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수들 너무나 잘 싸웠습니다
첫번째 골은 실책이라 해도, 수아레즈의 두번째 골은 정말 너무나 잘찬 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대회 최고의 골이지 않나 싶네요.
결국은 마침표를 찍어주는 선수가 있느냐 없느냐가 승부를 갈랐네요
우리의 전체적인 선수진은 아직 세계레벨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놀랄만큼 발전했고 여전히 발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94년부터 월드컵을 봐왔지만 이렇게 지고도 후련한 경기가 있었나 싶네요
허정무 감독님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지긴 했지만 선수기용과 교체 모두 나무랄데 없었습니다.
부디 아시안컵에서는 꼭 트로피를 드시기 바랍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2014년이 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