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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9/10 21:46:09
Name Legend0fProToss
Subject OSL저그의 우승은 언제쯤...?
PKO를 제외한 글입니다...
테란은 임요환2회-변길섭1회-이윤열1회-서지훈1회
온게임넷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종족입니다.
프로토스는 기욤1회-김동수2회-박정석1회
결승에만 올라가면 무조건 우승하는 프로토스
반면 저그는 준우승 강도경,홍진호2회 장진남1회
봉준구1회 조용호1회 어이없게도
결승전에선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저그입니다...
이젠 저그가 결승올라오면 그냥 상대종족이 우승할거라
여겨집니다.
최초로 OSL에서 우승할 저그유저는 누가 될까요?
저그의 대마왕 강도경?
폭풍저그 홍진호?
저글링대장 장진남?
목동저그 조용호?
공공의 적 박경락?
아님 신예또는 지금까지 좋은성적을 못낸 다른선수?
저그도 하루빨리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가을엔 프로토스가 먹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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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지대
03/09/10 22:04
수정 아이콘
이번마이큐브리그에선 오랜만에 저그대 플토의 결승전을 봣으면 하는군요.
어느선수가 걸릴지는 모르지만 파라독스에서 과거 기욤선수 버전의 8다크드랍에 저그본진 날라가면서 1차전, 2차3차 저그선수 승리 4차다시 과거 박정선선수와 홍진호선수에서의 개마고원버전으로 프로토스 승리
마지막 5차전은 솔직히 플토유저인 저로서는 플토 우승하라고 하고 싶지만 그동안 결승에서만의 암울한 저그를 생각할때 아무나 그날 운좋은 사람이 이기라고 하고 싶습니다(그래도 꼭 저그 우승하라는 말은 안하죠 ^^)
5차전까지가는 대접전끝에 누가 이기든 어두운 밤하늘에 마지막 싸이오닉스톰을 쏘면서 결승이 끝났으면 합니다.
쓰다보니 딴 소리를 많이 썼는데 암튼 최초우승 가능 저그유저는 현재는 홍진호선수가 유력해 보이네요.
백년째초보
03/09/10 22:09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리그에선 저그대 플토의 결승전이 벌어졌으면 하는 조심스런 바램을 가져봅니다.. 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저그는 홍진호 선수가 올랐으면 좋겠구요, 플토는 악마 플토 박용욱 선수가.. 올라와서 프로리그에서의 설욕전이 벌어지면.. 하는 개인적인 소망이 있네요^^
포켓토이
03/09/10 22:18
수정 아이콘
Legend0fProToss님의 글을 읽으니 뭔가 확 깨치는듯 하군요. 가을의 전설이 필요한 종족은 저그입니다. 테란 5회 프토 3회 저그 0회 우승이라.. 뭔가 속은 기분입니다. 우승횟수에 있어서 테란과 프토가 별로 차이도 안나는군요. 그런데 왜 프토를 일방적 약자라고 생각했는지.. 이번 마이큐브배 리그에서 프토가 우승을 하더라도 결승상대가 테란이라면 무효! 프토대 저그라면 인정하렵니다.
Matsu Takako
03/09/10 23:08
수정 아이콘
실력으로는 단연 홍진호 선수져...
그의 플레이는 다른 저그와 차원이 다른 플레이져...
멋진 폭풍이라는 이름이 그를 좀더 위대(?)하게 보게 만들져...
그러나..왠지 징크스 때문일까...저그 최초의 우승은 다른 신인 저그가 먹지 않을가 하는 위험한 생각을 --+ 예)박경락.변은종...
미소천사
03/09/10 23:22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도 최근 방송경기 모습을 보면 원사이드틱한 경기들만...
엄청나다군요+_+특히 3강테란 서지훈 선수를 MSL 최종예선에서 쉽게 이긴걸 보면 말이 안나오더군여.정말 최고로 기대되는 선수^^
박정석테란김
03/09/10 23:32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대마왕이 그 주인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홍진호선수도 되었으면 좋겠군요. 두 선수 모두 준우승 2회의 뼈아픈 기록을 가지고 있어서....
03/09/11 00: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FreeMuRa 선수의 컴백에 이은 원년 챔프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03/09/11 00:42
수정 아이콘
이번 OSL 에 성학승 선수의 부재가 너무 가슴아픕니다..
어제 MSL 보고 문득 든 생각인데... 성부장님 언젠가 큰일 한번 내실거 같던데... 기대하고있겠습니다
+) 댓글의 방향이 이상하게 흘러왔네요 -_-;;
물빛노을
03/09/11 02:52
수정 아이콘
PKO는 온게임넷 성립 이전이고, 형식상으로도 ~배 ~스타리그가 아닌 그냥 Progamer Korea Open을 중계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빼도 별 상관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정일훈 캐스터-김도형 해설위원님이 처음 등장한 대회입니다^^(재경님은 그땐 안 계셨던가요? 기억이-_-;) 뭐 어차피 넣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최진우 선수의 당시 종족은 '저그 중심의 랜덤'이니까요. 최진우 선수가 랜덤플토로, 랜덤테란으로, 랜덤저그로 한 경기들에서 만약 저그를 했다면? 이란 가정은 성립되지 않으니까요. 분명 저그가 주종이긴 했지만, 당시엔 저그유저라고 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1, 2회 랜덤유저 우승! 이라고 하는 게 맞겠죠. 결승에서는 국기봉 선수가 워낙 저그대저그전에 약했기에 최진우 선수가 온리 저그로 플레이한 것이구요. 개인적으로는 강도경-성학승 선수가 저그의 첫 우승을 이루길 바라지만, 두 선수 모두 현재 본선에 없군요ㅠ_ㅠ 그래서 저는 박경락 선수의 우승을 바랍니다.
이동익
03/09/11 02:58
수정 아이콘
일단 온게임넷에선 pko때의 대회를 스타리그의 전신으로 인정하고
공식전적에도 포함을 시킵니다.
또한 최진우선수는 저그 중심의 랜덤,기욤선수는 당시 프토중심의 랜덤
이기 때문에 그렇지 주종족의 개념이 확실히 정립된 한빛배이후의
개념으로 생각해 보면 저그도 한번은 우승을 한거죠.
물빛노을
03/09/11 03:11
수정 아이콘
주종족의 개념이 확실히 정립되었다기보다도, 본선에서 랜덤을 한 선수가 없었죠. 한빛배 이후의 개념을 한빛배이전의 대회에 적용한다는 것 자체가 어폐가 있네요. 저그는 아직 우승 못한게 맞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로통신배 우승 당시의 기욤 패트리 선수는 프토 중심의 랜덤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랜덤이죠. 99PKO를 "지켜볼 때만 해도" 저그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프로토스 중심의 랜덤!으로 불린건 프리챌배부터죠. 그때 8강 1승1패끼리 만난 대 박찬문 선수 전에서 저그대랜덤저그로 지고나서 프로토스로 주종을 거의 정했습니다. 대회상으로는 이때부터가 "프토 중심의 랜덤"이고요, 파이널 2000이후 완전히 온리 토스로 굳히게 되죠.
03/09/11 03:49
수정 아이콘
정말 저그팬으로써, 무슨 굿이라도 한번 해야하지 않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번 리그에서는 박경락 선수도 상당히 유리할 것 같습니다.
파나소닉과 올림푸스 4강에서 조용호, 홍진호라는 저그 대 저그전의 강자를 만나면서 결승진출을 실패했었지만,
이번에는 8강 같은조 홍진호 선수를 제외하면, 저그전이 없는데다가, 프토 테란전이라면 워낙에 '공공의 적'스러운 실력이라..
뭐, 문제라면 가을의 전설 정도랄까... -_-;;
03/09/11 03:53
수정 아이콘
프리뮤라 최진우 선수 애기가 잠까나와서 그에대한 단상이 떠오르네요 그만의 자세 ...멋졌는데 ..최진우선수 ..성격있게 게임했죠 자기자신이 어떤사람인가를 게임속에서 보여주는 몇안돼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를보면 혹자는 거만하다고하는데 오히려그점이 스타성을 더욱 부각시킨점이기도하고요 올드게이머중에서는 몇안돼는 카리스마의 소유자기도 합니다 .. 승률보다는 전율적인 겜을 많이 선사했죠 대김창선 선수와의 저글링식 탱크 김태목선수와의 무한 저글링 그리고 제생각입니다만 그당시에 마이크로컨트롤은 최고라고 생각돼던선수였습니다(전진게이트를 마린컨트롤로 잡는거보고 깜작놀랐죠) 하나로통신배와 한빛배 왕중왕전에서는 많이얌전하게 나오더군요 ..덩달아 실력까지 얌전해지고요(수능준비로 연습을못했죠)그모습을 보고 괜히혼자 씁슬해했었는데....요즘 그런게이머 한명 나오면 정말 리그가 더욱재미있을텐데말이죠 그의 거만한 자세를 다시한번보고싶어지는건 저뿐인가요 ??
김평수
03/09/11 08:04
수정 아이콘
PKO때도 엄재경님 계셨던걸로 기억합니다^^
피바다저그
03/09/11 08:50
수정 아이콘
갑자기 왠지 이번 결승은 저저전이 나올수도 있을꺼 같다는 생각이....
왕성준
03/09/11 08:56
수정 아이콘
저그 대 저그...? 그럼 4강에 올라간 프로토스 1명은...3번 시드라도
받고 떨어져야 한다는 것인가...? 아니면...듀얼 최후의 조에서 몰락?
그럴 순 없겠죠. 지금 8강은 토스 VS 임요환(A조) 시드3인 VS 박정석
(B조)의 3:1 대결구도라고 봐도 될듯...
왕성준
03/09/11 08:56
수정 아이콘
...시드3인은 상위입상자로 수정함
이동익
03/09/11 09:45
수정 아이콘
그만큼 랜덤의 비중이 줄고 주종족의 개념이 확실히 정립이 되었다는 겁니다. 기욤선수를 토스중심의 랜덤으로 표현한건 pko배가 아닌
기욤선수가 출전하기 시작한 하나로 통신배부터 적용한 겁니다.
나오지도 않았던 대회당시의 주종을 왜 언급하겠습니까?--;
또한 하나로배때 기욤선수 토스중심의 랜덤이 맞습니다.
토스 or 랜덤이죠. 그당시 경기 찾아서 함 보세요.
안전제일
03/09/11 12:23
수정 아이콘
제마음대로 저그우승은 제가 열렬히! 응원하는 모선수!가 해줄것이라고 생각합니다.^_^
사고뭉치
03/09/11 14:25
수정 아이콘
어휴~ 정말 이 생각만 하면... 너무 속상합니다.
왜! 항상 저그는 결승전의 조연이 되어야만 하는지...
정말 이제는 저그의 우승을 볼때가 되었어요! ㅡㅡ;
저도 제가 응원하는 모선수가 해주면 좋겠지만!
(물론 지금도 간절히 원하지만~)
이제는 많은 저그 유저분들중 어느 누구의 우승이라도 보고싶네요!
그만큼 OSL은 저그에게 가혹했습니다.. ㅜ.ㅜ
저그 화이팅!! ^^V
마술사
03/09/11 16:35
수정 아이콘
한빛배에선 최진우선수 종종 랜덤을 했었지만..우승했던 PKO 시절엔 온리저그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vod를 찾아보려 했는데 그시절엔 vod가 없었군요--;;
물빛노을
03/09/11 17:31
수정 아이콘
있었는데 pko에서 스타대회를 접으면서 없어졌지요-_- 그때 온리 저그 아니었습니다^^ 랜덤한 판이 몇 판 있었지요. 뭐 저그 중심의 랜덤임에는 분명했습니다만. 대표적으로 김창선 선수와의 랜덤테란대 랜덤토스전에서 보여준 저글링 탱크가 있겠네요^^;;
플루토나모
03/09/11 17:44
수정 아이콘
저그의 우승은 3년뒤..
구렁이담넘듯
03/09/12 03:15
수정 아이콘
99PKO때 온리저그는 아니었습니다. 왠만해선 쇼다운에선 테란을, 스노우바운드에선 플토를 했죠. 하지만 그의 정말로 저그스러운 게임을 보고선 랜덤으로 우승했다라는 말은 좀 뻘줌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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