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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03 11:11:54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절대로 마음놓지 마세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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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of Base
17/04/03 11:14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 즈음 가장 동감합니다. 대선 직후가 그래서 중요한거겠죠
저그의모든것
17/04/03 11:23
수정 아이콘
선진화법이 없던시절. 국회과반을 얻고도
결과적으로 노무현정부가 국민의 외면을 받았는데

차기정권이 문재인.안철수 둘중 누가 되던. 그정도의 지지정당의원숫자로
얼마나 제대로꾸려나갈수 있겠습니까.

아직 총선은 멀었고. 차기정권은 오히려 보수정당이 힘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암울한 예상 던져봅니다.
아우구스투스
17/04/03 11:26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의회내 문재인 영입 인사들이 다수 들어갔고 취임 초기 대통령의 권한은 막강한 수준입니다.
또한 국회의원이 당선되서 제일 먼저 준비하는게 차기 총선준비라는데 지역구 민심 이반이나 이런거 신경 안쓸 수 없죠.
특히나 PK와 호남권 지지율 높으면 알아서 처신할 겁니다.
저그의모든것
17/04/03 11:32
수정 아이콘
집권초반에 있을 지방선거의 승리가 차기정권의 성공에 동력원이 될수는 있을거라 예상하기는 합니다.

뭐 그래서 지방선거전에 새대통령께서 국민들에게 뭔가 보여주셔야겠지요.
아우구스투스
17/04/03 11:45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집권한다면 상당한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사실상 동력을 상실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수도권에서 견제력을 상실할테고 TK 제외한 지역에서 힘을 얻기가 힘들죠. 어려운 상황에서 의원들 빼서 광역단체장하기도 힘들고요.

민주당이 집권한다는 가정하에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수도권

서울 여긴 거진 민주당이 가져가겠죠. 변수라면 혹시나 안철수 후보가 나오는거?
인천 현직 시장이 박근혜 충신 출신이고 타 정당에 마땅한 후보가 없죠.
경기 애매하긴 합니다만 지난 총선부터 새누리 계열의 폭망이 나오고 있고 남경필 지사도 연임이 쉽지가 않죠.

충청권

세종 여기는 이해찬이 밀면 됩니다.
대전 가장 애매하긴한데요 현직 시장외 다른 인물이 필요하겠죠.
충북 이시종 도지사가 무난히 3선할것으로 보입니다.
충남 안희정 후보가 대권 후보가 안되면 일단은 3선까지는 안갈듯 하고요 누구를 밀어주느냐에 달라지겠죠.

부울경

부산 아마도 오거돈 교수가 나올거고 당선되겠죠.
경남 후보에 따라 달라질테고 새누리계열에서 치트키 김태호 카드 내지 않는한 민주당이 유리합니다.
울산 현 시장의 승리 예상입니다.

강원 최문순 도지사가 저력을 발휘할지 모르겠네요. 다만 강원은 20년부터는 강원의 아이돌이 돌아옵니다.

제주 여기는 애초에 정당같은게 잘 의미가 없기는 한데 원 지사가 다시 나오면 못 이겨요. 근데 본인도 더 큰 꿈이 있다면 제주를 벗어나야하는거 알겁니다. 존재감 문제요.

TK는 패스고
설마 김부겸 의원이 2년만에 때려칠리는 없고요

호남

그야말로 세대 대결로 전북은 민주당, 전남은 국민의당 이 유리하고 광주가 핵심은 페이크고 정권을 민주당이 잡으면 민주당쪽으로 몰리죠.

2018년 지선은 민주당이 꽤 유리할겁니다.
17/04/03 11:52
수정 아이콘
강원의 아이돌이 누구죠?
어랏노군
17/04/03 11:55
수정 아이콘
이광재 전 지사가 아닐까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7/04/03 11:55
수정 아이콘
이광재 전 지사죠.
선거법 위반으로 피선거권이 박탈됐지만요.
Brandon Ingram
17/04/03 11:28
수정 아이콘
국민이라는 드라이브로 달려나가야지 아니면 5년이라는 한 계절의 꽃이 되어버릴듯합니다... 꽃이아니라 소나무가 되기를 바라는1인....
KindofBlue
17/04/03 11:5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제일 중요한건 국민들이 투표권을 더 많이 행사하고 정치에 관심을 높일 때
비로소 국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고 최소한 사람이 상하는 일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 되신 분이 각종 권력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일때
국민들이 정치에 높은 관심이 있다면 그 것으로 충분한 견제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네이버 실검이라던지 뉴스나 게시글들의 댓글, 여론조사 등의 관심으로 말이죠.
Korea_Republic
17/04/03 12:3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래야 저들이 섣불리 허튼수작 못합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7/04/03 12:31
수정 아이콘
사실 국민들은 충분히 밀어줄만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선 지지율도 그렇고 의석도 민주+국민+정의당 하면 국정 충분히 꾸릴만큼 되고요.
이들을 파트너로 만들어 개혁을 현실화시키는건 지도자의 역량에 달린거죠. 줄건주고 받을건 받으면서요.
누가봐도 반대할거 뻔히 알지만 우리는 절대 양보 못해. 그리고 예상대로 실패하고 난 후에 우리는 '정의'로웠는데 '악한' 상대때문이다. 라고 해봐야 자기합리화에 욕하는 기분만 시원하지 아무 의미 없으니까요. 대다수 국민들은 그런거 감안해주지도 않고요.
거믄별
17/04/03 15:29
수정 아이콘
내년 지선까지 현재의 정당 지지율과 정권지지율을 50% 이상 유지한다면 이후에도 상당히 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민의당의 토호세력들이 딴지를 걸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자유당과 같은 노선을 걷기에는 부담될 수 밖에 없거든요.

예전같으면 대다수 국민들은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죠.
그러나 박근혜 & 최순실 게이트로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죠.
노무현 정부때와는 다를 겁니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됐든 안철수가 대통령이 됐든... 터무니없이 몽니를 부리려고 하면 당장 내년 지선을 걱정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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