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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20 20:44
시트콤 에서 웃긴 부분에 관객들의 웃음 소리가 더빙되듯이. 전 집에서 볼때도 관객들의 비명소리; 에 더욱 흥분하곤-_- 하는데요; 물론 초반 몰래 어쩌구. 가 있다면 상대방에게 조금 힌트를 주게 되는 비명이 되지만서도.. 흥분한 나머지 "전진 해처리! 전진해처리!" 이렇게 소리치지 않는한;; 갠찮지 않을까요;;
03/07/20 21:03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연속해서 2개의 게시물을 토론게시판에 올리셨는데. 제가 모두 자게로 이동하였습니다. 제시 하신 토론 주제가 적합하도고 판단 되지 않아서 입니다. 토론주제는 좀더 신중하게 선택하고 싶네요. 관련된 의논은 자게에서 리플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03/07/20 21:11
관중들이 경기를 보고 흥분하고 소리치고 그런건 당연한 거 아닐까요? 그 현장감을 느끼고자 가는 분들도 많을 것 같구요.. 그래서 그걸 막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테니스는 경기 시작전에 웅성거리다가도 경기중에 침묵을 유지하는 게 전통적인 관전문화가 된 특이한 케이스고 바둑은 대국자와 관람자가 같은 공간에 있지 않도록 하는 케이스입니다.. 저는 관중과 선수들 사이 방음 차단이 관중들 태도보다 더 비중이 있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사견이지만 1) 결승전에 쓰던 타임머신을 결승이외의 경기에도 계속 사용한다 2) 메가웹 선수석과 관중석을 분리한다 - 메가웹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선수들 경기석과 방송팀만 현 자리에 남겨두고 대형 스크린은 다른 곳으로 놓고 거기에 현재 관중석을 마련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03/07/20 21:40
관중이 소리지르면서 응원하는게 무슨 잘못이죠?
후끈후끈한 스타리그의 열기도 관중의 오라가 없으면 좀 과장해서 말하면 김이 팍새겠죠. (스타리그의 열기에 관중의 기여도는 워3로 비교하면 인듀런스오라 2랩이상일듯...) 스타리그 결승전에 등장하는 캡슐에 방음장치와 첩보유리-선수석에선 관중을 안보이게 하고 관중들은 선수를 볼 수 있게-로 도배하면 관중들이 난리발광부르스를 떨어도 아무런 문제 없을겁니다. 관중들 핀잔보단 방송사측에서 조금더 투자하도록 압박주는게 이치에 맞을거 같네요.
03/07/20 21:55
지금까지의 경기에선 분명 문제가 있었죠. 예전 임요환 조창우의 스탑러커사건이나... 팀리그에서 홍진호선수의 랜덤플토 ... 하다못해 강민이 전진2게잇 함과 동시에 관중들 웅성웅성... 경기결과엔 분명히 영향을 미칩니다. 더구나 종이한장의 반정도도 안되는 실력자들 사이에선...
또 요즘은 프로게이머 팬까페 여러분들이 많아서 중립성이 지켜지기도 힘들다고 봅니다. 물론 해결책은 김희성님이 제시한 방음장치 첩보유리 게임화면을 못보게하는 화면구성등이 있겟네요. 이제부터라도 고쳐져야죠.
03/07/20 22:24
음.. 이러면 어떨까요... 메가웹을 개조할때 그 타임머신(?)을 관중 앞에 놓는겁니다. 그리구 선수들은 카메라쪽을 보면서 경기를 합니다. 우리들은 선수를 볼수있지만 선수는 관중을 못봅니다. 그리구 선수 모니터반대쪽에 큰 모니터로 선수의 개인화면을 보여주는겁니다. 그리고 가운데는 옵져버 화면이 나오구요. 설명을 잘못해서 알아 들으실지모르겠지만~_~ 머리속에는 그림이 ~_~
03/07/21 01:38
수시아님///메가웹에 안가보셨으니 말씀드립니다. 메가웹은 방음 처리하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가보시면 말그대로 큰 피시방 안에 '현장' 이 있습니다. 열린 공간 이라 할수 있지요. 혹 '선수들의 방' 을 만든다면 그 좁은 공간에 만든다면, 선수들 게임하다가 탈진해서 쓰러집니다; 타임머신이나, 투명유리식의 방음처리는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그 현장에서 게임시작 할때는 방송 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개인 라디오 지참해서 관람객들이 주파수 맞춰서 듣는식이고..게임 끝나면 다시 소리가 나옵니다 ㅎㅎ 그리고 관중석을 불리하는건 불가능합니다. 한마디로 '장소'가 없습니다. 피시방 입구쪽의 넓은 공간이 있지만. 거긴 온게임넷 권한 공간도 아닐뿐더러, 피시방 이용을 목적으로 출입하는 분들의 편의상에도 좋지 않아서 문제가 있습니다. 한마디로......관중분들의 자제가....ㅎㅎ 영웅리버가 일꾼 다잡을때 탄성 지르면서 '와~!' 하는건 당연한 관람객의 권리 이자 의무죠. 다만 몰래건물 이나 랜덤시 종족 누설 , 위치누설 은 관람객의 권리 에는 해당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03/07/21 01:46
김희성님////관중이 소리지르면서 응원하는게 무슨 잘못이냐구요? 잘못 없습니다. 하지만 선수가 랜덤을 선택했거나, 겜 시작할때 위치 뜰때 "아아아악 저그다!@!@~!@~!@~!@~!@", "아아아아아아악 12시 2시다!@~!@~!@~!@~!@~!" 라고 고함지르는건 응원이 아니죠. 방음문제 에 관해선 바로 위에 댓글이 있습니다.
ps)선수들 탈진한다는 말은....거기 가시면 님말씀대로 후끈후끈해서 푹푹 찝니다. 거기에 캡슐을 만들면....타임캡슐 유리에 방송조명이 친절히 달구어줘서 그안에 게이머 들어가면..음....한낮의 35도 더위에 실외 주차장에.....5시간 정도 차 세워놓고 들어가는것보다 더합니다.
03/07/21 02:03
이런 의견에 앞서 '원초적'으로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이건 몰라서 여쭙는건데요 메가웹 피시방이 온게임넷 소유인가요? 아닐거 같은데;; 메가웹 개조는..온게임넷의 소유일때는 진작 이루어지지 않았을까요; 자기 소유가 아니고 장소를 대여받아서 하는거 같습니다..
03/07/21 09:25
제가 알기론 메가웹 스테이션측에 양해를 구해서 빌려쓰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대로 개조할수도 없고 ..그렇타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코엑스내에 -세중게임센터처럼- 독립했으면 좋겠네요 .. 흠 돈이 없을라나 ^^
03/07/21 12:02
정태영님 모든 관람객에게 권리와 의무를 강요하는건 옳은 일이지만 가능하지 않습니다. 불가능 하기에 관람객 보다 방송사측에 스투디오 개선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옛날 MBC 9시뉴스 생방송 중에 어떤 사내가 잡입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다` 라고 말했던 유명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설령 그 사건이 한 미친남자의 일탈행위 일지라도 방송사의 잘못은 명백합니다. 방송사는 사과하고, 그 이후 보안규정이 강화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세상에는 여러 사람이 있고 스타리그 팬도 여러 팬이 있습니다. 스타리그 현실로 돌아와 어떤광팬이 있어 경기도중 일탈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나요? 전용준 캐스터는 관중들에게 신신 당부하며 "여러분!! 부디 이재훈 선수의 종족을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라고 말했다면 이미 심각한 상황입니다. 언제 `스타리그의 내귀에 도청장치 사건`이 터질지 모릅니다. 방송사측에서 인지 하고 있다면 스투디오 개선이 빨리 이뤄져야 할것입니다. 메가웹의 개조가 불가능하다면 다른장소를 물색하거나 온게임넷측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03/07/21 13:32
돈이 있으면 미니타임머신 만들고 방음장치하면 되는데
그런 걸 갖추기엔 아직 무리지 않습니까?^^ 성숙한 관중문화를 형성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겠네요.
03/07/21 15:55
김희성님////예를 드신것이 잘못되셨네요. '내귀도청' 사건은 님말씀대로 정신이상자의 일탈행위입니다. 지금 온게임넷에서 문제시되고 있는 종족누설,위치누설,몰래건물함성 을 내뱉는 팬들이 정신이상자의 일탈행위일까요? 부주의입니다. 방송국에서 '내귀도청'사건은 있을수가 없는 일이죠. 관계자외는 출입이 금지되니까요. 하지만 온겜넷은 팬들과 함께 하는 장소입니다. 물론 해설하는 곳은 옆에 따로 방이 있지만요. 딱히 정신이상자가 아니라도 일반이 튀고 싶어서 맘만 먹으면 경기중에 게임하는 게이머에게 달려가서 뒤통수 한대 때릴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정말로 정신이상자가 메가웹에서 행패를 부릴수도 있구요. 하지만 지금 우리가 논하는 것은 정신이상자의 "지금 메가웹에석 그런일이 일어난다면 막을수 없는일" 이 아닌 "팬들의 세심한 배려와 조심성으로 충분히 막을수 있는 게임정보보호" 의 일입니다. 다른 장소 물색 같은건 제가 할 이야기가 아닌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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