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01/24 11:40:16
Name 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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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TvsP] DCA-드랍쉽콤보 (토스의 빠른 더블 공략)

요새 PGR에 강력한 토스 전략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암울해하는 테란유저분들이 많으실것 같은데요,
간만에 괜찮은 테란 전략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사용 가능한 맵>
로템과 같이 앞마당에 언덕이 있는 맵

*사용하기 좋은 위치
T 12시 - P 9시 처럼 드랍쉽의 이동경로가 짧아 빠른 드랍이 가능한 위치


<전략의 특징>

-기존의 2탱드랍은 너무 잘 알려져서 프로토스 진영에서도 그에 대응할수있는 전법들을 많이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4탱정도를 모아 드랍하자니 옵이 늦는 토스라도 그정도 타이밍에는 확인을 하게 되어버리죠. 또한 2탱이 떠났을때 다크등에 당할 위험이 크고 멀티가 다소 늦다는 점도 약점입니다.

-이 전략은 1팩 1스타로 갔을 때 기왕 만든 팩토리와 스타포트를 최대한 활용하여 뽑은 유닛으로 피해를 주고 멀티도 비교적 늦지 않게 안정적으로 가져가기 위해 만든 빌드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2탱 드랍를 하고 그냥 멀티를 먹기는 당분간 놀게되는 스타포트가 아깝죠. 비싼 돈 들여 지은 스타포트이니 뽑을만큼 뽑아 써먹자는게 취지입니다.
또한 2팩을 지으면 병력은 더 나오지만 스타포트가 늦어 토스도 대비할수가 있게 되고 멀티가 늦어지는 반면, 1팩 병력으로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해결할수있다면 남는돈으로 커맨드를 빨리 지을수있어 중후반도 안정적으로 가져갈수 있게 됩니다.


<어떤 프로토스에게 쓰면 좋은가>

- CDN류와 같은 옵이 늦고 멀티가 빠른 토스
- 2게이트 사업 푸쉬형 토스
- 다크나 다크드랍류 토스

scv로 정찰해보면서 판단을 잘하세요. 옵이 빠르다면 1팩 멀티로 선회하는 편이 좋습니다.
다 보고 있는데 드랍해서 뭣하겠습니까;;


<빌드 & 운영>

1.기본적으로 1팩 1스타입니다.
탱크를 하나 뽑으면서 스타포트를 지어 드랍쉽을 뽑습니다. 팩토리에서는 마인업을 먼저하면서 이후로는 벌쳐만 뽑습니다. 돈이 남는대로 마린도 3,4기 뽑아줍니다. 마린을 뽑는 이유는 2게이트 드래군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고 동시에 1팩멀티나 건담러쉬의 페이크를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살아남은 애들은 나중에 드랍할때도 쓸모가 큽니다. 물론 프로브는 마린으로 빨리빨리 없애줘야겠죠.

2. 드랍을 준비하면서..
드랍쉽을 뽑는 중에 마인업이 된 벌쳐가 2,3기 나옵니다. 리버나 다크에 대비하여 요소요소에 아낌없이 마인을 박습니다.(어차피 다 쓰지도 못할거, 쓰고 죽기라도 하면 억울하지는 않죠) 앞에 마인박으러 나간 벌쳐는 입구쪽 정찰프로브라도 한기 잡아주고 오면 좋습니다.  드래군이 서플을 때리고 있을땐 '아차 실~수'인척하면서 탱크와 함께 살짝 보여주면 페이크효과가 더욱 큽니다. 옵이 없는 상태에서 벌쳐를 보면 2팩 벌쳐나 건담러쉬를 예측하여 드래군을 전방 배치하기 때문이죠. 설마 벌쳐드랍할 녀석이 벌쳐를 보여줄거라고(-_-;; 이건 유저마다 다를 수 있으니 패스하겠습니다. 드랍쉽이 나오면 벌쳐가 3기 나와있고 4기째가 생산중일텐데 성격이 급하신 분들은 그대로 3벌쳐만 싣고 드랍해도 좋고 좀더 확실한 데미지를 주고 싶으신 분들은 4기를 기다려 싣고 가도 좋습니다. 드랍을 가면서 레이스와 탱크 하나씩을 찍어두고 갑니다.
병력이 빠졌을때 셔틀게릴라가 온다면 레이스가 큰 역할을 합니다. 걸어서 오는 다크는 마인도 있고 하니 어떻게든 됩디다;; (벌쳐가 싸기 때문에 미네랄이 상당히 남는데, 푸쉬가 없다면 약간 돈을 모아 커맨드를 지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2게이트 푸쉬가 조금 까다로울 수 있는데 2게이트 푸쉬가 막기 힘들수도 있지만 빈 본진에 벌쳐가 떨어지면 역으로 궤멸적인 타격을 줄수도 있습니다. 일단 푸쉬가 장난이 아니다 싶으면 벙커를 지어버리세요. 그렇지만 안짓는것을 추천합니다. 드래군이 벙커보고 본진에 돌아가버리면 낭패니까요. 시즈업이 안된 상태에서 뚫릴듯 말듯하면 토스심리상 랠리 찍어놓고 계속 몰아부치고 싶어집니다. 벌쳐의 활약을 위해 드래군을 본진에서 유혹해 묶어두는 거죠. 설령 서플이 뽀개지더라도 마인을 적절히 박아두면 옵이 없는 상태에서 안까지 함부로 들어오기는 힘듭니다. 드래군을 밀어넣으면서 억지로 들어온다면 1탱크와 마린,scv들로 마인에 다친 드래군 정도는 잡아낼수 있습니다.  

만일 다크가 들어와서 여기저기 찝적거릴거 같다면 사이언스 퍼실리티를 올려 아예 베슬을 뽑아버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나중에 레이스와 함께 옵저버 사냥을 다니는 악취미도;;
가스가 좀 아깝긴 하지만 이후 장기전이 되었을 때 3-3업을 할수 있게 되는 장점도 있으니까요.
상당히 럭셔리한 게임(-_-;;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3. 1차드랍의 요령
드랍쉽이 출발했습니다. 우선 본진으로 가되 벌쳐는 프로브의 퇴로쪽(앞마당쪽)까지 쑥 들어가서 내립니다. 뒤쪽부터 들어가면 눈이 좋은 토스 유저들은 보고 슥 빼버리기 때문이죠. 드래군이 없으면 '만세'고, 있어도 1,2기이기 때문에 마인을 박으면서 잘 요리해줍니다.  마인박는 임무는 1기가 맡아 하고 나머지 벌쳐들은 열심히 뛰어다니며 프로브를 잡습니다. (좁은데서 서로 마인박겠다고 다투다보면 드래군에 다 잡혀버립니다.) 마인으로 드래군도 좀 줄여주면 2차 드랍때 도움이 됩니다. 이 때 드랍쉽은 반드시 살리세요. 일단 벌쳐를 내리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본진에 귀환해야 합니다. (벌쳐 미안~)
일단 옵이 늦고, 생산된 옵이 있더라도 아마도 테란 본진을 향하고 있을 것이므로 타격을 꽤 줄수 있습니다. 이 전략 전체에서 컨트롤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부분입니다.

4. 2차드랍의 운영
프로브를 요리조리 잡으러 다니면서 본진에서는 2차 드랍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어야합니다. 드랍에 신바람 내다가 생산 안해주시면 2차는 못갑니다--;
드랍쉽과 탱크를 하나씩 더 뽑으면서 시즈업을 합니다. (현재 3탱째 생산중) 미리 건물 번호 지정해뒀다가 컨트롤을 해주면서 재빠르게 눌러주면 좋겠죠. 남는 돈으로는 엔베를 짓고 터렛을 하나정도 박아두는것이 좋습니다.  
드랍쉽이 나오면 바로 탱크 3기, 2마린, 2scv를 싣고 레이스의 엄호를 받으며 상대방 언덕으로 달립니다. 1차로 갔던 드랍쉽이 귀환하면 2대분량의 병력이 딱 나와있을겝니다. 이것저것 시험해본 바로는, 2드랍쉽에 싣는 병력은 3탱+2마린+2scv 선물세트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콤보공격이니만큼 안정되기 전에 빠르게 갈수록 좋구요, 첫번째 벌쳐드랍의 성과에 따라 2차 드랍의 효과가 많이 좌우됩니다. 별 피해를 못주고 셔틀과 병력을 충원할 여유를 줬다면 조금 어려워지지만 그 시점에서 2셔틀을 뽑는 유저는 거의 없으므로 1셔틀 병력은 간단히 압도할수 있고 토스 병력이 좀 있더라도 3탱이므로 충분히 해볼만한 싸움입니다. 멀티를 빨리 시도한 경우는 당장 병력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을 겁니다. 언덕에 병력을 내리면서 레이스는 셔틀을 죽어라 잡거나 얼씬거리지 못하게 하고 scv 1기는 재빨리 벙커를, 1기는 터렛을 짓습니다. 2마린이 벙커에 들어가기만 하면 일단 언덕은 접수된 것이고 CDN등의 빠른 멀티류라면 완전히 승기를 장악할 수 있습니다.

2게이트 사업류거나 벌쳐피해가 컸을 경우엔 앞마당을 안먹고 있을수도 있는데 그땐 그냥 벙커짓고 터렛짓고 자리깔면서 부동산 투기해버립니다.12시를 제외하고는 모든 위치에서 앞마당과 동시에 나오는 토스 병력견제가 가능하므로 토스 입장에서는 정말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죠.

단, 이후에  타 스타팅 멀티나 몰래 삼룡이 멀티를 시도할수도 있기 때문에 벌쳐로 멀티를 할만한 곳에 마인을 박으면서 멀티를 못하게 방해해줘야 합니다. (뭐 이건 프로토스전의 기본 사항이니..)

* 사실 이 전략의 키포인트는 이 두번째 드랍의 언덕장악으로 빠른 앞마당을 응징하자는데 있습니다. CDN같은 토스하고는 정말 물량전 하고 싶지 않죠;;
멀쩡한 2탱으로 드랍하자니 요새 토스의 전략과 타이밍이면 금방 막혀버리죠. 이전략은 여러 경우에 대해 본진수비가 가능하게 하면서 효과적으로 앞마당을 공략하기 위해 고안된 방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차의 벌쳐드랍은 어디까지나 2차를 위한 어시스트라고 생각해주세요.
이후 상황을 봐서 드랍쉽을 계속 써줄수도 있지만 핵심은 초반 허점을 노린 타이밍 공격 연타로 데미지를 입혀 게임을 유리하게 끌고 가는데 있습니다. 기존의 '다수드랍쉽으로 닥치고 언덕드랍'과는 다른 점이죠.  

5. 상륙작전 이후
언덕을 뺏긴 토스가 당황하는 사이 우리 집에서는 지어둔 센터를 날리고( 병력이 많지 않으므로 빨리 날리는건 약간 위험합니다. 본진 2컴에서 scv만 뽑다가 나중에 날려도 활성화는 빠르게 됩니다) 이후를 대비합니다. 남는돈으로 언덕에 터렛을 도배하거나 장악한 언덕을 좀더 보강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상대방과의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해서는 적절한선에서 이득을 취하고 지상전으로 가는게 좋을 듯합니다.

6. 막혔을 경우
토스가 신의 컨트롤(-_-;;을 발휘하여 언덕 드랍이 막혀버렸다면 앞마당 날려서 정상적으로 하시면 되므로 그렇게 도박적인 전략은 아닙니다. 값싼 벌쳐의 마인을 활용하면서 커맨드를 지으므로 어느 정도 수비가 되면서도 안정적으로 중후반을 노릴수 있습니다. 전략적 상성을 고려했을때, 오히려 성공률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만일 실패했더라도 2드랍쉽의 정신적 각인효과는 강하게 남아있으므로 언덕에 어느정도의 병력을 올려놓거나 셔틀을 더 만들수밖에 없는데 이제 지상전으로 전환해버리면 조금이라도 이득을 취할수 있습니다. 물론 2드랍쉽을 좀더 활용할 수도 있죠.


<후기>

PGR에 처음 올려보는 전략이라 미흡하고 부족한점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전략 자체도 기존의 4벌쳐 드랍을 좀더 응용한 형태 정도죠.
제 실력이 일천하고 공방 수준에서 검증한 것이라 고수분들께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옵이 늦는 토스에게는 안정적으로 쓸만한 전략이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리플 보시고 왜 이렇게 못하냐고는 묻지 말아주세요;;
(허접한 리플이지만 그래도 공방승률 70%정도 되는 분과 한것입니다요)

PGR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과 보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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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용
05/01/24 11:48
수정 아이콘
차재욱선수가 이현승선수 상대로 쓰려고 했던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땐 이현승선수가 실수하면서 "마인대바아악~"이라는 명언을 만들게 되버렸습니다만. 좋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05/01/24 11:53
수정 아이콘
드랍쉽 잘 쓰는 테란유저님들 때문에, 제가 죽어나갑니다.

머, 항상 패턴은 같습니다. 1드랍쉽 투탱 아케이드에 이어, 2 드랍쉽 4탱 아케이드 하다가, 둠 떨어지는 SCV 공사 및 다수 병력 출현...
여러 방법을 동원해서 막아보려 아둥바둥 됬지만, 힘들어서 애초에 사전봉쇄하는걸 상책으로 여기고 겜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프로토스가 테란을 상대할때 손꼽아야될 미덕으로, "멀티, 물량"인줄 알았건만 겜아이 점수가 조금씩 올라갈수록, " 정찰과 자리잡기" 더군요.
물론 물량은 기본이고, 운영은 기초니 패스하구요...

그냥 별거 없구, 옵저머 좀 많이 뽑아서 상대방 기지 잘 보는 정도의 "센스"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 드랍쉽 잘쓰는 테란은.. .
-_-;;; 중후반기 돈 되면 언덕에 포토를 깔아버리는 정도는 옵션이겠죠.
snookiex
05/01/24 11:57
수정 아이콘
1탱 2벌쳐 드랍으로 1차를 가도 괜찮지 않을까요?? 자원 충분히 되던데....병력 꾸준히 뽑아서 2차드랍도 가능하고...
firstwheel
05/01/24 12:00
수정 아이콘
분명 로템에서 한번씩 사용하면 괜찮은 전략이긴 하나
빠른 앞마당에 옵이 늦은 플토라도 드랍대비용으로 (2게이트 푸쉬라
하더라도) 본진 3드라군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초반 원탱을 뽑지않고 벌처가 먼저 보일경우 의심해 볼만하지요.
가장 큰 문제는 전략게시판의 공지사항을 정확히 인지하지 않은 것이겠지만요.
05/01/24 12:16
수정 아이콘
드랍쉽 컨트롤 신경 쓰다보면 너무 부자되서. ^^
신나게 기분내다가 입구 뚫려 지는 경우 많더라구요.
BlueZealot
05/01/24 13:10
수정 아이콘
로템에서 제일 두려운 테란이 고수 드랍쉽테란이죠
알고도 못막는 이윤열류
리부미
05/01/24 14:45
수정 아이콘
제 친구는 언덕에 게이트웨이 지어 버리더군요....
황정현
05/01/24 15:35
수정 아이콘
저도 자주 쓰는 전략이죠... 첫벌쳐 드랍때 타격을 못주면 좀 난감하지만..
더 좋은 방법은... 2팩 가면서 스타포트는 딴곳에 짓는거죠 만약 상대방이 6시면... 8시 본진 구석에.. 상대가 2시면 12시 앞마당... 잘 안들킬곳에 짓으면.. 상대방이 옵저봐가 본진 와서 봐도 2팩 이니깐 드랍 걱정 안하고요 프로브가 오래 살아 남는다고 해도 2팩 보고 죽으니깐.. 2팩 더블정도로 생각하겠죠.

전 보통 2팩 올리고 (1번째 팩 에드온이 달릴쯤에 스타포트 지을돈 됐니다) 첫번째 정찰간 일꾼으로 스타포트 짓습니다.
에드온 완성되면 먼저 마인업, 담에 시즈탱을 뽑습니다 (그래도 첫시즈는 빨리 뽑아야 하니..마인업때문에 돈이 안되면 일꾼을 쉬면서도 뽑을때도 있습니다) 마인업을 빨리해주면 좋은이유가 폴트과 드라군 사업끝날때 첫탱크 잡을려고 3-4마리가 언덕에 팍 올라오는데... 마인업 먼저 눌러주면 올라오기전에 마인업이 끝나서 입구에 먼저 심어줄수가 있습니다 (때때루...)

그리고 속업 까지 끝나면 벌처 한 5-6기 정도가 나오는데요 우리 기지앞에서 드라군ㅇ 있다면 쌩까고 스타포트로 달리구요 만약 자기입구나... 앞마당 워프하면서 벌처 통과 못하게 1렬로 서있으면 깨작 깨작 거리다가 스타포트로 달려가죠. 이러면 보통 플토가 2팩 벌쳐인줄 알고 입구로 드라군으 모으는 경향이 있거든요.
원팩 원 스타포트 경우에는 미내랄 근처에 드라군이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플토도 초반에 대나무류인지 드랍인지 모르니 양쪽으로 놔눠서 드라군을 배치하기때문이죠.
2팩벌처 인척 하는 폐이크 담에 드랍이 좀더 효과적이 아닐가 생각입니다. 그담에 앞마당에 2탱 드랍도 당연히 권해드리고요
(패스트 옵저바면 더 땡큐죠 우리 본진와서 2팩만 보고가니깐요)
김승남
05/01/24 17:18
수정 아이콘
투팩 이후 드랍쉽 은근히 좋습니다.
보다 후반을 도모하기위해 투팩벌쳐 이후 더블 (무난하게 진행한후)
이후 드랍쉽도 좋습니다.
드랍쉽하면 이윤열선수죠..요즘 겜아이에서 플토만나면 이윤열 선수 빌드만 죽어라 합니다.
05/01/24 18:10
수정 아이콘
진짜 CDN같이 앞마당 빠른 류의 플레이를 하면서 상대가 드랍쉽 플레이로 나오면 언덕에 꽃밭을 짓는것도 한 방법이더군요.
솔직히 로템같은 맵에서는 드랍십 테란 대책이 어쩌고 저쩌고 해도 솔직히 더지간해서는 대책 없다는게 결론이더군요.=_=;;


도대체 어쩌다 로템같이 플토만 죽어나는 맵이 국민맵이 된건지 이해가 안되요ㅠ.ㅠ
김승남
05/01/24 18:57
수정 아이콘
공방정도에서는 상대가 드랍쉽일때 다크아콘 쓰는것도 가능하던데요. 플토유저였던 시절이 워낙 오래되나서 이제 기억도 잘 안나지만.. 양아X 테란 상대로 저는 항상 다크아콘을 썼었습니다. 셔틀에 다크아콘만 싫고 다니다가 옵저버로 드랍쉽움직이는거 발견하면 항상 따라가서 빼았았었죠. 그다음에 바로 상대방 언덕으로 드랍가면 재밌습니다. 겜아이가 같은데서 하면 곤란하겠죠^^;
05/01/24 19:49
수정 아이콘
김준용 님 차재욱선수가 아니고 한동욱선수죠.........^^+
05/01/24 19:49
수정 아이콘
정말 멀티 언덕만 장악하는 드랍쉽테란들 정말 상대하기 어렵더라구요.
그럴땐 무조건 스타팅먹고 미네랄멀티먹고 드라군찌질대다 캐리어&템플러 갖추는게 제일 편하죠..
소프트블랙
05/01/25 06:00
수정 아이콘
타스타팅부터 먹으면 어떡해요? 음..
05/01/25 08:43
수정 아이콘
snookiex //
1탱 2벌쳐로 첫 공격을 떠나면 그 타이밍에 입구 푸쉬나 셔틀 게릴라를 막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일단 드랍간 병력은 다 죽는다고 봐야하는데 1탱이 먼저 죽어버리면 2차드랍의 위력도 많이 떨어지죠.
물론 시즈업까지 해서 같이 간다면 첫드랍에서 심심치 않은 타격을 줄수도 있습니다만 막혔을 경우 이후가 다소 어려워집니다.

firstwheel//
빠른 멀티를 했을 경우는 본진에 드래군을 배치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글쎄요, 2게이트 푸쉬를 하면서 3드래군을 본진에도 남겨놓는다라..
그런 토스는 제가 별로 본적이 없군요. 일단 미네랄근처를 미리 지키고 있는 드래군이 아니라면 옵없이 벌쳐를 막기도 힘들구요.
그리고 이전략은 초반 1탱을 먼저 뽑습니다. 선벌쳐는 아니지요.
전략게시판의 공지가 100줄규정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이것저것 보충해서 땜빵해넣었습니다^^ 그렇게 엄격한 규정은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요 너그러이 봐주시길..

황정현//
아, 네. 생각지 못했던 참신한 방법이군요. 2팩을 보여주면서도 드랍이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피해도 더 확실하게 줄수 있겠고요. 단 2게이트 사업으로 거세게 몰아부친다면 2팩벌쳐가 입구를 나가기 힘든 단점도 있을것 같습니다.

김승남//
다크아콘.. OTL;;

소프트블랙//
타스타팅부터 먹으면 마인업된 벌쳐와 탱크를 드랍쉽에 싣고 가서 응징해주면 됩니다. 초반 병력이 얼마 없는 상태에서 이동경로가 먼 두곳을 동시에 지키는 건 토스입장에서도 껄끄럽죠. 구원병력이 많이 온다 싶으면 드랍쉽에 실어 본진으로 가서 타격하면 됩니다.

재차 강조드립니다만 이전략의 포인트는 초반의 타이밍드랍 연타이고 중후반 드랍쉽운영은 그렇게 중요시 생각지 않습니다.
일단 이 전략이 먹히면 지상전으로 가도 압도할 수 있고, 만일 실패했다면 옵저버가 나온 이후로는 고수 플토한테는 드랍쉽이 잘 안통하기 때문이죠.
firstwheel
05/01/25 09:37
수정 아이콘
아 죄송합니다. 초반 원 탱크를 뽑는군요.
그리고 초반 드래군 푸쉬하면서 본진 3드라군을 배치한다는 얘기는
패스트 드랍쉽 타이밍에 나오는 드라군은 입구 푸쉬를 위해 보내는 것이
아니라 본진 일꾼 부근으로 보낸다는 얘기였습니다.
원팩 원스타에 대비해서 저는 푸쉬하면서도 반드시 그 타이밍에는
드라군을 더이상 충원하지 않고 본진 방어도 하는 편이라서요.
지터와 브라이
05/01/25 10:18
수정 아이콘
저는, 투팩토리 이후에 4벌쳐 드랍을 주로 사용하는 편인데
원탱크 2벌쳐 드랍도 좋은것 같네요
저는 팩토리 두개에서 먼저 완성된 팩토리에만 애드온달고
애드온 완성되면 탱크생산과 벌쳐의 스피드업, 그리고 2번째완성된
팩토리에서는 벌쳐를 뽑습니다 그리고 벌쳐의 마인업을 하구요
그러면서 양쪽팩토리에서 계속 벌쳐를 찍습니다
그러면서 스타포트를 구석이나 몰래 올리고요
그러면 초반에 1~2마리 또는 3마리까지 드라군 푸쉬가 오면
생산해놨던 탱크1기와 벌쳐3마리 정도로 드라군을 잡아먹을수있죠
그리고 지상으로 탱크한기와 벌쳐로 압박하는척하면서, 4벌쳐 드랍을
하는거죠
지금나온 원탱크 투벌쳐 드랍도 해봐야겠군요^^
댑빵큐티이영
05/01/25 12:47
수정 아이콘
베슬을 뽑느니 차라리 아카데미짓고 스캔다는게더낫죠
메카닉인데 그렇게 가스많이잡아먹는유닛을.. 거기다 다크가 휘젓고다닐타이밍에 베슬뽑는건..
05/01/25 13:15
수정 아이콘
댑빵큐티이영은//
베슬은 그냥 취미생활입니다. 당장 급할땐 아카데미 짓는것도 별 의미가 없죠, 터렛이 가장 좋습니다. 첫번째 드랍때 템플러 아카이브를 발견하면 바로 럭셔리하게 퍼실리티 올려 뽑습니다. 물론 패스트 다템이라면 벌쳐로 피해를 많이 줄수 있다는 조건하에 가능한거지요.
일단 토스가 템플러아카이브를 갔을때 베슬 하나 뽑아두면 두고두고 써먹습니다. 앞마당 내릴자리에 다크가 방해하는 것도 걱정없고 간간히 디펜시브 적시타도 쓸만하죠. 레이스로 옵저버 잡아주는 것은 보너스입니다. 일단 중요한 위치는 마인으로 커버해놓았기 때문에 다크가 시간끌면서 여기저기 변두리만 건드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에 속편하게 뽑아버리면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당장의 효율을 따지자면 아무래도 사치죠;;

참고로 최근 경기중에는 서지훈선수가 알케미스트에서 박종수선수의 다템이 계속 들어오자 아예 베슬을 뽑아버린 예가 있습니다. 물론 서지훈 선수는 무한 마나(--;) 스캔으로 먼저 수비를 했습죠.
05/01/25 13:43
수정 아이콘
요즘 플토는 2팩보고도 안심하지 않습니다만....(적어도 제가 토스로 테란상대할때나, 테란으로 토스를 상대할때는 그렇더군요) 뭐 흔히 있을수 있는 일이지만 2팩 벌쳐 달리는척 하면서 타스타팅에 몰래 스타포트 짓고 토스 본진으로 드랍가려도 해도, 심하면 드랍쉽이 접근하기 조차 어렵더군요. 3드라군정도만 있어도 벌쳐드랍하기 빡빡하죠...
05/01/26 07:34
수정 아이콘
2팩벌쳐로 가면 시간상 아무래도 토스도 드래군이 그만큼 더 나와있으니 수비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1팩 벌쳐로 빠르게 드랍한다면 구석에 몰래 내리는 방법등으로 옵이 나오기 전에 토스 본진 여기저기에 마인 심고 프로브를 잡거나 일못하게 하는 효과를 볼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유저의 상황판단에 따라 결과는 많이 달라지겠지만요.
김재용
05/01/26 22:01
수정 아이콘
플토입장에서 입에 욕이 절로 나오게하는 전략이군요.
이런식의 플레이는 당해도 기분나쁘고 막아도 기분나쁘더군요.
그만큼 효과적이라는 말도 되겠네요.
이런 플레이 정말 싫어요. 미워요.
05/01/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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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용//
님,님하;; 대략 난감..
가을의전설
05/01/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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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템이 왜 국민맵일까요.,,?
완성형폭풍저
05/02/0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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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봤는데...
생각보다.. 실력을 요하는 전략이더군요...;;;;
앞마당은 깼습니다... !!
다만.. 힘싸움에서 밀렸습니다..
그 뜻은...?? ㅠ_ㅠ
5번정도 써보시면 조금씩 플토를 괴롭히는 방법을 아실듯 하네요..
공방 승률 60%남짓한 저도 조금씩 감잡는것을 보니...^-^;;;;;;
제3의타이밍
05/02/0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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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플토도 할수있어요 ㅠㅠ 2질1드라드랍 - 리버 - 다크+리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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