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3/22 17:07:37
Name 로빈
Subject [일반] 문재인을 키운 8할은...
농담처럼 단 제목이지만 좀 쉬어가는 느낌으로 가볍게 몇 자 쓰네요...
사실 지난 일요일부터 문재인을 향해 가해지는 어이없는 네거티브를 보면서
스트레스가 좀 있었어요...

(솔직히 빨리 경선이 끝났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문재인 지지자는 아니지만 민주당 후보중에 문재인에게 호감이 가장
많은 편이긴 해요... 그래서 선거인단도 신청을 했죠...

처음엔 이재명이 되면 적폐청산을 시원하게 해줄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워낙에 약점이
많아서 본선에 가면 조중동과 종편, 자유당, 국민의당 등이 바닥까지 탈탈 털어서 가루가 될 것 같더라고요...

안희정은 선의나 대연정은 별로 동의가 되지는 않았지만 충남도지사를 하면서
행정 능력은 검증이 되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서 어느 정도
기틀을 마련한다면 다음에는 지금 보다는 좋은 조건에서 자신의 정치 철학을 구현해 볼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해서 유심히 지켜봤죠... 물론 차차기라는 게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알 수 없지만
문재인의 지지자들의 상당수를 흡수할 수 있는 인물은 이재명 보다는 안희정인 건 사실이죠...

그러나 경선 과정에서 두 사람의 민낯이 드러나고 어둠의 포스에 물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대선뽕이라는 게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그동안 가려져 있던 것이 위기를
만나서 드러나는 것이기도 하겠죠... 어쨌든 차차기 인물들이 이렇게 날아가는 것 같아서
야권을 지지하는 저는 아쉬움이 많아요...

각설하고요,
제가 이 글을 쓰는 건 지난 2012 대선을 생각하면 지금은 참아줄 만 하다는 거죠...
당시 안철수랑 단일화 과정은 야권지지자들을 암걸리게 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많았죠...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그리고 그 이후 계속되는 문재인을 향해 퍼붓는 공격들...

무엇보다 김한길이랑 안철수가 당내에서 흔들며 혁신전대 주장하고, 이종걸이 당무 거부하고, 박영선이 탈당을 하니 마니,
주승용, 박지원 등이 대표 사퇴하라고 하면서 결국  탈당을 하고 김종인이 들어와서 문재인 까는 등등...
그걸 다 받아내고 견디며 살아남은 문재인이죠...  이 정도면 사리가 몇 사발은 나올 거예요...

전 안희정이 그런 과정을 한 번 거쳐보고 대연정이니 선의니 말했으면 좋겠어요... 자기는 무대 밖에서 선비 노릇하다가
이제 와서 왜 포용하지 못했냐고 하는데요...
요며칠 안희정을 보면 유리 멘탈 같더군요... 그 정도 멘탈로 대연정, 그것도 문재인을 흔들어대던 사람들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사악하고 교활하고 저열한 자유당(자유당의 모든 의원들이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지도부는 대개 그렇죠)과
대연정을 해낼 수 있을까요...

아무튼 문재인은 다른 건 차치하고 맷집은 현재 정치권에서 최강인 듯 해요...
이 정도는 되어야 개혁 비슷한 거라도 시도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지금 경선에서 벌어지는 상황은 다소 마음이 쓰리지만 아직까지는 참을만 하네요...



그나저나 이철희는 자신이 대단한 전략가라고 착각하는 것 같아요...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5772
지난 3월 17일 일요서울이라는 기사에 나오는 대목인데요...

토론에 앞서 안희정 캠프 총괄실장인 이철희 의원은 “지난 번(2차 대선예비후보 토론회) 토론처럼 중립적 자세를 보이거나
중재하는 데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한쪽(안희정)은 통합 리더십, 한쪽(문재인)은 분열 리더십이라는 구도를 선명하게 드러낼 것”
이라고 예고했다.

이철희와 박영선이 합류하면서 문재인을 향한 네거티브가 본격화된 거라는 걸 알 수 있죠..
실제로 토론에서 김종인, 손학규, 박지원 등의 탈당을 언급하며 문재인 책임이라는 식으로 말을 했죠...
그런데 문재인에게 분열 리더십 프레임을 씌우는 건 그거 자체가 분열을 만들어내는 것인데
그게 어떻게 통합 리더십을 말하는 사람의 자세인지 모르겠어요... 자가당착이죠...

이철희의 전략엔 사람이 보이지 않아요... 그게 결국 안희정을 망가뜨리는 건 왜 모르는지...

새그릇, 품넓은 진보, 싸가지 있는 친노라고 주장했던 그들이 하는 짓을 보면 그 말들이 얼마나 허망하고 가벼운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유유히
17/03/22 17:0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싸가지 있는 친노 안희정의 그릇은 결국 이정도인가.. 많이 좌절스러운 요즘입니다.
Go2Universe
17/03/22 17:11
수정 아이콘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장 재보선 나왔을때 했던 말이 기억나요.
꼭 그렇게 까지 해야해요?
푼수현은오하용
17/03/22 17:12
수정 아이콘
이철희는 썰전에서도 만능답변주의자여서 크크

사실 강용석이 되도 않는 소리 하고 같은 편이니까 거슬리지 않았던 거지요 흐흐

지역구 아니라 비례 달라고 한 순간...
트와이스 나연
17/03/22 17:13
수정 아이콘
당대표가 된 문재인의 2015년에 당한

정치공세는 역대급이었을겁니다.

이걸 누가 버틸수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안희정지사가 과연 버틸수 있을지
킹보검
17/03/22 17:23
수정 아이콘
이철희는 김종인 따라가서 비례대표 공천권 따낸 순간 본인 밑천 다 드러난겁니다.
그리고 비례대표 이기 때문에 썩은줄인걸 알면서도 놓을수가 없는거죠. (마지막까지 박근혜 지지하던 새누리당 비례의원 조훈현 9단 같은 신세)
표창원처럼 지역구에서 맞짱떠서 이겼으면 저런 추잡한짓 안해도 되었을텐데 어쩔 수 없는거죠 뭐.
이철희 입장에선 문재인 공격은 어쩔 수 없는 일이며 당분간 계속될겁니다.
sayse0612
17/03/22 17:24
수정 아이콘
안희정 지사 민주당 대표한번 시켜봤으면 좋겠습니다.....
동굴곰
17/03/22 17:25
수정 아이콘
이해찬 의원 말이 진짜 명언이에요.
"대선때는 멀쩡한 사람도 약간 간다."
뭐, 대선 전때부터 간 사람들도 보이긴합니다만...
알테어
17/03/22 17:27
수정 아이콘
뭐 사람이야 또 나올거니..
이재명, 안희정은 당연히 또 나올거고 박범계, 송영길, 추미애, 정세균 정도가 후보로 예상되네요.

모르죠. 어느날 손석희가 정치하겠다고 하던지, 유시민이 다시 나올 수도 있고...
엔조 골로미
17/03/22 17:27
수정 아이콘
아니 후보는 달라도 자당 지지자들 보고 빠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 캠프가 통합이요?? 대체 누구와 누구를 통합하겠다는겁니까 통합의 리더쉽을 보여주려면 그 잘난 캠프내에서 막말하는 인간들 부터 좀 내보내고 그런 얘기하죠? 국민의 당 비판때도 마찬가지 소리했지만 문재인측은 그런 말을 하는 당사자가 극성빠기라도 하지 그쪽은 캠프 인사들입니다. 진짜 어제 오늘 안희정이라는 사람과 그 캠프에 너무 실망하게 되네요. 자유당쪽에서도 얘기안하는 군대상받은거로 네거티브하다가 거하게 털린건 지네 탓이지 대체 누구탓을 하는건지 원... 그런 방식으로 잘도 통합이 되겠습니다.
복타르
17/03/22 17:28
수정 아이콘
김한길, 안철수, 박지원, 주승용, 이종걸, 박영선, 김종인, 박주선, 정동영, 천정배 등...
한 네거티브하는 대단하신 분들속에서도 버텨낸 탱커인데 지금의 안희정, 이재명의 네거티브는 간지럽기까지 할듯...
강동원
17/03/22 17:31
수정 아이콘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김두관 안희정 이재명
야권 대선 잠룡들 이름만 나열해도 든든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ps.
홍준표 김진태 이인제 김관용 원유철 김진
그래도 아직은 든든합니다 ㅠㅠ
Chandler
17/03/22 17:34
수정 아이콘
유시민 아저씨가 중재라도 한번 나섰으면 좋겠네요...오프더레코드로.....참 다 좋아하는 양반들이였는데 안타깝습니다. 어른들이 정치얘기할때 눈빛이 달라졌다 인상이별로다 이런말 진짜 싫어했는데 요즘 안희정보면서 느끼는게 경선초반하고 지금하고 분위기가 많이다르네요. 멘탈이 터졌고 어제 그글이 단순히 정치적기술이 아니라 진심이라는게 느껴집니다.
내일은
17/03/22 19:05
수정 아이콘
조중동이하 수구 세력들이 하도 친노친노 하니까 정말 친노세력이 있는 것 같지만 친노는 없습니다.
문재인이나 안희정이나 유시민이나 그냥 인간 노무현 하고 일을 같이 해본 사람이지 서로 친노라는 생각은 없을 겁니다.
안희정은 정치인 노무현하고 일을 오래했지만 변호사 문재인은 노무현이 대통령이 된 이후 예전에 변호사 같이 헀던 친분으로 정무수석 헀던거라 안희정은 그 때쯤이나 알았을거고, 정무수석이란 자리가 안희정 같은 사람 견제하는 자리였죠.
게다가 유시민은 저술가 하다 2002년에 노무현 공격당하는거보고 화나서 개혁국민당 만들면서 정치에 뛰어뜬터라 역시 인연도 그때부터인데다 국회의원-보건복지부 장관하면서 청와대의 문재인이나 감옥 가있던 안희정과 인연이 두터울리가... 게다가 정권 끝난 다음에는 당도 같이 한적 없죠. 문재인-안희정 사이 거리보다 그둘 사이의 거리보다 유시민이 더 멀겁니다.

이 둘 사이 중재할 수 있는 사람은 이광재나 이해찬 정도일텐데 지금은 둘다 각 캠프에 나뉘어서 각 세우고 있죠.
덴드로븀
17/03/22 17:34
수정 아이콘
문재인 후보의 탱킹능력은 대충 대통령 비서실장때부터 시작됐다고 봐야할텐데 말그대로 10년동안 맨탱이었는데 못하는게 이상하죠.
10년동안 그 수많은 어그로들을 나열하기도 힘들것 같네요.
다른 후보보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 되는게 그나마 안전빵이라고 생각하는게 워낙 어그로에 단련이 잘되있다보니 민주당 집권 이후 벌어질 머리가 지끈지끈해지는 말도 안되는 공격들에도 충분히 대응할수 있을것 같은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안희정 / 이재명 후보는 아마 그 어그로 1/10 만 받아도 바로 hp 0 될것 같은데...
엔조 골로미
17/03/22 17:37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반응하는 방식이 발끈하는거라 좀 그렇지만 그런거에 대응하는건 나름 잘하는 편이죠...안희정은 어제 보니 그냥 온실속 화초더군요 진짜 기대 많이한 정치인인데... 어제 오늘 너무 바닥을 봅니다.
17/03/22 17:40
수정 아이콘
문재인, 안철수도 12년 버전보다는 17년 버전이 낫죠. 안희정, 이재명도 이번엔 힘들겠지만 발전한 모습을 보이면 다음 기회가 있을 겁니다.
엔조 골로미
17/03/22 17:51
수정 아이콘
30년 직업정치인이라는 사람의 멘탈이 이래서야 발전이 가능할까 싶습니다. 대연정이나 정책에는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많아도 정치인 안희정은 참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어제 오늘 안희정에 너무 많이 실망하게 되네요
17/03/22 18:00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권 5년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예측할 수가 없으니 차기의 시대정신이 누구로 향할지도 예언일 뿐이지만,
안철수가 꾸준하게 성장하면 5년 뒤에는 안희정보다 나을 수도 있어보입니다.
안희정은 경선 끝난 다음에 처절하게 복기해야되요. 어제오늘 나온 워딩 진심으로 마음속에 쌓아두면
12년 제주경선에서 모바일경선불복으로 정치인생 폐막을 시작한 손학규 뒤 밖에 못 따라 갈거고요.
이재명이야 5년 뒤에도 별반 다르지 않을거 같아요.

17-22년 민주당(당이 존속한다면)경선이 07-12년 한나라-새누리 경선을 재현하려면 안희정 정말 정신 차려야되요.
껀후이
17/03/22 18:53
수정 아이콘
우선 저도 whynot님 말씀을 적극 지지합니다 5년 뒤 그들이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져도 잘 져야 하는데 져도 너무 안 좋게 지는 모양새입니다 물론 아직 경선결과는 안 나왔으나...문재인의 승리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서로 선명한 정책 및 비전 대결로 마무리하고 누가 이기든 서로 축하해줄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사람들이 기대했었고 당연히 그럴거라 믿었는데 제대로 뒤통수 맞은거죠
문재인이 12년 대선 정말 잘 졌고(투표율을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그에 따라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올바른 이미지를 꾸준히 지켜왔죠 뭐...이미지가 아니라 본성이 그런거겠지만요
안타깝고 또 안타깝습니다...
뻐꾸기둘
17/03/22 18:04
수정 아이콘
정당주의자라는데 하는짓은 정당인과 백만광년쯤 떨어져 있죠.
껀후이
17/03/22 18:55
수정 아이콘
통합 그렇게 강조하는 사람이 자기 당 사람이랑은 분열하네요 어이가 없어서 참나...
내일은
17/03/22 18:58
수정 아이콘
이철희는 비례 간 순간 다음 총선은 없다고 봐야죠.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에서 워낙 대승을 해서 수도권에서 이긴 기존 의원들 지역구 달라고 할 수도 없고 (혹시 박영선 지역구?)
호남은 지금 민주당이 분위기 좋지만 국민의 당 기존 의원들이 만만치 않고 민주당 내부 총질러인거 다 아는데 지역구 뚫기 만치 않고
TK PK는 두말싫
게다가 당내에서 김종인한테 붙었는데 김종인이 나갔... 같이 나갈리도 없지만 김종인은 나가도 김종인이지만 이철희는 나가면 종편 출연료 10만원행

지역구 의원들이 비례 살짝 무시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죠. 지역구 의원들은 다음도 있지만 비례는 대개 한번 하고 말거라고 생각하니까요
17/03/23 01:07
수정 아이콘
제갈량병걸린 사람이 너무 많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082 [일반] 외부자들에 나온 안희정을 보고 [33] Jun9115389 17/03/23 5389
2081 [일반] 국민의당 경선 현장투표 일정과 장소가 공개되었습니다. [22] 어리버리4447 17/03/23 4447
2080 [일반] 굽시니스트의 만화 '안빈낙도' [3] 마징가Z4126 17/03/23 4126
2078 [일반] 이재명 시장측도 터지고 있습니다. [54] 세인8534 17/03/23 8534
2077 [일반] 개헌 결선투표제는 어떨까요? [28] lolicon3102 17/03/23 3102
2076 [일반] 최성"약속 어기면 광주토론 폭탄발언하겠다" + 오늘자 리얼미터 [32] Lv38381 17/03/23 8381
2075 [일반] 김진태 “세월호 인양 반대? 지금은 아냐…세월호 7시간, 검찰 수사 대상 안 돼” [28] ZeroOne4842 17/03/23 4842
2073 [일반] 술자리 정치이야기 [88] 켈로그김5619 17/03/23 5619
2072 [일반] 이재명 측 "경선 유출, 조직적이고 의지적…근거있다" [48] 덴드로븀6012 17/03/23 6012
2071 [일반] 자한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개헌안이 확정되었습니다. [137] 아이오아이9293 17/03/22 9293
2070 [일반] MBC "문재인, 공영방송 장악 시도 중단하고 비방 사과하라" [68] ZeroOne8251 17/03/22 8251
2069 [일반] 노기태 부산 강서구청장, 자유한국당 탈당... 더불어민주당 입당 [40] Davi4ever7700 17/03/22 7700
2068 [일반] 민주당 부산 경선 현장 투표서 문재인 압승 [61] 트와이스 나연9638 17/03/22 9638
2067 [일반] 유승민 세월호 인양 입장문.jpg [54] 군디츠마라7086 17/03/22 7086
2066 [일반] 정유라가 새로운 변호사를 선임했습니다 [4] galaxy3239 17/03/22 3239
2065 [일반] 문재인 후보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57] 홍승식6832 17/03/22 6832
2064 [일반] 문재인 아들이 아버지 위해 급하게 만들어준 선거 영상 [93] ZeroOne7174 17/03/22 7174
2063 [일반] [유머] 반크나이트 [4] 인간흑인대머리남캐2738 17/03/22 2738
2062 [일반] pgr21에서 정책토론회를 연 다음 각 정당의 유력대선후보들에게 질의회신을 해보면 어떨까요? [15] 도깽이2089 17/03/22 2089
2061 [일반] 문재인을 키운 8할은... [23] 로빈5998 17/03/22 5998
2059 [일반] 더불어 민주당 경선 투표하고 왔습니다. [17] 라라 안티포바3866 17/03/22 3866
2058 [일반] EBS 대선주자 여론조사 및 각 대선주자들의 교육정책 [7] 타테이아3342 17/03/22 3342
2057 [일반] 불펜투수 안희정 [11] 유유히3742 17/03/22 374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