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11/16 22:23:27
Name 뭉땡쓰
Link #1 osen
Subject [연예] [단독] 빌리프랩 대표, 기획안 유사성 의혹에 입 열었다.."전혀 달라” (수정됨)
https://www.osen.co.kr/article/G1112457624
[단독] 빌리프랩 대표, 기획안 유사성 의혹에 입 열었다.."전혀 달라” [인터뷰①]
https://www.osen.co.kr/article/G1112457625
[단독] 빌리프랩 대표 “아일릿, 오디션 조작했다고? 투표로 공정하게 선정” [인터뷰②]


저번엔 아일릿 뉴진스 기획안 베끼기 주장이 나왔고 이번에는 이에 대응하는 빌리프랩의 반박 인터뷰입니다.


인터뷰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기획안 유사성

- 최근 진행된 가처분에서 기획안 유사성을 끌고 나왔는데, 해당 내용을 심문 현장에서만 사용하고, 제보했다던 익명 제보자의 문자메세지, 녹취록, 기획안도 증거로 제출하지 않았음. 최근 언론 통해서 제기한 디자인, 서체, 문서 전개 등 유사하다는 문서는 차마 법적 증거로 제출하지 못한 것. 이는 민 이사가 해당 사안을 핵심으로 삼고 있지 않다는 반증.


2. PPT 디자인, 폰트 등 포맷 유사성. 일부 전략/워딩 비슷

- 황당하다. 동그라미 안에 텍스트, 선을 활용하는 디자인은 업계를 막론하고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일반적인 PPT형태. 심지어 하이브 내부에 있는 표준 템플렛에도 포함.


3. 하이브 내부 고발자가 "똑같이 만들 것이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했다" 이는 명확한 표절의 근거 아닌가

- 이번에 미디어에서 다룬걸 보면 실제 PPT 문서를 그대로 쓴게 아니라 유사해 보이게 포토샵했다. 아일릿 데뷔는 24년3월. 그 문서는 20년에 나온 문서.


4. 유사성 논란 관련 법적 조치 진행상황

- 민 이사가 유독 민형사 건에 대해서는 변론을 미루면서 여러 방법으로 소송을 지연시키고 있다. 기다리다 못해 이번주 화요일(11월12일)에 법원에 '변론기일지정'을 요청. 빌리프랩은 지난 6월 민 이사에 대한 소장을 제출. 민 이사는 소송이 제기되었음을 알면서 세 차례나 법원의 송달을 받지 않음. 소 제기 후 약 3달이 되서야 소장을 송달 받았다. 이후에도 어떤 자료나 답변도 제출하지 않아, 더 이상의 지연을 막기 위해 지난주 '무변론판결 선고기일 지정신청서'를 추가로 제출 민 이사 측은 그제서야 바로 "소송 검토 중이고 6주이내 답변 주겠다"는 취지의 형식적인 답변서를 제출했다. 여기에 아일릿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허XX같음)가 민 이사의 표절 주장에 대해 민 이사 등 어도어 전 경영진을 상대로 소장을 접수했다.


5. 아일릿의 탄생 과정에서 뉴진스가 영향을 미친것이 전혀 없다는것인가

- 뉴진스의 성과는 정말 대단하다. 그로 인해 영향을 받아서 비슷하게 가든 달리가든 어떤 것이든 영향을 받은건 부인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뉴진스처럼 하면 우리가 성공이 더 쉬울거야라고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6. 아일릿이 방시혁 의장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한 팀이기 떄문에 뉴진스와 비교했을 때 하이브 내에서 차별대우가 있었다에 대한 생각

- 프로모션이나 브랜드 협업 등 여러 측면에서 어도어와 뉴진스가 오히려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온건 모든 구성원이 다 알고있다. 둘 지원 사례는 나열하기 힘들정도. 그 중 작은 예시 하나 들자면, 용산 하이브 사옥 내 공용 스타일룸은 아티스트가 필요할 때 예약해서 쓰지만, 뉴진스는 데뷔 2년차부터 전용 스타일룸을 가지고 있다. 차별 대우인지 특별 대우인지 하이브 구성원들은 잘 알고 있다.


7. 아일릿 멤버 현재 상황

- 아일릿은 사실 굉장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컴백 활동 중이고 후속곡 활동을 시작했다. 레이블 입장에선 엔하이픈이 컴백하는 주인데 이 공격이 엔하이픈 컴백날에 나왔다. 이런상황에선 반박하기 힘들다. 아티스트의 활동에 영향을 주기 때문. 멤버들이 굉장히 씩씩하게 이 상황을 넘기고 있어서 구성원들이 멤버에게 위로 받는다.

처음에는 멤버들이 많이 힘들어했다. 회사가 걱정할까봐 멤버들끼리만 힘들어하고 회사에는 괜찮다고 했다더라. 특히 '무시해 사건'이 터졌을 때 멤버들이 너무 충격을 받았다. 멤버들은 팩트를 정확히 알고있다. 왜 이렇게까지 하냐고 물어보더라. 대표님이 잘못한 것이 있냐. 우리가 뭘 잘못한거냐. 무대 올라가는게 무서웠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단단해진 것 같다. 어른스러워졌다. 오히려 신인같지 않아서 미안하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정말 무시하라는 말을 한적이 없다.


8. 바라는 점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해야하는 대표로서, 하이브와 민 이사 간 분쟁의 여파로 소속 아티스트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할 수는 없다. 아티스트의 활동 시기만 되면 이같은 이슈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하루 빨리 법적으로 해결이 돼서 책임을 지셔야한다고 생각한다. 제일 죄송한건 아일릿 팬들에게 죄송하다. 그분들이 무슨 죄인지 모르겠다. 감사하고 죄송하다. 이런 난리통에도 아일릿을 아끼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에 팀버니즈는 다음과 같이 대응했습니다. 팀버니즈의 주장에 따르면 공개하지 않은 기획안 전문과 녹취록까지 있다고 하네요.



t4sVGHw.jpg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이바라 신
24/11/16 22:43
수정 아이콘
저건 또 누가 넘겨준건가? 민희진이 가지고 있을리는 없었을테고..? 내부 고발자가?
모나크모나크
24/11/16 23:18
수정 아이콘
아.. 이제 진짜 결과만 알고 싶네요. 뭐가 나왔나 하면 또 반박하고 또 반박하고 뭐하는지 모르겠네..
ArchiSHIN35
24/11/17 00:31
수정 아이콘
그럼 이런 게시물에 관심을 안보이시면 되지 않나요.
모나크모나크
24/11/17 01:48
수정 아이콘
대단한 결론이 나왔나해서 눌러봤는데 아니라서요. 당황스러운 일침이네요.
ArchiSHIN35
24/11/17 03:02
수정 아이콘
나중에 최종 법원판결기사 보시면 되죠.
24/11/16 23:25
수정 아이콘
타 커뮤에 기획안 올라온거 봤는데 반박이 쉽지 않겠네요
기획안은 둘째치고 최종화 이전 멤버 구성 확정이 사실이면 좀..
Starlord
24/11/16 23:46
수정 아이콘
저 기획안이 올라온 날짜와 멤버들 확정된 날짜를 교차검증해보면 결국 표절이냐 멤버주작이냐 중 하나는 인정해야하는 외통수로 보이더라구요
24/11/16 23:37
수정 아이콘
이사람들 진짜 눈치없네요. 왜 자꾸 입을 열어서 매를 버는 건지.
jjohny=쿠마
24/11/17 09: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만약 정말 베낀 게(베끼려했던 게) 아니라면 진짜 억울할 것 같긴 합니다. 그 전제 하에서는 충분히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아니면 혹시 베낀 기획이라 하더라도 대표선에서는 이게 베낀 기획이라는 걸 전혀 모르고 결재했다든지...)
24/11/16 23:57
수정 아이콘
그냥 모든 주제로 소송갔던데. 소송으로 끝장보고 결과만 알려줬으면 좋겠네요

영혼의 맞다이 환영합니다.
24/11/17 00:05
수정 아이콘
팀 버니즈 저기는 뉴진스 팬덤같은데 대단하네요. 저런 자료를 갖고 있네 와우

근데 뭐 사실 뉴진스 아일릿 유사성이야 아무리 아니라고 얘기 해봐야 어느 커뮤를 가도 뉴진스 마크2 소리 나왔는데 뭐 부정하면 뉴진스가 싫은거죠.
신성로마제국
24/11/17 01:09
수정 아이콘
아일릿 처음 나올 때부터 어딜 가도 '같은 회사인데 컨셉 겹치는 거 아니냐'소리 나왔죠.
뭐 개발과정(?)이 달랐다고 해도 적어도 대중이 받아들이는 결과물은 그랬죠.
카이바라 신
24/11/17 09:48
수정 아이콘
누가 넘겨준거 같은데 민희진이 저런 자료를 가지고 있을리도 없고 내부고발자가 넘겨준게...
24/11/17 02:21
수정 아이콘
이게 사람마다 왜 이렇게 받아들이는게 차이가 나나 생각해봤는데,
아이돌 비지니스를 시스템에 의한 결과물로 보느냐,
아이돌과 기획자의 크리에이터 중심으로 보냐의 차이점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이폰이나 갤럭시같은 것과 아이돌 산업의 차이를 잘 모르겠거든요.
그게 아니라면 분개할 포인트가 굉장히 많긴 합니다.
HalfDead
24/11/17 11:47
수정 아이콘
표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법적으로도 아마 표절이 되지는 않을것 같네요.
다만 하이브급의 대형 기획사에서 애초에 왜 같은 기획사 그룹이랑 비슷한 느낌으로 내보냈는지는 문제죠.
없어보이는 행위이긴 한데 그때는 지금의 이런 사정들 몰랐으니까 이상하다 싶어도 그러려니들 했겠죠.
대표도 아무 생각 없었을것 같긴 해요. 아이돌 잘 아는 사람인것 같지도 않고

근데 이걸 표절을 했다라고 민희진이 했다고 그쪽 크리에이터인가가 소송을 건것 같은데
이걸로 이후에 망신 당할 확률이 높을것 같네요.
민희진측 문제제기의 측면에선 그럴만한것도 같아서 빌리프랩측이 완벽하게 이기는게 아니면 표절한걸로 인식될거라 왜 했는지 모르겠네요. 사측 분위기가 좋으면 모르겠는데,,,
피를마시는새
24/11/17 11:55
수정 아이콘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나요...?

그럼 뉴진스 또한 진스를 표절한거라고 봐야할까요...
Far Niente
24/11/17 13:54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spoent/81388

아무 일도 없었을 때 반응이 이러긴 했죠
24/11/17 14:33
수정 아이콘
뉴진스는 진스와 스피드에서 중요한부분 많이 차용한게 맞죠.

다만 별 문제없는 일일뿐더러, 그런거 잘 하는것도 중요한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TempestKim
24/11/17 19:05
수정 아이콘
저는 둘다 맞지않을까... 추측하긴 합니다.
화씨100도
24/11/17 13:10
수정 아이콘
기획사 오디션은 거의 절반정도는 확정하고 하는 거라...
딱히 외통수는 아니죠.
조던 픽포드
24/11/17 19:53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표절은 아닐거 같은데 별개로 이런 이슈 전혀 없던 시점에도 아일릿 마그네틱 뜨자마자 10명중에 5명은 좋긴 한데 이거 너무 뉴진스랑 느낌 겹치는거 아니냐고 하고 나머지 5명은 어 그거 뉴진스 신곡 아니었어? 이러던 수준이라...
비슷하게 의도한건 아니어도 최소한 자사 기존 아이돌이랑 비슷한 느낌인거 알면서도 안겹치게 피하려고 노력하지는 않은건 맞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936 [연예] 이제 비타민도 팔고 있는 과거 기타 레전드 [9] a-ha4711 24/11/20 4711 0
85931 [연예] MEOVV 'BODY' 스튜디오 춤 퍼포먼스 비디오 Davi4ever1713 24/11/19 1713 0
85930 [연예] 배드빌런 디지털 싱글 '숨(ZOOM)' M/V [3] Davi4ever1746 24/11/19 1746 0
85925 [연예] 민희진 사내이사 "하이브의 공격과 기자의 미행으로 인해 소장을 늦게 수령했을뿐" [19] 뭉땡쓰9171 24/11/19 9171 0
85924 [연예] 2024 홍백가합전 라인업.jpg [32] 스트롱제로5051 24/11/19 5051 0
85923 [연예] 2024 MAMA AWARDS 라인업 및 정보 [33] 다크서클팬더5853 24/11/19 5853 0
85922 [연예] [트와이스] 미니 14집 "STRATEGY" 콘셉트 포토 #1 [3] Davi4ever2110 24/11/19 2110 0
85921 [연예] 트리플에스 ∞! 일본 데뷔 싱글 ‘アンタイトル (Untitled)’ M/V [8] Davi4ever2743 24/11/18 2743 0
85920 [연예] [아일릿] 'Tick-Tack' M/V 퍼포먼스 Ver. [6] Davi4ever2632 24/11/18 2632 0
85919 [연예] [러블리즈] 10주년 콘서트 직캠 모음 (+개인직캠 추가) [21] Davi4ever3358 24/11/18 3358 0
85918 댓글잠금 [연예] 김병만 사건 -전처측의 반론 [40] 검성10884 24/11/18 10884 0
85917 [연예] [야후재팬 메인] 아일릿, 홍백가합전 첫 출전 내정 [17] 뭉땡쓰4286 24/11/18 4286 0
85916 [연예] 태연 미니 6집 타이틀곡 'Letter To Myself' M/V [5] Davi4ever1812 24/11/18 1812 0
85915 [연예] MEOVV 싱글 2집 타이틀곡 'TOXIC' M/V [10] Davi4ever1939 24/11/18 1939 0
85911 [연예] 김병만 입양딸 "아버지는 고마운 분...사랑과 은혜 베풀어" [18] 나른한우주인8889 24/11/18 8889 0
85908 [연예] 우민호 감독 하얼빈 개봉일 확정 [17] SAS Tony Parker 5039 24/11/18 5039 0
85906 [연예] [단독] 김나정 측 “강제로 마약 흡입 당해 ... 증거 영상도 있다” [45] 럭키비키잖앙9844 24/11/18 9844 0
85904 [연예] 2024년 11월 3주 D-차트 : 아파트 3주 1위! TXT 2위-비비지 30위 진입 Davi4ever2136 24/11/17 2136 0
85902 [연예] [트와이스] 미니 14집 "STRATEGY" 앨범 트레일러 (12월 6일 컴백) [3] Davi4ever3763 24/11/17 3763 0
85901 [연예] 무쇠소녀단 통영경기 요약영상 [14] Croove8946 24/11/17 8946 0
85899 [연예] [단독] 빌리프랩 대표, 기획안 유사성 의혹에 입 열었다.."전혀 달라” [21] 뭉땡쓰9759 24/11/16 9759 0
85897 [연예] 다음 달 개봉하는 손익분기점 720만 영화 [61] a-ha12742 24/11/16 12742 0
85895 [연예] 윤하 팬이엿던 남자가 윤하랑 작업하게된 계기.jpg [3] insane7890 24/11/16 789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