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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17 11:53:27
Name 재벌2세
File #1 222.jpg (29.9 KB), Download : 13
Subject [기타] 에콰도르 카비에데스선수의 스파이더맨 세러모니


그냥 보면 우스워 보이는 이 세러머니..

......

에콰도르의 선수중 한명(테노리오라고 하네요.)이 월드컵 개최 전에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다는군요
그 선수는 시합이 있는날에는 언제나 경기장에서 자신을 지켜봐주는
아들을 위해 골을 넣으면 스파이더맨 마스크를 썼다고합니다........
....

요번 월드컵에서 등번호 10번,카비에디스의 골은 저세상에서 지켜보는 그 선수를 위해,그리고 월드컵을 보고있을 그 선수의 아들을 위해 준비한 세레머니라 하더군요......

사커라인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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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그
06/06/17 11:58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가 있는 줄은 몰랐네요 그냥 스파이더맨광팬이였거니 라고 생각했었는데...
Steven Gerrard
06/06/17 12:01
수정 아이콘
슬프네요... 쩝.
jjangbono
06/06/17 12:04
수정 아이콘
전 저거보고 당시에는 무지 웃었었는데....
슬프네요..
[군][임]
06/06/17 12:24
수정 아이콘
허허 축구공 하나에 이런 많은 드라마가..ㅜ.ㅜ 이래서 축구의 인기는 식지 않나 봅니다-_-;
기로로하사
06/06/17 12:36
수정 아이콘
아들이야기는 더 비극적으로 만들려고 덧붙혀진 이야기고(그분이 미혼이시라던데요)
그 에콰도르 선수를 추모하기 위해 한걸로 알고있어요.
어쨌든 정말 멋진 세레모니였습니다..
토스희망봉사
06/06/17 13:12
수정 아이콘
난 거시기에 두 손 넣고 한참을 꿈찌럭 거리길래

뭐 저런 변태 자식이 다 있나 하고 생각 했습니다.
토스희망봉사
06/06/17 13:13
수정 아이콘
나중에 저거 꺼내서 얼굴에 뒤집어 쓰는데 도대체 저 가면이 어디에 있었는지 알고 싶지 않군요
06/06/17 13:34
수정 아이콘
아... 멋집니다 정말...
일빠박멸
06/06/17 14:00
수정 아이콘
아흐 너무 감동적..
비공개
06/06/17 14:15
수정 아이콘
바지속에 가면을 넣고 경기를 했다고 하더군요.
중간에 빠져서 심판이 보기전에 얼른 다시 집어넣고...
재벌2세
06/06/17 15:31
수정 아이콘
테노리오선수가 26살이길래 아이를 일찍 낳았구나 싶었는데

약간의 과장도 섞인 것이었군요^^;;

이천수 선수의 세러모니도 그렇고 유난히 동료애가 느껴지는 이번 월드컵이네요~
06/06/17 15:42
수정 아이콘
감동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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