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6/02 13:53:32
Name homy
Subject 스타도 서클 활동으로 인정해 주세요. ^^
가능성을 이야기 해보는겁니다. ^^

작년에 금융인 스타크 대회가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소규모의 회사내 스타대회는 꽤 있을수 있죠. ^^

조금 큰 회사에는 사원의 복지차원에서 직원들의 취미 활동을 지원해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낚시회, 산악회, 바둑회, 테니스회 뭐.. 이런거요. ^^

스타도 이런 취미 그룹에 포함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취미 활동 그룹은 보통 회원이 20 ~ 50 명선이 일반적이고
5000원 ~ 2만원정도의 회비가 일반적인거 같더군요.

물론 회사에서 지원 차원에서 일인당 1~2만원 정도의 지원금을 주는 곳도 많고요.

40명 정도 인원이 1만원 지불에 1만원 지원금이면
한개의 서클에 월 8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더군요.

뭐 회사마다 차이가 좀 있겠죠. ^^

바둑에서보면 지도 사범이라는게 있죠.
해당 서클의 활동에 조언도 해주고 대국도 해주고요.

스타도 지도 선수를 둘수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스타급 선수들은 제외하고 본선 맴버 정도의 클래스 선수들이면
가능할껏 같습니다.

한달에 1회~ 2회정도 같이 게임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하는거죠.
그리고 서클에서는 공식적으로 비용을 지불하는거죠
( 위의 예로 보면 50만원 정도는되겠군요. )

강민선수 후원회같은 후원회가 생길수도 있겠죠.
지도 사범을 후원하는.. 게다가 서포터즈로 변신할수도 있고. ^^

아니면 구단차원에서 지도 팀같은걸 만들어도 돼구요.
한 2~3개 서클을 지원해주면되니까.
그럼 시간도 적당하고 적절한 고정 수입도 생기고.. ^^

여기에는 몇가지 문제가 있을수 있지만. ..^^ 우선.
회사에서 서클로 인정해주느냐의 문제.. 와
누가 회사에서 총대(?)를 매느냐입니다.

이문제는 ... 큰형님이 필요하다가 제 답입니다. ^^

KPGA에서 회장님이나. 영향력있는 분에게 부탁하는겁니다.
선거도 있고 하니 뭔가 좋은 이미지를 원하는 큰형님들이 분명있을겁니다.
의원님들같은분들.. ^^

이런분들이 각회사에 자신의 명의로 한국의 이스포츠 발전을 위해 이런걸 할수 있게
해달라고 공문 같은거 보냅니다.
그리고 협회나 선수대표회의에서 희망 또는 가능성 있는 회사에 방문해서
가능하게 하는거죠. ^^

대우자동차 다니는 친구녀석에게 물어보니 그회사에 누가 만들기만 하면 운영은
가능할꺼라구 하더군요.
우리나라에 저정도 운영가능한 회사는 본선맴버수만큼은 있을겁니다. ^^

그럼 대중성도 더 높아지고 선수나 팀은 고정수입 생기고 일석이조...입니다.

협회나 관련 단체에서 한번 생각해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가능성 없어 보이나요? ^^

더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리풀 달아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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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02 16:23
수정 아이콘
아무도 답변이 없네요... T.T 호미님은 나름대로 좋은 의견을 내 주시는데 PgR21 가족들에게도 어려운 문제인 모양이네요. 뭐 저도 특별히 추가하거나 수정해서 제안할 내용도 없고... 쩝.... 결국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이겠네요. 그게 누구냐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이겠지만서도... ^^
03/06/02 16:28
수정 아이콘
제의견들이 현실성이 없나봐요. ^^
제가 팀운영자라면 함 해볼만 해서 쓴글인데.. ^^
방울이야 뭐. 큰형님 불러야죠. ^^
분수님 좋은 하루 되세요.
불가리
03/06/02 21:46
수정 아이콘
좋은 의견인 것은 확실합니다. 저도 예전에 비슷한 생각을 했었는데, 좀 현실성이 없더군요. 첫 삽을 어떻게 뜨느냐가 정말 중요한 문제라서...
안전제일
03/06/03 01:48
수정 아이콘
학교나 문화센터에서는 스타크래프트(정확히는 컴퓨터 게임이겠지만) 서클활동을 지원해주는 곳이 있다고 본적이 있는것 같군요,.(무려 tv에서지만.^^;;)
말씀대로라면 스포츠의 실업팀계념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다만 역시나 시작이...--;;;;
박아제™
03/06/03 17:46
수정 아이콘
문제는 돈이죠 ㅡㅡ;
마운틴
03/06/07 01:18
수정 아이콘
음 제가 고3때 CA특별활동 시간에 컴퓨터반 사람들이 컴퓨터는 않배우고 단체로 몰려가서 스타하고 그러더라고요..
다시 말해서 스타크래프트반(?)이라고 칭할수 있겠네요..homy님의
글은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 있네요. 스타크래프트의 지도 사범이라...
그렇다면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는 임요환, 이윤열선수보다는
좀더 안정적인 김정민선수에 좀더 점수를 주고 싶군요. 테란의 경우에 말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지도사범이라는 뜻에는 분명히 골고루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 잠겨 있다고 이해 해도 되겠지요? 그렇다면, 랜덤플레이어가 적격일수 있는데, 한때 랜덤으로 날렸던, 최인규 선수라던가....지나간 랜덤플레이어들이 적격일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종족별 반으로 나눌수도 있고요..음...
어느날 학교 교무실에서 제가 본 풍경은 선생님 두분이 학교내 랜선을 이용해서 아이피엑스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다시 말해서 일단은 실천이지요. 분수님 말처럼, 누가 총대를 매느냐가 문제가 되겠지만...분명한 것은 지금은 학생이고 군인인 제가 혹는 누군가가 나중에 직장인이 되었을때, 사내의 조그만 스타동호회를 만들 것이라는 의견에는..
의심을 하지 않습니다.
이상입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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