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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5/23 21:03
반대합니다.
말씀하신 제도가 시행될 경우 다수대 개인의 폭력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얼마전 유머게시판에 공지가 올라갔을때의 분위기를 떠올려봐주세요.) 그리고 운영진이 그러한 책임까지 외부적으로 지고가야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어차피 가치관이나 기준이 다른 운영진과 현저하게 다르다면 운영진 내부에서 문제가 해결되리라고 봅니다.
09/05/24 10:20
아무런 설명없는 글삭제로 실망하고 탈퇴하시는 분들을 종종보면서 좀 안타깝더군요.
적어도 한마디 설명이라도 있었으면 그런 선택을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저도 '실명'보다는 '설명'에 무게를 두는 입장입니다. 질게에 글삭제에대한 글이 올라올때 그것에 대해서 침묵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면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삭제하지 않았으므로 나는 설명할 책임이 없음. 삭제한 사람은 익명이 보장되므로 방관. 확실히 지금의 삭제절차에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운영진에 대해서 비판적인 어조는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개선안을 찾는것이 목적이지 단순한 비난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09/05/24 17:07
반대합니다.
이곳의 특성상 여기 운영진은 궂은일을 많이 할 수밖에 없습니다. 회원간의 분란을 막고 자신의 재량에 의해 힘든 삭제 버튼도 눌러야합니다. 다른 유형의 홈페이지였다면 찬성해 마땅하나 이곳은 자칫 운영진사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떠나신 pgr21님 캐노피님 호미님 아파테이아님 날다님...... 물론 잘못을 저질러서 그렇게 되신 분도 있으십니다만 환멸을 느끼고 그만 두신 분들도 있습니다. 최소한의 것은 지켜드리고 싶네요.
09/05/24 18:47
다른건 필요없고
삭제, 강등에 대한 '제대로 된 이유'만 알려줘도 불만은 극도로 줄어들텐데 그걸 하지 않고 있으니 문제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물어봐도 '규정상 알려주지 않는다' 라는 식으로만 넘어가시더군요. 글을 삭제했으면, 회원을 강등했으면 왜 그랬는지 이유만 알려주셔도 충분히 문제는 해결될텐데요. 왜 그러지 않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09/05/24 22:10
연휘군님//
정말 그랬습니까? 저 같은 경우는 최선을 다해 보통 대답해 드리고 있습니다만.. 죄송합니다. 가츠는달리신다님// Ihateoov님// 도대체 뭘 바라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마냥 비꼬는 거라면 그에 따른 문제를 감수하시는 것인지..
09/05/31 15:31
가끔그래.^^님// 서정호님//
실명이라는 표현이 부절적했던것 같네요. 제가 말한 실명은 오프라인상에서의 이름이 아닌 온라인상에서의 이름(아이디)를 말하는 것입니다. 제가 말한 익명성이라는 것은 글삭제시 삭제자를 알 수 없는 것을 두고 한 말입니다. 게시글 삭제시 삭제자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질게에 있는 삭제 문의 글의 경우 그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삭제자 한명 뿐입니다. 다른 사람은 단지 추측만 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질게에 공개적으로 문의할 성격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문의에 대해서도 침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삭제시 삭제자를 밝히고 문의는 삭제자에게 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09/06/02 14:31
게시판 관리(삭제,수정등을 포함한)는 운영진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 운영진들이 몇명이든, 누구든 그분들이 하는 일은 운영진으로서 하는 일이고 그것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 역시 개인이 아니라 운영진 전체인게 맞습니다. 효율성을 위해 게시판 담당을 두거나, 전문분야를 맡는 일은 있겠습니다만. 고로 누군지 밝히고 둘이서 해결봐라라는 것은 역시나 개인에 대한 공격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농후할 뿐더러 전체 운영진, 나아가 pgr이라는 공간에서 운영진이 가지고 가야할 신뢰에 치명타를 입히는 방법입니다. 삭제 사유와 그 통보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이유에서 불가능 할수도 있다라는 것은 수차례 주지되어온 사실이고, 그것은 이상론이 아니라 24시간 관리자가 상주할수 없는 비영리커뮤니티의 특성상 감수해야할 부분입니다.
터무니 없는 이유로 삭제가 되거나, 혹은 그 사후처리가 심각할정도로 부당한 경우를 아직까지는 보지 못하였습니다. 더 좋아지기 위한 방안이 아니라 더 쉬이 비난하기 위한 방안이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혹은 (회원으로서) 더 무책임해지기 위한 방안이던가요.
09/06/02 21:09
항즐이님같은 경우 자신의 아이디를 걸고 주로 활동하시는데 그 댓가로 오랜 기간 엄청난 비난을 받아오셨고 현재도 여러 사이트에서 피지알 얘기가 나올때마다 주공격대상입니다. 많이 알려진게 항즐님이다보니 다른 사이트에서 씹는 것도 모자라 원정공격까지 오는 바람에 난리가 났던 적도 한번 있었죠. 그럼에도 꿋꿋이 이름을 걸고 활동하시는 항즐님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다른 분들이 과연 그 정도까지 견디실수 있을지 상당히 회의적입니다. 위에 나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버티신 분은 항즐님이 유일하고 다른 분들은 다 떠나가신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몇년간 그런 일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운영진이 자신의 닉을 밝히면서 나서시면 걱정부터 됩니다. 그래서 관리자라는 이름으로 관리하실때 됐다 싶더군요. 진작에 저렇게 했으면 운영진 개개인이 엄청난 상처를 받고 떠나는 일이 없었을텐데 하고 말이죠.
본문을 보면서 의문이 드는 것이 삭제된 이유를 알고싶다는 것은 공감하지만 어떤 운영진이 삭제했는지 구체적으로 알고싶다는 말씀은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되나 싶네요. 위에 여러분이 얘기하셨지만 진짜 실명이 아닌 닉만 공개해도 회원들을 조금만 기분나쁘게해도 표적이 되서 그야말로 '다굴'을 감수해야 합니다. 글쓴 분께 진지하게 묻습니다. 왜 삭제사유를 넘어서 운영진개인까지 알아야 하나요? 단지 어떤 운영진이 삭제했는지 알수있어야 한다며 그렇게 한다면 운영자 개개인은 글을 삭제할때마다 거의 총알받이가 되는 것을 감수해야 합니다. 만일 글쓴 분께서 그런 입장이 되신다면 내가 집중포화를 맞더라도 회원들이 누가 그랬는지 궁금한걸 풀어줘야하니까 기꺼이 그렇게 하실수 있나요? 만일 그런 의향이 있다면 말로만 말고 운영진을 자청하셔서 직접 닉을 걸고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쓴 분께서 그정도까지 보여주신다면 저는 제안하신 것에 찬성하겠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그럴 생각이 없으면서 제안만 하신 거라면 전혀 동의할 생각이 없네요. 그것은 위에 후엠아이님 말씀대로 회원들 편해지고자 운영진에게만 부담을 지우는 것이니까요.
09/06/12 01:05
기본적인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실명을 공개하는 것 보다는, 삭제사유를 확실히 설명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라고 밝히지는 않겠지만, 삭제이유를 공란으로 남겨두고 글을 삭제한 후, 문의에도 제대로 답하지 않은 경우가 두 번은 있었습니다. 삭제했다는 그 자체보다, '설명의 부재'는 옳은 방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9/07/15 21:00
국내 최고의 게임 커뮤너티일지도 모르지만 pgr은 상업 사이트가 아니며 개인 사이트입니다. 비민주적일지도 모르고 또 어떤 분들에게는 불편할 지도 모르지만 운영진들의 판단은 어디까지나 존중되어야 합니다. 요즘에는 컨센서스가 좀 부족해 진 면도 있지만 이 것은 인터넷에서 자율적으로 생겨난, 나름대로 오래된 BBS의 기본 원칙 중 하나입니다.
운영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실명제를 할 것이며 혹은 관리 주체를 공개할 것입니다. 필요 없다고 생각하면 하지 않겠지요. 이러한 주제는 건의는 가능하지만 토론으로 이어지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운영진이 이러한 토론이 부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것 역시 이 사이트에서 허용되는 하나의 룰이 될 수 있겠지요.
09/10/19 12:11
반대합니다. 위에서도 많이 이야기했지만 실명을 공개할경우 불특정다수에게 그 자신이 노출되어 원치도 않는 욕설을 얻어먹을수 있기 떄문입니다. PGR운영진은 공인이 아닙니다. 사인이 불특정다수를 위해 봉사하는 개념으로 계시판을 관리하는것이지 상업적인 목적으로 이 사이트를 운영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운영진 개인의 지극히 사사로운 정보를 다수의 궁금증 혹은 사이트의 신뢰를 위해 노출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하이텔, 천리안 혹은 유니텔 시절의 페쇄적인 BBS에서는 현 인터넷 동호회와는 다르게 회원들과 운영진과의 직접적인 관계로 인해 서로의 정보가 공유되곤 했지만 지금은 수만명이 넘은 사람들을 직접 얼굴을 대면하면서 직접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문장으로의 소통만으로 이루어 지는 종이한장보다도 얇은 관계이기 때문에 더더욱 이름과 같은 개인정보의 노출은 지극히 해서는 안될일이라고 봅니다.
09/10/20 11:35
반대하는 이유는 다른 분들이 다 적어주셨으니 덧불일 말은 없고,
만약 운영진에 실명제가 필요하다면 마찬가지 이유로 회원들에게도 똑같이 실명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실명제 해도 상관은 없지만 많은 분들이 실명이나 신상정보 밝히기를 꺼려하는 상황이니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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