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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6 19:50
집에서 에어론 체어 쓰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편하긴 한데 청소하기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일단 의자가 무지하게 무겁습니다. 왠만한 여성분들은 혼자서 못 들거에요. 그리고 메쉬가 떠 있는 상태라 엉덩이 바로 아래에 있는 플라스틱 같은데 먼지가 많이 쌓이는데 손도 잘 안들어가고 청소하기 좀 애매합니다. 이 부분만 빼면 아주 만족합니다.
12/11/16 21:30
본문글에 적었듯 회사거라 청소 문제는 몰랐네요. 청소직원분들께 애도를 (_ _)
일반형(?) 의자중엔 참 좋은 의자라 생각합니다.
12/11/16 20:08
글 잘 봤습니다.
안 그래도 저도 의자 알아보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싼 의자들이라 경험담 구하기도 쉽지 않았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12/11/16 21:31
저도 지른 것들 사기 전에 인터넷 찾아봤는데 의외로 정보가 없더라구요.
그냥 제가 몸빵ㅠ_ㅠ하고 나서 혼자 알기 아까워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2/11/16 20:39
재밌는 의자가 많네요~
집에서 10년전쯤에 산 듀오백 의자를 아직도 쓰고 있는데 처음 앉았을때의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12/11/16 20:51
전 듀오백 하나사서 매우 만족중입니다.
전 덩치가 큰 편인데.. 의자가 저한테 딱 맞습니다. 좌판이나 등받이나 바퀴문제 때문에 불편한게 전혀 없으니.. 보통체구이신 분 한테는 본문의 문제가 좀 있을수도 있겠네요.
12/11/16 20:59
저도 듀오백에 관해서 완전히 동감합니다. 바퀴 달린 고급형(듀오백 사진에서 첫 번재) 쓰다가 너무 불편해서 하나 더 살 때 가장 심플한 제품(듀오백 사진에서 두 번째)을 샀는데 이게 훨씬 편합니다.
3번은 정말 가지고 싶은 의자인데 가격이 자비가 없......
12/11/16 21:23
3번은 갖고싶은데 검색해보니 가격이 무시무시하군요.
조잡한 짝퉁조차 10만원이나 하네요. 앉아보지도 않고 사긴 힘든 디자인인데.. 백화점 가면 있으려나요.
12/11/16 21:34
가격은 매미 없죠. 해외에서도 상당히 고가인데, 우리나라에서의 거품은 좀 심하다는 생각입니다.
의자는 H 백화점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12/11/16 21:35
http://www.diskchair.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43&main_cate_no=27&display_group=1
저는 3번 비슷한 니스툴 제품 쓰고 있는데, 이건 높이조절도 됩니다. (대신 흔들의자는 안됩니다. 크_크) P.S 이 사이트에서는 12만원 정도, 중고나라 중고가가 6만원 정도 하네요.
12/11/16 21:52
두 의자에 모두 앉아보면 러킹이 되고 안되고의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단순히 무릎이 아프고 말고만 차이나는게 아니고, 니스툴은 의자에 감금된? 느낌이라면 발란스체어는 상당히 자유로운 느낌이죠. 약간 공중부양된 느낌? 하지만 니스툴은 말씀대로 (본문에도 있습니다) 높이 조절이나 다른 조절이 또 상당히 잘 되어 있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12/11/16 21:55
어라 본문 정독했다고 생각했는데 왜 놓쳤을까요?
(지금 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이 등받이가 없어서 처음엔 같은 제품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나봅니다.ㅠㅠ '니스툴'이라는 상표도 글 다 읽은 다음에 의자 보고 확인한 거라... 읽으면서 '내 거랑 좀 비슷한 느낌인데?' 랄까... 크크;) 어쩐지 '감금된'이라는 표현이 굉장히 와닿네요. 크_크 저도 처음엔 본문에서 언급된 단점들을 느꼈는데, 이제 기간이 좀 지나니 방에 하나 더 있는 일반 의자에는 앉지 않게 됩니다. (등받이 없어도 그만이죠. 크크)
12/11/16 22:04
좋은글 잘 봤습니다 ^^ 저도 그냥 그저그런 의자 쓰다가, 올해 여름 듀오백 DK-2500G 를 큰맘먹고 샀습니다. 진짜 좋더군요. 허리랑 엉덩이쪽이 정말 편했습니다 흐흐.
제일 마음에 드는건 의자가 뒤로 쭉 젖혀진상태로 고정이 된다는것. 목이나 허리 아플때 10분만 뒤로 젖혀서 누워있으면 진짜 편해요 크크
12/11/16 22:55
물리치료 전공자분들이 보시기엔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저도 작업치료(국시가 3주 남은..) 지망자라 저런거 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들긴 합니다. 개인적으론 허리를 받쳐주면서 탈부착 식의 의자를 생각해 보긴 합니다만 의자의 견고성 부분이 걸리더군요. 그리고 가장 걸리는건 역시 경추부분입니다.이 부분을 어찌 해야 할지 감이 안잡히더군요. 등과 허리 부분을 지나치게 고정을 할시 목을 많이 숙이는 결과가 나올수 있어서요.
12/11/16 23:17
그나마 본 게시물에 소개된 제품들 중에선 어떤 형태가 제일 나아 보이시나요? 제가 심한 디스크인데 듀오백 의자가 뽀개진 상태라 당장 구입을 해야 할듯 한데 갈등이 너무 크네요 ㅠㅠ
12/11/17 09:00
이건 지나치게 공학적이고 세부적인 거라 물리치료 전공자라고 해도 그 쪽 관련된 걸 따로 알아보거나 그 쪽 일을 하거나 하는 사람이 아니면 모를 겁니다. 아마 저런 의자 만드는데 정형외과(정형이 옳바른 형이란 뜻이라, 영어로는 ortho / pedics 죠) 의사가 참여하지 않았나 싶긴 한데요.
12/11/17 09:10
역시 전문가가 나오니 다르시네요.
말씀하신 문제가 분명히 있습니다. 본문에서도 책상 높이 부분 언급하면서 간단히 말했습니다만, 요추를 강제로 펴주는 스타일의 의자의 경우, 경추가 앞으로 수그러지는 자세를 만들면 몸이 오히려 힘들어집니다. 해서 발란스 체어 스타일의 의자(니스툴 물론 포함)를 사용하는 경우, 모니터의 경우 보조장치를 통해 모니터의 높이를 올려주어야 하게 되고, 책을 읽는 경우에는 독서대(소위 고시용이라는 2단 독서대가 가장 좋더군요)를 사용해서 책 높이와 독서각을 올려줘야 합니다. 키보드와 마우스 작업은 다른 장치 없어도 괜찮더군요. 저도 이런 발란스형 의자와 일반 의자의 장점이 capisco 의자에서는 결합되어 있지 않을까 싶어서 구입을 생각했었던 것이기도 하구요^^
12/11/17 09:22
네 반드시 인체공학적 의자가 일반형 의자보다 우위에 있지 않습니다.
특히 손글씨를 많이 쓰셔야 하는 경우에는 취해야 하는 자세의 특성상 일반형 의자가 더 낫다고 생각이 되더군요. (인체공학형 의자의 경우 이 때는 책상 자체의 표면이 기울어지는 것이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저도 집과 직장에서 모두 일반형 의자와 인체공학형 의자를 나란히 두고, 필요에 따라 바꿔가며 쓰고 있습니다.
12/11/17 09:07
좋은 의자 어떤거 있나~ 하고 궁금하긴 했는데 글 감사합니다. 글쓴분이 부럽기도 하구요 흐흐. 카피스코 체어 체험기가 올라올 때를 기다리지요. 듀오백에 대해서는 많이 공감 합니다. 그나마 흔하게 볼 수 있는게(제 주변에서는) 듀오백이었는데, 그냥 좋은 모델이라고 떡 하니 바퀴가 달려있는데 오히려 도움이 안 되는 거 같더라구요.
12/11/24 23:53
1번의 경우 nhn에 근무하면서 꽤 장시간 사용을 해봤는데요.
제각 생각하는 최대 단점은. 방구끼면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점 -_-+ 그리고 목이 없어서 잠잘때 불편하다는 점입니다.
12/11/25 19:48
카피스코 일본사이트에서 찾아봤는데..--; 한달 월급이네요.
http://item.rakuten.co.jp/keyplace/c/0000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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