있겠네요..ㅎ 항즐이님 GG
Rokestra
02/05/06 06:08
수정 아이콘
오...항즐이님이 오늘 논쟁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와 계신듯하네요... 윗 글 보면, 그냥 가능하면 해보시면 어떨까요? 이런 글인 듯한데, 오해를 하고 계신 건 아닌지? 그리고, 항즐이님을 공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오히려, 너무 조심스럽게 행동한신다고 생각할 사람은 있을지언정 말이죠. 화내고 싶을 때 화내시는 거 암말 안합니다. 그리고, 사실 누가 뭐라고 하면 어떻습니까? 자기가 화나면 화낼수도 있는 거죠. 단지, 이 상황에서 갑자기 불쾌한 반응을 보이신다는게, 어떤 이유에서인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여기 일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자주 글올리는 사람들, 비판도, 잘하라는 말도 많지만 칭찬의 마음들 기본적으로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운영규정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낸 적 많지만, 이 곳 분들의 노력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는 한 사람입니다. 한 숨 주무시고 나서, 윗글을 다시 읽으시면 그냥 빙그레 웃지 않으실까.........
Juliana Icy
02/05/06 10:07
수정 아이콘
몇일간 운영진분들께서 심적으로 굉장한 스트레스? 받으셨을줄 압니다. ^^; 말씀하신것처럼 게시판 관리자분들도 사람?(당연히 사람-.-)이므로.. 이해합니다.
마술사
02/05/06 12:53
수정 아이콘
향즐이님의 위의 댓글은 좀 당황스럽네요
목마른땅님이 얼마나 황당하셨을까...-_-;;;
Dark당~
02/05/06 14:25
수정 아이콘
모 사람이 열받을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어제, 그제 여기 계셨는지 모르겠지만.. 전 항즐님과는 틀린 생각으로 간간히 껴 들긴 했지만.. 항즐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갠적으론 지나치게 아끼시는게 아닌가 생각하지만.. 그 정도의 수위는 갠적인 생각이기에..)이라면 열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문제서 많이 열받아 있는 상태에서 신경 곤두설 수도 있져...모... -_-;; 목마른땅님이 이해하실거라 감히 짐작합니다.... 목마른님 그렇져? ^ㅠ^

모두 화이팅 하시고.. 힘찬 한주들 보네세요.. ^^
목마른땅
02/05/06 15:39
수정 아이콘
물론, 다크님 말대로, 저는 항즐이님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저 글 앞에다가 수고하시는 운영진 칭찬글 좀 넣으려고 했는데,, 여튼 전혀 기분나쁘지 않으니까 솔찍한 글 계속 써주셨으면 합니다. 항즐이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714 글 지워진거 아니니까 놀라지 마세요 ^^ [3] 항즐이1275 02/05/06 1275
2713 pgr21..전 아직 손님이네욧?!가족이 되기 위한 물음, 그 첫번째!! [6] Riot1077 02/05/06 1077
2712 보고싶다......프로게이머 1호 신주영 [1] 저능아1287 02/05/05 1287
2711 임테란의 저그 [22] 초보저그1730 02/05/05 1730
2710 [소모적인 논쟁에서 물러나서] 각 선수별 수상 경력을 모아 프로필도 만들면 어떨까... [16] 목마른땅1060 02/05/06 1060
2684 [퍼옴] 별을 사랑하는 방식 [7] 아자1185 02/05/05 1185
2682 엄재경님 해설에 잠시 딴지를... [7] [귀여운청년]1370 02/05/05 1370
2678 네이트배 스타리그 타종족대결 전적.. [7] 마요네즈1109 02/05/05 1109
2677 프로토스의 대 저그전...... [7] kama1420 02/05/05 1420
2676 네이트 배 스타리그....... [4] kama1310 02/05/05 1310
2675 [멋지다] kpga 맵 수정본 훌륭하다. [5] 목마른땅1104 02/05/05 1104
2673 [잡담] 아르바이트 중.. ^__^ [5] kid1073 02/05/05 1073
2670 정석테란 김정민...테란의 최고는 그가 아닐까? [17] 제갈공명2564 02/05/05 2564
2668 [맵타령을 접으면서] 다음 대회를 기약합시다. [4] 목마른땅1188 02/05/05 1188
2667 코리아 오픈 그대회를 회상하며 [8] 정완1160 02/05/05 1160
2666 유니폼...... [2] 공룡1054 02/05/04 1054
2665 온게임넷 다음시즌을 기대하면서 [1] 경규원1223 02/05/04 1223
2664 겜티비 8강 여성부 서지수 VS 서순애를 보구... [7] 질럿매니아1714 02/05/04 1714
2663 [펌] 온게임넷 스타리그 장래에 대한 우려.. (By.송형진,OngameNet) [15] 마요네즈2080 02/05/04 2080
2662 탄야님의 글에 대한 간단한 저의 생각 [7] 박재우1421 02/05/04 1421
2661 손승완선수..8강 막차 안착.... [24] 이현우1661 02/05/04 1661
2660 정이 가는건 스타라는 게임보다.. [6] 라시드1278 02/05/04 1278
2658 김동수 선수가 전진게이트를 쓸수 밖에 없었던 이유.. [14] ㅋㅋㅋ1419 02/05/04 141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