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6/03/18 12:23:53
Name 에버그린
Subject [일반]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들 비례신청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2809959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들 비례신청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30170
안철수 측근들, 당규 묵살하고 비례대표 신청


국민의당의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과 역시 안철수계인 김지희 직능위원장, 그리고 김한길계인 박인혜 전 새정치민주연합 여성리더십 소장 등 3명이 공천관리위원으로 후보들을 심사하다가 17일 공관위원직을 사퇴하고 비례대표 후보로 접수했다는 군요.

국민의당 당규 48조는 중앙당 비례대표추천위원회(공천관리위원회 포함) 위원으로 참여한 자는 당해 선거의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 당규 48조는 공관위원들의 공정성 담보를 위해 선거 출마를 제한하자는 취지의 규정입니다.

그러자 공관위에서 다 사퇴하고 비례대표를 신청했는데 꼼수라고 생각이 드네요.


공천관리위원하다가 당규 있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사퇴해야한다고 해서 급하게 위원직 사퇴 하고 비례신청했다라는데 이건 대놓고 꼼수가 아닌지...



안철수 역시 공관위원들의 비례대표 후보 선정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관례에 따라 공관위 분들이 비례대표에 선정된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했는데

이제와서 공관위 사퇴하고 비례대표 출마하는건 대놓고 꼼수라고 느껴집니다.




특히 이태규 본부장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경기 고양 덕양을에 출마하기 위해 선거조직까지 구축했으나

국민의당 지지율이 급락하자 지역구 출마를 포기하고 비례대표로 돌아선건데

이태규가 비례대표 상위번호를 받으면

국민의당은 또한번 난리가 날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복타르
16/03/18 12:31
수정 아이콘
팝콘 사와야지...
우주인
16/03/18 12:32
수정 아이콘
여기는 자멸하는 길로 가는 듯 싶습니다. 막상 비례도 까보면 정의당보다 더 적게 얻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compromise
16/03/18 12:35
수정 아이콘
수도권에서 국민의 당 깃발 달고 당선 가능한 건 안철수 의원 정도니까요. 심지어 안철수 의원도 접전이라던데.
이태규 본부장이 지역구 나가서 생환할리가 없죠.
서연아빠
16/03/18 12:35
수정 아이콘
드라마보다 재미있어요 크크크
16/03/18 12:40
수정 아이콘
크크크 다른건 다 접어두더라도 박선숙이 비례신청한건 정말 헛웃음 나더군요. 박선숙 커리어 정도면 민주계열에서 얼마든지 지역구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었는데 이제와 또 비례라... 사람이 한번 발 잘못 디밀면 어디까지 망가지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예라고 봅니다.
그러지말자
16/03/18 12:49
수정 아이콘
이제 누가 관리해주지?
자판기냉커피
16/03/18 12:53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 개그인가요
간만에 크게 웃었네요
16/03/18 12:59
수정 아이콘
새정치입니다. 비웃지 마시죠. (주먹)
kiss the tears
16/03/18 13:01
수정 아이콘
진짜 너무나도 드라마틱해서 뭐라 할 말이...

어떤 의미에서 정말이지 대단합니다!!
비데가 필요해
16/03/18 13:05
수정 아이콘
"안철수 정치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듯 "

김종인 할배의 평이 딱 들어맞네요

새정치 나불거릴 때 참 이미지 좋았는데
이런 쓰레기같은 떨거지들도 참 보기어렵네요

이준석을 응원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듯 합니다
16/03/18 13:07
수정 아이콘
혁신전대를 해서 우짜든 결정해 보길 추천합니다~
어리버리
16/03/18 13:08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이태규는 어떻게 해서라도 국회의원 만들어주려고 하겠죠. 크크. 어찌 되나 지켜봐야할거 같네요. 안철수가 본인의 말을 뒤집으면서까지 이태규를 비례대표 만들어주려고 하는지.
花樣年華
16/03/18 13:08
수정 아이콘
심판이 갑자기 나도 경기하겠다고 웃통 벗고 뛰어드는 꼴인데
WWE에서는 가끔 보기도 하는 장면이죠. 음... 그렇게 따라하지 말라고 캠페인을 했어도 안듣네요.
㈜스틸야드
16/03/18 13:29
수정 아이콘
Don't try this at home이라니까 정치판에서는 해도 되는 줄 아나 봅니다.
닭장군
16/03/18 13:39
수정 아이콘
그마저도 요새는 그냥 Don't try this. 로 나오더라고요.
VinnyDaddy
16/03/18 13:47
수정 아이콘
at home 했다가 집 밖에서 따라하다 다치는 사람들이 자꾸 나와서 그랬다던가...
솔로11년차
16/03/18 13:13
수정 아이콘
저들이야 관련된 공직을 하다가 비례신청을 한, 누가 봐도 편법인 행동을 했으니 비판받아야하는데,
저들이 비례를 신청한 것을 가지고 국민의당이 욕먹을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들이 비례공천을 받으면 그 때 비판할 일이죠.
도언아빠
16/03/18 13:35
수정 아이콘
쩝 뭘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여주네요...이건 뭐 전혀 통제시스템이 동작하지 않는 모습...
맹꽁이
16/03/18 13:39
수정 아이콘
정글이네요 정말...
16/03/18 14:00
수정 아이콘
이태규 크크크크

요즘 돌아가는걸 보면
정치에 관심 없는 사람들 이해가 안갑니다.
이렇게 꿀잼인데!!!
배터리
16/03/18 14:13
수정 아이콘
당의 선거 전 중책을 맡은 자가 꼼수로 저러는건 비판해야지요. 특히 인위적으로 비례상위로 올린다면 역풍이 불겁니다. 적당히 배치해서 전체선거운동에 도움이 되는 정도로 만족해야 합니다.
에버그린
16/03/18 14:18
수정 아이콘
배터리님 요새 옳은 말 많이 하시네요???
아수라장
16/03/18 14:20
수정 아이콘
내가 아는 그 배터리님 맞는지 모르겠네요O.o;;;
세종머앟괴꺼솟
16/03/18 14:28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이 분에게 배워야..
이쥴레이
16/03/18 14:40
수정 아이콘
요즘 배터리님 글에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 많을줄이야...
16/03/18 16:05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
소신있는팔랑귀
16/03/18 14:56
수정 아이콘
공당 맞나요? 더민주는 진짜 양반이네요. ;;;
순뎅순뎅
16/03/18 14:58
수정 아이콘
진짜 한국 정당 전체가 왕정으로 돌아서려고 하나...
그리고또한
16/03/18 15:11
수정 아이콘
이것도 이슈화되서 물고뜯고맛보고즐기고...하다가 안철수 지지율 계속 떨어져서 진짜 지역구 당선조차 못하게 되면
정말 웃긴 꼴 되겠군요. 허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92 [일반] 더민주 "정의당과 연대, 계속 논의 중" [77] 여망6002 16/03/18 6002
1091 [일반] 제가 느끼는 새누리와 더민주의 차이점. [65] 아깽4204 16/03/18 4204
1090 [일반] 결국 국민의당, 정의당 지지자들의 투표당일 사표심리가 중요해지겠네요 [8] 삭제됨2365 16/03/18 2365
1089 [일반] (기사가 정반대로 수정됨)전병헌, 국민의당 입당 타진했으나 실패 굴욕; [19] 아르타니스를위하여5083 16/03/18 5083
1088 [일반] 햇볕정책은 실패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96] 아깽4018 16/03/18 4018
1087 [일반] 1여 다야 구도의 실체 [13] 바밥밥바3192 16/03/18 3192
1086 [일반] 이번 총선이 민주당의 향후 노선 결정에 중요한 기준이 될거라 봅니다 [35] 대우조선2987 16/03/18 2987
1085 [일반]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들 비례신청 [29] 에버그린4420 16/03/18 4420
1084 [일반] 진영 더민주 입당 예정, 김종인과 문재인의 역할분담 [199] 에버그린9901 16/03/18 9901
1083 [일반] 손혜원, '정청래 지역구' 서울 마포을 등판 [106] 로빈6536 16/03/18 6536
1082 [일반] 정의당 비례대표 1번 이정미 부대표 입장발표 (종북논란) [72] 여망3960 16/03/18 3960
1081 [일반] 안철수는 어떻게 카이스트 교수가 되었나? [10] 삭제됨3627 16/03/18 3627
1080 [일반] 이정미 부대표 북한관련 발언, 정의당 북한 관련 강령 [106] 어강됴리6007 16/03/17 6007
1079 [일반] 더민주 오늘자 경선 결과 발표+정청래 근황 [26] ㈜스틸야드4491 16/03/17 4491
1078 [일반] 나경원 의원 딸, 대학 부정 입학 의혹 [23] 로빈4494 16/03/17 4494
1077 [일반] 진영 의원 더민주 입당? [66] 삭제됨5587 16/03/17 5587
1076 [일반] 정의당 비례대표 종북논란? [241] 에버그린8042 16/03/17 8042
1075 [일반] "유승민 자진 탈당하라" 최후 통첩 [64] 로빈6445 16/03/17 6445
1074 [일반] [끌올] 그것은 알기 싫다 국회의원선거 데이터센트럴이 시작되었습니다. (160318 대전광역시편 업데이트) [17] 도도갓3106 16/03/17 3106
1073 [일반] 안철수, 천정배, 김한길 국민의당 트로이카의 현재 상황 [36] 에버그린6071 16/03/17 6071
1072 [일반] 소소한(?) 이야기들 [9] d:vin2331 16/03/17 2331
1071 [일반] 총선 한달여 前, 각 당의 불안 요소 [59] 여망4115 16/03/17 4115
1070 [일반] 靑 격노 "김무성과 더이상 같이 못간다" [59] 로빈5662 16/03/17 566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