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1/02/07 00:30:30 |
Name |
왕은아발론섬에.. |
File #1 |
저프전_히드라훼이크2.rep (102.5 KB), Download : 399 |
Subject |
[Z vs P] 훼이크 사우론 |
첫번째 전략: 훼이크 사우론
김명운 선수의 경기에서 영감을 얻어서 나름대로 재구성해 본 빌드입니다.
빌드의 순서 소개
12드론 풀 or 12 앞마당 > 드론 계속 찍고 스포닝 풀이 완성되면 저글링 1쌍만 찍음 >
인구수 13이나 14에서 가스통 들어가고 타스타팅에 세번째 해처리 폄 > 가스 50이상 되면 히드라덴 올림 >
파이썬 가로, 세로의 거리는 가깝기에 사업부터 찍고 대각일 경우 발업부터 찍습니다 >
히드라의 첫번째 업그레이드가 반쯤 되갈 때 히드라 생산 시작 > 히드라 사,발업 다 누르고 가스가 100 차면 레어 올림 >
히드라 8~10기 정도만 생산하고 이후는 드론 찍고, 해처리를 늘림 >
생산된 히드라로 최대한 정교하게 토스 앞마당의 퍼지와 게이트 파괴함 > 다시 가스가 100 차면 버러우 업그레이드 >
해처리를 다 폈고 드론이 어느 정도 충원 됐으면 스파이어와 챔버를 지어서 심시티를 완성하고 방어용 성큰 건설함 >
최초 생산된 10기 가량의 히드라는 토스의 앞마당에 버러우 >
버러우 된 히드라로 질템이 나왔을 때 기회를 잘 노려서 템을 잡아주는데 성공하면 이후부턴 매우 유리함.
빌드의 컨셉
빠르게 확보된 히드라로 토스의 게이트나 퍼지를 파괴함으로써 최근 아주 예리해진 토스의 공발업 타이밍을 어긋나게 하고,
버러우를 활용하므로써 커세어가 뜬 이후에 정찰이 어려운 점을 커버하면서 템플러 저격까지 노리는 빌드입니다.
토스 입장에선 땡히드라만 보고 옵저버 없이 질템으로 나오다가는 제대로 카운터를 맞습니다.
주의 사항
토스가 리버 체제인지 템플러 체제인지 확인 잘 해야합니다.
커세어에 의해 오버러드가 잡히지 않게 멀티와 앞마당에 히드라 1기씩 꼭 배치!
토스의 공발업 질럿을 막기 까다로워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빌드입니다.
자세한건 첨부 리플 참고하시면 됩니다.
두번째 전략: 알박기 저그
염보성 선수와 김성대 선수의 서킷 브레이커에서의 경기를 보고 생각해 낸 팁입니다.
그 경기를 보시지 않은 분들을 위해 내용을 간단하게 소개하면 초중반 매우 유리하게 진행된 저그가 테란의 후덜덜한 메카닉 방어라인을 뚫지 못하고 결국 말라 죽었죠.
좀 더 세밀하게 얘기하면 경기 중후반부터 염보성 선수는 공격 할 의사가 전혀 없이 방어를 하면서 멀티만 늘려 나갔지만, 저그는 꽤 많은 확장을 바탕으로 하이브 유닛까지 마구 쏟아부었지만 결국 테란의 방어라인을 뚫지 못했죠. 물론 김성대 선수가 정교함이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것 보다는 테란의 메카닉 유닛이 맵이 받쳐주는 상황에서 오직 방어만 하면서 멀티를 늘려나가면 저그가 얼마나 답답한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경기였지 않나 싶네요.
과연 초중반 저그의 유리함을 피지컬이 아닌 운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다시 경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분명 중반까지는 저그가 주도권을 잡았었습니다. 이때 저그는 테란의 멀티에 타격을 주기 위해 병력을 쏟아 붇지 말고 병력을 모으면서 빠르게 7시 라인에 멀티 시도를 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테란 최후의 자원줄이라고 볼 수 있는 7시 멀티를 선점하므로써 굳히기에 들어가는 거죠. 저그가 7시 멀티를 빠르게 가져가면 테란 입장에서도 마냥 방어만 할 수 없는 입장이죠. 7시를 깨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공수의 상황이 역전 되는 거죠. 이때 저그는 성큰, 러커, 스윔, 퀸의 브르드링 등으로 최대한 효율적으로 7시 멀티를 방어해 나가면 결국 테란의 자원줄이 마르거나, 최소한 테란의 후덜덜한 메카닉 방어라인에 쏟아 붇지 않고도 이길 수가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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