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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7/21 00:51:14
Name 최종찬
Subject [전략]다나토스 ★★★★★
일단은 원게이트 가스는 당연한거도 그담에 사거리 드라군2마리 정도로 압박 다른 스타팅에 멀티(최대한 가까운곳)그곳에 파일런
(보통 본진 파일런에서 계속해서 프로브를 생산하지만 여기서는 15~18마리 정도만 생산한다.) 멀티에 게이트웨이3개 건설...
그리고 본진이나 멀티상관없이 아둔 건설 하고 질럿발업(당연히 그동안 드라군이나 질럿을 여유가 충분하므로 생산) 그리고 삼용이 멀틸르 한다.(다나토스의 특징은 로보틱스를 초반에 건설하지 안는다. 그러므로 온리 미네랄 멀티만을한다.)그리고 본진에 포지2개를 건설하고
공격과 아머업을 하고 게이트를3~4개 건설한다. (여기선 벌처의 마인을 옵져버 없이 공2업된 질럿으로 잡는다(1방).)
그리고 로보틱스를 짓고 셔틀뽑고 업저버 뽑고 해서 엄청난 물량으로 밀어버린다.
참고로 이 전략은 너무빨리 멀티를 하기떄문에 조정현식 조이기가 온다하더라도 양쪽에서 생산되는 병력으로 막을수 있고, 원팩 원스타 라도 드라군 3마리 정도면 쉽게 막을수 있다. 그리고 또한 원팩 더블커맨더 에겐 더욱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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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02/07/21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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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쳐 컨트롤 뛰어난 사람과 붙는다===>디진다
눈치 까면 3팩 온리 벌쳐만 해도 이길듯
02/07/21 08:31
수정 아이콘
4벌쳐 드랍, 2팩 벌쳐 달리기 등.. 벌쳐 류의 공격만 제외한다면 일단 강력한것 같습니다.
근데 옵저버가 없으니 정보가 너무 밀리는게 단점..
글구 다나님의 순간 판단력 및 빌드 쌓기..예술이더군요
더 궁금하신 분 나모모 자료실서 리플 확인하시길..
커피우유
02/07/21 11:06
수정 아이콘
보통 이사플토라고도 하죠.
12시 2시 걸리면 할 수 없이 섬이나 다른 스타팅을 빨리 먹고 이사가는 형태의 전술을 다나라는 분이 자신의 주 전략으로 체계화 시키신 것 같네요.
벌처류에 약한 전략이지만 조금만 시간을 줘버리면 주체 할 수 없는 물량이 쏟아지니 초반에 병력 없을때 과감히 치는게 중요합니다.
근데 중반까지 옵저버 없이 가는 것은 무리가 있으니 적절한 타이밍에 옵저버 테크를 타는 것이 보다 안정적이죠.(다나토스는 옵저버가 아예 없던지 너무 늦습니다)
대 테란전에서 옵저버와 셔틀의 역할은 스캔과 마인 없는 테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옵저버는 정보전에서 셔틀은 보다 적은 수의 병력으로 상대의 조이기 라인을 뚫을 수 있게 해줍니다.
똑같은 600의 미네랄로 셔틀 1기와 질럿4기/질럿6기는 효율적인 병력 활용도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공방에서 쓰면 높은 승률을 보장하는 전술이지만 고수와의 게임에서는.....상대가 정찰을 소홀히 하는 방심을 기대하는 수 밖에..
휴딩크
02/07/21 19:46
수정 아이콘
저도 신디님이 말씀하신 그 리플 봤습니다. 로템 6시. 8시나 12시. 2시의 위치에서 플토로 테란을 상대할 때 자주 쓰이는 전략입니다. 중반 넘어가는 타이밍에 벌쳐한테 피해입지 않으면 그 후에는 엄청난 물량이 나올 수 있습니다. 요즘은 로템 6시. 8시나 12시. 2시에 걸린 테란이 어느 정도 플토가 이사갈 준비를 한다는 것을 감안하고 벌쳐 운용을 많이 하는 경향이기 때문에 물량을 생산할 시간을 벌기가 이전에 비해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고수들하고 할 때에는 먹히기가 그리 쉽지 않은 전략이죠.
02/07/22 00:13
수정 아이콘
저도 리플 보고 싶어요 ㅠ_ㅠ
나모모 자료실 주소좀 알려주세요;;
커피우유
02/07/22 01:30
수정 아이콘
엽기길드 일반유저 리플래이 자료실에서 파일명 dana로 검색 하시면 찿을 수 있습니다
식용오이
02/07/22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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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 초허접유저인 제가 많이 쓰는... 아니 테란 상대할 때 거의 대부분 쓰는 전략이군요. 저는 멀티에 GW 3개가 아니라 1GW랑 포지를 지어 입구수비부터 하는 편입니다. 이런 걸 '다나토스'라고 부른다는 사실은 이제 알았네요. 저같은 경우도 최대한 옵저버타이밍 늦게 가져가고 여력이 되면 다크 2기쯤 뽑아서 수비를 약간 강제하는 방식을 쓰지요. 공2업 질럿으로 마인 상대한다는 발상은 저에게는 신선하군요. 주로 캐논으로 막고 물량 모으다가 옵저버 나오면 진출하는 방식을 썼는데. 하수-_-;; 테란에게는 상당히 잘먹히더군요. 하긴 뭐가 안먹히겠습니까^^
아무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박지헌
02/07/26 08:35
수정 아이콘
근데 8시의 경우는 삼룡이 먹을경우
언덕공격 당하는디
최동민
02/07/28 14:51
수정 아이콘
이 전략은 굳이 다나라는 사람이 만들었다고 부르지 않아도 토스 유저들 사이에서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진 전략입니다. 실제로 저나 제 친구도 이런저런 토론 끝에 이런 전술이 어떨까 하고 써봤더니 승률이 90%정도에 달하더군요. 그 뒤에 어떤 게시판에서 이런 걸 다나토스라고 부르던 걸 보고 기가 막혔습니다. 제 생각엔 다나토스라고 부르는 이 전술은 극도의 패스트 멀티가 생명이지만 굳이 그렇지 않고도 상당히 많은 변초(^^a)가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골격은 초반 노 로보틱스에 스타팅먹기(앞마당은 패를 쌓는 지름길)지만 때에 따라서는 로보틱스를 먼저 올릴 수도 있으며 포지를 굳이 두개로 고집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줄여서 말하자면 거의 물과 같은, 무형의 전술입니다. 손무의 병법서에서처럼 형체가 없는 병법이 가장 무섭다고 했던 것처럼 이런 다나토스류의 경우는 테란이 거의 극복하기 힘들더군요.

그러던 와중에 다나토스류의 경우에는 투팩조이기 말고는 해답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것은 약 6~8여분만 경과해도 중앙 쌈싸먹기가 되고, 원팩 원스타 투탱드랍도 역시 다나토스유저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따라올 것으로 예측이 되기 때문에 드래군 한 기 정도로도 얼마든지 막을 수 있고요, 원팩 더블역시 다나토스를 상대로는 부족하더군요. 앞마당과 섬을 제외하면 그나마도 멀티가 안 되고요. 그렇기에 투팩에서의 해법이 없을까 하다가 이렇게 해 보니 다나토스의 약점을 대충은 공략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어차피 빌드오더를 따지는 사람이 아니기땜시..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요지는 이겁니다. 첫 팩에서는 바로 애드온 하고 애드온 완성즉시 탱크를 생산, 애드온에서는 지뢰업을 합니다. 또한 두번째 팩에서는 바로 벌쳐를 생산합니다. 각각이 완성되면 바로 벌쳐를 하나씩 더 생산합니다. (탱크 1기 벌쳐 3기) 또 지뢰업 되면 바로 시즈업 하고요. 그래서 처음의 드래군 푸시를 막고 바로 원탱 벌쳐 세 기와 일꾼 서너기 (모자람없이 끌고갑니다.)로 바로 갑니다. 이 타이밍에는 별다른 컨트롤이 없이 어택땅으로도 원게이트의 다나토스를 제 본진까지 쫒아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바로 조이기모드입니다. 일꾼으로는 앞에 서플등으로 발업질럿을 막아주시고 다른 일꾼으로는 엔베를 바로 지어 시야확보와 터렛을 건설합니다.

극초반의 조이기를 제외하고는 다나토스의 강력함때문에 테란이 상당히 힘이 듭니다. 이건 8시 12시나 2시 6시에 최적화지만 약간 먼 경우라도 투탱 벌쳐 다섯기에 일꾼으로 얼마든지 봉쇄가 가능합니다.
아무개
02/07/29 02:26
수정 아이콘
음..토스로선 많은 선택권이 있지요, 이 전략은 상대가 더블컴일때 쓰는거지 굳이 1팩 1스타, 혹은 2팩, 혹은 대나무조이기 올때 이런종류의 전략을 쓰는거는 무의미하죠. 쉬운길 나두고 멀리 돌아서 가는거라고나 할까요?
이상현
02/07/29 07:03
수정 아이콘
다나토스는 상대가 더블커맨드 올라가기전에 넥서스가 지어던데요ㅡㅡa 다나님이 게임하신 리플 봣지만 투팩도 빠른쪼이기도 막아버리고 더블커맨드도 물량에서 밀리지가 않으니--;
최동민
02/07/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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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님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어지간한 경우 원팩 스타나 원팩 멀티등으로는 다나토스를 쉽게 막지 못합니다. 멀리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할말이 없지만요.. 이상현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원팩 멀티로는 힘들죠.
란슬롯
최동민님 다나토스 제대로 쓰면 투팩 조이기 올 때 드래군 제법 나와서 막는디여.. -_- 벌쳐 마인업 될 때면 사업도 당근 됐을 테구여.. 그리고 아슬아슬한 타이밍으로 조여진다 해도 어차피 이미 멀티가 있기 땜시.. 더 많은 병력이 충원되면서 어느순간에는 쌈싸먹기해서 조이기를 박살 낼 수 있다져.. 물론 빌드오더 신경안 쓰고 대강대강하면 조이기에 당하겠지만여 ㅡㅡ 타이밍 재 가면서 스타백수들이 만든 빌드오더는 나름대로 효용성이 크죠..
란슬롯
저 같은 경우 메카닉 테란이 매우 허접하지만 아주 가끔씩 할 때는요.. 토스가 먹을 스타팅에 써플을 짓고 튑니다.. 즉 다나토스 상대로 최적화된 전략이죠.. ㅋㅋ 극초반에 드래군 몇기 되지도 않는거 끌고 와서 써플 패기도 모하거든요. 벌쳐가 본진 난입할지도 모르니.. 프로브로 패봤자 SCV가 뒤에서 팔짱끼고 있다가 '짜식 용쓴다' 하고 뒤에서 지져주면 튀는수 밖에 없져 ;;
02/08/05 20:30
수정 아이콘
테란이 초반부터 공격할 생각만 안하면 됩니다

테란이 너무 섣불리 불리하다고 판단하니까 계속 공격적으로 되기 때문에죠,테란이 빨리빨리 삼룡이 까지 차근차근 먹고, 윤열님처럼 차분차분하게 하면서, 드랍 간간히해주고..
스타팅까지 빠르게 먹으면 힘싸움에서 밀리지 않습니다.

플토가 병력 더 빨리 200가까이 모이기때문에 무리하게 공격 할 타이밍이 있는데, 테란이 이때 본진스타팅, 다른스타팅 조이기 두군데 해버리면 못뚫습니다.
따라서 결론은 다나토스에게는 오히려 방어적으로 가는 게 더 강하더군요
아카디아
04/01/11 09:42
수정 아이콘
다나토스쉽게 깨는방법이 있다는것은 사실이다.. ?
앞전에 다나토스보고 자연발생 전략이라그랬는대 누군가..
원래 전략은 대부분 자연발생하기마련 ㅡㅡ; 누가 성립하고 정리하느냐가 중요한거ㅈ ㅣ 에궁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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