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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5/05 19:42:53
Name 시노부
Link #1 http://v.media.daum.net/v/20170505132934656?f=m
Subject [일반] 안철수 후보 측이 문재인 후보에게 "그대에게" 무단사용 을 중지하라는군요..

어이가 없습니다.
유가족 측도 아닌 안철수 후보 측에서 무단도용을 하지 말라고 하는군요.

되려 묻고 싶습니다. 과연 고인이 아직도 계셨다면, 안철수 후보에게 그대에게 라는 곡을 줬을까요?

새로운 세상을 열고, 부정부패에 가득한 기존 세상을 버리고 정권교체를 해라는 의미에서 

고인이 문재인, 안철수에게 헌정한 그대에게 라는 곡은 12년도 대선에서도 쓰였었습니다.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12대선 단일화, 새정연 깽판 사건때문에 안철수 후보라면 안좋은 생각 밖에 없어서,
절대 객관적일수가 없어서 가급적 안철수 후보에 대한 비판적 글을 게시하는것 을 자중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진짜 한마디만 하고싶습니다
[니네가 뭔데?]




p.s  생각 난김에 고인의 추모콘서트 영상 을 걸어봅니다.




[추가]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475987&ref=D
기사 말미에 보니 유가족이 직접적으로 언급해서 내려달라고 했다네요.
그럼 내리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저걸 이용해 정치적 공세를 펼치는건 좋게 안보이네요.
뭐..솔직히 제가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을 좋게 안보니 그렇게 보인다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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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onaise
17/05/05 19:45
수정 아이콘
안철수 어린이가 원하는 대로 안 썼으면 좋겠네요. 문 후보에게 의미가 있는 곡이긴 하지만 우는 아이 떡 하나라도 줘야죠.
복타르
17/05/05 19:46
수정 아이콘
미국 가는 여행길 시간도 많을텐데 비행기안에서 많이 들으세요.
언어물리
17/05/05 19:47
수정 아이콘
안철수씨는 정말 바닥을 제대로 보여주네요. 저런 작자가 제 한 때의 존경하던 사람이었다니 원..
영원이란
17/05/05 19:47
수정 아이콘
그대에게 쓰긴 하나요?
정어리고래
17/05/05 19:48
수정 아이콘
누가들으면 마왕 베프라서 고스 한 열댓번은 나간줄
칸나바롱
17/05/05 19:49
수정 아이콘
안쓰지 않나요..
에위니아
17/05/05 19:49
수정 아이콘
유가족 요청이랍니다.
시노부
17/05/05 19:54
수정 아이콘
유가족이 문재인 후보에게 쓰지말라고 했다는 기사를 제가 못찾아서 그러는데, 혹시 관련 기사나 자료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루빨리
17/05/05 19:55
수정 아이콘
시노부
17/05/05 19:56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7/05/05 19:52
수정 아이콘
공식 리스트엔 없을건데
Finding Joe
17/05/05 19:53
수정 아이콘
신해철 씨가 돌아가신 이상 법적 권리는 유족에게 있을 텐데,
유족이 안캠에게 곡을 주고 문캠에 쓰지 말라 그랬다면 맞는 말 아닌가요?
하루빨리
17/05/05 19:54
수정 아이콘
유가족 측에서도 내려달라고 요청해왔다고 합니다.

근데 선거 영상도 아니고 선거 전에 쓰던 영상이라던데 좀 아쉽네요.
시노부
17/05/05 19:55
수정 아이콘
유가족 측에서 사용하지 말라는 요청이 있는 기사를 못봐서요.
그리고 12대선때 쓰인건 많이 봤는데 문재인 후보 측에서는
이번 대선에서 그대에게 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관련 기사나 자료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7/05/05 19:57
수정 아이콘
유가족 측이 안철수에게만 허용한거죠. 의료법 개정 관련해서 국민의당이랑 인연이 있기도하고
하루빨리
17/05/05 19:58
수정 아이콘
시노부님이 인터넷 체감 시간으로 좀 오래된 기사를 보신거에요. 위에 기사 링크 했습니다.

북콘서트 관련해서 만들어진 영상이라 선거 전 국민의당이 유족측과 계약하기 이전 영상이라고 언급하면서 더민주측은 이 문제는 출판사와 풀 문제라고 발표 했습니다.
17/05/05 19:57
수정 아이콘
작곡자가 고인이라 곡의 권리가 유가족에 있는것도 맞고 신해철법(이건 꽤 논란이 있습니다만)의 통과에 국민의당과 안철수가 꽤 큰 역할을 했기에 신해철의 곡을 쓰는데는 뭐라 할수 없지만
https://www.facebook.com/hyunmin.tak.5/posts/1511846032179425
무대제작자 탁현민씨의 말에 의하면 2012년 당시 문재인 후보를 위해 자작해주었던 그대에게를 지난 북콘서트에서 사용한것으로 시비를 건것인데
정치고 뭐고를 떠나서 이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 싶네요. 유가족의 저작권 행사에 대한 뜻이 그렇다면 내려야 하겠지만 씁쓸한건 어쩔수 없네요.
유소필위
17/05/05 19:57
수정 아이콘
유가족이 요청한거고 뭐 유가족이 아니더라도 유가족이 곡을 안캠에 준이상 안캠에서 쓰지 말라할 권리는 있죠.
신해철씨가 살아있었다면 누구에게 곡을 줬을거 같냐는건 사실 의미없는 가정이구요.
누가 있을까
17/05/05 19:59
수정 아이콘
의료분쟁조정법, 속칭 신해철법 통과를 둘러싸고 마찰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신해철씨 유족분들은 그 부분에서 민주당과 사이가 틀어졌고 지금은 공식적으로 국민의당을 지지한답니다.
하루빨리
17/05/05 20:10
수정 아이콘
멍멍이 소리인게,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은 원래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입니다. 지금은 더민주 소속이시고요. 이 법이 14개월간 '예강이법'으로 불리면서 잠들어 있었을땐 큰 목소리 안내시던 분들이 '신해철법'으로 이름이 바뀌니깐 이거 가지고 장난질 친거죠. 이 법의 지분을 굳이 따지자면 더민주 측이 더 큽니다.
17/05/05 20:2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실제로 법사위 갔을때 골수 친박인 김진태 의원이 반대 하는 걸 민주당 의원들이 돌려놓는 동안 박지원 현 국민의당 대표(!)는 이 법에 대해 어떤 반응도 없었죠...
17/05/05 20:26
수정 아이콘
수문장하던 새누리당 간사도 총선 여파로 아웃되고 의료관련법 딜하고 통과 될때까지 실무적으로 투쟁했던 민주당 공도 있지만
정치의 반은 언론플레이를 잘하는것이라고 봤을때 당론채택과 여론환기를 제대로 해낸 국민의당의 공도 작지 않습니다.

물론 공청회 해가면서 이해당사자 조율하고 세부법안 딜해가면서 계류안되게 실무적 노력을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그것 못지않게
대중의 공감대를 이용하여 여론을 지렛대로 이용하고 유가족 케어에 신경쓰는것도 중요한데 민주당은 실무적인 노력에 비해 이들을
캐어하거나 언론플레이를 영리하게 못한 부분이 있고 이런 측면에서 유가족들에게 다가가 정치인의 언어든 무엇이든 약속을 하고
결과적으로 통과되었다는데서 유가족의 국민의당 지지와 국민의당의 권리행사는 정당하다고 볼수있겠죠.

팬입장에서는 무지하게 씁쓸하고 미친듯이 노력했던 민주당의원들은 허탈하겠지만 이런걸 통해서 잘받아먹는것도 실력이라는걸
좀 깨닳았으면 합니다. 뭐 민주당이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앞으로으 걱정은 반으로 줄겠지만
17/05/06 00:59
수정 아이콘
멍멍이 소리일리가 없는게, 안철수씨가 곡을 쓰도록 당사자들 판단이 그랬다면 국당이 역할을 했다는 얘기고, 거기에다 문재인씨가 곡을 쓰지 못하도록 유가족들이 판단을 했다면, 민주당쪽에서 뭔가 잘못한게 있는게 맞겠지요. 여기서 아무리 이유 갖다붙여봐야 그냥 소설이에요
와룽놔와와
17/05/05 20:00
수정 아이콘
선거 원투데이 하는 것도 아니고 계약도 안한 곡을 유세송으로 쓴다는게 이상했는데
기사를 보니 틀린 말은 아니지만 국당 유치하네요
유세송으로 쓰는 것도 아니고 예전 영상 내리라는걸 무단사용 하지말라라고 하다니 크크크크
17/05/05 20:06
수정 아이콘
만약 유가족의 허락 없이 유세송으로 사용했다면 사과하고 내리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사용 된 곳이 북 콘서트 마치는 영상 삽입곡이고 곡도 원곡이 아닌 지난 대선에서 고 신헤철씨가 편곡해서 사용하도록 한 곡입니다
국민의당 더무 치졸합니다
소와소나무
17/05/05 20:06
수정 아이콘
유가족 요청이 있다면 그냥 따르는게 낫다고 봅니다. 이런 일로 시끄러워져서 좋을 것도 없죠.
시노부
17/05/05 20:10
수정 아이콘
응당 유가족 요청이 있다면 내려야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그걸 가지고 치졸한 공격을 하는 국민의 당과 안철수 후보의 행태 입니다.
소와소나무
17/05/05 20:15
수정 아이콘
자한당에서 뭔일 터지면 그려러니 하듯이 요즘 전 국당이나 안철수가 뭔일 내도 그려러니 합니다. 그나마 이건은 유치하긴 한데 명분이라도 있으니 다행이다 싶을 정도네요.
닭장군
17/05/05 20:06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선거에 저 노래 쓰는걸 본 적이 없는데 뭔말인가 했네요. 예전것을 내려달라는것이었군요.
17/05/05 20:18
수정 아이콘
["고 신해철 님이 생전에 '그대에게' 등 자신의 곡을 안 후보에게 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유족은 고인의 뜻에 따라 안 후보에게 곡의 사용을 허락한 것"]

와 이건 진짜 양아치들 아닌가요...
17/05/05 20:35
수정 아이콘
생전?? 생전??? 크크크
해피나루
17/05/05 20:21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대에게는 로고송으로 절대 허락안하다가 신해철이 그대에게 사용을 허락한게 안철수가 단일화를 한것에 감동해서 문재인과 안철수에게 사용을 허락한게 시초였던걸로 아는데...그래서 당시 신해철이 만들었던 버전도 그대에게 for 문재인+안철수 "Reboot the Nation" ver 1.0였고...뭐 지금은 권리를 유가족이 가지고 있으니까 항의하는거야 자기 마음이긴 한데...고인이 뜻하는 바는 아니었을거 같긴 하군요.
17/05/05 20:2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7/05/05 20:36
수정 아이콘
유가족 요청이면 들어주는 게 맞긴 한데

공식 선거송 아니고 유투브 영상 하나 아닌가요?
그것도 12년 대선에 문캠에도 줬던 곡이고
아이오아이
17/05/05 20:47
수정 아이콘
이것들아 유가족들을 어떻게 설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유가족등에업고 니들이 통과시킨냥 언플하는거 부끄럽지도않냐... 거기에 고인의 생전이라니 더럽다 정말
어리버리
17/05/05 20:59
수정 아이콘
25년 넘게 신해철 빠돌이.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유족의 결정은 매우매우매우 아쉽지만 존중을 합니다. 법적으로도 하자가 전혀 없으니까요. 게다가 2012년 12월 6일 지난 대선에 신해철이 2012 대선용 "그대에게"를 배포했을 때 본인이 붙인 부제가 [그대에게 for 문재인+안철수 "Reboot the Nation" ver 1.0] 이었죠. 단일화에 대한 고마움으로 이렇게 제목을 지었을테죠. 마왕이 살아있었다면 같은 선택을 했을거 같지 않다는 25년 넘는 빠돌이의 느낌이 있긴 하지만 그걸 확인할 길은 전혀 없으니까요...에휴...
어리버리
17/05/05 21:02
수정 아이콘
"신해철법"이 19대 국회 마지막에 극적으로 통과되었을 때 국민의당 역활을 무시하긴 힘들긴 합니다. 더민주는 당시 19대 국회 마지막, 20대 총선 준비로 이쪽에 그리 신경쓰지 않은 것도 사실이고요. 반면 국민의당은 당론으로 정하면서 강력하게 밀어 붙였죠.
이녜스타
17/05/05 21:34
수정 아이콘
하도 치졸한 짓거리를 많이 하니까 머 이번건 별로....
초보저그
17/05/05 21: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작권이 유족에게 있으니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고인이 뜻은 그게 아닐거다라고 하기도 뭐한게 유족보다 고인의 뜻을 더 잘 안다는 의미니까요. 이와는 별개로 좋아하는 걸그룹의 노래가 싫어하는 후보의 로고송으로 쓰이니 해당 걸그룹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지더군요. 물론 로고송 사용 허가는 소속 기획사가 해줬겠지만.
해피나루
17/05/05 22:11
수정 아이콘
고인의 생전에 했던 행보를 바탕으로 예상하는건 유족과의 의지와는 별개죠. 안철수와 문재인의 단일화를 축하하며 사용을 허락했던건데 지금 꼬라지보면 뭐...
Fanatic[Jin]
17/05/05 22:36
수정 아이콘
네??이게 왜 안철수 탓이 되는거죠??

유족이 원하는데요.

이쪽이고 저쪽이고 앞뒤 안보는 팬층을 보면...결국 이런 행태를 보기 싫어서 반문이 결집하는일이 벌어질거라는 생각입니다.

깔걸 가지고 까야죠...이런 게시글은 홍준표 티비토론급이라 생각되네요.
시노부
17/05/05 22:57
수정 아이콘
어이없네요-_-; 진짜 비난의 끝을 봅니다. 홍준표 티비토론급이라뇨.
유가족이 원하니 내리는건 당연히 온당합니다. 누가 뭐랍니까? 나중에 유가족이 원해서 그랬던걸 알고 난 이후 본문 수정도 했는데요
문제는
[그러면서 "세상을 떠난 한 예술가의 인격권을 무시하는 문 후보는 작게는 자신을 지지했던 한 예술가의 사망 후 그에게 어떤 진심을 보였었는지, 그리고 대권주자로서 그의 노래를 무단사용하면서 예술의 보호를 말할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걸 빌미로 이때다 싶어서 문재인 까대기에 여념없는 국민의당과 안철수의 네거티브의 조잡스러움 입니다.
이게 까일일이 아닙니까?
그리고 말씀 조심하시죠? 뭔 홍준표 같은 인간하고 비교하고 계십니까.
모두가 Yes 할때 No 한다고 해서 그게 항상 특출난 의견/행동은 아닙니다.
고장난 숟가락도 분명 특출나긴 한거니까요.

엄청 불쾌하네요.
제가 뭔 소리를 하고 싶어하는지 좀 파악하신 후에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철수 후보 싫어한다고는 했지만 제가 문재인 후보 팬이라고는 한번도 안밝혔는데요.
사람 하나 몰아가면서 이상하게 만드는게 대단하시네요.

아,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누구를 지지하시든 저는 존중합니다만, 어차피 찍을 생각도 없는 반문 세력 운운하시면서 그걸 팬때문에 어쩌고 하지는 맙시다.
어차피 찍을사람은 다 자기 찍고싶은 사람 찍는게 선거 아닙니까.

잘못한걸 지적하시면야 제가 얼마든지 수정하든 글을 지우든 할텐데
홍준표 운운 하시는건 진짜 기분 나쁘네요.
MDIR.EXE
17/05/05 22:40
수정 아이콘
이번 선거에 안후보 주려고 했습니다.
신해철씨 본인의 트윗에 언급이 있어요.
https://mobile.twitter.com/cromshin/status/275305539746029569

신해철 @cromshin

헉ㆍ안철수와 문재인이 나란히 단상에 오를때 사용한후(혼자생각임)다음 선거를 위해 안지지자들에게 기증할라그런건데 티나요?;;;
17/05/05 23:47
수정 아이콘
2012에 문재인 후보가 당선될 거니까(당선되어야 하니까),
2017에는 안철수 차기후보에게 줄 거라는 얘기죠.

결국 새누리 계열을 영구히 밀어내기를 원하던게 고인의 마음이고요.
MDIR.EXE
17/05/06 00:00
수정 아이콘
박근혜 집권후 다른 언급이 없다면 안후보가 쓸 차례라고 보는게 맞겠죠.
안후보 사용은 고인의 뜻이 분명하고 문후보 사용불가는 고인의 뜻을 확인 할 수는 없지만 유족측의 입장 이고요.
17/05/06 00:17
수정 아이콘
고인의 뜻이 분명하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맥락까지 보면 오히려 반대로도 보이고요.
MDIR.EXE
17/05/06 00:30
수정 아이콘
안문 양측에 제공한 노래고 문측이 한 번 사용했고 안측이 쓸 차례라고 보는게 합리적이지 않나요?
반대로 보는 해석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17/05/06 00:35
수정 아이콘
힘 합쳐서 꼭 이겨라.
이번에 이기고 다음번엔 양보했던 사람이 또 이겨라.

전제가 깨졌으니 다음에 둘이 싸울때 난 안철수편으로 해석하는게 옳지 않죠.
만약 신해철씨 생전에 안철수씨에 대한 지지선언이 있지 않았다면요
MDIR.EXE
17/05/06 00:44
수정 아이콘
곡 자체가 단일화 헌정곡이고, 단일화는 안후보측의 사퇴로 성사됩니다. 문후보측은 단일화 안되더라도 완주가 입장이었고요.
그리고 유족이 고인의 뜻을 크게 거스르는 선택을 했다고 보기도 힘듭니다. 유족이 안후보쪽 손을 들어줬다면 고인은 안후보측에 최소한의 호의는 갖고 있었다고 보는데요.
선거 패배이후에도 저 트윗을 번복하거나 부정하지 않은 이상 저게 고인의 뜻입니다. 안후보 지지 선언까지 갈것도 없이요.
17/05/06 00:49
수정 아이콘
곡을 안후보만 사용했으면 좋겠다
유족이 그렇게 생각한다 : 맞음
신해철씨가 그렇게 생각한다 : 전혀 알 수 없음

이게 정답이예요.
2012 대선 전의 '트윗'을 끌고와서 고인의 뜻을 단정짓는 건 [왜곡]이고요.
MDIR.EXE
17/05/06 01:20
수정 아이콘
안측사용 정당. 문측사용 알수없음. 이게 확실하죠.
또 무슨 왜곡이란 말이죠. 저게 신해철씨의 곡 취지인데요. 신해철씨가 결과를 중시하는 부류의 사람이었던가요? 아니면 신해철씨가 한번 뱉은 말을 나중에 식언하는 위인이란 말입니까?
그리고 신혜철씨와 윤원희씨의 유대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유가족의 입장일 뿐이라고 축소하지 말죠.
MDIR.EXE
17/05/06 02:50
수정 아이콘
제가교차검증한 결과로는 신해철씨 뜻이 맞네요.
http://m.the300.mt.co.kr/view.html?no=2017042303447679795
안 후보가 '신해철법'의 인연으로 신씨 유족으로부터 '그대에게' 사용을 허락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연 신씨가 살아있었다면 지난 대선 직접 곡을 선사한 문 후보가 아니라 안 후보에게 줬겠느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유족 측은 '신해철법'이나 안 후보에 대한 고마움과 별도로 신씨가 남긴 뜻에 따른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 때는 안 후보의 지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었던 반면 '문재인 대세론'이 굳어져가던 시기다. 그러나 유족은 고인의 유지를 따라야 한다는 의지가 강했다. [신씨는 생전에 가족들과 친한 지인들에게 '다음 대선에서는 안 후보에게 내 노래를 주겠다'는 말을 남겼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17/05/06 10:20
수정 아이콘
MDIR.EXE 님// 먼 자꾸 유족을 끌고 와요.

여기 사람들이 얘기하는게 유족들의 뜻은 안측 사용이라는데 다들 동의하고 있잖아요.
고인의 뜻은 알수 없음이란거고.

거기다 님이 댓글로 주장한게 '고인의 뜻도 안측 사용임.'인 거예요.

그러니 논점 흐리지 말고 확실히 합시다. 곡을 누가 사용하는게 옳은가, 유족이 뜻이 어떠한가 얘기는 할 필요 없어요. 님이 제기한 [고인의 뜻]이 어떠한가만 보라고요.
17/05/06 10:28
수정 아이콘
MDIR.EXE 님// 2012 대선전 트윗 한마디를 2017 안측 사용으로 해석하는건 문맥이나 배경 전부 무시할 때나 통용될 얘기죠.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그니까 울 엄마는 짜장면 안먹어'

2012년 대선에 힘을 합쳐 꼭 이기자. 이번에 양보한 안후보는 다음번에 꼭 대통령 되자.

이게 맞을지,
2017년에 문후보와 안후보가 대립하면 난 안후보 지지할래.

이게 맞을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MDIR.EXE
17/05/06 12:56
수정 아이콘
probe 님//
https://twitter.com/cromshin/status/276665416762392577

신해철‏
@cromshin
http://db.tt/mhm5utab
백신형태로 제작된 그대에게 "reboot the nation 1.0" 프리웨어임.
패배주의, 모략, 불신, 증오, 굴종 바이러스 치료
희망 2.0 끈기 2.2 공존2.3 포함
귀하를 단기영업 사원으로 고용함.

reboot 나 백신, 프리웨어 이거는 누가봐도 안후보측 염두해두고 만든 거죠. 이 다음 맥락이 저 위 트윗이고요. 문 안 대립시 상황이 바뀐다는 probe님의 가정이 소설일 뿐이죠. 배포당시 조건부 사용허가도 아니었고 신해철씨가 식언을 할 사람도 아닙니다.
기사를 보시면 유족측도 자의적인 판단이 아니라 고인의 뜻이라고 밝힌 바 있고요. 지인들의 증언, 신해철의 곡 배포당시 트윗이 일치합니다. 윤원희씨가 고인의 뜻을 거스르는 것도 상상하기 힘든 일이고요.
'2012년 대선에 힘을 합쳐 꼭 이기자. 이번에 양보한 안후보는 다음번에 꼭 대통령 되자. ' 같은 부분이 개인적인 감상이고 소설입니다. 곡의 성격은 순수한 단일화 헌정곡입니다. 단일화 지분은 안철수에게 더 크고 곡의 배포당시 안후보측을 염두해둔 요소를 다분히 넣어두었습니다. 게다가 for 문재인+안철수 상황에서 문재인측만 한 번 사용한 상황이고요. 뭐가 상식인지 잘 생각해 보시죠.
17/05/06 23:38
수정 아이콘
MDIR.EXE 님// 아놔.. 먼 링크들을 걸어놨길래 속을 뻔.

백신 트윗은 이미 2012 대선에서 그대에게를 대선송으로 헌정한 이후의 트윗.
님이 유도하려는 대로 안후보에게 헌정하려던 곡을 문후보에게 헌정한 것이 아니라, 후보 양보한 안후보에 대한 배려라 보는 것이 타당.

백신 얘기로 고인이 안후보를 지지했다고 주장하려는 거면 이건 문후보를 지지했다는 걸로 해석해야 되겠네요?
http://naver.me/5LUW2tgM

2012 대선 전 모두가 연합해 새누리에 대항하던 상황이랑 2017 대선에서 문후보와 안후보가 경쟁하고 있는 상황은 완전히 달라요. 저 트윗의 배경을 좀 읽읍시다. 고인이 문후보 안후보 경쟁할 때 안후보를 지지했을 거라면서, 눈가리고 아웅하며 행복회로만 돌리지 마시고.
MDIR.EXE
17/05/07 00:14
수정 아이콘
probe 님// 글 좀 다시 봐주세요. 안후보 지지를 주장하는게 아니라 안후보의 사용허락을 주장하는겁니다. 지금 논점은 지지여부가 아니라 사용허가입니다. 유족의 증언, 지인의 증언이 일치하고요. 곡의 작명과 함께 첨부된 메세지들이 안후보 사용을 염두해두었어요.안후보의 사용은 명확한 허락으로 볼 수 있고 문후보 사용은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유족측에서 고인의 뜻이라고 안후보 측에 손을 들어주었어요.
교차검증이 끝난 상태에서 이런 무리한 주장을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안후보측은 정당하게 사용을 하고 있고 문후보측은 권리가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유족측에서 사용불가를 결정합니다.
유족측을 믿지 못하신다면 신해철씨와 윤원희씨의 러브스토리를 읽어보세요.
행복회로 같은 표현은 예의에 벗어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해철씨나 유가족을 더 이상 모욕하지 말아주세요.
MDIR.EXE
17/05/07 00:41
수정 아이콘
probe 님// 사실관계를 부정확하게 알고 계셔서 추가하자면 저 백신트윗이 음원 배포트윗입니다. db.tt링크가 음원 이었고요.
다를유저가 reboot the nation이 자기가 안캠프 이름공모했던 거라고 하자 신해철씨가 다음은 안후보측 제공하려 한다고 설명합니다
17/05/07 12:16
수정 아이콘
MDIR.EXE 님//
이해를 못하시는건지 안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간략히 다시 설명해 드립니다.

유족 : 안후보 사용, 문후보 불가
고인이 없으니 고인의 뜻은 알 수 없고, 유족의 뜻이 곡 소유권자의 최종 결정. 따라서 이번 대선에서 해당곡은 안후보만 사용 가능함.

여기까지는 다들 동의하고 있는 상황이죠?

거기서 님이 추가로 주장하고 있는 것은, 고인의 뜻도 그렇다. 즉, "2017 대선에서 문후보와 안후보가 경쟁할 때, 안후보에게는 곡 사용을 허가하고 문후보에게는 허가하지 않았을 것"이고요.

그 근거는 12년 대선전 문후보와 안후보가 협력하여 새누리에 대항하던 시절의 트윗 한건이고요.

2017년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는데 지금 고인이 안후보에게만 곡 사용을 허가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거야 말로 [고인에 대한 폄훼]예요.

좀더 고민해 보시고, [고인을 모독하는 짓]은 그만두시기를 정중히 요청합니다.
MDIR.EXE
17/05/07 14:28
수정 아이콘
probe 님// 안후보 사용을 상황이 바뀌었다고 계속 주장하시는데 안후보 사용조건으로 안후보 단독 출마같은게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사용하기로 한 안후보가 출마했으면 상황은 바뀌지 않았어요. 신해철씨가 말을 뱉은 바 있고 여기서 상황이 바뀌었으니 고인의 뜻을 알 수 없다고 하신다면 신해철씨가 자기말을 지키지 않는 다는 뜻이 아니고 뭡니까. 이게 바로 고인 모독입니다.
게다가 유족은 신해철씨의 뜻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유족보다 고인의 뜻을 더 잘아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함께 살아온 사람들인데요. 여기서 상황은 종료입니다. 유족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하신다면 유족이 고인의 뜻을 모르고 잘못된 결론을 내렸다는 것인데 이것이 유족에 대한 모독입니다.
상황이 바뀌었다는 주장은 확인도 불가능한 '신해철씨가 살아있었다면'이라는 연장선에 불과합니다. 알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이 곡의 2017년도 사용자는 안후보로 예정되어 있음을 알려 드렸습니다. 곡사용과 지지를
혼동하신다면 마마무와 홍준표 사례를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신해철씨의 배포당시 글을 상황이 다르다는 이유로 부정하시는데 사망당시 까지 함께 한 유족의 증언 지인의 증언등과 교차검증을 했으니 이를 반박하시려면 교차 검증에 대한 반박도 함께 있어야 합니다. 신해철씨가 남긴 글과 발언 유가족과 지인의 발언 모든 자료를 검토하고도 그렇게 주장하신다면 더이상 대화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17/05/07 15:19
수정 아이콘
MDIR.EXE 님// 유족 얘기, 최종 사용권 얘기는 결론 난거니 이제 그만. 근거가 없다고 계속 주변만 치는데 본인이 새롭게 주장한 부분에만 집중하세요.

이쯤 되면, 문 안 대립 시 고인이 안후보에만 곡 사용을 허가했을 거라고 진심으로 믿으시는 듯 한데. 그 주요 근거는 5년전 단일 후보를 응원하고 양보한 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지지자들을 위로하는 트윗 한건이고.

이후 고인이 꾸준히 안후보에 지지의사를 표명했는지?
아니면 적어도, 맥락을 볼 것 없이 문구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유언장에 저렇게 썼는지?

가져오세요.
그러면 동의해 드립니다.
아니면 고인의 뜻을 왜곡하는 유언비어 퍼뜨리지 마세요.
MDIR.EXE
17/05/07 16:20
수정 아이콘
probe 님//
지지와 곡사용을 혼동하지 마세요. 곡사용 근거를 제시하는데 지지 근거를 가지고 오라면 난감하죠. 신해철씨의 뜻은 곡사용이지 지지가 아닙니다. 지지여부는 우리보다 유가족이 알 수 있는 문제죠.
게다가 고인의 뜻을 유족보다 더 잘아시는 분이 계시다니 놀랍군요. 누가 유언비어와 왜곡을 하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17/05/07 19:18
수정 아이콘
MDIR.EXE 님// 현 상황에 근거한 고인 본인의 곡 사용 허가에 관한 증거가 없으니 지지 여부라도 가져오라는 거예요. 간접 증거라도 열어드리려는 배려이지요.

이미 세상을 떠난 분 바짓가랑이라도 붙잡고 싶은 심정은 이해하지만, 고인의 명예를 생각해서라도 알 수 없는 사항은 알 수 없음으로 놔두세요.
MDIR.EXE
17/05/07 20:15
수정 아이콘
probe 님// 제 주장은 아주 간단합니다. 신해철씨는 이번선거에 안후보에게 곡을 주려고 했다. 그런데 거기에 상황이 바뀌었다며 probe님이 알 수 없는 영역의 이야기를 꺼내고 계신겁니다. 고인은 지금 probe님이 말씀하시는 상황이전에 돌아가셨고 고인이 지금 상황을 접하는 건 우리가 알 수 없는 영역이죠. 알 수 없는 영역의 이야기를 시작히시면 당연히 저도 그 부분을 언급하죠. 신해철은 자기 말을 지키는 사람이며, 유족과 지인들도 그런 증언이 있었다. 이런 부분은 고인과 유족의 명예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함부로 말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최초에 '신해철씨는 이번선거에 안후보에게 곡을 주려고 했다' 마저도 부정하시는 건가요. 백신 reboot 같은 표현들도 모두 그를 염두해 두었으며 다른 유저와의 대화에서 곡을 줄거라고 발언하고 유족과 지인들도 그에 동조하는데요. 이에 대한 반론이 상황이 바뀌었다라면 우리는 다시 알 수 없는 영역의 이야기를 해야하겠죠. 그럼 최소한 2012년도에 신해철은 2017년 안철수에게 곡을 주려고 했다. 이점은 동의하십니까? 그리고 추가로 하나 더 묻자면 유가족의 결정을 존중하십니까?
17/05/07 20:51
수정 아이콘
MDIR.EXE 님// 같은 얘기 반복하지 말죠. 위에 읽어 보세요.
이미 고인이 없는 상황에서 유가족이 결정권자이고 유가족은 안후보 편을 들었다는 얘기를 몇 번을 반복해야 하는건지. 이제 유가족이란 단어는 더 꺼내지 말기. 오케이요?

님 혼자 새로 꺼낸 주장은 "2017년에 문후보와 안후보가 대립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고인은 안후보에게 곡을 주려고 했다"이죠. 이거 동의하지요?
MDIR.EXE
17/05/07 21:06
수정 아이콘
probe 님// 그 유가족이 [고인의 뜻]이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 결정권자가 독단으로 정한게 아니란 말입니다.
2017년 안후보에게 주기로 예정되어 있었다는게 기본 주장이고 '문후보 안후보 대립상황에서 고인의 결정'같은 미지의 영역은 probe님이 이야기 하시는 거고요. 거기에 대해서 신해철의 말의 무게를 이유로 그렇다고 여러번 말씀드렸어요.
그럼 probe님의 주장은 도채체 뭐죠. 명확하게 이야기 해주셔야 이야기 가능 할 것같습니다. 적어도 지지와 곡사용을 혼동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논의에서 지지와 곡사용을 혼동하고 계시고 사실관계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계셔서 대화를 하기 힘듭니다.
17/05/07 21:08
수정 아이콘
MDIR.EXE 님// 복붙합니다.

유족 : 안후보 사용, 문후보 불가
고인이 없으니 고인의 뜻은 알 수 없고, 유족의 뜻이 곡 소유권자의 최종 결정. 따라서 이번 대선에서 해당곡은 안후보만 사용 가능함.

인제 반복할 때마다 숫자 붙여 드릴게요.
이게 (4)입니다.
MDIR.EXE
17/05/07 21:10
수정 아이콘
probe 님// 고인의 뜻을 중의 적으로 사용하고 계십니다. probe님이 말씀하시는 고인의 뜻은 지금 살아있을 경우의 선택을 이야기 하는 것이고 유족과 제가 말하는 고인의 뜻은 떠나기 전까지 고인이 남기고 간 뜻을 의미합니다. 단어의 정의부터 명확히 하는게 좋겠습니다.
17/05/07 21:36
수정 아이콘
MDIR.EXE 님// 그렇다면, 고인이 현 상황을 알았다면, 지금이든 예전이든 어떤 선택을 했을지는 [모른다]에 동의하시는 거네요?

고인이 [현 상황을 전제하고도] '곡 사용 관계에 있어' 문후보를 배제하고 안후보의 손만을 들어주었다는 것으로 읽히는 첫 댓글은 그럼 잘못된 것이군요. 만약 잘못된 것이 아니라면, 무의미한 댓글이고.
문후보와 안후보가 대립하고 있는 현 상황을 전제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논의일 뿐이니.
MDIR.EXE
17/05/07 22:01
수정 아이콘
probe 님//
단어가 명확해 지니 대화가 편해지네요.
이미 말씀드렸습니다만, 신해철씨의 뜻(살아있는 동안)에 따르면 안후보측은 정당한 권리를 득하고 있으며, 문후보측은 그러한 권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안후보측에 대해서는 사용허가라고 볼 수 있는 발언과 유족 증언이 있는 반면 문후보측에 대해서는 그러한 것들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 상황을 전제해야 한다는 probe님의 발언이 논의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논의입니다. 아무런 의미가 없죠.
17/05/07 22:25
수정 아이콘
MDIR.EXE 님// 아니요. 현 상황에 대한 전제 하에 이어지는 논의에, 현 상황이 배제된 얘기를 불쑥 꺼내 마치 현 상황에서도 고인의 뜻이 안후보에게 있었던 것처럼 님이 왜곡을 하려 했거나, 혹은 왜곡은 아니지만 의미가 없는 얘기를 하려 한 것이 발단입니다. 명확히 합시다.

최종적으로, 첫 댓글이 현 상황에서는 의미 없는 얘기라고 이해하겠습니다.
MDIR.EXE
17/05/07 22:46
수정 아이콘
probe 님// probe님이 댓글의 성격을 제한하고 계신겁니다. 이 사건의 전후사정이 의미없다면 더 할말이 없습니다.
17/05/07 22:55
수정 아이콘
MDIR.EXE 님// 사람들이 문후보와 안후보가 경쟁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곡 사용권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 불쑥 '고인의 뜻도 안후보에게 있어요'라고 얘기하는걸 누가 현 상황을 배제한 얘기로 받아들이겠어요.
다른게 아니라 그런게 왜곡이에요.

대화를 통해 명확해 지니 다행입니다.
화이팅하세요.
MDIR.EXE
17/05/07 23:11
수정 아이콘
probe 님// probe님 문후보님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곡 사용은 문후보쪽이 reboot the nation 원곡이라서 감사한 마음 갖고 있습니다.
17/05/05 23:19
수정 아이콘
유가족들이 안철수후보를 위해서 쓰라고 했으니 뭐 맞는거지만, 사실 고인이 살아계셨다면 안보다는 문에 줬겠죠
17/05/06 01:04
수정 아이콘
그럴 것 같긴 합니다만, 지금 문이 곡을 못쓰는 이유가 신해철법이 관련되어 있어서.. 현재 상황이라면 문이 못쓰는게 맞긴 맞겠죠. 방식이 치졸한거야 뭐
홈플러스
17/05/05 23:44
수정 아이콘
더민주와 새누리는 급이 다릅니다, 더민주는 정상적이고 상식이 통하며 새누리는 완전 비정상적이죠
근데 더민주 지지자와 새누리 지지자는 큰 차이 없습니다. 동급이죠
예수가 위대한것과 자신이 교회다니는 것은 아무런 연관이 없듯 말이죠
시노부
17/05/05 23:45
수정 아이콘
여기서 지지자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가 궁금하네요;
홈플러스
17/05/05 23:47
수정 아이콘
사실관계 파악전에 선 비난이 오가니까요
시노부
17/05/05 23:51
수정 아이콘
그 논리면 세상에 못깔 집단이 없네요. 공통점은 그냥 쪽수가 많은것 뿐입니다.
일반화의 오류라고 생각되네요.
홈플러스
17/05/05 23:54
수정 아이콘
새누리지지자에 비해 그런점이 장점이였던거 아니였습니까? 상식적이다 라는 포인트가 장점이였던걸로 아는데요
집단이 많으니 문제가 생기는건 당연하다 그렇게 생긴 문제를 지적하는건 모든 집단을 까는것이다. 라는 전제를 하시면, 더이상 새누리지지자 욕할 명분도 없어지는데요
시노부
17/05/06 00:0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제 글을 보고 새누리 지지자나 더민주 지지자나 사실관계 파악안하고 까대는건 똑같네 라는 늬앙스로 말씀하신거 아닙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의도가 그렇게 보여집니다만....

몰아가지 말라는 겁니다. 저 개인이 잘못알고 실수한거면 수정하는게 맞는거고,
그렇다 하더라도 제 원래 의견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싶어서 그 주장을 계속 남기기도 한거구요.

애초에 안철수 후보 싫어하면 문재인 후보 지지자네? 하면서 프레임 나누는 것 또한,
기존 쌍팔년도 사람들이 전라도/경상도 나눠서 지역프레임 나누는거랑 뭐가 틀립니까.
그런 논리면 홈플러스 님께서도 예전 어른들을 꼰대니 틀딱이니 하면서 그들의 잘못된 점을 지적할 명분도 없어집니다.
어차피 본인도 그러한 잘못을 하고 계시니까요.

제가 말씀 드리는 그 논리면 못깔 집단이 없다는 것도 바로 그러한 점입니다.
아이유 팬 한분이 실수 했다고 해서 "아이유 팬 수준 쯔쯔쯔" 하는거랑 뭐가 다르냐는 말입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는 새누리 지지자보다 뭐 그다지 나은것도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나 새누리 지지하는 사람들이나 걍 생각만 다른거지 수준이 뭐 얼마나 나은지 모르겠습니다.
새누리 지지하는 분들이야 그 사람들이 상식이라고 생각하니까 지지하시겠죠. 제가 알바는 아니지만 존중은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랑 "생각이 틀리고 [제 기준]에서는 저들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니까" 깝니다.
"제가 무조건적인 정의고 저 쪽이 무조건적인 불의라서" 까는게 아닙니다.
홈플러스
17/05/06 00:18
수정 아이콘
아니요, 저 의견은 pgr선게 보면서 누차 들었던 생각이였고, 구체적으로 저 댓글을 적게 된 동기는 이 글의 초반부 댓글 때문이였습니다.
시노부님은 사실관계 파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내용을 적시했지만, 후에 사과와 함께 수정을 했으니 제 기준에서는 80점 정도 됩니다. 매우 좋게 평가하는 편이죠, 딱히 대상을 구체적으로 지칭하지 않았기에 글쓴이에게 한 말이다 라고 오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염두에 두지 않았으니 그 부분은 제 잘못도 있는것 같습니다.

시노부님의 앞 부분은 논리의 잘못된 적용이신듯 하고, 중점적으로 일부의 일탈을 전체의 문제로 삼지 말아달라가 논지로 보이는데, 일부의 일탈을 자정하려는 노력이 없다면 전체의 문제에 포함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 자정하려는 노력을 이제 보아야겠지요
시노부
17/05/06 00:34
수정 아이콘
응당 그래야 합니다. 자정하지 않는 집단의 폐해에 대한 지적과 그것을 고치고자 하는 의지를 부정하고자 함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선 제 생각에 그나마 PGR정도면 나름대로의 하다못해 의식적인 중립성에 대한 고민을 하려고는 하는듯하니 그렇게 나쁘게만은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맞게 보신게 일부의 잘못을 전체의 잘못인양 몰아가는 경우가 많은 세상이기 때문에 오히려 저도 많이 민감하게 반응한거 같은데.. 그래도 제 생각은 여기 정도면 그렇게 편향적이고 맹목적이진 않다고 봅니다.
17/05/06 01:47
수정 아이콘
이건 반대로 생각해봐야할 문제죠.

어짜피 2012대선에 신해철이 문재인과 안철수에게 곡을 동시에 준건 동일하니 똑같은 타임라인을 거쳐보자면
신해철 사망 이후 신해철법이 발의 되지만 의사 단체의 끊임없는 로비와 압박으로 계속 묵혀 있게되고 폐기될 위기. 그즈음 잠시 일선에 물러나 있던 문재인이 전전긍긍한 신해철의 유가족들과 만나 얘기를 듣고 유가족들은 민주당 당사에서 문재인 옆에서 인터뷰를 하고 이후 폐기까지 한달 남은 법안 통과위해 각종 여론전과 민주당 당론으로 정하는 등의 당차원 노력 병행하여 결국 법안이 통과하게 되었고, 그 이후 고인의 노래에 대한 저작권을 가진 유가족들이 문재인과 민주당에게 고마움을 느껴 그대에게라는 곡을 문재인에게만 사용할 것을 허용했는데 안철수가 비록 선거 공식 로고송은 아니더라도 유가족들에게 허가 받지않고 사전 선거용이라도 조금이라도 사용했다면
이곳 선게에서 엄청나게 까이고 국민의당 또한 공격할 것 같은데요. 선게 오래 활동하면서 경험상 만약 이 스토리대로였다면 국민의당이 얼마나 까일지 눈에 보입니다. 유가족들의뜻~~, 고인의뜻~~, 국당은 그때 유가족 손 안잡고뭐했는데 이제와서??~~ 의 댓글들이요.

이제 여기서 실제로 일어난대로 민주당을 국민의당으로 바꾸고 문재인을 안철수로 바꾸니 정치적 공세로 비춰지고 유가족들은 너무하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는건 조금 당황스럽긴 하네요. 오세제 의원 이야기하시는데 애초에 그건 신해철 사망과는 관련없는 사망 이전에 종현
예강이의 사고 이후 발의한 법이었고 의사단체 등의 집단 로비와 압박으로 인해서 여.야 아무도 관심 안가지고 자동폐기될 위기에 있었는데 새누리의원이 신해철 사망이후 신해철 법으로 재발의 했었습니다. 근데 이 역시 2년간 아무도 관심 안가져서 폐기될 위험에 처할즈음에 마침 신당 창당한 안철수가 전전긍긍 하고있던 유가족들 만나고 당사에서 인터뷰하고 국민의당 당론으로 신해철법 정해서 노력 후 결국 통과시켰습니다. 오세제의원의 경우는 애초 발의한 법이 신해철법과는 전혀 무관했고 정작 그 이후 2년간 민주당 의원들은 관련 법안을 당론으로 정한 적도 없었던 것도 사실이고 아실진 모르지만 의원 본인도 손학규계이고 민주당 내에서 개헌에 대해 가장 적극 찬성 의사를 표시한 의원 5명중 1명이라 알게 모르게 많이들 까셨을텐데 갑자기 이 분과 문재인을 엮는 것도 뭐하죠. 뭐 이런 내용 다 필요없고 결국 유가족들이 국민의당에게 고마워하고 안철수에게만 고인의 노래를 허락해준 상황에서 누구에게 더 고마움을 느끼는지 법안 처리에서 큰 일을 했는지 길게 이야기할 필요있나 싶네요.
SCV처럼삽니다
17/05/06 17:58
수정 아이콘
이건 문후보 지지자분들 의견이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반전님이 쓰신 내용이 맞다면요. 무슨 권리로 운운하는지 궁금하네요.
17/05/06 18:42
수정 아이콘
법안은 누구나 만들수있죠. 그걸 왜 못 통과시키고 있었는가 생각해보면 의료계의 반발을 딛고 어떤 결정을 했어야겠죠.
그걸가지고 원안은 어디가 만들었으니 그저 주워먹은것이다.. 살아있었으면 안보다 문에게 줬을것이다.. 사람이 사람탈 쓰고 할만한 말은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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