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저는 피겨에 큰 관심이 없어서 그냥 연아선수가 잘한다 잘한다 그러길래
연아선수 영상만 따로 보다보니 그런가보다..하고있었는데

이번에 다른 선수들 영상도보니 진짜 뭔가 다르더군요..

나름 다들 자국의 톱클래스 선수들일텐데..


서론은 이쯤하고..

제가 예전부터 듣던 이야기가 연아선수의 '표정'연기가 일품이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심판단?이 공연하는 선수의 표정이 눈에 잘 들어오나요?관객석 위치에서 보니까 사람이 작아보여서 표정은 사실 읽기 어렵더라구요.


저는 피겨스케이팅이라는 종목이, 빙상위의 발레? 같다고 생각해서, 평지에서의 발레만큼 유연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빙상의 다이나믹한 스피드를 이용해서 더 빠르면서도 우아함을 잃지않는.. 그런 특색있는 스포츠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다보니 타 선수보다 훨씬 빠르면서도 부드럽고 높은 점프와 기술을 리듬있게 끌어가는 연아선수가, 비록 트리플악셀?같은 최고급 기술같은게 없이도 최고의 선수로 뽑히는 이유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혼자 중력에서 자유로운 듯한 점프 높이와 안정적이고 스프링이 달린 것 같은 착지와 점프시의 탄력성, 미끄러져나가며 팔다리가 유려하게 이어지는 부드러움까지.. 빙상의 장점과 발레의 장점을 정말 잘 소화하는..



어쩌다보니 연아칭찬이 되고있네요..

아무튼 표정이 좋아서 예술점수가 높다! 이런 이야기를 인터넷에서 많이 봤는데, 심판심사에서 표정연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나요? 잘 안보일거 같아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