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2/06/29 23:00:49
Name 탄야
Subject [기타] 또 붉은 유니폼입고 대량실점했구나. 덤덤..

최근 국가대표 10경기 승률

흰색유니폼 : 7득점 2실점 4전전승, 승리할 확률 100%, 승률 100% (우승후보 이탈리아,스페인,포르투칼에 승, 스코틀랜드 4대1 대승)

붉은유니폼 : 7득점 8실점 6전 1승 2무 3패, 승리할 확률 16.6%, 승률 33.3% (폴란드 승, 터키,독일,프랑스에 패, 중국,미국과 무승부)


이외에도 월드컵 72년간의 역사와 붉은 유니폼을 입고 5대0으로 대패를 당하던 경기들을 일일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더이상 할말이 없군요.

지난 몇년간 경기전적을 봐도 위와 별차이 없습니다.

이번에 3,4위전은 홈팀으로 규정되어서 우리가 먼저 유니폼 색깔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흰색을 선택하지 않다니..

붉은 유니폼 입고 대패하는 경기들을 종종 봐와서 터키에게 전반에만 3실점하는걸 보고도 담담..

승승장구하는 흰색 유니폼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가 뭔지..

붉은 유니폼 입고 경기할때마다 그냥 열심히 선전하고 지는경기 보는걸로 만족해야 할까 봅니다.

앞으로도 붉은 유니폼입고 열심히 잘 하겠지...

승패에 상관없이 열심히만 하면 되지..뭐..

아쉽지만 4위면 훌륭한 거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수시아
02/06/29 23:38
수정 아이콘
흰색 상의 + 붉은 색 하의...개인적으로도 이 유니폼이 더 예쁘고 폼나긴 하더군요...
징크스는 깨뜨리기 위해 있는거 아닙니까. 아마 이것때문에 붉은것을 입은건 아닐까요?
02/06/30 16:06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 징크스는 한 번 이기는 걸루 끝나지 않는 다는 것이 문제겠지요. 그리고 이것은 징크스라고 보여지지 않고 정확한 사실인 것같군요. 투우를 할 때 붉은 망토나 천을 쓰는 이유가 관중들을 더 흥분시키기 위해서이죠. 그와 같이 붉은 옷을 입으면 옷을 입은 선수들은 흥분할 수밖에 없고 그게 결국 실수로 직결되기 쉽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다른 국가들의 사례를 볼 때 징크스가 아닌 통계학이나 심리학적으로 해명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02/06/30 19:06
수정 아이콘
^^ 유럽강호 폴란드 승, 세계 축구 신흥강호 터키에 분패..(점유율 상당 우위) ,독일(1:0 석패) ,프랑스(3:2 역전패 + 분패)에 패, 중국(이 경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 ,북미 자존심 미국과 무승부(운이 좋아 미국이 비겼던 경기죠.. ^^)
그냥.. 이긴 경기 앞에는 상대 국가에 대해 "우승 후보" 라는 수식어가 있던데..
진 경기 앞에는 아무것도 안 붙어 있어서 써 놓았습니다. ^^

아델님은 붉은 옷을 입으면 선수들이 흥분할 수 밖에 없다고 하시는데. ^^
이건 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저희 써클 - 농구 동아리 입니다.- 유니폼은 20여년간 붉은색임돠..)
저도 6년 정도 입고 뛰었는데.. 옷 색깔 때문에 흥분되어서 경기를 망쳤다는 생각이 든 적은 없더군요... ^^
투우할때 붉은색 천을 쓰는 이유는 관중들을 더 흥분시키기 위한 도구이지 흥분시키는 절대적 요인은 될 수 없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
붉은 악마들이 붉은 옷 입고 응원하는 것 자체가 경기장에서 붉은 유니폼 입고 뛰는 선수들 보다 더하지 않을까요? ^^;;
유연이라고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시카고 불스가 회색도 아닌 재색 비슷한 유니폼을 입고 뛰었을 때가 흠.. NBA 파이널에 진출 못했던 시절이군요..
물론.. 조던 첫 은퇴후 바꾼것이었고..
돌아온 첫 해에도 그 유니폼이었죠.. 홈에서는 흰색..
결국 붉은색으로 다시 바꾸고 난 다음에서야 3 연패..
농구를 흥분해야 잘되는 스포츠 라서 그런가요..?? ㅡ,.ㅡ
선수들이 흥분해서 시야가 좁아지는 순간 GG 쳐야 하는 스포츠가 농구인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68 [기타] 4강은 4강이지만 어제 경기는 최악이였음 [4] 끝까지가보자3311 02/06/30 3311
367 [기타] 한국vs터키 [1] Protoss2508 02/06/30 2508
366 [기타] 아쉽지만 자랑스럽습니다... [1] 목마른땅2137 02/06/30 2137
365 [기타] 또 붉은 유니폼입고 대량실점했구나. 덤덤.. [4] 탄야3104 02/06/29 3104
364 [기타] 정말 잘싸웠습니다 [2] Pobe2594 02/06/29 2594
363 [기타] 아......열받네요ㅡ.ㅡ [7] kama2655 02/06/29 2655
361 [기타] [잡담] 월드컵 중 제일 재미있었던 일.. ^^ - 히딩크 헹가래 치기.. [3] kid2986 02/06/29 2986
360 [기타] 재미있는 차두리에 월드컵 기록. [2] Parasad2819 02/06/29 2819
359 [기타] 히딩크 음모론? [1] 천승희3582 02/06/28 3582
358 [기타] 월드컵 때문에 잊고 있는 것(미군 장갑차 여중생 살해 사건 그 이후) [1] 플토노브5357 02/06/28 5357
357 [기타] 차범근과 신문선의 차이~~ [2] laaaa2831 02/06/28 2831
352 [기타] <펌> 인터넷상에 떠도는 조중연과 축구협회의 히딩크 축출 음모 -종합편 파~3165 02/06/27 3165
350 [기타] [잡설]붉은 소용돌이 [2] p.p2248 02/06/27 2248
349 [기타] 한국연합VS이탈리아연합팀 몇 대 몇? [1] 탄야2972 02/06/27 2972
348 [기타] 피파여!아시아에 월드컵티켓 3장만 줘라 끝까지가보자2789 02/06/27 2789
347 [기타] 중국과의 축구정기전을 해야하나 [3] ivish2383 02/06/27 2383
346 [기타] 영웅들의 비난 그리고 악마의 즐거움 이세용2124 02/06/27 2124
345 [기타] 중앙 만평.. [3] AnKelloS2487 02/06/27 2487
344 [기타] [펌] 히딩크는 남으려 하는데... [1] 허풍저그2417 02/06/27 2417
342 [기타] 이럴수가............................. [3] protoss-zzang2297 02/06/27 2297
341 [기타] [퍼온글] 한번 생각해봅시다.. [4] 목마른땅2107 02/06/27 2107
340 [기타] 감동적인 글 [3] 박성표2409 02/06/26 2409
339 [기타] [이태리] 도둑질은 니들이 했자나! max2394 02/06/26 239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