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7/05/11 00:40:31
Name 올빼미
Subject yesterday once more


When I was young I'd listen to the radio
Waiting for my favorite songs
When they played I'd sing along
It made me smile

어렸을 때,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나오길 기다리며
티비를 보곤햇죠. 그선수들의 경기는  절 열광시키곤햇죠.

Those were such happy times
and not so long ago
How I wondered where they've gone
But they're back again just like a long lost friend
All the songs I loved so well

그때는 참 즐거운 시간이엿고, 그리 오랜전 일도아닌데
그 시간들이 어디로 사라져 버렷는지 모르겟어요.
하지만 마치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기억들이살아나는 것 같네요.
난 그경기들을 정말 좋아햇죠.

Every sha la la la every wo - still shines
Every sing-a-ling-a-ling that they're starting to sing so fine

그 경기중 조용호선수의 러쉬아워 경기는 아직도 좋아해요.
경기시작을 알리는 5,4,3,2,1도 좋아하구요.

When they get to the part where he's breaking her heart
It can really make me cry
Just like before
It's yesterday once more

그 경기중 조용호선수가 끝내 태란의 앞마당을 들어내는
부분에서는 마치 예전으로 돌아간듯 열광하죠.
그날이 다시온다면 기쁠텐데.

Looking back on how it was in years gone by
And the good times that I had makes today seem rather sad
So much has changed

세월이 지나 과거를 볼아보니 지금은 내가 열광했던 날에 비해
많은 것이 변했네요.

It was songs of love that I would sing to then
And I'd memorize each word
Those old melodies still sound so good to me
As they melt the years away

그때의 경기들은 로망이 흐르는 경기였는데, 나 그 경기들을 기억해요.
세월이 녹아 흐르듯 과거의 향수가 묻어나는…
그 경기들을 아직도 좋아해요.

Every sha la la la every wo - still shines
Every sing-a-ling-a-ling that they're starting to sing so fine

그 경기중 조용호선수의 러쉬아워 경기는 아직도 좋아해요.
경기시작을 알리는 5,4,3,2,1도 좋아하구요

All my best memories come back clearly to me
Some can even make me cry just like before
It's yesterday once more

그들에 경기에 심장이 뛰는 그런 날들이 다시돌아오면
좋을것 같네요.






* 메딕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5-1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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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enalra
07/05/11 00:58
수정 아이콘
같은 음에 한국어로 된 노래를 먼저 배웠더랬습니다
카펜터즈노래였네요;;; 전혀 몰랐었어요
큰나무
07/05/11 01:52
수정 아이콘
사실 카펜터스는 전성기때 별로 인정을 못받았죠. 아니 심하게 혹평을 받기도 했죠. 남매가 스트레스를 아주 심하게 받았을정도로..
후대에 와서 다시발견이 되었다고나 할까..
큰나무
07/05/11 01:53
수정 아이콘
뭐 용호선수의 부활은 누구나 기다리는 바이지 말입니다. 커리어에 비해서 가장 인정못받는 선수. 메이저우승, 양대결승진출, 케스파랭킹1위를 다한선수는 몇명없는데..
사상최악
07/05/11 02:44
수정 아이콘
근래에 본 글 중에서 제일 감동적입니다.
낭만시대가 생각나네요.
텍사스전기톱
07/05/11 03:02
수정 아이콘
눈물이 나려해요.. 소주한잔 해서 그런지..굉장히 감성적인............
07/05/11 04:24
수정 아이콘
카펜터스의 클로즈투유를 제일 좋아하지만
오늘 만큼은 ^^;
메딕아빠
07/05/11 08:12
수정 아이콘
요즘 회사 일이 많아서 힘든데 ...
아침에 좋을 글 보게 되니 힘이 좀 나네요^^

" 그들의 경기에 심장이 뛰는 그런 날들이 다시돌아오면 좋을것 같네요. "
너무 마음에 드는 표현입니다. 감사 ...!^^
태엽시계불태
07/05/11 08:14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 노래죠.
리콜한방
07/05/11 08:47
수정 아이콘
근데 요 러시아워경기라는게 어떤경기입니까???
감이 안잡히네요...
07/05/11 09:06
수정 아이콘
리콜한방님// 한동욱 선수와의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에이스 결정전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두 선수 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게임이었습니다. 스타리그 결승전 직전에 펼쳐졌던 경기라 엄청난 주목을 받기도 했었죠.
07/05/11 09:35
수정 아이콘
재치만점~ 잘 읽었습니다. Yesterday once more, 너무 좋아요. -_-)b
07/05/11 09:40
수정 아이콘
이 남매분들 인생이 매우 힘들었던걸 아는지라.. 더 애절한 노래들이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컴퍼터
07/05/11 10:22
수정 아이콘
목수들.. 한 때 팝송에 빠져있을때(중학교 시절) 배철수 음악캠프에 신청도 하고 그랬는데...새롭네요.. 출근해서 좋은 곡 듣고 열심히 일할 맘이 나네요~
higher templar
07/05/11 11:11
수정 아이콘
와 원츄에요~~~
07/05/11 11:36
수정 아이콘
게다가 절정의 포스였던 신한 은행 2006 1시즌 때 최연성 선수 상대로도 이겼었죠, 러시아워에서. 아아, 아련한 추억[...]
될대로되라
07/05/11 11:46
수정 아이콘
목소리가 본좌급이죠. 아트 가펑클과 함께...
찡하니
07/05/11 13:18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가 퀸으로 커맨드 잡아먹는 경기는 다 좋아해요~
큰나무
07/05/11 15:39
수정 아이콘
카펜터스는 평단의 엄청난 혹평때문에..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죠.
higher templar
07/05/11 16:17
수정 아이콘
에게로 아직 안갔네!
하늘벽
07/05/11 16:53
수정 아이콘
너무 좋은 글이네요..에게로~
협회바보 FELIX
07/05/11 17:29
수정 아이콘
추게로.
07/05/11 18:01
수정 아이콘
저 여자분 아마 거식증으로 사망하신걸로.. 저 노래와 함께 top of the world 를 영어 시간에 배운 기억이 나는군요. 노래 참 좋죠~
큰나무
07/05/11 19:39
수정 아이콘
그당시엔 지나치게 아름다운멜로디를 천시하는 경향이 있었죠.
청바지
07/05/12 00:33
수정 아이콘
리콜한방님// nting님//
어째서 한동욱 선수와의 그 멋졌던 결승전 1경기는 기억을 못해주시죠 흑..
올빼미
07/05/13 02:04
수정 아이콘
사실 조용호선수의 러쉬아워경기는 다좋아합니다만^^.
너무 좋은노래에 장난쳐 놓은 게시물이 에게에오니 좀 부끄럽네요.
에스메랄다
07/05/13 20:22
수정 아이콘
중딩시절 저를 설레게 했던 노래를 이렇게 다시 듣다니...흐뭇
황제재림
07/05/16 00:14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시절 저 노래 듣고 갑자기 눈물이 쏟아지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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